2025.07.10 15:41
부산광역시 남구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시행한 '다자녀가정 아동 첫 여권 발급 축하금 지원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남구에 거주하는 다자녀가정의 둘째 이후 자녀(8세 미만)가 처음으로 여권을 발급받을 경우 축하금 3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여권 발급 시점에 바로 축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남구 외 기관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경우에도 남구청을 방문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2025년 상반기(1~6월) 동안 총 255건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실제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축하금을 받은 한 40대 학부모는 “아이의 첫 여권2025.07.10 10:45
서울 강동구가 2025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신규 가입을 위한 국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본선 진출 도시는 전국에서 단 3곳뿐이며,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강동구가 유일하다.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는 유네스코가 2015년 설립한 국제 협력체로,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을 적극 실현하고 있는 도시들이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79개국 356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에서는 56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강동구는 ‘평생학습 2025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2025.07.10 10:30
정읍시가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제도를 놓치고 있는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 독려에 나섰다. 시는 2024년 8월부터 시행 중인 ‘다자녀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제도’의 혜택이 더 많은 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을 중심으로 제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제도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거나 신청 절차를 몰라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감면 대상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 내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로, 해당 가구는 매월 최대 9,300원의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감면신청서, 주민등록2025.07.10 10:28
인제군 장난감도서관이 다자녀 가구를 위한 연회비 면제 기준을 기존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인제군 보건소 2층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은 인제군에 주소를 둔 만 10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다문화가정 및 세 자녀 이상 가구에 연회비가 면제됐으나, 이번 기준 완화로 두 자녀 이상 가정도 연회비 2만 원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2022년 1월 문을 연 인제군 장난감도2025.07.10 10:20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9일,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열린 ‘2025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PT대회’에 참석해 청년 기업가들을 격려하고 수상자들에게 직접 시상했다.이번 행사는 창업 실패를 경험한 청년들이 재기를 도모하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창업생태계 이해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이 그간의 성과와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신 시장은 축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재창업 청년 대표님들께 축하드린다”며, “이전 경험을 밑거름 삼아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성남시는 창업뿐 아니라 주거와 미취업 청년 지원 등 다양한 정2025.07.10 09:48
속초시가 청소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이 빠르게 정착하며 지역 교통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마을버스를 하루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시작했다. 시행 후 13일간 총 7,676회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으며, 6월 한 달 동안에는 19,404회에 달해 빠른 속도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한편, 2023년 3월부터 시행된 어르신 대상 무료 버스 이용 지원사업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행 초기에는 월평균 3만 회 내외였으나, 올해 3월에는 3만 3천 회, 4월에는 3만 5천 회를 넘은 데 이어 5월과 6월에는 각각 3만 62025.07.09 15:27
속초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존주택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기존주택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전세 주택을 직접 선택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한도는 7,000만 원이다.모집 대상은 2025년 6월 30일 기준 LH 공고문에 따라 속초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등록장애인(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고령자(65세 이상 차상위계층) 등이다.동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에2025.07.09 15:07
경상남도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 8일 도청에서 시군 부서장 회의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의 1차 지급계획과 7월 7일 시도 부단체장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시군별 의견을 청취했다.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인구감소지역인 밀양시와 10개 군 지역은 1인당 20만 원, 창원시 등 나머지 7개 시 지역은 18만 원이 지급된다. 차상위계층은 각각 35만 원(군지역), 33만 원(시지역),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군지역), 43만 원(시지역)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2025.07.09 14:41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증가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서울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위치한 디노체컨벤션에서 ‘미래 서울특수교육 상상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서울 특수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특수교육원의 비전과 기능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경남, 충북, 대구, 대전 등 4개 시도는 이미 특수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역시 장애 및 비장애 학생의 성장 지원, 교원 연수, 학습자료 개발·보급, 진로직업교육 및 행동중재, 부모 교2025.07.08 19:11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특수학교 학부모네트워크-교육감 간담회를 시작으로 '2025년 지역별 학부모네트워크 간담회'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올해 간담회는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학부모 대표를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개최된다.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접근성과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간담회 장소를 세분화하고, 교육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확대하는 등 실효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일부 간담회는 특성화고 진로 정보를 연계해 학부모의 이해를 돕는다.현장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실질적인 소통을 이어간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의 방향을 학부모와 함께 모색하고, 간담회 결과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2025.07.08 17:04
평택시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며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 해소에 나선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시·정시 등 입시 전형의 주요 변화와 함께 대학별 입학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학생 개개인의 진학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총 46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입시상담, 전공별 진로 안내 등 복합적인 진학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모의고사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1:1 맞춤형 컨설팅 부스를 통해 실질적인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수요가 높아 조기 마감되는 컨설팅 부스를 확대 운영해, 올2025.07.08 17:02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역 내 유학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대표자 회의’를 정식 출범시켰다.재단은 지난 7월 2일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회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열린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에 이은 연속적 소통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현실적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상설 채널로 마련되었다.초대 유학생 대표자로는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총 7개국 11명의 유학생이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자국 커뮤니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중간 연결자 역할을 맡게 된다.이날 회의에서는 학교생활의 어려움, 졸업 후 진로 고민, 토픽(TOPIK) 자격증 취득2025.07.08 13:43
한국AI커뮤니케이션학회가 지난 7일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AI와 커뮤니케이션의 경계를 허물고, 미디어·언론·커뮤니케이션 전반에 AI가 미치는 영향을 다학제적 시각에서 연구하는 새로운 학술단체다.이날 행사에는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상길 한국언론정보학회장, 남인용 부경대 교수, 이민영 중앙대 교수 등 학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첫 순서로 맹성현 전 KAIST 교수(현 테재대학교 부총장)는 ‘AI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AI가 빠르게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일상과 일자리를 바꾸고 있다”며, “이런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