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내시경용 파우더 타입 창상 피복재 ‘Nexpowder™’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일본 파트너사 센추리 메디컬(CMI)은 지난 5~6일 도쿄에서 열린 제1회 JGES International 학회에서 ‘Nexpowder™’를 소개하며 공식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출은 아시아 시장 확대의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받는다.JGES(일본 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 학회는 최신 내시경 기술과 치료법을 다루는 세미나와 강연, 실습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올림푸스, 후지필름, 보스톤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미국 스탠포드대 소화기내과 Dr. Joo Ha Hwang은 ‘Beyond Conve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이 지난 4~7일 열린 유럽망막학회(EURETINA)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케어젠은 습성 황반변성 치료 후보물질 CG-P5와 안구건조증 치료 후보물질 CG-T1의 연구 성과와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두 파이프라인의 작용기전(MOA)을 시각화해 전시하며, 글로벌 안과 전문가와 다국적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CG-P5는 점안제 형태로 망막까지 약물을 전달하는 독자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현재 미국 FDA 임상 1상을 마치고 데이터 분석 중이며, 시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는 10월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기술이전 협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미 안과 전문
에스지헬스케어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AI와 원격진료를 결합한 ‘서울메디컬센터’ 1호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서울메디컬센터는 에스지헬스케어의 MRI, CT, 초음파, 엑스레이 등 자체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국내 원격판독 기관인 ‘휴먼영상센터’와 협업해 검사부터 진료까지 100% 한국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허브의 다이콤링크(DICOMLINK) 솔루션으로 검사 영상과 진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며, 실시간 국경 간 원격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향후 MRI·CT 판독 결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한국 전문 의료기관과 연결하는 의료관광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의료기기 제조, 병원
티앤알바이오팹이 혈관이 포함된 인공 조직 제작에 성공하며 인공 장기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9일 회사는 한국공학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혈관화된 대체 조직을 3D 바이오프린팅으로 구현한 연구 결과를 글로벌 바이오공학 권위지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 발표했다(임팩트 팩터 9.6).기존 기술은 세포 덩어리가 커질수록 산소·영양 공급이 어려워 중심부가 괴사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진은 내피세포로 덮인 미세 구형 조직을 대량 제작하고 조립해 자연스러운 미세혈관 통로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동적 배양 시스템을 활용해 5mm 이상 크기의 조직을 안정적으로 배양했고, 세포 생존율과 기능도 크
나이벡이 동물헬스케어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반려동물 치과용 바이오소재와 구강 케어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지난 7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에서 나이벡은 동물 치주 조직 재생 소재와 치주염 예방용 구강 케어 제품을 공개하고 최신 연구와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회사는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약품 제조 허가를 받고, 현재 유럽과 미주 등 글로벌 인허가도 진행 중이다.나이벡의 조직재생 소재는 혈병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세포 증식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전담팀을 신설해 연구와 영업을 병행하며, 올해 초까지 5종 신제품 개발과 효능 검증을 완료했다.
체외진단·펨테크 전문기업 수젠텍이 125억 원 규모 교환사채(EB) 납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교환사채는 2030년 9월 만기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 모두 0%로 발행됐다. 교환가격은 8604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20% 할증이 반영됐다.수젠텍은 조달 자금을 펨테크 북미 진출과 진단 플랫폼 다각화에 투입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여성 생애주기 맞춤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까지 사업을 넓히고 있으며, 북미 유통망 및 마케팅도 강화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EB 납입은 단순 자금 확보를 넘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발판”이라며 “기술력
국내 의료 AI 선도기업 딥노이드가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솔루션 ‘M4CXR’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며 의료 AI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고 밝혔다.M4CXR은 41개 병변을 빠르게 판독하고, 의사 수준의 판독소견서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한다. 지난 8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으며 다기관 임상을 진행 중이다.기존 유니모달 AI가 단순 병변 탐지에 그친 반면, M4CXR은 ViT(Vision Transformer)와 LLM(Large Language Model)을 결합해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분석, 실제 임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상세 소견서를 제공한다. 1,000만 건 이상의 흉부 X-ray 및 소견서 데이터를 학습해 희귀 질환과 복잡 사례까지 정확히 판
레모넥스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냉장 보관이 가능한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디그레더볼®(DegradaBALL®)’의 온도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디그레더볼 플랫폼은 냉장, 실온, 상온 환경에서 최대 24개월간 안정성을 유지하며, GMP 인증기관 시험성적으로 공식 입증받았다. 레모넥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전략기술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기존 mRNA 백신의 약물전달체인 지질나노입자(LNP)는 극저온(-80℃) 보관이 필수로, 콜드체인 유지에 따른 비용과 물류 한계가 꾸준히 문제로 지적돼왔다. 또한, 특허 장벽으로 인해 상업화 과정에서 법적·기술적 위험도 높았다.반면, 디그레더볼은 mRNA뿐 아
임상시험 전문기업 씨엔알리서치(359090)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5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KIC)’에서 총 3개의 세션에 참여해 임상 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씨엔알리서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초기 임상 통계 설계, 안전성 보고 전략, 글로벌 임상 수행 경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통합적 임상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다.조숙정 정보본부 부사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초기 임상시험의 통계적 혁신(Statistical Innovation in Early Stage Clinical Trials)’을 주제로 발표한다. 초기 임상 단계에서 최적의 용량 범위를 설정하기 위한 통계
동국생명과학(303810)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PSM(Process Safety Management)은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이행 수준을 정부가 4년 주기로 평가하는 제도다. ‘S등급’은 이행 수준이 우수한 사업장에 부여된다.이번 평가에서 동국생명과학은 안전관리 시스템의 운영 역량, 현장 적용 수준, 사내 안전문화 정착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회사 측은 이번 등급 획득을 계기로 안성공장을 포함한 주요 생산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는 한편,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안전 중심의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
