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유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유유 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미수습 전사자의 유가족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젝트다.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유해와 대조함으로써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 또는 가족 중 6·25전쟁 당시 미수습 전사자가 있는지 확인 후 연락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병원, 보건소 등에서 간단한 구강 시료 채취를 진행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과 유유제약이 지원한 건강기능식품이 제공되며, 유가족으로 확인될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PHI-101의 글로벌 임상 1상 최종 결과보고서(CSR)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에서 도출한 국내 첫 임상 진입 사례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임상은 한국과 호주에서 재발·불응성 AML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PHI-101은 최고 용량에서도 용량제한독성이 발생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활력징후 변화나 심각한 심장 독성도 나타나지 않았다.효능 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평가 가능한 환자의 50%가 종합완전관해(CR/CRi/MLFS)를 기록했고, 객관적 반응률(ORR)은 67%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치료
셀트리온제약은 당뇨병 치료 복합제 ‘네시나메트서방정(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제품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알로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하루 한 번 복용할 수 있는 서방형 제제로 개발됐다. 기존 속방형 메트포르민 대비 복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용량은 12.5mg·500mg, 12.5mg·1000mg, 25mg·1000mg 세 가지로 구성해 환자 상태에 맞게 처방할 수 있다.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출시로 ‘네시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국내 약 1조6000억 원 규모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관계자는 “네시나메트서방정은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힐
동구바이오제약은 바이오 벤처 베름(Bereum)과 5세대 유산균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메디컬푸드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유산균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제제 ‘벤투룩스’에 베름의 특허 유산균 사균체(EF-2001)를 접목한 복합 기능성 제품을 연구 중이다. 장 건강, 면역, 항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번 협력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은 신제품의 국내 홈쇼핑 판권을 확보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베름의 기존 제품 리포뮬레이션과 국내 판매권도 확보해 유통 영역을 확대한
대웅제약은 지난 6월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2025 포트빌리지 부산’ 행사에서 ESG 실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부산 시민 1000여 명에게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질환 검사를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디지털 안저 검사와 AI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뒀다. 4박 5일간 약 1만 명이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했고, 그중 1000명이 안저 검사를 체험했다.검사에는 안저카메라 ‘옵티나’와 AI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를 사용해 5초 만에 실명 위험도를 예측했다. 이상 소견자는 병원 방문을 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펠라코리아는 세노비스의 ‘비타민D 2000IU’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하루 한 정으로 비타민D 2000IU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 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다. 햇빛 노출이 적은 현대인에게 부족할 수 있어,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비타민D 2000IU’는 성장기 청소년부터 햇빛 노출이 적은 직장인,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섭취할 수 있다.제품은 1일부터 세노비스 온라인몰과 올리브영에서 판매된다.
아이진은 수막구균 4가 백신 ‘EG-MCV4’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2/3상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임상 2상은 수막구균 감염 이력이 없는 125명을 대상으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임상 3상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멘비오(GSK)와 비교해 안전성과 비열등성을 확인할 계획이다.‘EG-MCV4’는 4가지 수막구균 혈청형(A, C, W-135, Y)을 CRM197 단백과 접합한 백신으로, 뇌수막염 등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을 예방한다. 국내 허가된 멘비오, 메낙트라주와 동일한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아이진은 2027년까지 임상을 완료하고 국내 허가를 받아 한국과 중남미(PAHO),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 순차 진출할 예정이다. 특
GC(녹십자홀딩스)가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 고객 안전과 품질 책임, 윤리 준법, 환경 책임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탄소중립 목표를 구체화해 GC녹십자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크게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사회 분야에서는 소외 계층 지원과 중장기 사회공헌 계획을 제시했으며, 협력사와는 윤리 행동 강령을 체결해 준수를 지속 관리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들은 사외이사 비중을 늘렸고, GC녹십자는 지난
씨젠이 감염병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STAgora™’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STAgora는 진단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국가·대륙 단위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시각화하고, 자동 리포트와 실시간 경보 기능을 제공하는 통계 분석 플랫폼이다. 의료진은 개별 환자의 상태는 물론, 주변 지역이나 해외 감염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이 플랫폼엔 40개 이상의 통계 도구가 탑재돼 감염률 분석, 동시 감염 추적, 계절성 유행 예측까지 지원한다. 씨젠 고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과 연계해 단일 병원체뿐만 아니라 다중 감염까지 진단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씨젠은 STAgo
루푸스(SLE) 대상 제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30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SLE 환자를 대상으로 안발셀의 내약성,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공개형 다기관 단일군 시험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추가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국내에서는 지난 3월 서울성모병원이 치료목적사용 승인으로 중증 SLE 환자에게 안발셀을 투여한 바 있다. 환자는 급성 부작용 없이 회복하며 면역억제제 중단 후에도 질환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CAR-T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중증 SLE는 면역계 이상으로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
