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4 09:57
결핵을 흔히 과거의 병으로 여기지만 국내 현실은 다르다. 지난 5년간(2020~2024년) 신규 결핵 환자가 8만 명을 넘었고, 한국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높은 결핵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200만 명이 사망하는 주요 감염병이다. 국가적인 결핵관리사업과 경제 수준 향상으로 국내 발생률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나 만성질환 환자에서는 발병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폐를 침범하는 폐결핵이 가장 흔한 형태다. 그러나 결핵균은 혈류를2026.06.04 09:33
피부에 생긴 검은 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뒤늦게 피부암 진단을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자외선 노출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피부 변화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온다.흑색종은 피부색을 만드는 멜라닌세포가 악성화되면서 생기는 피부암이다. 피부암 중 비교적 드물지만 악성도가 높고 전이 속도가 빨라 위험한 암으로 꼽힌다. 국소 및 원격 림프절은 물론 폐·간·뇌 등 다른 장기로도 퍼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국내 환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악성 흑색종 환자는 2020년 640명에서 2023년 713명으로 증가했으며, 2023년 기준 전체 암의 0.2%를 차지했다.한2026.06.04 09:00
K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전시 참가가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확대의 주요 경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자민경이 코스모뷰티 서울에서 주요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자민경은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코스모뷰티 서울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크레마카라콜 달팽이크림 3종, 울트라 프로폴리스 라인 3종, 리즈 글루타 진생 PDRN 4종, 닥터 스키니카 플러스 세럼 2종 등을 출품했다. 오일 투 폼, 크레마카라콜 엑스트라 젠틀 클렌징 폼, 곡물케어 크리미 그레인 팩 클렌저, 크레마카라콜 오리지날 마스크도 함께 선보였다.전시 기간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상담을 진행했으며, 방문객을 대상으2026.06.04 09:00
문제성 피부 전문 에스테틱 브랜드 시바산(CIVASAN)이 외국인 대상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시바산 아카데미 1기’를 오는 6월 10일 개강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피부미용 분야 취업과 전문 활동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한국 에스테틱 산업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의 전문성 향상과 진로 개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교육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주 1회씩 총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베트남·중국 국적 수강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의는 서2026.06.03 15:54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주와 배우자 이모 씨 사이에서 진행 중인 이혼소송은 단순한 가사사건의 범위를 이미 넘어섰다. 재산분할 규모만 놓고 보더라도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이 사건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액수 때문이 아니다. 이번 소송은 한국 게임산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비상장 기업 가운데 하나인 스마일게이트의 실질적 가치가 처음으로 법정에서 검증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창업자의 성공이 어디까지 개인의 성취이며 어디부터 혼인 공동체의 성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재계와 법조계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기고 있다.특히 최근 진행된 변론 과정에서는 스마일게이트2026.06.03 10:00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에 위치한 중간 단계로, 일상생활은 어느 정도 유지가 가능하지만 인지기능 저하가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치매 초기증상과 겹치는 영역이 많아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시기로 꼽힌다.치매 자가진단 차원에서 살펴볼 만한 전조증상은 본인이 인지하기 어려운 미세한 변화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먼저 알아채는 사례가 흔하다. 같은 질문을 짧은 간격으로 반복하거나, 약속 시간을 자주 잊거나, 익숙하게 다루던 가전제품 조작을 어려워하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또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느려지고 대화 중 적절한 단어를 떠올리는 데 시간이 더 걸리2026.06.03 09:30
지방흡입을 찾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체중이 상당히 늘어 전반적인 체형 개선이 필요한 경우와, 전체 체형은 정상이지만 팔뚝이나 허벅지 같은 특정 부위가 고민인 경우다. 목적이 다르면 접근법도 달라진다. 어떤 경우든 수술 전에 본인의 체형과 목표를 현실에 맞게 파악해두는 것이 결과를 좌우한다.지방흡입과 다이어트의 차이는 지방 세포를 다루는 방식에 있다. 다이어트는 세포 수는 그대로 두고 크기만 줄인다. 지방흡입은 세포 수 자체를 제거한다. 그래서 수술 후 식단 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체중 재증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지방형 체형과 근육형 체형에 따라 기대 결과가 달라지므로 수술 전 정확한 판2026.06.02 17:10
