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체 발굴한 항비만 복합 유산균주(DX2034 & DX3003)가 동물실험을 통해 체중 감소 효능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1세대 경구용 비만치료제인 ‘오를리스타트(Orlistat)’와 병행 투여 시 시너지 효과가 확인되며, 복합균주의 상업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회사는 이번 연구를 위해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비만 마우스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복합균주만 투여한 그룹의 체중 증가율은 현저히 감소했으며, 오를리스타트와 병행 투여한 그룹에서는 체중 증가율이 무려 90%까지 줄어드는 등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반면, 오를리스타트 단독 투여 그룹은 20% 수준의 체중 감소에 그쳤다.이 복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상업용 첫번째 제품이 선적됐으며, 해당 국가에서 7월부터 판매가 개시 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0 년간 개발 및 임상, 계약, 허가 취득 등의 기나긴 과정을 거쳐, 드디어 제품 판매를 위한 수출이 시작됐다”며 “이번에 선적된 제품의 90%는 PFS(Pre-filled Syringe, 프리필드시린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해당 국가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첫 번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PFS로 판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단일 국가에 금년 하반기에 수출될 수량은 국내 아일리아 1년 판매량(약 17만개)을 능가하게 될 것이며, 더불어 나머지 지역들의 금년 수출 물량
대웅제약의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카타르에 출시되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로 나보타는 사우디아라비아, UAE에 이어 걸프만 연안국 3개국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카타르는 1인당 GDP 약 8만 달러의 고소득 국가로, 프리미엄 미용성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도하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해 약 200명의 현지 의료진에게 나보타의 우수성과 독자 시술법인 ‘나보리프트’를 소개했다.나보리프트는 피부층에 미세하게 톡신을 주사해 주름 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시술법이다. 현지 의료진들은 나보타의 임상
휴온스그룹의 ㈜휴메딕스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피부미용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술 행사 ‘HART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ECM 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가 중심 주제로 다뤄진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지난해 11월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전국 300여 개 클리닉에서 피부 개선을 위해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휴메딕스는 엘앤씨바이오와 ‘엘라비에 리투오’ 사업 협약을 체결해 국내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의원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으며, 이 제품에는 엘앤씨바이오의 특허 기술인 ‘Alloclean Technology’가 적용돼 조직 내 면역 거부 반응 원인 인자
바이오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베트남 최대 민간 병원인 빈멕국제병원과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MOU 체결과 2024년 공동 임상 연구에 이은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 진입을 의미한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환자 유래 조직으로 만든 오가노이드를 통해 항암제 반응을 예측하는 정밀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맞춤 선별 서비스를 베트남 환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빈멕국제병원은 베트남 재계 1위 빈그룹의 의료 계열사로, 이번 협약은 첨단 바이오 기술을 현지 의료 시스템에 본격 적용하는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재생치료제,
바이엘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 연례학술대회에서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ARANOTE 연구의 사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뉴베카®(다로루타마이드) 병용요법의 삶의 질 및 통증 개선 효과를 강조했다고 밝혔다.이번 분석은 뉴베카®와 안드로겐 차단요법(ADT)을 병용 투여한 환자군과 위약군의 건강 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을 비교한 것으로, 전립선암 치료 기능 평가(FACT-P)를 기준으로 수행됐다. 분석 결과, 뉴베카 병용군은 삶의 질 악화까지의 시간이 위약군보다 5.1개월 더 길게 나타났으며(중앙값 16.6개월 vs 11.5개월), 사회적·가
한국MSD는 자사의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 예방 치료제 ‘프레비미스(성분명 레테르모비르)’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간이 지난 1일부터 기존 100일에서 200일로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CMV-혈청양성인 고위험 동종조혈모세포이식(HSCT)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고위험군에는 HLA 불일치 또는 반일치 이식, 제대혈 이식, 항흉선세포글로불린(ATG) 투여 환자,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 중 환자,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 환자 등이 포함된다. 이들 환자는 CMV 재활성화로 인해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이번 급여 확대는 총 218명의 환자가 참여한 글로벌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임상시험 환경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최신 기술 기반의 환자 중심 임상시험 모델을 공동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글로벌 임상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양 기관은 임상시험 참여자의 경험 향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통합적 임상 혁신을 추진하며, 국내외 실증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는 사노피 본사의 글로벌 임상 리더십이 직접 참석해, 한국 R&D 협력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사노피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을 글로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ASCO 2025’에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병용요법 초기 임상 데이터를 글로벌 첫 발표하며, 췌장암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PBP1510과 젬시타빈 병용요법은 용량 제한 독성 없이 우수한 내약성을 보이며, 현재 고용량 투여 임상도 진행 중이다.PBP1510은 췌장암 환자의 80% 이상에서 과발현되는 PAUF 단백질을 표적하는 First-in-Class 후보물질로,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및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ASCO 현장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으며, 6월 BIO USA에서 라이선싱 논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회사
코어라인소프트가 영국·프랑스 정부 사업에 이어 노르웨이와 핀란드 국가 폐암검진 이니셔티브 프로젝트에 자체 AI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유럽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아커스후스대학병원의 ‘TIDL’ 프로젝트에서는 고위험군 대상 저선량 CT 영상 분석과 결절 탐지, 판독 자동화를 담당하며, 핀란드 헬싱키대학병원과는 AWS 클라우드 기반 GDPR 규정 준수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코어라인소프트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와 프랑스 국립 암연구소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정책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유럽 전역 다국가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B2G AI 시장 진출을 확대 중이다. 김진국 대표는 “장기적 신
