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10:30
샤페론은 차세대 면역항암제 ‘파필릭시맙(Papiliximab)’ 핵심 기술 3건이 일본 특허청(JPO)에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 이어 일본까지 특허를 확보하면서 한·일 양국에서 글로벌 지식재산권 보호체계를 완성했다.이번 등록 특허는 CD47 단일도메인 항체, PD-L1 단일도메인 항체, PD-L1·CD47 이중항체 구조체 관련 물질특허로, 파필릭시맙의 핵심 기술 기반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세계 첫 나노맙(NanoMab) 기반 PD-L1×CD47 이중항체 플랫폼의 일본 독점 권리를 2042년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도 특허 출원을 진행하며 권리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파필릭시맙은 암세포의 ‘Do2025.10.23 12:23
AI 기반 혈액·암 진단 기업 노을이 타겟 세포 탐지를 위한 ‘생성형 AI 데이터 증강 기술’에 대해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말라리아 감염 적혈구, 자궁경부암 세포, 특이형 백혈구 등 다양한 타겟 세포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를 생성·확장하는 AI 기술에 관한 것이다. 노을은 이번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진단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임찬양 대표는 “혈액 및 암 병리 진단 분야는 아직 디지털화 초기 단계라 학습용 데이터가 제한적이다. 노을의 AI 데이터 증강 기술이 데이터 부족 문제를 개선해 연구와 진단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10.23 12:21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호주 멜버른에서 백혈병·림프종 임상 연구 그룹 ALLG와 전략회의를 열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미세잔존질환(MRD) 기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본격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PHI-101’은 글로벌 임상 1상을 마치고 MRD를 중심으로 한 연구자 주도 임상(AMLM26 INTERCEPT)을 추진 중이다. 이번 임상은 AML 치료의 큰 난제인 MRD 극복에 집중하는 첫 글로벌 사례로, 호주, 뉴질랜드, 미국 주요 병원에서 동시 진행된다.임상은 AML 환자의 MRD 변화를 정밀 모니터링하며 치료 효과를 평가한다. 여러 약물을 단일 임상 내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돼 AML 치료제 개발 속도와 효율성도 높인다.MRD2025.10.23 12:12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스위스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UBIO)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의 스위스 및 유럽 진출을 지원하고, 반대로 스위스와 유럽 기업의 한국 시장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과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네트워킹 행사 및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 기업들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UBIO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 자문과 현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한국 스타트업의 스위스 진출을 지원하며 협2025.10.23 12:09
네오이뮨텍은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사카구치 시몬 교수의 Treg 연구가 자사 CCR8 타겟 항체 ‘NT5010’ 개발 방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사카구치 교수는 Treg가 면역계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며, 암에서는 과도한 면역 억제를 유도해 항암 면역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양 내 Treg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면 항암 면역 반응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CCR8은 종양 미세환경에서 Treg에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로, 정상 면역세포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를 표적으로 하면 정상 면역은 유지하면서 종양 내 면역 억제 Treg만 제거할 수 있다.네오이뮨텍은 CCR8에 주목해 이중항체인 NT5010을 개발했다. NT5010은2025.10.23 11:45
코어라인소프트가 AI 기반 흉부질환 동시진단 플랫폼 ‘AVIEW LCS Plus’를 독일 공공 교육병원인 Klinikum Chemnitz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Klinikum Chemnitz는 드레스덴공과대 의과대학 교육병원으로, 약 1785병상 규모의 작센 주 공공 종합병원이다. 지역 내 중추적 의료 및 교육 역할을 맡고 있다.이번 공급은 코어라인소프트가 독일 국가 단위 폐암검진 프로젝트 HANSE를 통해 쌓은 임상 신뢰성과 운영 경험이 지역 의료기관으로 확산되는 사례다. 초기 상급종합병원 중심에서 공공·교육병원 등으로 의료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HANSE 프로젝트는 독일 내 AI 기반 폐암 검진 체계 효용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다. 독일 정부는2025.10.23 11:43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지난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아이캔서치 비전 심포지엄’을 열고, 조기암 선별검사 ‘아이캔서치’의 최신 임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행사에는 암 진단 분야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이 참석해 아이캔서치의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기존 건강검진에서 발견하지 못한 암을 조기에 찾아낸 사례와, 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고령 환자에게 비침습적 검사 대안으로 활용한 경험 등이 소개되며 실질적 임상 가치를 확인했다.GC지놈은 내년 아이캔서치 검사를 기존 6종 암에서 10종 암으로 확대한다. 대상 암은 대장, 폐, 식도, 간, 난소, 췌장, 담도, 유방, 위, 두경부 및 기타2025.10.23 11:34