지난 4월 24일부터 개정 담배사업법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합성니코틴 전자담배에도 기존 담배와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전주시보건소가 시민 건강 보호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홍보·계도 및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기존 담배사업법은 연초(煙草) 잎을 원료로 만든 제품만 담배로 규정해 합성니코틴 전자담배는 법적 규제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최근 합성니코틴 제품에서도 유해 성분과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등 건강 위해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담배의 정의를 확대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했다.이번 개정으로 합성니코틴 전자담배에는 담뱃갑 경고문구·경고 그림 표시, 온라인·비대면 판매 금지, 금연구역 내2026.06.02 16:41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과 우간다를 중심으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번지는 가운데 포항시가 시민과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DR콩고·우간다·남수단·에티오피아·르완다 등 5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해외유입상황평가회의를 열고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 방지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범부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에볼라바이러스병은 감염된 환자나 동물의 혈액·체액 접촉으로 전파되는 제1급 감염병이다. 발열·두통·근육통·구토·설사 등의 증상2026.06.02 16:39
보건복지부가 현재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해야만 작성할 수 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온라인으로도 등록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하고 관련 법령 정비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6월 2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위원장 이형훈 제2차관)를 열고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24~2028)'의 2026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2024년 12월 760개에서 2025년 12월 819개로 늘렸고, 연명의료결정제도 수행 의료기관도 468개에서 513개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통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4만9954건 지원했으며, 2025년 6월부터는2026.06.02 15:52
보로노이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차세대 HER2 고형암 표적치료제 'VRN10'의 임상 1a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는 HER2 양성 또는 HER2 변이 진행성 고형암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용량 증량(dose-escalation) 임상 1a상 결과가 담겼다. 참여 환자들은 HER2 표적 치료제를 포함해 다수의 선행 치료를 받은 뒤 질환이 진행된 환자군이다.HER2 변이 환자군에서 주목할 만한 수치가 나왔다. 객관적반응률(ORR) 43%, 질병통제율(DCR) 86%를 기록했으며 상당수 환자에서 장기간 치료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중간결과는 다양한 선행 치료 이후에도 VRN10의 HER2 변이 고형암에 대한 항종양 활성을 초기 단계에서 확인한 것2026.06.02 15:38
큐리언트가 CDK7 저해 항암제 모카시클립(mocaciclib, Q901)의 유방암 임상 2상 파트에서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이번 임상은 호르몬수용체 양성·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유방암 환자 가운데 기존 표준치료인 CDK4/6 저해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임상 1상에서 확인된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바탕으로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억제제(SERD)인 풀베스트란트(Fulvestrant)와 모카시클립을 병용 투여해 실질적인 항암 효능을 검증한다.모카시클립은 암세포 분열의 핵심 스위치 역할을 하는 CDK1·2·4·6 단백질을 총괄 제어하는 마스터 조절자(Master Regulator) CDK7을 저해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2026.06.02 15:30
페니트리움바이오가 항암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Penitrium)'의 전립선암 임상 1상을 5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작한다.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임상시험 의뢰자를 맡으며,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가 임상시험책임자(PI)로 참여한다. 이번 임상은 페니트리움의 인체 내 안전성을 평가하고, 종양 미세환경을 정상화하는 기전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페니트리움은 암세포에 직접 독성을 가하는 기존 항암제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 암세포 주변에서 시멘트처럼 굳어진 병리적 구조(Soil)를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메커니즘을 갖춘 비세포독성 기전의 항암제다. 이번 임상에서 가장 많은 약물을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