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13:09
셀트리온홀딩스는 올해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규모를 기존 5000억원에서 약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 매입은 합병에 따른 단기적 저평가 요인이 3분기 기준 해소된 점을 반영한 결정이다.홀딩스는 올해 5월과 7월 각각 약 1200억원과 4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했고, 현재 진행 중인 1500억원 규모 매입이 완료되면 약 2880억원 규모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이를 포함하면 올해만 총 8000억원 이상을 매입하게 된다.셀트리온은 합병 과정에서 단기 원가율 상승과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압박을 받았으나, 3분기를 기점으로 정상화됐다. 다만 주식이 여전히 저평가될 경우, 홀딩스는 최2025.10.28 13:06
아미코젠이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항생제 합성 효소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기존 무작위 변이 및 스크리닝 방식 한계를 극복하고, 고활성 효소 탐색 효율을 크게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아미코젠은 20년 이상 축적된 친환경 항생제(Green API) 기술력과 5만 개 이상의 방대한 효소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효소 최적화 및 신규 설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철 대표는 “AI 예측 모델로 연구 기간을 단축하고, 효소 개량 AI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특히 3세대 세파계 항생제 합성 효소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아미코젠은 최근 초기 활성을 보이는 수십 가지2025.10.28 12:57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자사 뇌졸중 분석 솔루션 ‘JLK-CTL’이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비조영 CT 기반 AI 진단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며, 향후 패키지형 솔루션 공급을 통한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JLK-CTL은 비조영 CT(NCCT) 영상으로 대혈관 폐색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AI 솔루션이다. 응급 현장에서 조기에 폐색 의심 환자를 선별해 치료 골든타임 확보를 지원하며, CTA·DWI 등 정밀 검사 대상 선별에도 도움을 준다.이번 통과로 제이엘케이는 기존 JBS-01K, JLK-LVO와 함께 비조영 CT, CTA, DWI 등 뇌졸중 진단 필수 영상 분석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3종 패키지’를2025.10.28 12:55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오디세이(TECNIS® Odyssey IOL)’ 학술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는 시력 보호와 시각 장애 인식 강화를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눈의 날’로 지정했다. 국내에서도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백내장 환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번 웨비나는 차흥원 김안과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철영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교수와 김재용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두 교수는 테크니스 오디세이의 광학적 특성과 실제 수술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테크니스 오디세이2025.10.28 12:52
일동제약그룹이 유럽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비즈니스 행사 ‘CPHI’와 ‘BIO-Europe’에 참가해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P-CAB 신약 후보물질 ‘파도프라잔(padoprazan)’의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을 모색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CPHI’와 ‘BIO-Europe’ 행사는 각각 28~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11월 3~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다.파도프라잔은 위벽 세포의 양성자 펌프(H+/K+-ATPase)를 억제해 위산 분비를 조절하는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다. 유노비아가 발굴해 비임상 및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현재 국내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지난해 유노비아는 대원제약과 파도프라잔 공동 개발·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2025.10.28 12:51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심창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제18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권영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만찬 행사에서 진행됐다.‘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과 국내 약학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윤광열 약학상’은 10년 이상 학술적 성과와 연구 업적을 이룬 회원에게 수여된다.심창구 교수는 2005~2008년 대한약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약학 국제화와 학문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2005~2011년 한국보건의료인2025.10.28 12:48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국립암센터가 공동 수행 중인 한국형 정밀의료 네트워크 연구 ‘KOSMOS-II’가 연구진 인식조사를 통해 환자 맞춤 치료와 국내 정밀의료 발전에 실질적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KOSMOS-II는 2022년 9월 시작돼 진행성 고형암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체 변이에 기반한 맞춤 항암치료 모델을 정립하고, 국가 단위 임상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목표로 설계됐다. 국립암센터가 임상-유전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진흥원이 연구 파트너십과 산업 협력을 지원하며, 로슈 등 기업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정밀의료가 작동하도록 설계된 국2025.10.28 12:45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바이오허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울바이오허브 내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바이오벤처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지난 27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한섭 서울시 첨단산업과장과 최윤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정책과장이 축사했다. 이어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와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이 각 기관의 오픈이노베이션 현황을 소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바이오허브는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후보사를 발굴하고 연구 인프2025.10.28 12:43
비보존은 지난 30~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제48차 워크숍에서 국내 첫 비마약성 복합진통제 ‘어나프라주(VVZ-149)’ 개발 성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워크숍은 ‘청출어람(The Preeminent Clinical Studies from Distinguished Non-Clinical Researches)’을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 비임상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이두현 회장은 둘째 날 마지막 세션에서 ‘어나프라주, 물질 발견부터 신약허가 승인까지(VVZ-149: From Discovery to NDA Approval)’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비임상 연구 단계부터 신약허가신청(NDA)까지의 개발 전략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어나프라주는2025.10.28 12:41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는 지난 23~25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31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주요 진료장비를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하이엔드급 ENT 진료대 DCU-4000, 진료의자 HX-200, FHD급 진료용 내시경 V1-Smart 등이다.DCU-4000은 기존 진료대를 디지털화한 프리미엄 모델로, 직관적 LED 표시와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의료진이 기기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심미성과 사용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에도 선정됐다.HX-200 진료의자는 유압식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며, 인체 공학적 설계와 조절 가능한 수동 헤드레스2025.10.28 12:38
한국알콘은 ‘세계 눈의 날(World Sight Day)’ 25주년을 맞아 눈 건강 인식 제고와 실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Love Your Eyes’로, 모든 사람이 자신의 눈을 소중히 여기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활동에는 약 7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국립서울맹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을 위한 촉각 교구 소독, 교실 및 복도 창문 청소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며 의미를 더했다.또한 안과 전문의를 초빙해 눈 건강 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가족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자가 시력표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2025.10.28 11:27
한국오가논은 난임 관리와 가임력 보존을 주제로 난임 전문 의료진 대상 온라인 강의 시리즈 ‘P(u)reg-On Lecture’를 공개했다고 밝혔다.강의명은 ‘임신의 가능성을 켜다’라는 의미의 ‘Pregnancy-On’에 자사 난임 치료제 ‘퓨레곤(Puregon)’을 결합했으며, '(u)'는 의료진과 환자를 상징한다. 이번 시리즈는 난임 진단과 치료, 가임력 보존까지 임상적 통찰을 폭넓게 제공하도록 기획됐다.10월까지 총 4편의 강의가 순차 공개되며, 추가 강의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첫 강의에서는 구화선 원장이 자궁내막 수용성 평가와 치료 전략을 소개하고, 김세정 교수가 항뮐러관호르몬(AMH)의 임상적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지은영 원장은 난포 재2025.10.28 11:20
GC녹십자의료재단(이하 GC Labs)은 스위스 인페코(Inpeco)사와 병리 검사실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5일 GC Labs IT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GC녹십자의료재단과 인페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병리 검사 프로세스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국제적 수준의 진단 품질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양사는 슬라이드 제작, 염색, 보관 등 병리 검사 전 과정의 자동화를 추진하며, 추적성 확보와 향후 AI 기반 병리영상 판독 시스템 연계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 병리 슬라이드 제작은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유럽 일부 기관만 제한적 자동화를 도입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