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12:3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공시 기준 누적 수주액 5조5193억원을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액(5조4035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창립 이래 최대 연간 수주 실적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회사는 이날 유럽 제약사와 약 2759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총 8건의 신규 및 증액 계약을 확보했다. 1월 2조원대 계약과 9월 미국 제약사 1조8000억원 계약에 이어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연이어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검증된 생산능력과 품질 역량으로 누적 수주액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5공장은 18만L 규모로 1~2025.11.04 12:30
다발골수종 환자의 진단과 모니터링 정밀도를 높이는 새로운 혈액 분석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검사로 발견하기 어려웠던 미세 잔존 질환(MRD)과 조기 재발 신호를 수개월 앞서 탐지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내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채효진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Hevylite(HLC) assay와 ‘HLC Pair Suppression’ 개념을 활용하면 기존 Freelite(FLC) 검사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 변화도 포착할 수 있으며, 완전관해(CR) 환자에서도 조기 재발 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gG kappa형 환자에서 IgG lambda HLC 억제 현상은 재발 가능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로 활용된다.또한 Thermo Fisher Scientific의 질량분석 EXENT2025.11.04 11:57
다산제약은 지난 20일 아산시가 진행한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아산시 거주 청년 미취업자와 시 출신 청년층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채용과 회사의 지속 성장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이번 선정으로 다산제약은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유출 방지에도 기여하게 됐다. 아산시 관내 기업으로서 단순한 채용을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 구조를 강화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와 지역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제약산업 특성상 전문성과 기술력이 중요한 만큼, 지역 인재 확보와 육성은 다산제약의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 등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2025.11.04 11:55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8~30일 독일 메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적인 제약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한국관(Korea Pavilion) 주요 CDMO 기업으로 참가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독자 스마트 바이오 생산 플랫폼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ALITA)’와 차세대 생산 기술, 설비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전시 기간 유럽·중동 제약사와 글로벌 투자사, 신규 파트너십 후보 등 다수 관계자가 부스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ALITA 플랫폼은 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 자동화와 싱글유즈 설비를 결합해 유럽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 회사는 15만4000리터 규모2025.11.04 11:53
대웅제약은 글로벌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하고, 아시아·중남미·중동 등 지역별 맞춤형 학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아시아·태평양(APAC) 의료진 교육을 시작으로 연내 아르헨티나와 중동에서도 행사가 예정돼 있다.나보타는 올해 태국 738억원, 브라질 1800억원 등 아시아·중남미에서 지역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주요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도 잇따라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대웅제약은 단순 시술 교육을 넘어 의료진 역량 강화와 학술 교류를 통한 브랜드 신뢰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나보타의 가치를 높이는2025.11.04 11:50
지씨셀은 개발 중인 CD5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 임상 1a상 중간 결과가 제67차 미국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ASH 2025) 구두 발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발표는 12월 8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맡는다.GCC2005는 CD5를 표적하는 동종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로, CAR 유전자 도입으로 항종양 활성을 높이고 IL-15 발현을 통해 체내 지속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재발·불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국내 임상 1a상 연구의 중간 결과를 다룬다.총 4개 용량 단계 중 2개 저용량 단계에서 7명의 환자가 등록됐으며, 평균 3차 이상 치료를 받은 환자들로 구성됐다.2025.11.04 11:47
