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10:50
CJ올리브영이 내년 1분기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론칭은 기존 미용 중심 사업 영역을 웰니스 분야로 확장하려는 올리브영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고객 데이터와 큐레이션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주요 이용층은 25세부터 34세 소비자들로 설정되었으며, 식습관, 운동, 이너뷰티, 수면, 심리 등 일상 전반의 웰니스 관련 상품을 여섯 가지 영역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은 직장인 및 도심 유동 인구가 많은 광화문과 강남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온라인2025.12.11 10:48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9일 손윤희 동문(45회 졸업)이 후학들의 임상 교육 발전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발전후원회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두 번째 공식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손 동문은 2호 서포터즈로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손윤희 동문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원내생들을 지도하며 임상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오랜 교육 봉사의 연장선에서 이번 기부가 이뤄졌으며, 후배 의료진의 학습 환경 개선과 임상 교육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용무 병원장과 조정환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 동문은 “후학들과 함께2025.12.11 10:40
쿠팡은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박대준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미국 모회사인 쿠팡 Inc.의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을 신임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쿠팡에 따르면 박대준 전 대표이사는 이번 사태로 국민과 고객에게 실망을 안긴 데 대해 사과하며, 대표이사직을 포함한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다.이에 따라 쿠팡 Inc.는 해롤드 로저스 현 최고관리책임자를 쿠팡의 임시 대표로 발령했다. 로저스 임시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위기 수습과 조직 안정화에 집중해 신뢰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쿠팡은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2025.12.11 10:39
사단법인 한국치유요가협회(Korea Therapy Yoga Association, KTYA) 부설 한국요가명상회(Korea Yoga Meditation Association, KYMA)가 2025년 세계명상의 날(World Meditation Day)을 맞아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하는 공식 프로그램 ‘오감요가명상 180분’을 연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 지역은 KYMA 상주 교육관이 참여해, 월요가와 싱잉볼 명상을 결합한 상주형 오감명상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전국 교육관에서 동일한 시간·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 다섯 감각을 단계적으로 깨워, 디지털 정보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동2025.12.11 10:36
아난티가 갓, 버선 등 한국 전통 요소를 접목한 독창적인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선보이고, 겨울 시즌 한정 이벤트인 '눈 내리는 아난티'를 진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아난티는 전통적인 소재의 질감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기존과 차별화된 K-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부산 기장의 빌라쥬 드 아난티 G스퀘어에는 10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총 120그루의 트리가 설치되어 웅장한 '트리 빌리지'를 조성했다. 특히 트리 장식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미를 살린 삿갓, 항아리, 버선 등의 모티브가 사용되었다.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에서 영감을 얻은 술(태슬) 장식은 '좋은 기운이 머물고 흐른다'는 의미2025.12.11 10:34
김명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생명윤리법 제정 20주년을 기념한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유전자검사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와 생명윤리 정책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김 교수는 2016년부터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홍보부장과 외부정도관리 위원장을 맡아 유전자검사 기관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왔다. 특히 기존 기술 중심의 검사 평가 방식을 임상적 유용성을 반영한 ‘검사목적별’ 체계로 전면 개편, 평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제 현장에 맞는 품질관리 기반을 구축했다.또한, 과거 서면·현장·외부정도관리로 분리돼 있던 평가 시스템을 통합·일원화2025.12.11 10:32
와디즈가 2025년 진행된 1만 2천여 개의 프로젝트 데이터를 분석한 '2026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내년 상반기 소비 변화를 이끌 7대 핵심 트렌드 키워드를 지난 10일 제시했다.와디즈가 선정한 2026년 상반기 핵심 트렌드 키워드는 불황 속 호황(RACING), 초개인화된 선택(SCENE), 단 하나의 확실한 강점(FOCUS), 나만의 아름다움을 완성해 가는 여정(ROUTINE), 우리 아이를 위한 까다로운 선택(PICKY), 개인 맞춤형 키워드(PERSONAL), 나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WORTH)다.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에는 취향과 기능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선택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세분화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작고 가벼운 초소형 테크2025.12.11 10:24
문재영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호흡기내과 교수가 중증급성호흡기감염병(SARI) 표본감시체계사업 참여 등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문 교수는 COPD, 기관지확장증,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중심으로 중증 호흡기 감염과 패혈증 관련 임상 연구에 참여해 왔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성인 원인미상 폐손상 환자 전향적 감시 연구’, ‘감염병전문병원 설립방안 연구’ 등 여러 정책 연구에 참여하며 국가 감염병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2015년 국내 MERS 유행 당시에는 환자 진료와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업무를 수행했고, 이후에도 호흡기 감염병 관련 학술활동과 임상지침2025.12.11 10:22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신종 감염병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일 니파바이러스 의심 환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니파바이러스가 최근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며 경계가 높아진 가운데, 병원은 응급실 내원부터 음압격리병동 입원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해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초기 분류, 격리지 이송, 국가지정격리병상 이송 지연 상황 대응 등 단계별 절차가 실제 흐름과 유사하게 운영됐다.훈련에서는 의료진의 개인보호구 착·탈의 숙련도, 환자 동선 관리, 환경 관리가 함께 점검됐고, 응급실·감염관리실·음압격리병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도 확인됐다. 훈련에 앞서 사전회의로2025.12.11 10:18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10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의료지원 서비스 강화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력단체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와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의료지원과 연계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필요 시 상호 지원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갑을장유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임직원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과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2025.12.11 10:12
김송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의료센터 간호사가 기후 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김 간호사는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며 ‘온열·한랭 질환 감시체계’ 운영에 적극 참여해 기후 요인으로 발생하는 환자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보건소와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전달해 지역사회 대응력을 높이는 데 힘썼다.또한 여름철 온열질환, 겨울철 한랭질환 등 기후 위험 요인에 따른 환자를 빠르게 분류하고 초기 대응을 수행하며 지역 건강안전망 구축에도 참여해왔다.김송이 간호사는 “기후 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응급 현장에서 맡은2025.12.11 10:05
SPC그룹이 총 3,000억 원을 투자하여 충청북도 음성군에 ‘안전 스마트 신공장’을 건립한다. 이는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인공지능(AI), 자동화 로봇, IoT 센서 등 첨단 기술을 집약한 혁신적인 생산시설이다.신공장 건립은 SPC그룹이 경영 쇄신과 안전 강화 등을 위해 지난 7월 출범시킨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의 권고를 그룹 사장단 협의체인 SPC커미티가 수용하여 추진되었다.SPC그룹은 오늘 충청북도청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 도세호 SPC그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및 음성군과 ‘안전 스마트 공장 조성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신공장의 입지로 선정된 충2025.12.11 10:04
기온이 뚝 떨어지는 시기에는 갑작스러운 찬 공기와 건조한 바람이 기관지를 자극해 기침이 쉽게 늘어난다. 기침은 기도에 들어온 이물질을 밀어내고, 폐 속에 쌓인 분비물을 배출하는 기본적인 방어기전이다. 흔히 사레가 들렸을 때 기침으로 이물질을 뱉어내는 경험을 떠올리면 된다. 즉, 기침은 불편하지만 우리 몸을 위해 꼭 필요한 생리적 과정이다.하지만 이런 자연스러운 기침도 일정 기간을 넘기면 의미가 달라진다. 의학적으로 기침은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3주 미만), 아급성(3~8주), 만성(8주 이상)으로 나뉘는데, 분류 기준은 단순한 시간의 문제가 아니다.문지용 건국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3주 이내의 기침은 대부분 감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