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11:27
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부터 현지 생산 투자, 바이오 생태계 조성까지 폭넓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최근 칼리드 알부라이칸 사우디 보건부 차관과 사라 아레프 전략협력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서울 삼성동 본사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엔 한국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함께해 양국 간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사우디는 약 130억 달러 규모의 중동 최대 제약 시장으로, 2030년까지 1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차원에서 의약품 자급화와 바이오 제조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문은 국내 제약사의 기술력과2025.10.17 09:58
최근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소명한방 쑥쑥 한방 젤리’가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는 등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쑥쑥 한방 젤리’는 한방 원료와 일반 영양성분을 결합한 복합 제형으로, 한의사와 약사가 함께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효모추출물(SR-103), 발효녹용추출분말 등이 포함돼 있으며, 칼슘·아미노산·무기질 등 성장과 관련된 일반적인 영양소가 함께 배합돼 있다.여기에 복령, 천궁, 황기, 감초를 비롯한 다양한 한방 성분과 함께, 홍삼, 초유, 타우린 등의 원료가 보조적으로 포함돼 일상적인 영양 보충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2025.10.16 12:18
일동제약그룹이 ‘2025년 자율 준수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윤리 경영과 준법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고 16일 밝혔다.‘자율 준수의 날’은 일동제약그룹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지정해 운영해 온 사내 행사다.올해 행사는 서울 서초 본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참여해 준법 서약과 실천 결의를 다졌다.행사에선 CP 우수 부서 시상, CP 슬로건 공모 수상 발표, 부서별 준수 책임자 임명, 외부 전문가 강연 등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자로 초청된 한국청렴윤리경영연구소 차희연 소장은 ‘윤리 의2025.10.16 12:16
동성케미컬(102260)의 자회사 제네웰은 자사의 통증완화 약물전달 의료기기 ‘웰패스(WELPASS)’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 통과로 웰패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됐다.웰패스는 서방성 약물방출 기술을 적용해, 수술 부위에 도포하거나 주입하면 최대 72시간 동안 마취제가 천천히 방출돼 통증을 완화하는 기기다. 기존 대비 약 8분의 1 수준의 국소마취제만으로도 효과가 유지되며, 별도의 통증조절 장치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제네웰은 웰패스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됨에 따라 병원 현장에서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2025.10.16 12:12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코리아는 ‘엘렉타 유니티’로 구현되는 ‘방사선 조사 중 자기공명영상 유도 기술’이 지난 1일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작년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기존에는 환자가 치료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전액 부담했으나, 이번 급여화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새로 적용된 보험수가 항목은 입체조형치료 5만4460원, 정위적 방사선 분할치료 16만3380원, 세기변조 방사선치료 10만8920원 등이다.권창섭 엘렉타코리아 대표는 “이번 급여화로 엘렉타 유니티의 임상적 이점이 더 많은 암 환자에게 제공될 것”이라며 “필요한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도록 도입과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2025.10.16 12:02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미국유전학회(ASHG)’에서 AI 유전변이 해석 관련 연구 초록 4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ASHG는 전 세계 8000여 명의 유전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쓰리빌리언은 AI 통합 변이 해석 모델 ‘3ASC 2.0’, 대형언어모델 기반 자동 ACMG 판정 시스템 ‘AIVARI’, AI 유전체 분석 플랫폼 ‘GEBRA’, 서울대병원과 함께 수행한 전장유전체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특히 ‘3ASC 2.0’ 연구는 학회에 제출된 3000여 편 중 상위 60편에 선정돼 구두 발표 기회가 주어지는 ‘라이트닝 토크’ 세션에서 발표됐다. 이 세션은 과학적 혁신성과 임2025.10.16 11:59
로킷헬스케어(376900)는 미국 대형 3차 병원(HOPD)에서 당뇨발 재생 치료에 대한 공공 보험 수령을 공식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AI 기반 자가조직 재생치료가 미국 공공 보험 체계(CPT 코드) 내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다.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 치료는 1회 시술로 평균 82% 재생 성공률을 보이며, 기존 절단과 상처 치료에 비해 치료비용을 4분의 1 수준으로 낮춘다. 미국 내 당뇨발 환자는 연간 약 160만 명으로 추정돼, 이번 기술은 큰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이번 보험 승인으로 남미에 이어 중동과 유럽 등 고보험장벽 지역 시장 진입도 촉진될 전망이다. 각국 보건당국은 미국 사례를 바탕으로 자가조직 재생치료의 경제성2025.10.16 11:57
