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16:42
대한항공이 미국의 도심항공교통(AAM) 선도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대한항공은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행사장에서 MOU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오늘 밝혔다. 행사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애덤 골드스타인(Adam Goldstein) 아처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처의 유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2025.10.20 11:06
현대자동차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제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한국 라운드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가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대회는 TCR 월드투어 경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인제 스피디움은 산악 지형을 활용한 19개의 코너와 40m 고저차를 가진 다이나믹한 트랙 구성으로 드라이버의 집중력과 차량 셋업 능력을 시험하는 코스로 평가받고 있2025.10.20 10:27
대한항공이 미국의 방산업체 L3Harris와 함께 ‘항공 통제기 2차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항공 방위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방위사업청은 9월 말 열린 제171회 방위사업추진회의에서 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을 해당 사업의 수행업체로 의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형 특수임무 항공기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주 계약자인 L3Harris는 대한항공, 이스라엘의 IAI ELTA와 협력해 우리 공군에 항공 통제기(AEW&C, 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 4대를 2032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국내 협력업체로 참여해 기본 기체인 봄바디어(Bombardier)사의 Global 6500 4대를 구매해2025.10.17 12:34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새롭게 개소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현대차는 17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주민참여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브카시 현지에서 열렸으며, 방현철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장, 데디 물야디 서자바주 주지사, 마틸다 앙투아네트 부이산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도네시아는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세계 3위 수준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어, 환경오염 및 사회적 문제의 심화가 큰 과제로 꼽힌다. 현대차는2025.10.17 10:16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와 손잡고 데이터 기반 예지 정비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1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MRO Europe’에서 에어버스의 첨단 예지 정비 설루션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Skywise Fleet Performance+, 이하 S.FP+)’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어버스의 ‘스카이와이즈(Skywise)’는 100여 개 항공사와 9000대 이상의 항공기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은 센서, 정비 이력, 운항 스케줄, 승객 예약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부품 결함을 사전에 예측하고,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항공기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에2025.10.16 11:31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 평가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한항공은 16일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Travel Weekly)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Magellan Awards)’에서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에서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 부문,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 마케팅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금상을 석권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일등석, 비즈니스석, 기내 식음 서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마젤란 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 관련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곳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2025.10.16 11:16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산업 전반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협력사와의 동반 안전경영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국내 자동차산업에서는 처음으로 1차 부품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대표자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세미나로 마련됐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산업 공급망 전반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세미나에서는 공급망 안전관리 강화 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 및 개선사례,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 다양2025.10.15 16:42
현대자동차가 서울특별시 성북구와 함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활용한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성북구청사 6층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와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친환경 전동화 차량을 활용한 도심형 재활용 수거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ST1 차량을 사용하면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소음을 줄여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 민원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ST1의 저상 플랫폼 구조는 승하차가 잦은 근로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으며, 여기에2025.10.14 10:54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 마렛 안네 사라: Goavve-Geabbil’ 전시가 14일(현지시간)부터 내년 4월 6일(월)까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열린다.‘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2014년부터 이어온 협력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매년 테이트 모던의 대표 전시장인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프로젝트다.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를 시작으로, 2016년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2017년 수퍼플렉스(SUPERFLEX), 2018년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2025.10.13 13:37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 구현을 위한 연구 협력을 본격화했다.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팩토리이자 SDF 테스트베드인 HMGICS는 지난 3일 싱가포르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에서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ASTAR)과 함께 ‘현대차그룹-NTU-ASTAR 기업 연구소(Hyundai-NTU-A*STAR Corporate Lab)’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소는 지난해 10월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된 3자 기업 연구소 설립 조인식 이후 1년 만의 결실이다. 개소식에는 HMGICS 박현성 상무, NTU 람쿽얀(Lam K2025.10.02 10:59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본사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2025 후반기 교관회의 겸 통합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양사의 통합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의 핵심인 운항훈련 정책 발전과 비행교육 체계 표준화를 논의하고, 교관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종사의 운항 실습을 지도하는 LIP(Line Instructor Pilot), 지상훈련을 담당하는 학술 교관, 승무원 인적 요인 교육을 맡은 CRM(Crew Resource Management) 교관, 항공기 시스템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교관 등 양사 교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교관회의는 김해룡 대한항공 운항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됐2025.10.02 10:45
현대자동차가 지난 1일 전동화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 6 N(IONIQ 6 N)’의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현대 N 브랜드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로,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축적한 차량 데이터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결합해 극한의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아이오닉 6 N은 강력한 동력 성능과 고속 주행 안정성, 일상 주행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차체를 기반으로 트랙과 도심을 아우르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반영 전 기준 7,990만 원으로 책정됐다.이 차량에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의 성능2025.10.01 15:08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양궁의 지속적인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를 4회째 후원한다.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를 공식 후원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 대회는 2016년 창설 이래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를 지원하고 한국 양궁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올해 대회는 ‘위대한 양궁의 순간’을 주제로, 한국 양궁의 역사와 성과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달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린 광주국제양궁장과 5.18 민주광장에서 진행되며, 국제대회 운영 방식을 적용해 선수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