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11:02
난치성 혈관질환 전문 기업 큐라클과 항체 신약개발 기업 맵틱스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BIO-Europ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BIO-Europe은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전 세계 60여 개국 3000여 기업과 5700명 이상이 모여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이번 행사에서 큐라클과 맵틱스는 주요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 리바스테랏(CU06), 망막질환 이중항체 MT-103, 항혈전 항체 MT-201과 MT-202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리바스테랏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력 개선 효과를 확인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경구 치료제 후보로, 미국 임2025.10.20 12:48
방사성의약품 기업 퓨쳐켐(220100)은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전립선암 치료 후보물질 FC705의 국내 임상 2상 중 용량측정(Dosimetry)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FC705를 반복 투여했을 때 주요 장기별 방사선 흡수량 변화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초기 1회 투여에서는 침샘과 신장에서 높은 흡수선량이 나타났으나, 반복 투여 후 침샘의 흡수선량은 유의하게 줄었고, 신장·간·적골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모두 안전 기준 이내로 유지됐다.6회 투여 시 평균 신장 흡수선량은 18.1 Gy로, 국제 권고 기준인 23 Gy를 밑돌았다. 적골수도 기준치 2 Gy보다 낮은 1.28 Gy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FC705가 반복 투여2025.10.20 12:47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지난 18일,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벨로테로®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고 필러 시술 경험과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시술 현장에서의 벨로테로: 볼륨 증대 및 주름 개선의 실제’를 주제로,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를 사용하는 국내 의료진이 참가해 안면 부위별 시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제 임상 경험에 기반한 전략 중심의 세션으로 구성됐다.좌장은 조정목 에톤성형외과 원장이 맡았으며, 이경은 넬의원 원장, 유종한 바노바기의원 부산 원장, 이규채 황금피부과 원장, 손민정 처음부터 댄의원 원장, 이현주 골드제이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눈밑 시술 관2025.10.20 12:44
메리놀병원은 지난 19일, 부산 사상성당 대강당에서 외국인 노동자 약 16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은 베트남, 필리핀, 동티모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상이었으며,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들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삼았다.부산시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등록된 외국인 노동자 수는 6만 4천 명이 넘는다.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일부는 병원 이용이 어려워 질병 예방에 취약한 상황이다.메리놀병원은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과 협력해 2015년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독감 백신2025.10.20 12:42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TPD)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 업테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 ‘UP1002’에 대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해당 후보물질은 PLK1(Polo-like kinase 1)을 분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이번 임상은 소세포폐암(SCLC)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내에서 진행된다. PLK1을 타깃으로 한 TPD 기반 항암제의 임상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임상은 초기 용량 증량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이후 확장 코호트를 통해 항종양 활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대상 환자 수는 30~60명이며, 내년 중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소세포폐암은 진행2025.10.20 12:39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췌장암 신약 후보 ‘Ulenistamab(PBP1510)’의 임상 및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PAUF 억제: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진행됐으며, 췌장암 발병에 관여하는 PAUF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치료제의 기전과 임상적 진전을 공유했다.세션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암연구소의 사비에르 피보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윤용 박사와 미국 노스웰헬스 암연구소의 다니엘 킹 박사가 연사로 참여해 데이터를 발표했다.Ulenistamab은 PAUF를 표적하는 세계 최초의 단일클론항체 신약 후보로, 현재2025.10.20 12:29
리가켐바이오(141080KS)는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가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HER2 타깃 ADC(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 ‘LCB14’(파트너사 코드명: IKS014)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임상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1상 첫 단계로, HER2 발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허용용량과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하고 있다.중간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 마감 시점(2025년 7월 31일) 기준 총 62명이 등록됐으며, 이 중 55명이 유효성 평가에 포함됐다. 다양한 고형암에서 부분 반응(PR)이 관찰됐고, 특히 90mg/m² 이상 용량을 투여받은 유방암 환자 11명 중 7명이 반응해 객관적 반응2025.10.20 12:10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의 자회사 휴이노에임은 AI 기반 생체신호 분석 소프트웨어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혁신의료기기 지정은 첨단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부여된다. 지정된 제품은 인허가 과정에서 우선심사, 맞춤형 기술 상담, 신속 허가 등의 지원을 받는다.바이탈 피카소는 일반병동 환자의 활력징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저혈압, 저산소증, 심정지 등 주요 임상 악화를 예측한다. 중증 악화 전 초기 이상 징후를 포착해 의료진의 대응을 돕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과 치료 관리에2025.10.20 12:01
셀바스AI 계열사 메디아나(041920)가 오는 27일 사우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 2025)에 참가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고급형 심장충격기 등 주요 응급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사우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이번 행사는 메디아나가 사우디 식품의약청(SFDA)으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 A15·A16과 고급형 심장충격기 D100·D700 인증을 받은 후 처음 참여하는 행사다. 메디아나는 인증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응급의료 환경에 맞는 솔루션 시연과 의료기관, 조달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브랜드 신뢰와 영업망을 강화할 계획이다.A15·A16은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이며,2025.10.20 11:59
GC녹십자엠에스가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GGP-100)’를 식약처 허가를 받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GC Fit’은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로, 사용자의 일상에 맞춘 편리함을 강조한다.이번 신제품은 손끝 모세혈을 이용하는 혈당측정기로, 국제 표준 ISO 15197을 충족하며 적혈구 용적률 보정 기능을 탑재해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포도당 탈수소효소 기반 방식에서 발생하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를 개선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자일로스 투여 시 생길 수 있는 측정 오류를 줄여준다.GC녹십자메디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GC Fit’은 기존 모델 대비 정확성과 경제성을 강화했다. 이에2025.10.20 11:50
일동제약그룹 건강기능식품 전문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일본 최대 건강식품 원료 박람회 ‘Hi Japan 2025’에 참가해 기능성 소재와 사업 역량을 알렸다고 밝혔다.‘Hi Japan’은 건강기능식품과 원료 분야에서 일본 최대 규모 박람회로, 올해는 650여 개 해외 업체가 참가해 도쿄 빅사이트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원료와 4중 코팅 기술 등 원천 기술을 선보였다. 또, 위탁개발생산(CDMO)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역량도 함께 강조했다.특히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모두 포함한 ‘PPP 유산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프리바이2025.10.20 11:44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추계 대한정형외과학회(KOA 2025)’에 참가해 골이식재와 인공관절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대한정형외과학회는 1956년 설립된 국내 최대 정형외과 학술단체로, 약 8000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연구자가 참여한다. 매년 봄·가을 열리는 정기 학술대회는 의료기기 업계와 학계가 최신 임상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행사다.셀루메드는 이번 학회에서 FDA 승인을 받은 정형외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DBM’을 공개했다. 40%의 높은 DBM 함량으로 글로벌 수준의 골재생 효과를 구현하며,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사용 중이다. AI 기반 차세대 골2025.10.20 11:41
한국노바티스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사내 ‘유비무환(乳備無患)’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대상으로 유방암 조기 검진과 장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였다.이번 캠페인에서는 홍지형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강연을 통해 유방암 발생 현황, 주요 증상, 자가검진법과 함께 조기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과 꾸준한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에게 유방암 자가진단표도 배포해 자가 건강 점검을 독려했다.유방암은 여성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조기 유방암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정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WHO는 2040년까지 매년 유방암 사망률을 2.5% 줄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