셀트리온은 미국 메릴랜드 소재 바이오텍 카이진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KG006의 중국·일본 제외 글로벌 개발·판매권과 KG002의 전 세계 독점 개발·생산·판매권을 확보했다.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약 114억 원을 포함해 개발 마일스톤 최대 약 1584억 원, 판매 마일스톤 최대 약 8921억 원 등 최대 약 1조 620억 원이며,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액의 5~10% 로열티를 별도로 지급받는다.이번 후보 물질은 태아 Fc 수용체(FcRn) 기전을 활용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병인성 자가항체를 제거해 질병을 완화하는 차세대 치료 전략이다. F2025.11.04 11:45
동아제약의 유산균 브랜드 ‘락토바이브’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 제품은 질 건강과 장·면역 관리를 돕는 지노솔루션 스틱, 프로, 패밀리 등 3종이다.락토바이브는 동아제약이 개발한 특허 균주 2종(EPS DA-BACS, EPS DA-LAIM)을 모든 제품에 적용했다. EPS 균주는 점성 대사산물을 생성해 균주 표면을 감싸고, 인체 마이크로바이옴과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다.‘지노솔루션 스틱’은 질 건강 개별인정형 리스펙타 균주 50억 CFU와 비피더스균 1억 CFU를 포함해 1일 1포로 질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인체적용시험에서 15일간 섭취 시 질 소양감, 분비물, 질염 재발률 감소에2025.11.04 10:33
오스템임플란트가 주최한 제92회 패컬티 세미나가 지난 19일 서울 마곡 오스템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계 최신 임상 트렌드와 디지털 수술 가이드를 중심으로 한 미니 학술행사로, 각 분야 임상가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날 연자로는 하석민 강남역 젊어지는치과 대표원장이 초청돼 ‘시니올 임플란트 가이드를 이용한 전악수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하 원장은 대한시니어치과학회의 인증을 받은 ‘시니올 임플란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령 환자를 위한 디지털 플래닝과 가이드 디자인, 당일 식사를 가능하게 하는 즉시 로딩을 포함한 전악 수복의 실제 임상 프로세스를 심도 있게2025.11.03 15:28
AI 기반 탈모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아프스(AFS,)가 프랑스의 HSC(HSC)사와 프랑스 및 벨기에 지역에 대한 3년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아프스의 혁신적인 AI 탈모 진단 시스템 ‘AFS 3D’를 유럽의 핵심 시장인 프랑스와 벨기에에 공급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최근 미국 애리조나 클리닉 설치에 이은 쾌거다. 이로써 아프스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 동시에 진출하며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게 되었다.파트너사인 HSC는 프랑스 내에서 첨단 의료기기 및 바이오 기술 유통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아프스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계약을2025.11.03 12:12
명인제약이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3분기 누적 매출액은 2,1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8억 원으로 3%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565억 원으로 7% 늘었다.실적 성장은 주력 CNS 제품군의 안정적 수요 확대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등 주요 질환 치료에서 장기 처방이 늘어나며 병원·의원급 처방 확대가 이어졌다.글로벌 CNS 시장은 고령화와 정신건강 인식 확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명인제약은 발안2공장 증설을 통해 펠렛·서방형 제형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2025.11.03 12:08
동아에스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정®(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엑스코프리정은 국내에서 허가된 41번째 신약으로, 기존 항뇌전증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성인 환자의 부분발작 치료에서 부가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이 약물은 뇌의 나트륨 채널을 차단해 신경세포 흥분과 억제 신호의 균형을 정상화하며, 다국가 임상 Pivotal 연구에서 발작 빈도 55% 감소, 완전 발작 소실 21%를 보이며 유효성을 입증했다.뇌전증은 뇌신경세포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약 30%는 기존 약물로 증상 조절이 어렵다. 국내 뇌전증 환자는 2018년 14만 5천 명에서 2022년 15만2025.11.03 12:07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C5 보체억제제 울토미리스®주(성분명 라불리주맙)가 지난 1일부터 항AQP-4 항체 양성 성인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NMOSD) 환자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NMOSD는 중추신경계 자가면역 염증 질환으로, 시신경염과 근력 약화, 감각 저하, 배뇨 장애 등을 유발하며 재발 시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남길 수 있어 재발 예방이 핵심 치료 목표다. 주로 30~40대 여성에서 발병하며, 환자의 90% 이상이 재발을 경험한다.기존 치료제 솔리리스®주는 2주 간격으로 투여가 필요했으나, 울토미리스®주는 반감기가 약 4배 길어 8주 간격 투여가 가능하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환자의 투여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