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12:39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힐튼호텔 찻집 비비비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감차를 제공하며 한국 차 문화를 세계에 알렸다."향이 깊고 부드럽다"는 트럼프의 평가는 간결했지만 파급력은 컸다. 이 한마디로 한국 차가 글로벌 뉴스의 중심에 섰다.원소윤 비비비당 대표는 즉각 '트럼프 찻상 세트'를 상품화했다. 백자 다완, 한지 트레이 등 외교 현장의 미학을 그대로 담아낸 이 세트는 "외교의 찻잔을 집으로"라는 콘셉트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부산의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외교 유산을 관광 명소로 만든 것처럼, 경주도 APEC의 기억을 스토리텔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한국 차 문화의2025.11.24 10:26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개발한 가공식품 건강지수 라벨링 제도 ‘세이프티 스코어’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건강성분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소비자 선택 편의를 높인 점이 주목된다.회사에 따르면 세이프티 스코어는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그리팅몰’에서 판매되는 약 3만 5,000여 종의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첨가물·원재료 가공 정도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건강 점수를 별점 형태로 표시하는 제도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건강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평가 기준은 과도한 나트륨,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등 건강에 부정적인 성분이 적고, 글로벌 식품 가공 표준 ‘노바(NOVA)’2025.11.22 09:00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테일스마일(TAIL SMILE)’이 지난달 30일, 유기견 보호소 ‘도로시지켜줄개’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사료를 추가로 기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 기부는 상반기 동일 보호소에 사료를 지원했던 데 이어 다시 이뤄진 추가 기부로, 기업이 단발적 후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유기동물 복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하면 테일스마일이 올해 진행한 도로시지켜줄개와의 나눔 활동은 총 세 번째다.테일스마일과 도로시지켜줄개는 후원 바자회를 계기로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테일스마일은 간식 후원과 현장 방문을 통해 보호소의 상황과2025.11.21 10:28
CJ제일제당이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건강한 식문화를 지원하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플랫폼 ‘라임(LIME)’을 선보였다. 라임은 모바일 앱 전용 서비스로 운영되며, 최근 증가한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라임 플랫폼은 스크롤형 피드 방식으로 구성돼 사용자가 콘텐츠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강·식품 관련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매거진 카드, 웰니스 제품을 추천하는 상품 카드, 소비자가 직접 공유한 레시피 리뷰 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해 몰입도를 높였다.지난달 공개된 첫 테마는 ‘나에게 맞는 아침 루틴 간편식’으로, ‘든든한 밸런스모닝’ ‘가벼운 라이트모닝’ ‘상쾌한 에너2025.11.20 11:18
찬바람과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해지는 겨울, 몸 속 수분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우리 몸의 약 70%는 물로 구성돼 있으며, 수분은 영양소 흡수, 노폐물 배출, 점막 보호 등 모든 생리 기능의 핵심이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갈증을 덜 느끼고 활동량도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물 섭취가 줄어든다. 건강과 활력을 지키려면 의식적인 수분 루틴이 필수다.◇작은 습관, 큰 차이... 하루 물 한 잔의 힘하루 동안 마실 물을 눈에 띄는 곳에 두면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관리할 수 있다. 책상 위, 주방 등 손이 쉽게 닿는 곳에 물병이나 텀블러를 두는 것만으로도 하루 목표를 달성하기 쉽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잔을 마시면 밤새 손실된2025.11.20 10:28
오뚜기가 식품 저감화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낮춘 ‘라이트앤조이 당을 줄인 액상차(유자, 생강)’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이번 제품은 전통차의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25% 낮춘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당 함량 문제로 전통차 섭취를 망설였던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당을 줄인 유자차’는 상큼한 유자의 향과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당을 줄인 생강차’ 역시 알싸한 생강 본연의 풍미는 유지하되 당을 낮춰 건강함을 강조한 제품이다.오뚜기의 라이트푸드 전문 브랜드 ‘라이트앤조이’는 당, 칼로리, 지방,2025.11.20 10:26