대한신장학회와 대한복막투석연구회가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복막투석학회 아시아·태평양 챕터 미팅(ISPD-APCM 2025)’에서 국제 재택 투석 컨소시엄(IHDC) 선언문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언문 서명을 통해 양 기관은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재택 투석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연대에 공식적으로 동참했다. 선언식에는 IHDC 공동의장 에드위나 브라운(Edwina Brown) 교수가 함께했다.IHDC는 복막투석과 재택 혈액투석을 포함한 재택 투석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 형평성과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제 연합체다.피터 러더포드(Peter Rutherford) 밴티브 글로벌 의학총괄 부사장은 이날 세션에서 “재택
한국로슈는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임상 연구(SALWEEN) 1년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PCV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nAMD)의 한 유형으로, 한국에서는 관련 환자의 약 25%가 이에 해당한다.이번 3b/4상 SALWEEN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됐으며, 135명의 환자가 참여했다.바비스모 치료 1년 후, 환자들은 평균 +8.9글자(표준 시력검사 기준 약 2줄)의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고, 61%는 병변이 완전히 관해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변이 비활성화된 비율은 86%였다.또한,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치료 간격을 연장하면서도 시력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망막 부종 역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리가켐바이오’)는 9일, 미국 바이오기업 고테라퓨틱스(Go Therapeutics)와 신규 항암 항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를 활용한 ADC(항체약물복합체)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조건은 비공개다.도입된 항체는 종양세포에만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항원을 표적하는 ‘슈퍼-클린 타겟(Super-clean target)’ 기반 기술로,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인 '정상세포독성(On-target toxicity)'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를 기반으로 폐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고형암 치료용 ADC 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일, 미국 소재 제약사와 약 12억9464만 달러(한화 약 1조8001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회사 창립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의 약 2조 원 계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초대형 수주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까지며,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공개다.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5조2435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수주 실적(5조4035억 원)에 근접했다. 누적 수주 총액은 약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불안정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 유럽, 아시아
한독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전문가용 모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사양에 블라인드 모드를 추가해, 의료진이 환자의 혈당 데이터를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블라인드 기능은 센서가 혈당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되, 환자에게 수치를 보여주지 않는 방식이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환자의 평소 생활에서 나타나는 혈당 변화를 왜곡 없이 파악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주로 치료 반응 평가, 환자 상담, 교육, 연구 목적으로 활용된다.바로잰Fit 전문가용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혈당 보정이 자유롭고, 센서 안정화 시간이 30분으로 짧다. 최대 15일 사용 가능한 소형 센서는 생활 방수가
한국애보트는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This is Progress’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연속혈당측정기의 REFLECT 연구 기반 리얼월드 데이터를 공유하고, 아이쿱의 입원 환자용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 ‘랩커넥트®’를 소개했다.프리스타일 리브레® 2와 랩커넥트®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동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욱 진보된 맞춤형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좌장을 맡은 김성래 가톨릭의대 교수는 “CGM 기술이 혈당 관리를 쉽게 하고, 환자들의 동기부여도 높인다”며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정확성과 편리성 덕
에스티팜 반월캠퍼스가 2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골드 메달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개국 13만여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인권 및 노동,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부문을 평가한다. 평가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로 나뉜다.에스티팜은 지난해보다 향상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와 글로벌 선언 지지를 통해 전 영역에서 최고점(100점)을 받았다. 특히 환경과 노동·인권 부문에서 전년 대비 점수가 상승하며, 일관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에스티팜 관계자는 “글로벌 CDMO 리더로서 ESG 경영 원칙을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바이오기업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ABL111(지바스토믹)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2026년 1분기 임상 1b상 용량 확장 파트의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하고, 후속 임상 1b상과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할 계획이다.ABL111은 클라우딘18.2(Claudin18.2)와 4-1BB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로, 현재 니볼루맙 및 화학치료제와 병용해 미국에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용량 확장 파트에서는 8mg/kg과 12mg/kg 두 용량을 평가하며, 총 40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특히 클라우딘18.2 발현율과 PD-L1 발현율이 낮은 환자군(Claudin18.2 <75%, PD-L1 CPS <1)을 대상으로 한 추가 임
리스킨의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가 ‘데일리 피부 케어를 위한 선크림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민감성 선크림, 트러블 케어를 위한 자외선차단제, 저자극 선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안하는 자리다. 프로모션 제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소진 시 개별 종료된다. 프로모션을 통해 번들거림, 백탁 현상이 없어 데일리 선크림으로 인기인 ‘TS 워터 선 젤’도 만나볼 수 있으며 본 제품은 남자, 여자 구분없이 모두 쓸 수 있다. 전문가는 “오랜 시간 햇빛 아래 노출되면 주름과 잡티가 늘어나며 이는 콜라겐 감소, 탄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기고, 피지 분비가
반영구화장 전용 색소 재료 및 기기제조 전문기업 ㈜비티랩의 이지유 대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5 강남구 중국 무역사절단’에 참여한다. 이번 사절단은 강남구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 시장조사, 교류 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무역사절단에는 강남구 소재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0곳이 선발돼 함께한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주요 도시에서 시장 개황 설명회를 비롯해 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 대표단과의 동행을 통해 행정적, 제도적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