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12:30
제약 자동화 검사장비 기업 엔클로니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CIPM 2025 (Autumn)’에 참가해 핵심 장비인 정제·캡슐 외관 검사기 ‘Planet EV’를 선보였다고 밝혔다.CIPM(China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Machinery Exposition)은 중국을 대표하는 제약기계 전문 전시회로, 제약사와 장비업체, 솔루션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장이다. 엔클로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시아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현장 시연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Planet EV는 정제와 캡슐을 360도 다각도로 분석해 결함을 자동 판별하는 머신비전 기반 장비다. 미세한 이물, 파손, 변색 등을 동2025.10.17 12:27
AI 기반 진단기업 노을이 자사의 자궁경부암 AI 진단 솔루션 ‘miLab™ CER’에 대해 필리핀 규제당국의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지난 9월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 동남아 인허가 사례로, 노을은 이번 승인으로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miLab CER은 저비용으로 대형 장비 수준의 진단 성능을 구현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이다. 현지 공급 계약도 이미 체결된 상태로, 회사는 하반기 중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 여러 국가에 출고를 앞두고 있다.노을은 miLab CER에 이어 혈액 검사용 ‘miLab CBC’의 선진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두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와2025.10.17 12:08
한국릴리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조기 유방암 재발 고위험군 환자 치료 과정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Flight with Verzenio’라는 주제로, 임직원들이 치료 여정을 마라톤 트랙으로 표현한 공간에서 퀴즈와 응원 메시지 작성에 참여하며 유방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은 수술 후 1~2년 내 재발 위험이 높아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젊은 여성 환자가 많아 조기 치료와 빠른 사회 복귀가 필요하다.한국릴리는 행사 기간 핑크리본 사원증 목걸이를 착용하며 유방암 인식을 확산하고,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지지했다.권미라 항암사업부 전무는 “2년간의 치료가 환자들2025.10.17 12:05
나이벡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 치주학회 AAP 2025에 처음 공식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미국 허가를 앞둔 탈세포 생체재료와 콜라겐 기반 재생소재, 골재생 바이오소재를 공개했다.단순 홍보를 넘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기반 확산 전략의 일환이다. 나이벡은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AAP 임원진이 참석하는 ‘Korean Night’ 네트워킹 행사를 후원하며 북미 임상가와 글로벌 파트너에 한국 치주재생 기술을 알렸다.회사 측은 “내년 미국 허가가 목표인 재생소재는 발치 및 골이식 후 잇몸 재생을 돕는 차세대 제품”이라며 “이번 학회에서 핵심 라인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임상 전문가와 협력해 사후 임상 프로그램도2025.10.17 12:03
엘앤씨바이오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MegaCarti)’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의료기업 콘메드 아시아(CONMED ASIA)와 동남아시아 7개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양사가 공동 판매를 진행하며,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에서는 콘메드가 독점 공급을 맡는다.콘메드는 1970년 설립된 미국 기반 의료기기 기업으로, 정형외과 및 최소침습 수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각국 인허가, 제품 공급, 임상 적용 확대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메가카티는 엘앤씨바이오가 개발한 동종 초자연골 기반 골관절염 치료기2025.10.17 12:02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국내 유일 ARDMS CME 인증기관인 KRDMS ㈜한국의료초음파연수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멘스의 초음파 장비와 기술력, KRDMS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초음파 진단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양사는 최신 장비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세미나와 워크숍 공동 개최, 학술 연구와 학회 연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멘스는 첨단 장비와 임상 콘텐츠를 지원하고, KRDMS는 숙련된 강사진과 실습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 의료진이 직접 장비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시스템을2025.10.17 11:59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이하 IDC)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항체 신약 후보 PBP1710의 고형암 병용치료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ESMO는 세계적 규모 종양학 학회 중 하나로, 3만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한다.고형암은 종양을 둘러싼 세포외기질이 약물 전달을 방해하는 물리적 장벽 역할을 한다. IDC 연구진은 콜라겐 생성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 CTHRC1을 표적으로 삼아 이를 약화시키는 PBP1710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종양 장벽을 완화하고 약물 침투력을 높였다.이번 연구에서는 PBP1710이 단독으로뿐 아니라 파클리탁셀 등 기존 항암제와 병용했을 때 항암 효과가 크게 강화됨을 확인했다.2025.10.17 11:57
지씨셀이 CD5를 표적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와 이를 발현하는 면역세포 기술로 국내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CD5 양성 암, 특히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면역세포 활성화 방식이다.면역세포의 체내 생존과 증식 능력을 높여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며, 지씨셀은 이를 자사 CAR-NK 치료 후보 ‘GCC2005’의 핵심 기술로 꼽았다. 현재 ‘GCC2005’는 재발성 및 불응성 NK·T세포 악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기존 CAR-T 치료제들이 세포 간 공격, 정상 T세포 손상 등의 한계를 보이는 반면, ‘GCC2005’는 건강한 공여자의 NK세포를 활용해 이 문제들을 극복하고 종양 제거 능력을 강화한2025.10.17 11:51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16일 자사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박출률(LVEF) 40% 이상인 성인 만성 심부전 환자 대상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허가로 케렌디아는 기존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콩팥병 치료에 더해,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인 만성 심부전 치료까지 사용 가능해졌다. 국내에서 해당 두 질환 모두 적응증을 획득한 유일한 비스테로이드성 MR 길항제다.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2002년 0.77%에서 2020년 2.58%로 늘었고, 같은 기간 심부전 관련 사망률은 5배 이상 증가했다. 다수의 환자가 당뇨병, 만성콩팥병, 고혈압을 동반하2025.10.17 11:48
레이저옵텍이 아시아 시장 내 색소치료 수요 증가에 발맞춰, 태국과 대만에서 연이어 ‘HELIOS 785 PICO Insight Day’를 개최하며 현지 파트너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각각 지난 14일 방콕, 15일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레이저옵텍은 현지 대리점 직원들에게 임상 데이터와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다졌다.태국과 대만은 미백과 색소치료에 대한 환자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레이저옵텍은 기존 HELIOS 및 PALAS 시리즈를 통해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HELIOS 785’에 대한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인도네시아 에르하 클리닉의 찬드라2025.10.17 11:45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2025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6일 개최하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4개 바이오 스타트업을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국내 바이오·신약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머크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해, 업계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연구 의지를 보여줬다.수상 기업들은 연구 혁신성, 개발 단계, 과제 해결력 등을 기준으로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Merck Grand Award), 셀리드(Merck Excellence2025.10.17 11:3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분리하는 인적분할 안건을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시키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는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회사는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상정했고, 전체 의결권 주식 중 93%가 출석,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가결됐다.이번 분할로 기존 투자 부문은 신설 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로 독립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사업을 지속하며 존속법인으로 남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100%를 승계해 바이오시밀러 개발·투자 중심의 지주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분할은 인적분할 방식으로, 주주는 기존 보유 비2025.10.17 11:29
GC녹십자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을 위한 첫걸음을 태국에서 내디뎠다고 밝혔다.GC녹십자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가 이달 8일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Thailand)으로부터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월 IND 제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별도 보완 없이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는 올해 안에 베트남 보건부에도 같은 내용의 IND를 제출할 예정이며, 동남아 지역에서 진행될 이번 임상은 2027년 하반기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글로벌 표준에 맞는 2회 접종 근거를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배리셀라주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