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11:39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오송컨벤션센터(OSCO)에서 열리는 ‘오송바이오 2025’에 공식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가 주관하고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가 협력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 기술사업화 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 8개가 선정돼 참여한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전시에서 첨단 세포배양 기술과 바이오의약품 CDMO 역량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기관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알리타(ALITA) 스마트 바이오팩토리’ 기술을 중심으로 맞춤형 생산라인 설계와 자동화, 유연한 생산 체계 및 높은 품질을 강조2025.10.20 11:36
프로테오믹스 기반 정밀의료 기업 베르티스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의 작용기전 연구에서 자사 분석 플랫폼을 통해 핵심 분자 근거 확보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 9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1회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EASD 2025)에서 HM17321을 포함한 비만신약 후보 3종의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중 베르티스의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가 분석을 지원한 HM17321은 근육량 증가와 지방 감량을 병행하는 새로운 기전을 제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PASS는 베르티스의 고성능 질량분석 인프라와 생물정보학 해석 역량을2025.10.20 11:26
딥바이오와 김정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이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병리 슬라이드만으로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해당 연구는 2025년 10월 8일자 네이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IF 4.6)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초기 유방암 환자 125명의 H&E 염색 병리 슬라이드를 분석해, 재발 위험도를 저·중·고 위험군으로 분류하는 딥러닝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이 모델은 유전자 발현 검사(Oncotype DX)와 비교해 패치 단위 기준 87.75% 일치율, 고위험군 예측 정확도 91.2%를 기록했다. 또한 병리학적 조직 등급과는 0.61의 상관계수를 보여 의미 있는 상관성을 입증했2025.10.20 09:51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에스뉴트라는 지난달 15일 아미코젠과 협약식을 갖고 ‘루다’ 브랜드 제품 11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내 협력을 강화한다.출시된 11종 중 9종은 아미코젠에서 생산됐으며, 일부 제품은 국내 OEM 업체와 협업해 완성됐다. 앞서 8월 선보인 ‘마이365 효소’와 ‘마이 100억 라이브 비피락토’도 함께 시장에 나와 있다. 9월 내 나머지 제품 입고가 완료돼 전체 라인업을 갖췄다.대표 제품 ‘마이365 효소’에는 아미코젠이 개발한 곡물발효효소 제조공정 특허(특허 제10-1855125호)가 적용됐다. 이 기술은 위장 내 환경에서도 주요 효소의 활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기존 효소2025.10.17 12:30
제약 자동화 검사장비 기업 엔클로니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CIPM 2025 (Autumn)’에 참가해 핵심 장비인 정제·캡슐 외관 검사기 ‘Planet EV’를 선보였다고 밝혔다.CIPM(China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Machinery Exposition)은 중국을 대표하는 제약기계 전문 전시회로, 제약사와 장비업체, 솔루션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장이다. 엔클로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시아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현장 시연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Planet EV는 정제와 캡슐을 360도 다각도로 분석해 결함을 자동 판별하는 머신비전 기반 장비다. 미세한 이물, 파손, 변색 등을 동2025.10.17 12:27
AI 기반 진단기업 노을이 자사의 자궁경부암 AI 진단 솔루션 ‘miLab™ CER’에 대해 필리핀 규제당국의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지난 9월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 동남아 인허가 사례로, 노을은 이번 승인으로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miLab CER은 저비용으로 대형 장비 수준의 진단 성능을 구현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이다. 현지 공급 계약도 이미 체결된 상태로, 회사는 하반기 중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 여러 국가에 출고를 앞두고 있다.노을은 miLab CER에 이어 혈액 검사용 ‘miLab CBC’의 선진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두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와2025.10.17 12:08
