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9 10:45
음성군이 심야시간대 군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제1호 공공심야약국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늦은 밤 시간대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방문해야 했던 군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음성군 제1호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음성읍 소재 광재약국이다. 해당 약국은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되며, 전문 약사가 상주해 안전한 복약 지도와 의약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공공 보건의료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재약국은 원칙적으로 연중무휴 운영되2025.12.26 14:11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2월부터 12월 초까지 진행한 반려동물 질병분석조사(모니터링)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동물병원 15개소와 협력하여 소화기 및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한 개와 고양이 324마리의 시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화기 질환에서는 파보바이러스 1건과 클로스트리디움 18건이 검출되었으며, 호흡기 질환에서는 보데텔라 4건, 파스튜렐라 2건을 포함해 총 33건의 세균이 확인됐다. 질환별 감염률은 소화기 질환이 10.1%, 호흡기 질환이 24.1%를 기록했다.계절별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소화기 질환은 봄철 발생 비중이 57%로 가장 높았고, 호흡기 질환은 가을철 이후에 67%가2025.12.26 14:06
제천시보건소가 항암 치료 과정에서 탈모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고충을 겪는 성인 암 환자들을 위해 가발 구입비 지원 사업을 2026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암 환자들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선제적 보건 복지 행정의 일환이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급 완료 시까지 실제로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이다. 세부 조건으로는 건강보험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및 의료급여수급자 중, 항암 치료로 인해 탈모가 발생했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환자가 해당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가발 구입 비용의 90% 이내 범위에서 1인당 1회, 최대 70만 원까지 실비 지2025.12.26 14:02
순천시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전남 지역 최초로 치매 환자 조호물품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하는 순천형 치매 돌봄 지원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심망을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순천시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소득 제한 없이 치매 치료 관리비를 월 3만 원, 정밀 검사비를 최대 23만 원까지 지원하며 적극적인 치매 관리 정책을 펼쳐왔다. 내년부터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기저귀와 물티슈 등 치매 환자에게 필수적인 위생소모품인 조호물품을 순천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며 수혜 범위를 중위2025.12.26 13:59
거제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부터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자체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여 기존 국가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기존에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국한되었던 지원 범위를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까지로 크게 넓혔다. 2025년도 2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 약 472만원 이하인 가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거제시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수술비 본인부담금을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00만원, 양쪽 무2025.12.25 13:46
프랑스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미 시행 중인 주 4일·4.5일제 운영 사례가 공개되면서, 한국 사회에서 반복돼 온 ‘주 4일제는 가능한가’라는 질문이 다시 현실적인 논의로 옮겨지고 있다. 일하는시민연구소·유니온센터가 최근 발표한 ‘프랑스 지자체 주 4일·4.5일제 사례와 특징’ 보고서는 주 4일제가 이론이나 실험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공공부문 행정 현장에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는 법정 근로시간을 주 35시간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지자체별로 근무일수와 근무시간 배치를 조정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주 4일제, 주 4.5일제, 격주 4일제 등 운영 방식은 다양하지만, 노동2025.12.25 13:26
공상 소방공무원의 치료와 지역 공공의료 기능을 함께 수행할 국립소방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소방청은 지난 24일 충북 혁신도시에서 국립소방병원 현판식을 열고, 소방공무원의 직무 관련 질환 치료와 지역 의료 서비스 제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는 소방 특화 종합병원으로, 그간 일반 의료체계에서는 충분히 다루기 어려웠던 소방관의 직무 연관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추진됐다. 병원은 지난 18일 종합병원 개설 허가를 취득했으며,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3만9000㎡ 규모로 건립됐다. 운영은 서울대병원이2025.12.24 21:47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내 간병 부담이 급증하는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24일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당과 야당이 각각 제도의 문제점을 짚으며 접근 방식의 차이를 보였지만, 현행 제도가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 병원이 간호와 간병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로, 가족의 간병 부담 완화와 환자 안전 강화를 목표로 도입됐다. 그러나 제도 시행 이후에도 참여 병상 확대는 제한적이며, 인력 부족과 낮은 수가, 간호 인력의 과중한 업무 부담 등이 지속2025.12.24 17:41
“병원에 보내면 안전할 줄 알았습니다.” 2019년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치매를 앓던 80대 환자는 침대에 결박된 채 발견됐다. 낙상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는 병원 측 설명과 달리, 환자는 장시간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상태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결국 숨졌다. 간병인과 의료진의 과실은 인정됐지만, 병원은 정상적으로 운영을 이어갔다. 환자가 사망했음에도 병원 자체를 멈출 수 있는 행정적 근거는 없었다.2020년에는 서울의 한 정신병원 보호실에서 신체 강박 상태로 있던 환자가 사망했다. 보호실 내부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고, 강박 지침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확인할 자료도 남아 있지 않2025.12.24 15:33
대전 충남여자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직접 제작해 기증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충남여고 재학생 민보람·안솔지·허나련 학생은 지난 16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프로젝트 『소리로 읽는 문학관』을 완성해 학교측에 기증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외부의 예산 지원없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만으로 기획됐으며, 교내에서 모집된 3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15명의 학생이 성우로 참여해 약 한 달간 녹음을 진행했다.『소리로 읽는 문학관』은 총 27편의 한국 문학 작품으로 구성된 오디오북으로, 국어 교과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소설·시·수필 가운데 저작권 문제가 없는 작품을 중2025.12.24 11:49
강원도 내 첫 중증 치매 환자 전담 의료시설인 치매전문병동이 춘천에 문을 열었다. 춘천시는 지난 23일 춘천시노인전문병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중증 치매 환자를 위한 전문 진단과 치료, 요양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공의료 시스템 가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된 치매전문병동은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의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결실이다. 총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지상 3층 규모에 연면적 1,285㎡, 총 32병상을 갖췄다. 특히 일반 요양시설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을 동반한 중증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전문 설계를 도입해 치료 효율성을 높였다.준공식에 참석한2025.12.24 11:47
하남시는 지난 23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하반기 시민건강 특별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현대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강연에는 국내 순환기내과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먼저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가 한국의 심혈관질환 치료 현황과 고혈압 진단 원칙, 특히 노년기 고혈압 관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장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허성호 교수2025.12.24 11:45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이 오는 29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지정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도 소아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상시 의료 체계가 마련되어 지역 내 소아 의료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않고도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공공 보건 의료 시스템이다. 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밤 24시까지 운영되어 늦은 밤이나 휴일에 발생하는 급작스러운 소아 질환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중구는 진료의 편의성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