신풍제약이 창립 63주년을 맞아 서울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전사적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기념식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돼 본사와 연구소, 공장, 영업지점 임직원 전원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시상과 함께 ‘한마음 걷기 캠페인’ 성과 발표도 진행됐다. 288명이 참여한 이 캠페인에서는 총 4223만보가 집계되며 1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해당 기부금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유제만 대표는 기념사에서 “신제품 출시와 신약 가시화, 글로벌 진출 본격화를 앞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환자 중심의 가치 실현과 글로벌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제약사로 함께 도약하
GC녹십자의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는 대상포진백신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CRV-101)’의 임상 2상 확장 연구에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기존 2상 결과를 기반으로 설계된 3상 전 단계로, 만 50세 이상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아메조스바테인과 기존 백신 ‘싱그릭스’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특히 만 70세 이상 고령층도 포함돼 고령자 대상 효능 검증에 주안점을 둔다.큐레보는 지난 4월 약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두 달 만에 본격적인 임상 확장에 돌입했으며, 향후 글로벌 허가 및 상업화 전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 이중항체 ABL103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항암제 탁센의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2상 시험계획(IND)이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종양 미세환경에서 선택적으로 T세포를 활성화해 기존 4-1BB 항체의 간 독성 한계를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병행 진행되며, 삼중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임상은 두 개의 안전성 평가 파트(Safety Lead-in)와 하나의 용량 확장 파트(Dose Expansion)로 구성되며, 최적 병용 용량을 탐색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103 병용요법이 난치성 고형
JW중외제약이 항균 성분 무피로신에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티트리오일을 더한 신제품 ‘에스로반 연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신제품은 상처 감염 예방은 물론 여드름, 모낭염, 습진 등 피부 트러블 관리에도 효과가 있으며, 스테로이드 무첨가로 생후 2개월 이상 유아도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피부 케어 시장 공략과 젊은 부모층 대상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에스로반 연고’는 1일 2~3회 환부에 얇게 도포하며, 눈이나 점막과의 접촉은 피해야 한다. 5일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의료진 상담이 권장된다.
티움바이오는 자사 이중저해제 후보물질 TU2218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의 초기 데이터를 ‘ASCO 2025’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종양 미세환경 개선을 통한 면역반응 강화 및 항암효과 상승을 목표로 한다.이번 발표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내 진행 중 임상 소개 세션인 ‘Trials in Progress’에서 이뤄졌으며, 두경부암(HNSCC) 코호트에서는 평가 가능한 환자 11명 중 7명이 부분관해(PR), 1명이 안정병변(SD)을 보였다. 담도암(BTC) 코호트에서는 23명 중 4명이 부분관해, 7명이 안정병변 반응을 나타내며 의미 있는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상 1단계 무용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향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115180)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 임상 1b상 중 완전 관해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은 키트루다를 포함한 면역항암제 내성이 생긴 고형암 환자(위암, 식도암, 간암 등)를 대상으로 미국 MSD와 공동 진행됐으며, 22명의 평가 가능 환자 중 1명의 전이성 위암 환자에서 완전 관해(CR)가 확인됐다. 해당 환자는 과거 키트루다 단독 요법에 반응하지 않았던 사례로, 병용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또한 6명의 환자가 안정 병변(SD)을 보였고, 이 중 위암과 간암 환자 2명은 24주 이상 질병 안정 상태를 유지했다. 독성 문제는
㈜브이픽스메디칼이 삼성서울병원, 고려대 안암병원과 디지털 생검 기술 기반 임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병원은 디지털 생검의 임상 적용, 정밀 진단 지원 모델 개발, 의료진 교육,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브이픽스메디칼은 병원과 함께 실질적 임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브이픽스메디칼은 실시간 병리 진단이 가능한 초소형 공초점 형광 현미경 ‘cCeLL’을 개발해, 수술 중 진단 보조 및 원격 병리 협진에 활용되는 디지털 생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체내 접촉 가능한 의료기기 ‘cCeLL – In vivo’에 대한 다기관 임상도 진행 중이다.또한 서
대웅제약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미국흉부학회(ATS 2025)’에서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임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이며, 목표 환자 102명 중 약 80%인 79명이 등록됐다. 특히, 등록 환자의 절반 이상(47명)이 아시아인으로 구성돼 인종별 치료 반응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환자의 약 70%는 기존 항섬유화제와 병용 치료 중이다.베르시포로신은 PRS(프로릴-tRNA 합성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폐 조직 섬유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신기전 경구용 신약이다. FDA와 EMA로부터 희귀의약품 및 신속심사 대상에 지정돼
인투셀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회사는 OHPAS™(오파스)와 PMT™(Payload Modification Technology) 플랫폼을 통해 기존 링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며, 혈장 내 안정성 향상과 면역세포 독성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OHPAS™는 기존 기술로는 접합이 어려운 페놀계 약물을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링커 기술로, 약효 지속성과 혈액 내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PMT™ 플랫폼은 정상세포에 대한 비선택적 약물 유입을 줄여 ADC 치료제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혈관내색전촉진용 보철재 ‘Nexsphere™-F’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TAP(Total Product Life Cycle Advisory Program) 프로그램 참여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TAP 프로그램은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에서 FDA의 기술 자문과 전략 지원을 받는 제도로, 혁신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엄격히 평가해 제한적으로 운영된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지난 3월 ‘Nexsphere™-F’가 FDA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승인을 받으며 미국 내 임상, 허가, 품질관리 단계에서 FDA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회사 관계자는 “FDA와의 전략적 소통 경로를 공식 확보해 미국 시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