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11:38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는 진통제 브랜드 타이레놀®의 국내 출시 70주년을 맞아, 전 제품을 아우르는 첫 브랜드 통합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한계 없는 통증 케어(Care Without Limit)’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양한 통증에 대응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강조한다. 알약부터 파우더, 시럽까지 7종의 제품군이 소개되며, 누구든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타이레놀®은 1955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돼 70년간 전 세계에서 사용돼 온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다. 국내에서는 일반 통증 완화용 ‘타이레놀정 500mg’, 장시간 지속 효과의 ‘8시간 이알서방정’, 물 없이 복용 가능2025.10.16 11:19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Wegovy® Goes Beyon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위고비®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심혈관 질환 위험까지 낮출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경험과 향후 치료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위고비®는 2024년 10월 국내에 조기 도입돼 높은 비만율을 보이는 한국에서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출시 1년을 맞은 지금,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 약 8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행사에서는 프란체스코 루비2025.10.16 11:13
GC녹십자의료재단이 바레인 진단검사센터 BioLAB에 세포유전 검사 기술을 이전하며, 국내 의료 기술의 중동 진출에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이번 기술 이전은 염색체 분석과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검사를 현지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3월 계약 체결 이후 16주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단은 전문 인력의 바레인 파견도 계획하고 있어,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현장 정착까지 지원한다.그동안 BioLAB은 GC녹십자의료재단에 150건 이상 염색체 분석을 의뢰해 왔으며, 현지 검사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체 검사 능력 구축이 필요해졌다. 기술 이전을 통해 검체 운송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환자 대2025.10.15 12:33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피지훈 서울대병원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교모세포종 치료제 ‘VC302’ 연구 결과를 2025년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ESMO는 세계 주요 암 학회 중 하나로, 바이젠셀은 소아 뇌종양 분야 선도 연구진과 협력해 ‘VC302’의 항암 효능을 포스터 세션에서 공개한다.이번 연구는 GD2 CAR를 발현한 iNK 세포 치료제 ‘VC302’가 교모세포종 내 약제 내성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여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3D 스페로이드 모델에서 GD2 CAR-iNK 세포는 대조군 대비 종양 크기를 크게 줄였고, 교모세포종 이식 마우스 모델에서는 투여 후2025.10.15 12:31
샤페론이 핵심 면역항암제 기술인 ‘CD47 단일도메인 항체’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로 나노맙(NanoMab) 기반 이중항체 ‘파필릭시맙’의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가 강화돼 상업화에 가까워졌다.샤페론은 PD-L1 단일도메인 항체, CD47 단일도메인 항체, 그리고 두 표적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항체 기술까지 확보하며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 기반을 완성했다.기술 핵심은 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CD47의 ‘Don’t eat me’ 신호를 차단해 대식세포와 T세포의 항암 반응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데 있다. 이는 나노맙 기반 이중항체 파필릭시맙에 적용됐다.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는 복잡한2025.10.15 12:28
2025년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더나의 최신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엘피주’ 접종이 시작됐다. 이번 접종은 정부의 ‘25-’26 절기 코로나19 백신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이 한 번의 방문으로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을 함께 맞는 것을 권장한다. 국내외 연구 결과,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면역 효과와 안전성은 각각 따로 맞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65세 이상 대상 임상 3상에서 동시 접종 시 안정적인 면역 반응과 허용 가능한 부작용 프로필이 확인됐다.서정환 서울본내과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대규모 이동이 이어지는 만큼, 고령자와 면역 저하자들2025.10.15 12:26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화장품 개발에 적용하는 정부지원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AI 기술 적용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제이투케이바이오는 AI 분석 전문기업 링크인사이드와 함께 피부 상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품 원료 배합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피부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후 반복 실험 없이 원료 조합을 도출하는 방식이다.기존에는 전문가의 경험에 의존해 피부 진단과 배합 설계가 이뤄졌으나,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일부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개발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2025.10.15 12:23
애브비가 오는 17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5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자사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췌장암, 결장직장암 등 치료 선택지가 제한된 고형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주요 발표 중 하나는 c-Met을 표적으로 한 ADC인 텔리소투주맙 아디주테칸(telisotuzumab adizutecan) 관련 데이터다. 해당 치료제는 토포이소머레이스 I 억제제를 탑재한 ADC로, 다양한 고형암에서 단독 및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상 결과가 공개된다.첫 번째 연구에서는 기존 치료를 3차례 이상 받은 결장직장암 환자군에 대해 베바시주맙과의 병용요법 효과를 분석했다2025.10.15 12:20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오므론 컴플리트’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실시한 고혈압 및 부정맥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일반인 300명, 고혈압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의 83.4%는 대표적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을 모르고 있었고, 69.7%는 심방세동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고혈압 환자 중 50%는 부정맥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지만, 증상 발생 시 심전도를 측정한 비율은 19%에 불과했다. 가정용 심전도계를 보유한 비율도 11%에 그쳤다.고혈압과 심방세동 모두 뇌졸중 발병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혈압과 심전도를 함께 관리하2025.10.15 12:17
대웅제약이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한 스틱형 건강기능식품 ‘임팩타임 A+ 스틱젤리’를 출시하고 전국 약국을 통해 유통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중 일부는 졸음을 깨기 위해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임팩타임 A+’는 이러한 배경을 반영해 출시된 제품으로, 식물성 카페인과 L-테아닌을 2:1 비율로 배합한 점이 특징이다. L-테아닌은 녹차에서 유래한 아미노산으로, 카페인과 함께 섭취할 경우 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된 바 있다.이외에도 콜린과 이노시톨, 타우린, 비타민 B군, 레몬농축2025.10.15 12:15
신라젠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에 대한 두 건의 연구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SITC는 면역항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학술대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첫 번째 채택 연구는 인체 조직을 모사한 3D 오가노이드 기반 종양 미세환경 모델과 약리학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BAL0891의 면역 조절 효과를 분석한 내용이다. 이 연구에서는 TTK/PLK1 이중 억제제인 BAL0891과 면역관문억제제(ICI)의 병용 시 시너지 효과가 관찰됐으며, 병용 투여 시점에 대한 최적 조건도 제시됐다.두 번째2025.10.15 12:13
국내 체외진단기업 SML제니트리가 일본 성병(STD) 진단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SML제니트리는 일본 임상검사기기·시약협회(JACLAS) 전시회에 참여해 현지 파트너들과 연구개발 협력, 인허가 공동 진행, 제조 현지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일본 성병 진단 시장은 2023년 약 4억 달러 규모로, 2030년까지 6억 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면역진단과 미생물 배양검사가 주를 이루지만, 검사 정확도와 시간, 비용 문제로 분자진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다.SML제니트리의 PCR 기반 분자진단 기술은 병원체 유전자를 직접 검출해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제공하며, 검사 비용도 상대적으2025.10.15 12:11
글로벌 뇌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한국룬드벡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운영하는 희귀질환자 쉼터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이용하는 단기 숙박 시설의 노후 환경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 인건비 지원 등에 쓰인다. 쉼터는 수도권 외 지역 환자들이 진료를 위해 방문할 때 숙박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심리 상담과 미술치료,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국룬드벡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KBS Cool FM 라디오 공익광고를 진행하며, 임직원 대상 명상 행사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