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2일 소형 EV 콘셉트카 ‘Concept THREE(이하 콘셉트 쓰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에어로 해치(Aero Hatch)’ 형상의 측면부로, 현대차가 소형 EV를 새롭게 해석해 디자인한 미래지향적 요소를 담고 있다.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신규 외장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기반으로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자세를 갖췄다. 강철 소재 특유의 강인함과 유연함을 반영한 차체 표면, 정밀하게 표현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현대차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4년 만에 참가해 콘셉트 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민·관 협력 협의체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누마)’ 출범식을 열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소프트웨어 비전 행사 ‘Pleos 25(플레오스 이십오)’에서 NUMA 구축 계획을 밝힌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자리다.출범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을 비롯해 정부 기관, 민간 기업, 연구 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조성을 위한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NUMA는 지역 간 교통 격차, 교통약자의 이동 문제 등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 스카이샵을 운영하는 대한항공C&D는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블랙 플라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기내 면세점을 운영한 이후 처음 열리는 할인 이벤트다.대한항공C&D는 기내 면세품 구매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는 면세품과 함께 전달되며, 스카이샵 온라인 몰 회원 가입 시 다음번 200달러 이상 구매 때 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우처 사용 기간은 11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구매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마련됐다. 399달러 이하 구매 시 100마일, 400~599달러는 1000마일, 600달러 이상은 3000마일이 적립된다. 구매 금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및 슈퍼널 최고경영자(CEO) 신재원 사장(사진·66)을 고문에 위촉했다고 오늘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신 사장이 미래 항공 교통 분야 기술개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성과를 거뒀으며, 이제는 사업화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그룹은 지금까지 AAM 1단계 전략으로 기체의 동력 시스템과 구조 해석, 공력 및 소음, 제어 로직 등 기체 기본 성능 확보에 집중해 왔다. 향후에는 사업 개발과 운영 역량에 강점을 가진 리더십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화 2단계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신 사장은 2019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AAM 사업을 총괄해왔으며, 2021년부터 슈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협력해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제작한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 전액과 추가 기부금을 합쳐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했다고 오늘 밝혔다.양사는 객실승무원 폐유니폼과 소방관 폐방화복을 활용해 총 1천 개의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제작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기부 캠페인에서 열흘 만에 완판됐다. 파우치 판매로 마련된 1천5백만 원에 더해 대한항공이 동일 금액을 출연하면서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기부금 전달식은 26일 오전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렸으며,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정성원 아시아나항공 HR 담당 수석부장, 박현숙 소방가
현대차그룹은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CEM16)’에 참가해 확장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2010년 처음 시작된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는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과 지식을 공유하는 고위급 회의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번 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회의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29개 회원국과 전 세계 40여 개 정부의 장·차관급 대표단이 참석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주요
대한항공이 약 362억 달러(50조원) 규모의 보잉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한다. 동시에 GE에어로스페이스와 6억9천만 달러(1조원) 상당의 예비 엔진 구매 및 130억 달러(18조2천억원) 규모의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대한항공은 2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CEO,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서비스 부문 사장 겸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 양해각서(MOU), 예비 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 MOU를 체결했다.이번 투자는 팬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 지연 상황에
현대자동차·기아 주요 경영진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리더십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주관하는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5 Automotive News All-Stars)’에 양희원 R&D본부장 사장과 랜디 파커 북미권역본부장 CEO가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오토모티브 뉴스는 매년 경영진,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을 주도한 인물 약 35명을 ‘올스타’로 선정한다. 권위 있는 이 상은 업계 내 글로벌 영향력이 큰 평가 기준에 따라 수여된다.양희원 사장은 수십 년간 차량 개발 현장을 이끌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R&D 역량 강
대한항공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항한다고 오늘 밝혔다.황금연휴를 맞아 마일리지 사용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연휴 시작일인 개천절부터 매일 2편씩 총 14편이 운영된다.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투입 항공기는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 중형기 A330-300(284석)이며, 6일 김포 출발편은 보잉 737-900(188석)으로 운항된다.특별기는 고객 수요가 많은 오후 시간대에 집중 배치된다. 김포 출발편은 김포공항에서 3일, 5일, 8일 오후 4시 20분, 4일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달성하며 전동화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차·기아는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로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 87만821대, 기아 64만4324대가 합산된 수치다.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 대비 21.7% 성장했다.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미국에서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 유연한 생산 체제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2011년 미