동아오츠카가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데자와(TEJAVA)’를 분말스틱 형태로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캔과 페트 제품에 이어 휴대성을 강화한 라인업을 확장하며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동아오츠카 관계자는 “데자와의 깊은 홍차 향과 부드러운 우유 맛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말스틱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신제품은 뜨거운 물 또는 찬물에 쉽게 용해되는 특성을 갖춰, 계절과 취향에 따라 따뜻한 밀크티 또는 차가운 음료로 즐길 수 있다. 관계자는 “따뜻한 밀크티로 겨울철에 즐기거나, 차가운 음료로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는 등 계절에 관계없이 개인 취향에 맞게 음료를 조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1997년2025.11.19 17:20
계피차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용된 향신료 차 중 하나로 혈당 조절·항산화·혈관 건강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음료다. 하지만 계피의 종류와 섭취량, 우리는 온도 등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연구에서는 계피가 당뇨약·혈압약 등과 상호작용해 약효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돼, 섭취 전에 충분한 정보가 요구된다.◇ 혈당 조절 효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계피차의 대표적인 효능은 혈당 조절이다. 계피의 활성 성분인 시나알데하이드는 탄수화물이 당으로 분해되는 속도를 늦추고, 체내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한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 환자 116명이 16주2025.11.19 10:16
hy가 자사 특허 유산균 ‘HP7’의 소화 기능 개선 효능을 입증하고 관련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HP7은 식물 유래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로, 사균체 형태에서도 신체에 유익한 효과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이번 연구는 동물 실험을 통해 HP7 사균체 투여가 위장 운동 회복과 내용물 배출 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화 관련 호르몬과 효소 분비가 개선됐고, 조직의 운동성 증가와 염증 인자 감소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hy는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취득 및 국제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며, 국내외 연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김주연 신소재개발팀장은 “원료의 새로운 기능성을2025.11.18 15:01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는 조리 방식에 따라 혈당 반응과 건강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농촌진흥청과 대학 연구 자료를 보면 같은 고구마라도 삶거나 찐 경우보다 구워 먹을 때 혈당지수가 크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리법이 달라지면 당질 흡수 속도와 체내 반응이 바뀌기 때문에 고구마의 조리 방법은 혈당 관리나 체중 조절에 있어 중요하다. ◇ 조리방법별 혈당 지수(GI)와 혈당 변화 비교 ① 구운 고구마(군고구마) 고온에서 조리되는 과정에서 전분이 빠르게 당으로 분해되면서 식후 혈당이 가장 크게 오른다. 식후 1시간 최고 혈당이 약 107mg/dL 상승하며, 혈당부하지수(GL)는 90.9로 매우 높은 편이다. 수분이 빠지면서 당도가2025.11.18 14:09
프리미엄 호텔식 샤브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 충남당진점이 소방의 날을 기념해 지역 소방대원들을 위한 뜻 깊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샤브올데이 충남당진점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당진소방서 소속 대원 50명을 초청해 식사 후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에게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샤브올데이 충남당진점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중요하게 생각해왔으며, 특히 재난 현장에서 밤낮없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매장을 열어 조기 운영을 진행했다.매장을 찾은 대원들은 신선한 식재료와 소고기 3종 무제2025.11.18 10:46
일화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신제품 ‘일화차시 더 진한 헛개차’를 출시했다. 회사는 17일 헛개나무열매를 주원료로 한 이번 제품을 통해 한층 진한 맛과 깔끔한 풍미를 구현했다고 밝혔다.‘일화차시 더 진한 헛개차’는 헤스티플레저·웰니스 트렌드 확산에 대응해 개발된 음료로,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40000mg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일화는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헛개나무열매(지구자)를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음료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패키지는 블랙을 메인 컬러로, 중앙에 헛개나무열매 이미지를 배치해 제품 정체성을 강조했으며 골드 포인트 디테일을 적용해 고2025.11.18 10:45
미국 할리우드의 명물로 알려진 ‘핑크스 핫도그(Pink’s Hot Dogs)’가 국내 1호점을 오픈하며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번 신규 매장은 더현대 서울에 마련됐으며, LA 본점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대표 메뉴를 비롯해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단독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핑크스 핫도그는 1939년 폴·베티 핑크 부부가 칠리 도그 한 가지 메뉴로 시작한 브랜드다. 큼직한 소시지와 진한 칠리 소스, 머스터드와 양파를 더한 아메리칸식 레시피로 86년간 변함없는 맛을 이어오며, 오프라 윈프리·스눕 독 등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브랜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지켜온 오리지널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