퀀타매트릭스(317690)는 인도 Bio-State Dx와 태국 Bioactive와 각각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 dRAST 독점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시아 7개국 진출을 완료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계약 내용은 인도에서 최소 250만 달러, 태국에서 최소 230만 달러 규모로, 총 480만 달러에 달한다. 퀀타매트릭스는 성장하는 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에서 dRAST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dRAST는 중증 감염 환자에게 4시간 내 광학 MIC 결과를 제공해 기존 2~3일 소요 검사보다 신속한 항생제 감수성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조기 치료와 병원 내 감염관리 개2025.10.16 11:54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분말형 혈액투석제 ‘에이치디비산’의 제조 품목 허가를 받고 본격 생산과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혈액투석 치료에 쓰이는 산성 ‘A액’과 알칼리성 ‘B액’ 중, 이번 허가 제품은 기존 용액형 B액의 단점을 보완한 분말형 제품으로 국내 최초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A액, B액, 분말형 B액까지 모두 보유한 업체가 됐다.분말형 제품은 기존 용액형 대비 부피와 무게가 줄어 운송비 절감에 유리하다. 또한 개봉형 용기 구조로 잔여 내용물 배출이 쉽고 의료기관 편의성도 높였다.회사는 2022년부터 충북 음성 공장에 분말형 혈액투석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대량 생산 체제를 완2025.10.16 11:51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KoSAIM 2025’에서 자사 연구팀의 논문 초록 3편이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주최로 오는 24~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다. 의료 영상, 병리, 생체신호, EMR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에 AI를 접목한 국내 대표 학술대회다.채택된 연구는 혈관 위상 반영 뇌동맥류 자동 보고서 생성 모델, 해부학적 분할 활용 뇌미세출혈 검출 및 위양성 감소 기법, 조직 간 상호작용 반영 대장암 병리 영상용 하이브리드 상태공간-트랜스포머 모델 총 3편이다.이들 연구는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의학적 맥락과 구조 정보를 AI 학습에 직접 반영해 해석 가능성과 임상 활용도를 높인2025.10.16 11:49
아이진이 국산 수막구균 4가 백신 ‘EG-MCV4’의 임상 2상 투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125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대조 백신 ‘멘비오’와 비열등성을 비교 검증한다.아이진은 2024년 7월 유바이오로직스와 수막구균 4가 백신 개발 및 독점판매 계약을 맺고, 한국비엠아이와 공동으로 대규모 GMP 생산을 진행 중이다. ‘EG-MCV4’는 선행 임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모든 혈청형에서 멘비오와 동등 이상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현재 국내 수막구균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연간 약 100억 원 규모인 국내 시장 중 군 조달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이진은 ‘EG-MCV42025.10.16 11:46
셀바스AI가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 의료 AI 음성인식 시스템’ 실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구급 현장에서 수집된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의료진에게 즉시 전달한다. 중증 외상환자의 골든아워 확보와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셀바스AI와 아주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개발 중이다. 보건복지부가 의료 데이터와 현장 수요를 제공하며, 민간 4개 기업도 참여해 중증외상 환자 대응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셀바스AI는 27년간 축적한 음성인식 기술에 의료 개체 인식(NER)과 의료 특화 대2025.10.16 11:41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지난달 26~2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APAC SUMMIT 2025’를 열고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Xcellerate Together’를 주제로, 16개국 350여 명의 핵심 고객과 전문가들이 모여 52개 세션에서 다양한 연구와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특히 이번 서밋에서 첫 선을 보인 신제품 ‘세르프(XERF)’가 주목받았다. 일본, 베트남,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주요국 전문가들이 세르프의 차별점과 임상적 가치를 발표하고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이도영 힐하우스피부과 원장과 윤원영 멘드의원 원장이 세르프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심화 세션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