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11:33
신신제약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등 다양한 코 증상 완화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알레노즈캡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계절이 바뀌면서 코막힘이나 콧물 등 비염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와 감기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약으로 복합적인 증상을 완화하려는 수요가 일부 존재한다.‘알레노즈캡슐’에는 항히스타민제 메퀴타진을 비롯해 콧물 완화에 사용되는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 항염·항알러지 효과의 글리시리진산, 코막힘 증상에 쓰이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 졸음을 줄이기 위한 무수카페인 등 5가지 성분이 포함돼 있다.해당 제품은 비염과 감기 증상이 혼재된 경우2025.10.21 11:28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은 성인 급성림프구성 백혈병(ALL) 환자 대상 치료제 ‘안발셀(CRC01)’ 임상 2상 개시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20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IND 승인은 1상에서 확인한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 최적 용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2상 설계가 공식 인정받은 결과다. 큐로셀은 이를 토대로 임상 2상을 본격 진행한다.승인된 임상계획에는 대상자 확대와 함께 주요 유효성 평가 지표인 전체 완전 관해율(ORR), 반응 도달 시간(TTR), 관해 지속기간(DOR), 무재발 생존기간(RFS) 등이 포함됐다.성인 ALL은 국내 연간 200~300명 발생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재발·불응률이 높고 장기 생존율이 낮아 치료2025.10.21 11:05
앱클론이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CAR-T 치료제 ‘네스페셀(AT101)’의 핵심 기술이 호주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앞서 네스페셀은 9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과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대상,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까지 연속 지정받으며 개발과 시장 진입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이번 호주 특허 등록으로 앱클론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7개국에서 네스페셀 관련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유럽 특허도 현재 심사 중이다.호주는 아시아-태평양 주요 바이오 시장이자 임상시험 허브로, 이번 등록은 오세아니아 진출의 발판이자 기술적 차별성과 혁신성을 입증했다.등록된 특허는 ‘악2025.10.21 11:02
난치성 혈관질환 전문 기업 큐라클과 항체 신약개발 기업 맵틱스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BIO-Europ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BIO-Europe은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전 세계 60여 개국 3000여 기업과 5700명 이상이 모여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이번 행사에서 큐라클과 맵틱스는 주요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 리바스테랏(CU06), 망막질환 이중항체 MT-103, 항혈전 항체 MT-201과 MT-202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리바스테랏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력 개선 효과를 확인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경구 치료제 후보로, 미국 임2025.10.21 10:58
에스티팜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DWeek 2025’에서 HIV-1 치료제 Pirmitegravir(STP0404)의 임상2a상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Pirmitegravir는 ALLINI(Allosteric Integrase Inhibitor) 기전으로 전 세계 처음으로 임상2상에 진입한 HIV-1 치료제다.임상2a상은 HIV-1 감염 성인(만 18~65세)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활성,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했다. 참가자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거나 제한적 노출자이며, 10일간 하루 한 번 Pirmitegravir 또는 위약을 복용했다. 이번 중간 분석에는 200mg과 400mg 용량의 총 16명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치료군에서 혈장 HIV-1 RNA가 투약 11일2025.10.21 10:56
셀트리온은 21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60억 원, 영업이익 301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9.3%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번 실적은 주요 제품의 안정적 판매에 더해 수익성이 높은 신제품 매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피하주사형 인플릭시맙 ‘램시마SC’는 전년 동기 대비 51%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2%에서 54%로 증가했다.3분기 신규 출시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와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도 출시 첫 분기 만에 합산 매출 500억2025.10.20 12:48
방사성의약품 기업 퓨쳐켐(220100)은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전립선암 치료 후보물질 FC705의 국내 임상 2상 중 용량측정(Dosimetry)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FC705를 반복 투여했을 때 주요 장기별 방사선 흡수량 변화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초기 1회 투여에서는 침샘과 신장에서 높은 흡수선량이 나타났으나, 반복 투여 후 침샘의 흡수선량은 유의하게 줄었고, 신장·간·적골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모두 안전 기준 이내로 유지됐다.6회 투여 시 평균 신장 흡수선량은 18.1 Gy로, 국제 권고 기준인 23 Gy를 밑돌았다. 적골수도 기준치 2 Gy보다 낮은 1.28 Gy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FC705가 반복 투여2025.10.20 12:47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지난 18일,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벨로테로®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고 필러 시술 경험과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시술 현장에서의 벨로테로: 볼륨 증대 및 주름 개선의 실제’를 주제로,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를 사용하는 국내 의료진이 참가해 안면 부위별 시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제 임상 경험에 기반한 전략 중심의 세션으로 구성됐다.좌장은 조정목 에톤성형외과 원장이 맡았으며, 이경은 넬의원 원장, 유종한 바노바기의원 부산 원장, 이규채 황금피부과 원장, 손민정 처음부터 댄의원 원장, 이현주 골드제이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눈밑 시술 관2025.10.20 12:44
메리놀병원은 지난 19일, 부산 사상성당 대강당에서 외국인 노동자 약 16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은 베트남, 필리핀, 동티모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상이었으며,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들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삼았다.부산시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등록된 외국인 노동자 수는 6만 4천 명이 넘는다.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일부는 병원 이용이 어려워 질병 예방에 취약한 상황이다.메리놀병원은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과 협력해 2015년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독감 백신2025.10.20 12:42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TPD)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 업테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 ‘UP1002’에 대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해당 후보물질은 PLK1(Polo-like kinase 1)을 분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이번 임상은 소세포폐암(SCLC)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내에서 진행된다. PLK1을 타깃으로 한 TPD 기반 항암제의 임상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임상은 초기 용량 증량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이후 확장 코호트를 통해 항종양 활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대상 환자 수는 30~60명이며, 내년 중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소세포폐암은 진행2025.10.20 12:39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췌장암 신약 후보 ‘Ulenistamab(PBP1510)’의 임상 및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PAUF 억제: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진행됐으며, 췌장암 발병에 관여하는 PAUF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치료제의 기전과 임상적 진전을 공유했다.세션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암연구소의 사비에르 피보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윤용 박사와 미국 노스웰헬스 암연구소의 다니엘 킹 박사가 연사로 참여해 데이터를 발표했다.Ulenistamab은 PAUF를 표적하는 세계 최초의 단일클론항체 신약 후보로, 현재2025.10.20 12:29
리가켐바이오(141080KS)는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가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HER2 타깃 ADC(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 ‘LCB14’(파트너사 코드명: IKS014)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임상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1상 첫 단계로, HER2 발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허용용량과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하고 있다.중간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 마감 시점(2025년 7월 31일) 기준 총 62명이 등록됐으며, 이 중 55명이 유효성 평가에 포함됐다. 다양한 고형암에서 부분 반응(PR)이 관찰됐고, 특히 90mg/m² 이상 용량을 투여받은 유방암 환자 11명 중 7명이 반응해 객관적 반응2025.10.20 12:10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의 자회사 휴이노에임은 AI 기반 생체신호 분석 소프트웨어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혁신의료기기 지정은 첨단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부여된다. 지정된 제품은 인허가 과정에서 우선심사, 맞춤형 기술 상담, 신속 허가 등의 지원을 받는다.바이탈 피카소는 일반병동 환자의 활력징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저혈압, 저산소증, 심정지 등 주요 임상 악화를 예측한다. 중증 악화 전 초기 이상 징후를 포착해 의료진의 대응을 돕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과 치료 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