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09:54
대한항공이 잇따라 발생하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다.항공기 운항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불거졌던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다. 이를 제지한 승무원에게 해당 승객은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 비상구 도어를 조작한 뒤 화장실인 줄2025.12.15 09:22
현대자동차가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천 중구)에서 열렸다. 현대모터클럽 우수 활동 회원 가족 277명과 ‘현대모터클럽 재팬’ 소속 회원 19명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그램으로는 10주년 기념 헤리티지 공모 사진 전시와 2025년 우수 활동 회원 시상 등이 진행되어 풍성함을 더했다.현대모터클럽은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약 12만 4천여 명의 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대규모 팬덤으로 성장2025.12.11 16:51
올 한 해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는 일본 도쿄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이 11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연말결산’ 자료에 따르면, 한국발 승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올해의 핫플레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도쿄가 1위를 차지하며 일본 관광 열풍을 이어갔다. 2위는 오사카, 3위는 후쿠오카로, 상위 1~3위 모두 일본의 주요 도시들이 휩쓸었다. 4위는 태국의 방콕이 차지했다.눈여겨볼 만한 특징은 중국 노선 탑승객 수의 대폭 증가다. 올해 한국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방문한 승객은 지난해 대비 12만 8,000명 늘어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중국 여행지로 떠올랐다. 베이징 방문객은 7만 1,000명, 칭다오 방2025.12.11 09:59
현대자동차 역사상 최초로 누적 판매 8,000대를 달성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현대차는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누적 판매 8,000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1996년 현대차에 입사한 후 약 30년간 연평균 267대의 차량을 판매해 온 최진성 영업이사는 지난 2018년 누적 5,000대를 달성하며 최고 영예인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 2023년 6월에는 역대 두 번째로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한 바 있다.최 이사는 판매 실적에 따라 전국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 17회 연속 선정되는 등 꾸준히 탁월한 실적을 보여왔다.누적 8,000대라는 대기록을2025.12.10 10:06
대한항공이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항한다. 이번 특별기 운항은 성탄절과 연말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마일리지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마일리지 특별기는 특정 운항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김포발 오후 6시 55분, 제주발 오후 9시 5분에 운항된다. 26일과 29일에는 김포발 오전 6시 50분과 제주발 오전 9시 10분 오전 일정이 추가된다. 여기에 30일은 김포발 오전 6시 50분과 제주발 오전 8시 55분, 김포발 오후 12시 20분, 제주발 오후 2시 30분 일정이 추가로 운영된다. 다만, 28일은 특별기가2025.12.09 09:29
현대차그룹의 200kW급 전기차 충전기가 국내 최초로 민간 충전 품질 인증 제도인 ‘EV-Q’를 획득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 인증은 현대케피코가 개발 및 생산하고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에 적용되는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에 대한 성과다.EV-Q 인증 제도는 현대차그룹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국내 충전기 제조사 및 운영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공동 개발한 것이다. 이 제도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며, 충전기의 내구성, 신뢰성, 실충전 성능, 보안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 적합성 등 5가지 핵심 품질 항목을 표준화하여 평가한다.EV-Q 인증 충전기를 도입하는 운영 사업자는 충전기2025.12.08 09:25
현대자동차가 대표 엔트리 SUV 캐스퍼와 함께 고객들이 풍성한 연말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캐스퍼 출시 4주년 기념 이벤트에 힘입어 기획되었으며, 오는 2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현대차는 이 기간 동안 Hello 2026! 소원 트리 이벤트, 미니게임 ‘산타 디보와 함께 선물을 배달해주세요!’ 이벤트, 제1회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공개 및 사전예약 이벤트, 캐스퍼 with 조구만 신상품 출시 및 기념 이벤트, 그리고 홀리데이 콘셉트 조구만 월페이퍼 및 카카오톡 테마 배포 등 총 5가지의 이벤트를 선보인다.먼저 Hello 2026! 소원 트리 이벤2025.12.05 09:21
현대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WHE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공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전 세계 20개국 이상 약 250개 기업이 참여한다. WHE 2025는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국제 콘퍼런스를 통합한 새로운 수소 산업 박람회다.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 계열사가 그룹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구성한다. 부스에서는 수소 생산, 수소 충전·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활용 등 수소 밸류2025.12.05 09:14
한진그룹 소속 항공사들이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으로 순차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자사와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항공기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다.이번 결정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한진그룹 내 저비용항공사(LCC)의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국내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에 스타링크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타링크는 약 550㎞ 고도에서 운용되는 8000여 개의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최대 5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이 특징이다. 한진그룹 소속 항2025.12.04 15:55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내년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오늘 밝혔다.승진 인사는 총 20명 규모로 진행됐다. 김해룡 상무 외 1명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구은경 수석 외 17명이 신임 상무로 선임됐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준비와 안정적 운영 역량 확보를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변동 폭을 최소화하면서도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조직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회사 측은 앞으로도 절대 안전을2025.12.04 09:05
현대차·기아가 지난 3일 일본 도쿄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International Robot Exhibition 2025, IREX)’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양산형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1974년 시작해 올해 26회를 맞은 IREX는 세계 3대 국제 로봇 전시회로, 글로벌 로봇 산업의 최신 기술과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로봇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Sustainable Societies Through Robotics)’를 주제로 인간과 로봇의 협력,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현대차·기아는 이번 전시에 첫 참가하며 양산형 모베드를 비롯해 배송,2025.12.03 15:43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산업기술진흥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현대차와 기아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 사례를 널리 알리고 기술 개발 및 실용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대통령상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자동차 철강 부품 제조 혁신 기술’에 돌아갔다.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는 기존 특수강 부품 제조 과정에서2025.12.03 15:38
대한항공이 재사용 발사체용 35톤급 메탄엔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대한항공은 대전 KW컨벤션에서 ‘재사용 발사체용 35톤급 메탄 엔진 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 등 정부 및 연구기관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우주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착수회의에서는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단계별 기술 검증 방안과 리스크 관리 계획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 사업은 2030년 10월까지 총 49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메탄엔진은 기존 케로신(등유) 기반 엔진보다 연소 효율이 높고, 연소 잔여물이 적어 재사용 발사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