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11:39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지난 4일 청주 메리다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19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충청북도는 매년 도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휴톡스)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천 바이오밸리 내 제3공장 증설 후 지역 고용 확대에 꾸준히 기여해왔다.고용우수기업 선정은 2년 이상 정상 가동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증가율과 안정성, 경영 건전성, 근로복지 환경 등을 종합 심사해 결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근로자 복지비 인센티브, 수출보험·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2025.11.05 11:33
애브비는 지난달 20일, TNF 억제제에 불충분 반응 또는 내약성이 없는 중등증~중증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3b/4상 직접 비교 연구 SELECT-SWITCH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에서 1일 1회 유파다시티닙(RINVOQ®) 15mg을 투여한 군은 2주 간격 휴미라(아달리무맙) 40mg 투여군 대비 12주차 1차 평가변수와 주요 2차 평가변수에서 우월성을 나타냈다.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책임 연구자인 에듀아르도 마이슬러 박사는 “SELECT-SWITCH는 TNF 억제제 계열 내 교체 치료와 JAK 억제제 유파다시티닙 전환을 직접 비교한 첫 연구”라며, “12주차 낮은 질병 활성도와 관해 달성 환자가 아달리무맙 대비 거의 두2025.11.05 11:28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용법·용량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첫 연구자 임상 결과를 오는 7일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심지연 , 이상욱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각각 좌장과 발표를 맡는다.이번 연구자 임상은 기존 수술 후 투여 방식과 달리, 수술 시작 전부터 어나프라주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수술 전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회복실에서 통증강도가 현저히 낮았고,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사용량도 크게 줄었다. 특히 수술 전 투여 환자의 43%는 마취에서 깨어날 때 이미 4 이하의 낮은 통증을 보고했다. 이 효과는 수술 후 다음 날까지 전반적으로 유지2025.11.05 11:26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SK이노베이션 E&S와 20년간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머크는 SK이노베이션 E&S로부터 연간 약 2만1000MWh 규모, 총 16MW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다. 공급 대상은 대전과 송도 생산시설로,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머크가 체결한 최장기 재생에너지 계약이다. 계약은 2027년 12월부터 본격 시행된다.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사업장에서 전체 전력 수요의 약 75%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게 된다. 머크는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80%, 탄소 배출 5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기후중립 운영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팀 예거 머크 라이프사2025.11.05 11:24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정(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TAF)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지난 1일부터 확대됐다고 밝혔다.베믈리디®는 기존 TDF 대비 약 10분의 1 용량으로 간세포에 효율적으로 약효를 전달하며, 전신 노출을 줄이면서 항바이러스 효과는 유지한다. 장기 임상에서 TDF 대비 신장과 골밀도 안전성이 개선됐고, 1일 1회 경구 투여로 신장·간장애 환자와 만 6세 이상 소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이번 급여 기준 개정으로 비대상성 간경변, 간세포암, 간이식 환자, 임산부, 재활성화 예방 등 폭넓은 환자군에서 초치료제로 투여 가능해졌다. 또한 내성 여부와 관계없이 단독 또는 병2025.11.05 11:19
대웅제약은 지난달 28~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적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2025’에 참가해 혁신 제형 플랫폼과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엔블로 등 주력 신약과 함께 GLP-1 마이크로니들, 바이오시밀러 등 차세대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계약을 추진했다. 특히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은 피하 주사제를 대체해 통증을 줄이고 자가 투여를 가능하게 해 환자 순응도를 높일 수 있어 글로벌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기술은 비만 치료제, 성장호르몬, 보툴리눔 톡신 등으로 확장 중이며,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글로벌 사업화를2025.11.05 11:15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4일 서울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B-EFFECT 2025’ 정서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산하 Rare Dreamz(전 희망의 소리 합창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B-EFFECT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아쇼카(Ashoka)와 협력해 매년 지역사회 요구에 맞는 주제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한국에서는 ‘정신건강’을 주제로 활동했다. 캠페인은 환아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 완화와 정서적 회복력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소영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이 ‘마음과 몸의 연결’을 주제로 강연을2025.11.05 11:11