동아제약이 어린이용 영양제 ‘챔큐비타시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글루콘산아연과 비타민 B군 4종, 베타인염산염을 포함해 병중·병후 체력 저하와 육체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면역력 저하로 인한 구내염, 구각염, 설염 증상 완화에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글루콘산아연은 체내 흡수율이 비교적 높은 아연 형태로, 일부 연구에서 감기 증상 기간 단축 효과가 보고됐다. 베타인염산염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식욕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제품은 어린이가 복용하기 쉬운 애플망고 향으로 맛을 내고, 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복용이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만 12개월 이상 어2025.10.22 14:39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피부과 국제학술대회 ‘Korea Derma 2025’에서 메인 세션을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60여 개국 5000여 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참가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지난해보다 규모와 강연 내용이 한층 강화됐다.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 유래 ECM(세포외기질) 기술 기반의 혁신적 재생 소재 ‘리투오(Re2O)’를 중심으로 5개 전문 세션을 학회와 함께 기획했다. 산업 세션에서는 ECM을 활용한 재생 치료의 임상 근거와 실제 사례를 다루며, 여러 피부과 전문의가 좌장을 맡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이영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2025.10.22 14:37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다나허코리아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문 강연부터 기부와 플로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조기 검진 중요성 인식에 힘썼다.지난 21일, 다나허코리아와 계열사 임직원은 전문의를 초청해 ‘유방암 바로 알기: 예방부터 최신 치료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정지광 유브의원 원장이 연사로 나서 유방암의 특징, 조기 진단법, 예방 습관, 자가 진단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미세석회화 병변과 최신 생검 기술인 입체정위 유방 생검술 및 진공보조생검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며 조기 발견의 중2025.10.22 14:34
국내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가 헬스허브와 손잡고 인도네시아에서 AI 기반 결핵 진단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헬스허브와 인도네시아 법인 PT TCI가 원격판독 플랫폼과 딥노이드의 AI 솔루션 ‘M4CXR’를 연동해 기술 검증과 임상 실증을 진행하는 것이다. 헬스허브는 원격판독 시스템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딥노이드는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기술과 실증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실증은 현지 의료 환경에서 AI 판독 기술의 적용 가능성, 시스템 효율성, 데이터 상호운용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사는 헬스허브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M4CXR’ 기술 연동을 추진 중이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2025.10.22 14:31
나이벡이 펩타이드 신약 후보 ‘리제노타이드(Regenotide, NP-201)’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하며 비만·간섬유화·근감소증을 동시에 개선하는 통합 대사질환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21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20회 펩타이드 치료학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제노타이드는 기존 GLP-1 치료제보다 지방 축적을 60% 이상 억제하고 근섬유 단면적을 2배 늘렸다. 또한 간 섬유화 지표(α-SMA)를 50% 줄여, 지방간과 섬유화 개선 효과도 입증했다.리제노타이드는 19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합성 펩타이드로, 고지방식이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체중과 지방량을 유의미하게 줄이고 근육 내 MyoD1 단백질과 위성세포 마2025.10.22 14:29
휴메딕스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와 의료진을 초청해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협력 강화에 나섰다.휴메딕스는 지난 21일 브라질 유통 파트너인 이노바(INNOVA Pharma) 임직원과 현지 의료진 등 60여 명이 성남 판교 본사와 제천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브라질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휴메딕스의 제품 경쟁력을 현지 의료진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판교 본사 홍보관을 둘러보고, 휴온스그룹과 휴메딕스의 비즈니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제천 공장으로 이동해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주요 제품의 생산 현장을 살펴봤다. 특히 브라질 시장에 수출되는 필러의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