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강화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안서는 9월 초 최종 제출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해 국내 업체들이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체계 종합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은 체계 통합과 기체 개조·제작을, LIG넥스원은 체계개발과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맡는다.전자전기(Block-I)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으로 적의 방공망과 통신체계를 교란하는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58개사의 핵심 엔지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며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SDV는 차량 출고 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는 8월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의 쾰른메쎄(Koelnmesse)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INSTEROID)’와 이를 기반으로 직접 제작한 게임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INSTEROID Retro Arcade)’를 전시한다.매년 8월 개최되는 게임스컴은 글로벌 게임사, 배급사, 게이밍 하드웨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작과 혁신 기술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게임쇼다. 지난해에는 64개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현대자동차는 ‘2026 싼타페’, ‘2026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출시에 맞춰 ‘SUV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는 대표 SUV 모델들의 향상된 안전 성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현대차는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와 간편 금융 플랫폼 ‘토스’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오는 9월 14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는 ‘현대 SUV가 지켜준 순간’ 공모전은 현대차와 한문철 TV가 협업해 진행하는 블랙박스 영상 이벤트다. 고객들은 ‘첨단 안전 보조 기능으로 사고를 피한 순간’ 또는 ‘첨단 안전 보조 기능이 필요했던 순간’을 주제로, 한문철 변호사 스스로닷컴 홈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14일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다. 새롭게 단장한 공간은 제2여객터미널 면세 구역 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로, 정식 개장은 오늘(18일)이다.이번 리뉴얼은 항공기 탑승 전부터 승객들이 럭셔리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이엔드 콘셉트로 조성됐다. 라운지 입구부터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며, 식사·샤워·회의·웰니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특히 국내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을 처음 도입해 공항 라운지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였다.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들이 피자, 크루아
현대자동차그룹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생태계가 공공 교통 영역까지 확장되며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게 됐다.현대차·기아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사옥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 김수영 상무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 민승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 교통 솔루션 ‘셔클’ 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공공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오늘, 서울(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 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을 정식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IRBS가 적용되는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035편과 델타항공 DL188, DL026편이다. 두 항공사는 시행 첫날을 기념해 이날 출발하는 해당 항공편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 전송하고, CBP가 이를 사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승객이 비행 중일 때 미국 현지에서 미리 수하물 검사를 마쳐, 착륙 후 입국 절차
현대자동차는 오늘,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의 장기 파트너십 ‘현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2일(현지시간)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타바레스 스트란: The Day Tomorrow Began’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2015년부터 LACMA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전시 및 아트+테크놀로지 랩(Art+Technology Lab)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해왔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선보이는 첫 대규모 미술관 전시로, 조각, 회화, 글, 음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대형 네온 조각 작품을 포함해 20여 점의 신작을 공개한다.대표 작품으로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기록되지 않은 인물
현대자동차가 유튜브 시리즈 콘텐츠 ‘현대로운 탐구생활’ 시즌 2의 첫 에피소드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공개했다.‘현대로운 탐구생활’은 자동차가 어렵게 느껴지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활용해 자동차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현대차의 유튜브 콘텐츠다.지난 시즌 1에서는 과학 인플루언서 궤도, 배우 하석진, 물리학과 교수 김상욱 등이 출연해 과학을 주제로 자동차의 주요 기능과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특히 석유부터 수소까지 다양한 자동차 에너지원에 대해 다룬 마지막 에피소드 ‘자동차와 에너지’ 편은 누적 조회수 123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시즌 2는 ‘잘 타고 잘 사는 이야기’를 주제
대한항공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정보 업데이트를 독려하기 위해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여러 개의 회원번호를 보유하거나 오랫동안 연락처를 변경하지 않은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개인정보를 최신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여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숨은 마일리지 찾기’ 메뉴에 접속해 ‘회원번호 통합 신청’ 또는 ‘연락처 업데이트’ 중 한 가지 이상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회원번호 통합 신청은 두 개 이상의 회원번호를 가진 스카이패스 회원이 중복된 번호를 하나로 합치는 절차다. 신청 시 사용하지 않던 회원번호에 남아 있던 마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