셀트리온은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세계적인 면역항암 학회 ‘SITC 2025’에서 다중항체 항암신약 CT-P72/ABP-102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CT-P72/ABP-102는 셀트리온과 미국 에이비프로(Abpro)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로, HER2 단백질을 발현하는 암세포와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 방식이다.전임상 연구에서 HER2 고발현 종양을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서 높은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고, 영장류 독성 시험에서도 80mg/kg 고용량까지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됐다. CT-P72/ABP-102는 HER2 저발현 정상 세포에는 결합력을 낮추고, 고발현 암세포에만 선택2025.11.05 11:01
김종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 ㈜올쏘케어가 AI 기반 근골격계 질환 진단 보조 기기 ‘아나파PS’를 출시하고 디지털의료기기 1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아나파PS는 환자가 태블릿PC 안내에 따라 동작을 수행하면 AI가 어깨 관절 가동 범위와 근력을 자동으로 평가한다. 특히 2D 카메라로 근력을 측정하는 기술은 세계 처음이라는 병원측 설명이다. 환자가 음성으로 통증 점수와 증상을 입력하면 AI가 문진표를 작성하고, 관절운동범위와 근력 상태를 점수화해 EMR로 전송한다.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런칭 기념 설명회에서 강원경 여의도성모병원장은 “올쏘케어가 의료진과 환자의2025.11.04 12:47
한국로슈진단은 혈액병리 진단 신기술인 VENTANA Kappa and Lambda Dual ISH mRNA Probe Cocktail(벤타나 카파람다)이 최근 보험 급여 대상으로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급여 결정은 기존 SISH 기술을 기반으로 신속히 적용돼, 제품의 임상적 혁신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벤타나 카파람다는 이중 염색 기반 혈액 병리 제품으로, 하나의 슬라이드에서 Kappa와 Lambda 경쇄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초민감 ISH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B세포 림프종 환자 또는 의심 환자에서 높은 민감도의 클론성 분석이 가능하며, 기존 진단법의 한계를 보완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지난달 30~31일 열린 2025 대한2025.11.04 12:44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3일 케렌디아®(피네레논)의 국내 만성 심부전 환자(LVEF ≥40%) 적응증 승인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 만성 심부전 치료의 새로운 기둥’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행사에는 약 400명의 심장내과 의료진이 참석했다.심포지엄 좌장은 대한심부전학회 이사장 유병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맡았다. 박진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CKM(Cardiovascular-Kidney-Metabolic) 증후군의 근본적 치료 옵션으로서 케렌디아의 가능성을 소개하며, FINEARTS-HF 연구 결과에서 얻은 주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박 교수는 “케렌디아는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미네랄2025.11.04 12:41
글로벌 T세포 면역치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은 오는 12월 6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제67회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회의에서 NT-I7(efineptakin alfa) 기반 CAR-T 병용요법 연구 2건이 각각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구두 발표는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 CAR-T 병용 임상(NIT-112) 연구 결과다. 발표에서는 CAR-T 치료 후 면역세포 회복과 항종양 반응 지속성을 강화하는 전략과 기존 치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소개한다. 워싱턴대학교의 Dr. Zachary Crees가 발표를 진행한다.포스터 발표는 City of Hope Xiuli Wang 박사 연구팀의 전임상 동물 연구로, NT-I7과 덱사메타손을2025.11.04 12:35
한국팜비오가 최근 그랜드조선부산호텔에서 ‘혈액종양학 분야에서 최적 치료 전략과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제2회 힐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성 통증, 항암치료, 지지요법 등 주요 임상 영역의 최신 근거와 실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 세션에서는 장대영 한림대성심병원 교수와 강정훈 진주경상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통증 관리와 항암치료 전략을 통합적으로 논의했다. 프랑스 님 대학병원의 에릭 비엘 교수는 ‘빠른 작용 오피오이드의 약리학’을 주제로 돌발성 암성 통증(Breakthrough Cancer Pain, 돌발통)의 특성과 설하 투여 속효성 아편유사제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