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강화종합재가센터가 강화군 지역에 공공 돌봄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강화종합재가센터는 지난 4월부터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자체 특화사업인 ‘공감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질병, 사고, 돌봄자의 부재 등 긴급 상황에서 이용 가능한 긴급돌봄서비스와 유사한 형태지만, 본인 부담금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올해 초부터 센터는 군청, 면사무소, 민간요양보호시설을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공감돌봄서비스를 홍보해 왔으며, 4월에 1명으로 시작된 이용 인원은 7월 현재 3명으로 증가했다.긴급돌봄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2024년에 전국
삼척시보건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모기, 진드기 등 위생 해충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삼척시는 7월부터 기존 주 2회 시행하던 방역소독을 주 3회로 확대하고, 하천과 수풀 등 모기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유충 구제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산책로, 공원, 하천 수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방역은 보건기관 방역소독 3개 팀과 민간위탁 방역업체 5개 팀이 합동으로 수행하며, 오는 7월 22일에는 삼척우체국 사거리에서 ‘방역의 날’을 운영해 시민을 대상으로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안내와 진
강진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5일, 강진읍 중앙로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무더위 속 건강 유지를 위한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생활 속 어려움을 나누며 위로를 전했다.이에 앞서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진원, 민간위원장 백선원)는 지난 14일부터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은둔형 1인 가구 등 폭염 취약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쿨매트와 단백질 음료가 포함된 폭염 예방 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 연계 모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이
속초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과 도시락 배달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집단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아동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교육가족지원과 아동급식 담당자와 보건소 보건위생과 식품안전팀이 함께 참여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위생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 유통기한 준수 여부, 조리실 및 종사자 위생 상태, 식중독 예방수칙 이행 여부 등이며,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를 진행한다. 위
질병관리청이 미국 CDC, 국제공중보건기관연합(IANPHI)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보건당국과 유럽연합 CDC, 영국 보건안보청(UKHSA), 아세안 감염병 대응센터(ACPHEED)를 초청해 ‘미래 팬데믹 대비 감시 역량 강화’ 워크숍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HSCO)’ 개소와 ‘WHO 팬데믹 대비‧대응 협력센터’ 지정 등 서태평양 보건안보 선도 역할을 인정받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협력 워크숍이다.워크숍 주제는 ‘데이터에서 행동으로: 데이터시스템 및 통합 감시 강화’로, 각국의 감염병 데이터 수집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팬데믹 대비
고흥군이 간암 조발생률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주민 맞춤형 간암 예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도화면 발포마을과 포두면 남성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8주간 간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흥군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가 협력해 기획한 것으로, 군민들에게 간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간암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전문예술심리상담센터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자기표현 방법, 심리검사, 색체 체험활동, 간암 예방 실천법, B형·C형 간염 예방수칙 등 다양한 체험 중심
소방청은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확산과 함께 관련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사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총 678건에 달한다. 2020년 98건에서 2024년에는 117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이 가운데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가 485건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자전거 111건, 휴대폰 41건, 전기오토바이 31건, 전자담배 10건 순으로 나타났다.화재 주요 원인은 과충전, 충격에 의한 배터리 손상, 고온 환경에서의 방치 등이다. 특히 충전 중 부주의한 관리가 대
울산 남구보건소는 오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공공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여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 주요 내용은 학교와 보건소 간의 관·학 협력체계 구축,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류,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에 대한 협조, 국제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울산 남구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보건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건강관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가 오는 18일 오후 1시에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국대병원 정밀의학 폐암 컨퍼런스(KUMC Precision Medicine Lung Cancer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다양해진 폐암 연구 분야에 대한 중개의학(translation medicine)과 임상연구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또한 폐암 분야의 최신 기초 연구 성과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조망하며, 향후 정밀의학 기반 치료 전략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최대 4점이며 사전등록 방법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11일 병원 4층 강당에서 ‘2025년 제4회 임상의학 심포지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5년간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신진 및 중견 연구자들의 연구비 수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별강연에서는 임현국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뇌건강센터장)가 ‘젊은 연구자를 위한 연구비 수주의 A to Z’를 주제로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는 지난 5년간 병원 연구진과 함께한 30여 편의 논문 사례를 통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첫 번째 세션은 강원경 의무원장과 한경도 교수가 좌장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4년 보건복지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와 조직 운영 전반을 평가한 것으로, 개발원은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특히 전 직원 직무급제 도입, 근로자 건강증진사업 우수사업장 선정, 고객만족도 향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주요 성과로는 공공 보건 최초 AI 금연 검색 서비스 도입, 스마트헬스케어를 통한 어르신 건강 개선, 근거 기반 건강수명 산출 등이 꼽힌다.