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 부문과 전략 부문(건강증진 통합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등 총 3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유일의 3관왕을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의 건강증진사업 계획과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종합 부문 34개 기관, 전략 부문 39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옥천군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전략 부문에서도 건강증진 통합서비스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3개 부문 최우수
안산시 상록수보건소가 ‘2025년 세계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안산시 상록수보건소가 ‘2025년 세계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상록수보건소는 영유아와 어르신 대상의 예방접종을 비롯해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국가예방접종 전반에 걸쳐 높은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예방접종 대상자의 적기 접종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미접종자·지연 접종자에 대한 체계적인 추적 관리를 통해 지역 내 예방접종률을 높인 점이 우수기관 선정에 주요한 배경이 되었다.이민근 안산시장
충북 영동군이 치매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치매 환자에게 꾸준한 치료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에 속한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로, 초로기 치매환자 역시 포함된다. 단,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는 중복지원 제한에 따라 제외된다.지원 내용은 약제비 및 약 처방 당일 발생한 진료비에 대해 월 최대 3만원, 연 최대 36만원까지 실비 지원하는 방식이다.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통장 사본, 처방전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영동군 보건소 3층 치매안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청년미래센터가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맞춤형 자립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센터는 ‘1인 1동아리’를 목표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자율성과 주체성을 높이고 있다.현재 공예, 우리동네소개, 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동아리들이 운영 중이다. 각 동아리는 청년 스스로가 모임장과 강사를 맡아 전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공예 동아리는 매주 화요일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참여 인원은 7명이다. 강의를 맡은 A씨(26)는 “앞에 서서 설명하는 건 처음이지만, 걱정보다 자신감이 더 생긴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즈공예 수
남해군이 오는 6월 1일부터 지역 내 첫 ‘공공 야간·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로써 군민들은 심야시간에도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공공 야간·심야약국은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며 군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정 약국은 남해읍에 위치한 ‘건강약국’으로,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밤 12시)까지다. 해당 시간에는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의 조제는 물론, 해열제, 진통제 등 일반 응급의약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심야 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군민들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주군 청량읍에서 채집한 모기 145마리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1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첫 발견일인 6월 12일보다 21일 빠르며, 당시 채집 기간의 평균기온이 전년 대비 3.4℃ 높아 모기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일본뇌염바이러스,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황열바이러스, 뎅기바이러스 등 5종의 매개 병원체 검사를 받았으며,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논이나 웅덩이 등 물이 고인 곳에서 서식하며, 야간에 흡혈활동을 활발히 한다. 6월부터 개체수가 점
부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적극 지원하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오는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단 1만원으로 최대 11만 원 상당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 유일의 청년 문화지원 프로그램이다.신청 대상은 1986년부터 2007년까지 출생한 부산 거주 청년으로, 총 8,500명을 지원한다. 이 중 7,500명에게는 10만원권, 1,000명에게는 5만원권이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신청은 동백전 앱 ‘정책자금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이 완료되면 '축하합니다' 메시지가 표시되고, 당일 중 적격 여부가 확인되면 푸시 알림으로 지원 권종이 안내된다.단,
대전시가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랑나눔콜’ 카카오T 연동 서비스를 오늘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서비스는 공공 이동지원 시스템을 국민 다수가 사용하는 민간 앱 ‘카카오T’와 직접 연결한 전국 최초 사례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랑나눔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는 대전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다. 기존에는 전화 또는 별도 공공 앱 설치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카카오T 앱을 통해 간편하게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이번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
제주특별자치도는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를 겪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2025년 산림치유학교’를 운영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함께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진행되고 있으며, 20명의 직장인이 참여하고 있다.산림치유학교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수면의 질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기획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만성적인 수면장애가 신경계와 대사계, 심혈관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면 개선은 예방의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한라생태숲에서 진행됐으며, 수면 상태 및 스트레스 정도 측정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스웨덴과 스위스를 방문해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와 양자 협력을 강화하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8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ECDC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양기관 간 고위급 정책 대화를 재개한 첫 공식 일정으로, 감염병 감시, 위기대응, 백신 평가 등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행동계획 수립에 합의했다. 이형종 주스웨덴 대사도 동행하여 보건 외교 차원의 협력도 강화했다.WHO 총회에서는 지영미 청장이 부의장 자격으로 개회선언과 의장단 임명을 진행했으며, 감염병 대응, 항생제 내성, 백신 접근성 등 다양한 글로벌 보건 의제에 대해 한국의 정책 방향을