한국릴리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조기 유방암 재발 고위험군 환자 치료 과정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Flight with Verzenio’라는 주제로, 임직원들이 치료 여정을 마라톤 트랙으로 표현한 공간에서 퀴즈와 응원 메시지 작성에 참여하며 유방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은 수술 후 1~2년 내 재발 위험이 높아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젊은 여성 환자가 많아 조기 치료와 빠른 사회 복귀가 필요하다.한국릴리는 행사 기간 핑크리본 사원증 목걸이를 착용하며 유방암 인식을 확산하고,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지지했다.권미라 항암사업부 전무는 “2년간의 치료가 환자들2025.10.17 12:05
나이벡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 치주학회 AAP 2025에 처음 공식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미국 허가를 앞둔 탈세포 생체재료와 콜라겐 기반 재생소재, 골재생 바이오소재를 공개했다.단순 홍보를 넘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기반 확산 전략의 일환이다. 나이벡은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AAP 임원진이 참석하는 ‘Korean Night’ 네트워킹 행사를 후원하며 북미 임상가와 글로벌 파트너에 한국 치주재생 기술을 알렸다.회사 측은 “내년 미국 허가가 목표인 재생소재는 발치 및 골이식 후 잇몸 재생을 돕는 차세대 제품”이라며 “이번 학회에서 핵심 라인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임상 전문가와 협력해 사후 임상 프로그램도2025.10.17 12:03
엘앤씨바이오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MegaCarti)’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의료기업 콘메드 아시아(CONMED ASIA)와 동남아시아 7개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양사가 공동 판매를 진행하며,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에서는 콘메드가 독점 공급을 맡는다.콘메드는 1970년 설립된 미국 기반 의료기기 기업으로, 정형외과 및 최소침습 수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각국 인허가, 제품 공급, 임상 적용 확대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메가카티는 엘앤씨바이오가 개발한 동종 초자연골 기반 골관절염 치료기2025.10.17 12:02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국내 유일 ARDMS CME 인증기관인 KRDMS ㈜한국의료초음파연수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멘스의 초음파 장비와 기술력, KRDMS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초음파 진단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양사는 최신 장비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세미나와 워크숍 공동 개최, 학술 연구와 학회 연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멘스는 첨단 장비와 임상 콘텐츠를 지원하고, KRDMS는 숙련된 강사진과 실습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 의료진이 직접 장비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시스템을2025.10.17 11:59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이하 IDC)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항체 신약 후보 PBP1710의 고형암 병용치료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ESMO는 세계적 규모 종양학 학회 중 하나로, 3만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한다.고형암은 종양을 둘러싼 세포외기질이 약물 전달을 방해하는 물리적 장벽 역할을 한다. IDC 연구진은 콜라겐 생성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 CTHRC1을 표적으로 삼아 이를 약화시키는 PBP1710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종양 장벽을 완화하고 약물 침투력을 높였다.이번 연구에서는 PBP1710이 단독으로뿐 아니라 파클리탁셀 등 기존 항암제와 병용했을 때 항암 효과가 크게 강화됨을 확인했다.2025.10.17 11:57
지씨셀이 CD5를 표적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와 이를 발현하는 면역세포 기술로 국내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CD5 양성 암, 특히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면역세포 활성화 방식이다.면역세포의 체내 생존과 증식 능력을 높여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며, 지씨셀은 이를 자사 CAR-NK 치료 후보 ‘GCC2005’의 핵심 기술로 꼽았다. 현재 ‘GCC2005’는 재발성 및 불응성 NK·T세포 악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기존 CAR-T 치료제들이 세포 간 공격, 정상 T세포 손상 등의 한계를 보이는 반면, ‘GCC2005’는 건강한 공여자의 NK세포를 활용해 이 문제들을 극복하고 종양 제거 능력을 강화한2025.10.17 11:48
레이저옵텍이 아시아 시장 내 색소치료 수요 증가에 발맞춰, 태국과 대만에서 연이어 ‘HELIOS 785 PICO Insight Day’를 개최하며 현지 파트너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각각 지난 14일 방콕, 15일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레이저옵텍은 현지 대리점 직원들에게 임상 데이터와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다졌다.태국과 대만은 미백과 색소치료에 대한 환자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레이저옵텍은 기존 HELIOS 및 PALAS 시리즈를 통해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HELIOS 785’에 대한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인도네시아 에르하 클리닉의 찬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