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11:22
프로메디우스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키메스 부산 2025’에서 AI 기반 골다공증 선별 소프트웨어 ‘오스테오 시그널(Osteo Signal)’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한 ‘KIMES INSPIRE 특별관’에서 진행됐으며, 프로메디우스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50세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시연도 운영했다.총 165명이 참여한 시연에서는 약 32%가 골다공증 고위험군으로 분석됐다. 참가자들은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 X-ray를 촬영한 뒤, AI 분석 결과가 담긴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었다. 해당 시연은 진단이나 치료 목적이 아닌, 사전 안내에 따라 체험2025.10.02 11:20
시지바이오(CGBIO)는 최근 태국 방콕 시리랏병원 정형외과 교육센터에서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 포럼(MEET THE MIS MASTERS: A Joint Korea–Thailand Forum)’을 열고, 아시아 의료진에게 한국의 척추수술 기술과 국산 의료기기를 전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쭐랄롱꼰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성남시가 후원했다. 한국과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 척추외과 전문의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진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위찬 잉삭몽콜 쭐랄롱꼰대 교수가 코스 디렉터를 맡았다.교육은 양방향 및 단일통로 척추내시경, 측방 요추 유합술(OLIF)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카2025.10.02 11:12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3D 인공장기 대량생산에 필수적인 ‘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 기술’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허 등록으로 티앤알바이오팹은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3D 바이오프린팅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은 살아있는 세포가 포함된 바이오잉크를 균일하게 유지하며 대량의 조직과 장기를 안정적으로 제작하는 데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포가 침강하거나 불균일하게 분포하는 문제로 대량생산이 어려웠다.티앤알바이오팹 특허 기술은 세포와 바이오잉크를 지속적으로 교반해 균일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오가노이드와 인공장기 대량생산 한계2025.10.02 11:11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배우 박신혜를 모노폴라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2024년 출시한 첫 고주파 의료기기로, 6.78MHz와 2MHz 주파수를 결합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적용했다. 시술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국내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대를 돌파하며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FDA 허가도 받아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지난해 5월 ‘세르프’ 국내 출시와 함께 배우 박신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 TV 광고와 SNS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2025.10.02 11:09
그로쓰리서치는 2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한 기업 탐방보고서를 발표하며, 비만·대사질환 신약 파이프라인과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1973년 설립된 한미약품은 2010년 코스피 상장 이후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유지한 대표 제약사다.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패밀리’ 등 주요 처방약이 전체 매출의 77.5%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 최근 10년간 약 10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기록했고, MSD, 길리어드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특히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GLP-1 계열 비만2025.10.02 10:58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드름 치료 신약 ‘윈레비크림(클라스코테론)’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윈레비크림은 12세 이상 여드름 환자를 위한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약 40년 만에 새로 개발된 작용 기전의 치료제다. 미국 FDA를 포함해 캐나다, 호주,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이미 승인돼 사용 중이다.회사에 따르면 이 약은 세계 첫 국소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로, 피지선에 직접 작용해 피지 생성을 줄이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낮춘다. 체내 흡수가 제한돼 전신적 항안드로겐 효과가 없으며, 남녀 모두 안전하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다.14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두 건의2025.10.02 10:55
한국릴리는 자사의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MCL) 치료제 ‘제이퍼카(성분명 퍼토브루티닙)’가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은 BTK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MCL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제이퍼카는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한 가역적 BTK 억제제로,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효과를 보인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승인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임상 연구에서 제이퍼카는 대부분의 키나제 대비 BTK에 300배 높은 선택성을 보이며, BTK 단백질 ATP 결합 부위에 가역적으로 결합해 기존 비가역적 억제제와 차별화된다.외투세포림프종은 빠른 진행과 높은 재발률, 제2025.10.02 10:53
한국GSK는 노인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단체 한국헬프에이지와 함께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Age Well Together)’ 캠페인을 2년 연속 진행했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코엑스에서 팝업 부스를 열고, 저소득 노인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하며 건강한 노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이 캠페인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 건강한 노화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 과제를 다루고자 시작됐다. 올해는 253명의 저소득 노인이 참여해 자신의 건강 비결과 취미 활동을 공유하며,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건강한 노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한국GSK는 전국 저소득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 참2025.10.02 10:51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앰배서더풀만호텔에서 전국 의원급 의료진을 대상으로 ‘PROMISE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러 주요 의약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첫 학술 행사로,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베칸듀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의 최신 연구 결과와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PROMISE’는 JW중외제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제시한 ‘모두가 건강에 안심할 때까지’라는 새 약속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는 창업 정신인 ‘생명 존중’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회복까지 함께하겠다는 의미2025.10.02 10:48
바이엘 코리아가 세계 눈의 날과 자사 망막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8mg’ 보험급여 1주년을 맞아 임직원 대상 ‘일상을 지키는 윙크(W.I.N.K)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아일리아의 치료 혜택과 가치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뒀다.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국내에서는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실명 위험이 높은 망막 질환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24년 기준 황반변성 환자는 56만 명을 넘어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윙크’ 캠페인은 암슬러 격자 검사에서 한쪽 눈을 가리는 모습을 상징으로 삼아, Watch(환자 시선 이해), Imagine2025.10.02 10:33
셀트리온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5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램시마SC)’의 장기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질환 학회로, 전 세계 의료진과 제약사가 모여 염증성 장질환(IBD)과 관련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메인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전문가 세션 2건과 심포지엄을 통해 램시마의 정맥주사(IV)와 피하주사(SC) 제형 관련 리얼월드 데이터를 중심으로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특히 학회 마지막 날에는 램시마SC의 2년 유지 치료 글로벌 3상 임상 사후분석 결과를 포스터와 구두 발표로 소개2025.10.01 17:21
한국GSK는 ‘세계 뇌수막염의 날(10월 5일)’을 맞아, 수막구균 감염증의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B형 수막구균 백신 ‘벡세로(Bexsero)’ 접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24개월 미만 영유아 자녀, 군 입대 예정자, 기숙사 생활 예정자(중·고·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수막구균 감염증에 대한 사내 교육도 병행해 질환 인식 제고를 도모했다.수막구균 감염증은 뇌수막염과 패혈증을 유발하는 급성 감염병이다. 초기엔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24시간 이내에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 국내외 자료에 따르면, 1세 미만 영유아에서 발생률이 높고, 치료하더라도2025.10.01 17:18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큐라클(365270)이 반려견 만성신부전 치료제 후보물질 ‘CP01-R01’의 국내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충북대 동물병원 등 전국 30여 개 동물병원에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24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돼 투약을 받고 있다. 총 60마리를 대상으로 12주간 경구 투약을 통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큐라클은 2025년 1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시험에 들어갔다.CP01-R01은 큐라클이 사람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6(리바스테랏)의 반려동물 확장 버전이다. 손상된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회복시켜 신장 질환을 포함한 혈관 질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