포항시가 조성한 복합 보육 공간 ‘흥해아이누리플라자’가 지역 내 영유아 돌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 개관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포항형 선진 보육 정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아이누리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24시간 365 어린이집이 한곳에 마련된 복합 보육 시설로, 특히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흥해 지역의 높은 영유아 수요를 충족시키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관 이후에는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포항시는 지난 23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의 장난감도서관 운영 담당자 60여명을 초청해 ‘장난감도서관 운영 담당자 역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거북목증후군 예방 교실’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자세 형성과 일상 속 건강관리 습관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 증가로 인한 경부 통증과 척추 불균형 등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이 높아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과 자가 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예방 교실은 세지중학교 1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총 5회기로 진행된다. 공중보건 한의사가 직접 스마트폰 의존도 검사, 경부 통증 및 기능장애 검사, 거북목 각도 검진 등을 실시해 개인별 상태를 분석하고, 한의학적 관
대한비뇨기종양학회와 대한비뇨의학회는 매년 5월 마지막 주를 ‘방광암 바로알기 주간’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선포는 ‘세계 방광암 인식의 달(5월)’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고려해 방광암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두 학회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빨간풍선 캠페인’ 행사에서 “흡연은 방광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통증 없는 혈뇨가 방광암의 주요 초기 증상이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방광암 신규 환자는 5261명으로, 2012년보다 약 44% 증가했다. 이 중 85%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본관 4층 강당에서 ‘2025 영등포구의사회 춘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열렸으며, 영등포구 내 병·의원장 8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의료 지식 공유와 지역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학술행사는 박석준 영등포구의사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사와 여의도성모병원 강원경 의무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허리가 아파요’(정형외과 유지현 교수), ‘외래에서 자주 보는 피부질환’(피부과 이현지 교수), ‘인지장애 치료 방안으로서의 징코빌로바’(정신건강의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는 다음달 2일 ‘2025 SNUH Rare Disease Workshop’을 개최하고,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출산 및 생애초기 유전진단 전략을 의료진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리며,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임상유전체의학과와 희귀질환 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부여되는 공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출생 전 유전진단의 최신 전략부터 착상 전 유전자 검사, 임신 전후 유전검사의 산부인과적 접근, 그리고 신생아 유전체 기반 선별검사 및 법윤리적 이슈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인천나은병원이 지난 22일 ‘2025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공공·민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2026년 시행 예정인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는 인천 서구청, 지역 복지기관, 요양병원 등 총 35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원 분포의 불균형,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정보 공유, 정부 차원의 재정·인력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남상휴 공공의료실장은 “퇴원 이후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연계가 핵심”이라며,
보건복지부는 5월 23일 서울 중구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웰다잉(Well-Dying)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한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삶의 마무리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자기결정권에 기반한 ‘장례문화 발전’에 대한 정책 방향이 중심 의제로 다뤄졌다.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기간만 연장하는 연명의료에 대해 보다 존엄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특히 고령사회와 다
서울시가 신한라이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의 돌봄 거점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한 환경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복지, 교육, 놀이, 보호자 연계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복지시설이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신한라이프의 1억원 기부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9곳의 노후 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올해 역시 신한라이프로부터 동일한 금액을 기부받아, 단열
부여군이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년 여성들을 위해 한의약적 접근을 바탕으로 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한방으로 해결! 갱년기 뚝딱!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부여군보건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갱년기 뚝딱! 교실’은 갱년기 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쿠퍼만 지수 및 우울증 선별도구를 활용한 사전·사후 건강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우울증 예방교육, 침 시술 등 한방진료, 명상 및 기체조, 공예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참여 대상은 갱년기 증후군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내 40세부터 64세까지의 중년
고창군보건소가 가임기 남녀의 건강한 임신 준비를 돕기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부가 함께 건강을 점검하고 미래의 임신과 출산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최근 지역 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부터는 신청 자격이 대폭 확대돼,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만 20세부터 49세까지의 모든 남녀가 신청할 수 있다. 예비부부는 물론 사실혼 관계에 있는 청소년 부부(15~19세)도 대상에 포함되며, 내국인 배우자가 있는 외국인 역시 비자 조건과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다.검사 항목도 성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