또한 ‘제53회 보건의날’ 대통령표창, 공직복무관리 장관표창, 비차별적 공공홍보물 3관왕 등 다수 상도 받았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을 맞아, 전국 보건의료기관과 함께 ‘2025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 캠페인은 WHO가 제시한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Safe care for every newborn and every child)’ 주제에 맞춰, 생애 첫 순간부터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료현장의 실천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생아 및 소아 환자 대상 뒤바뀜 사고, 낙상, 감염, 투약오류 예방 교육과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전국 100개 보건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대도시와 대형병원 중심에서 전국 각 지역과 규모별로 확대돼 균형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4일 제1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실손보험과 같은 주요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대생들이 복귀하고 있고, 전공의들도 곧 의료현장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긴밀히 소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실손보험금 미지급 문제로 병원과 환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민간 보험사와 의료계 간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고한경 브라이튼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자문위원), 배정식 서울고든병원 원장
김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김제 효자미소치과의원과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제적인 이유로 정기적인 구강관리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치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효자미소치과의원은 특화된 기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해당 분야의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은 치과의원이다.협약에 따라 효자미소치과의원은 김제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구강질환 예방 교육과 전반적인 구강관리 지도 등을 함께 실시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경기도가 마약류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도는 지난해 2월 기존 3개소의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기관에 4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7곳으로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료·보호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구축했다. 정신과적 진단과 입원치료, 사회복귀 지원이 통합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또한 지난해 6월에는 경기도립정신병원 내에 남성 마약전담 병상 10개를 설치하고, 공공 마약중독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마약 중독자에 대한 전문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거점기관으로, 도민 누구나 상담, 진단, 입원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항생제가 듣지 않는 고위험 감염병 ‘CRE 감염증(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예방 활동과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섰다.CRE 감염증은 장내세균인 대장균, 클렙시엘라균 등이 ‘카바페넴’이라는 마지막 단계의 항생제에까지 내성을 가진 경우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치료가 매우 어렵고 면역저하자나 고령자, 장기 입원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이 감염증은 병원 내 전파 가능성이 크고, 국내에서도 코로나19를 제외한 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보고된 CRE 감염증 사례는 45,347건이며, 이로 인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9일과 15일, 동이면 및 청성면 노인대학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9일 동이면, 15일 청성면 노인대학에서 각각 1시간 동안 이루어졌으며, 대한치매예방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초빙되어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교육 주요 내용은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조기 발견의 중요성, 뇌 건강을 위한 실천 방안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낮추고, 예방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또한 교육에 앞서 옥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인 다양한
예산군이 하절기 면역력 저하에 대비해 성인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군민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군은 올해부터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중 접종 비용이 10만 원 중후반대에 달해 경제적 부담이 컸던 예방접종을 도내 최초로 무료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65세 이상 군민에게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군의 체계적인 대상자 관리에 따라 2024년 기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한 바 있다.이외에도 임산부 및 그 배우자에게는 백일해 예방접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파상풍 예방접
충주시 보건소가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학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총 26개 기관에서 51회에 걸쳐 진행되며, 약 1,200명의 대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후천적 사고로 장애를 입은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자신의 실제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 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장애 인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초·중학생, 교직원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은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장소에서 이뤄진다.교육 내용은 장애인 현황 및 장애 발생 원인, 장애의 정의와 유형, 인권
예천군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금연 프로그램 ‘노담패밀리’의 참가자를 오는 7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노담패밀리’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며, 가족 중심의 지지 체계를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가정 내 간접흡연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해당 챌린지는 8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30일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금연 미션을 수행하고 참여 과정을 공유하게 된다.초기 방문 시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일산화탄소 및 니코틴 농도 검사를 통한 1:1 맞춤형 금연 상담이 제공된다. 금연 보조제와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