노보메디슨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림프종학회(ICML)에서 한미약품과 공동 개발한 Multi-TEC 억제제 ‘포셀티닙’ 임상 2상 중간 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첫 번째 연구는 재발 및 불응성 거대 미만성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83명을 대상으로 포셀티닙과 글로피타맙, 레날리도마이드 3제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84.1%, 완전 반응률(CRR)은 58.5%였으며,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16.4개월로 나타났다. 주요 이상반응은 호중구 감소증(68.7%)이었고, 심각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은 4.8%에 불과했다.두 번째 연구는 재발 및 불응성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PCNSL) 환자 10명
압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PX-343A’가 지난 29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지정으로 ‘APX-343A’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CAF)를 표적하는 면역항암제로서 혁신성과 잠재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판 후 7년간 시장 독점권, FDA 심사비 면제, 임상 보조금 지원, 임상 비용 최대 25% 세액 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미국 내 신속한 개발과 허가가 가능해졌다.‘APX-343A’는 면역관문억제제 효능 저하 및 내성에 관여하는 CAF를 직접 겨냥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전임상에서 단독 및 PD-1 억제제(키트루다, 옵디보 등) 병용 시 종양 크기 감소 효과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기업 네오이뮨텍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년 임상면역학회연맹(FOCIS)에서 면역결핍 희귀질환 대상 NT-I7(Efineptakin alfa) 임상 데이터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특발성 CD4 림프구감소증(IC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NIT-114 임상시험의 일부로, 인터루킨-7(IL-7) 결핍 환자에게 NT-I7을 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한 결과, CD4+ T 세포 수 증가, 면역 기능 회복, 임상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FOCIS는 미국 알레르기·면역학회, 류마티스학회, 유럽면역학회 등 전 세계 면역학회들이 참여하는 학술 연합체로, 면역치료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연구들이 공유되는 주
한국애브비는 전 임직원이 참여한 연례 사회공헌활동 ‘제12회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을 지난 25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 224명이 참여해 건강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대표 프로그램인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는 희귀·난치성질환 및 암 환자 70여 명에게 초상화를 선물해 자존감 회복을 돕는 활동으로, 한국애브비가 10년 넘게 이어온 대표 참여형 프로젝트다.이와 함께, 공기정화식물 모자이크 설치도 진행됐다. 천연 이끼 식물인 스칸디아 모스를 활용해 만든 액자는 요양원과 호스피스 병원에 설치돼 공기 질 개선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또한, 장애인들의 외부 체험활동을 돕고
GE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초음파 신제품 ‘볼루손 퍼포먼스 18 & 16’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AI 기반 자동화 기능, 고해상도 영상, 사용자 맞춤형 워크플로우 등을 제공해 진단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소노리스트(SonoLyst)’ 기능은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에서 권장하는 28가지 2차 정밀 초음파 검사를 자동 인식하고 측정값을 제시해 진단에 필요한 조작을 최대 65%까지 줄여준다. 이 외에도 자궁근종 자동 맵핑, 골반저 자동 정렬, 음성 명령 시스템, 무선 프로브 지원 등의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해당 제품은 성남에 위치한 GE헬스케어 한국지이초음파에서 전 과정 설계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 유예 연장 결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신의료기술평가 규칙’에 따라 진행됐으며, 마인드스팀은 향후 2년간 원내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마인드스팀은 경두개직류자극(tDCS) 기술을 적용해 전두엽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하는 전자약이다. 2021년 식약처 허가 이후 국내 최초 재택 치료용 우울증 의료기기로 인정받았고, 현재까지 156개 병원에 도입, 18만건 이상의 처방이 이뤄졌다.특히 항우울제 병용 요법이나 약물치료가 어려운 임산부·청소년 환자들에게 대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재무·비재무 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목표로 작성됐다.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QR코드 제품설명서 도입, 다회용 컵 사용 장려, 연어 방류 및 해안 정화 등 환경보호 활동이 소개됐다.사회 부문에서는 GMP 기반 품질관리, ISO 45001 인증,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이 포함됐다.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을 위해 감사위원회 운영, 전자투표제 도입, 이해관계자 거래 규정 제정 등 주주 권익 보호 노력이 담겼다
글로벌 피부과학 전문기업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일대에서 진행된 ‘Journey of Glow’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와 스컬트라®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피부 개선 솔루션을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에게 소개하고, 안전한 시술 가이드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태국, 호주, 중국에 이어 아시아 퍼시픽 지역 네 번째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됐다.캠페인은 일반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 팝업과 전문가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마련된 팝업 행사에는 약 3500명이 방문해 제품 체험존, 포토존, 피부 분석 키오스크 등을 통해
C&C신약연구소는 STAT6를 타깃으로 한 호산구성 식도염 치료제 개발이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연구소는 16개월간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아 STAT6 단백질을 직접 저해하는 선도물질을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 연구에 착수한다.호산구성 식도염은 제2형(Th2)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스테로이드나 생물학제제의 낮은 순응도, 재발 문제 등으로 새로운 표적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크다.STAT6는 IL-4/IL-13 신호를 매개하는 핵심 인자로, 호산구 유입을 유도하는 이오탁신(Eotaxin) 발현을 조절해 Th2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C&C신약연구소는 STAT6를
메디컬 AI 솔루션 기업 마이허브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폐 건강 안심버스 캠페인’ 출범식을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고,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분석 기술이 탑재된 이동형 검진버스를 통해 폐암·결핵 등 주요 폐 질환의 조기 발견을 돕고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출범식 당일 총 416명이 ‘폐 건강 안심버스’를 방문해 AI 기반 폐 검진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즉시 결과 리포트를 받아 자신의 폐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정일 한국폐암환우회 회장이 참석해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