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10:45
설 연휴가 가까워지면 평소보다 관절과 허리에 부담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명절 준비로 움직임이 많아지고 장거리 이동까지 겹치면서 무릎·고관절·허리 통증이 한꺼번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 근육이 굳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오래 서거나 많이 걷고 무거운 것을 드는 동작이 반복되면 관절에 무리가 쉽게 간다.관절이 약해진 사람들에게는 근육이 중요한 보호장치 역할을 한다. 근감소증은 관절을 지지해주는 힘이 약해지면서 무릎이나 고관절에 직접적인 부담이 커지는 상태다. 연휴처럼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작은 무리에도 통증을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이 시기에는 무2026.02.03 10:19
최준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상병수당 제도 발전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을 지난달 30일 수상했다.최 교수는 2022년 상병수당 시범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의료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정착과 실효성 강화에 힘써 왔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질병이나 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울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프면 쉴 권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본격 도입 논의가 진행됐다.이 제도는 근로자의 소득 안전망 강화,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건강권 확대, 질병 악화로 인한 생산성 손실 예방, 감염병 확산 방지 등 다양2026.02.03 10:12
결혼생활의 만족도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일까. 해외 장기 연구에 따르면, 그 답은 결혼 초기 몇 년간의 관계 패턴에 달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심리학자 존 가트맨(John M. Gottman)은 부부 관계를 장기간 추적·분석한 연구를 통해, 결혼 초기에 나타나는 의사소통 방식과 갈등 해결 태도, 애정 표현의 수준이 이후 10~15년간 결혼 만족도를 예측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존 가트맨 박사는 워싱턴대학교 ‘사랑실험실(Love Lab)’에서 실제 부부의 일상 대화와 갈등 상황을 관찰·분석하며, 초기 관계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안정적으로 형성된 부부일수록 장기적으로 관계 만족도가 높고 이혼2026.02.03 10:04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가 공동 주최한 ‘제3회 KISTI-고려대 의대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이 지난 2~3일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대학원생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차세대 시퀀싱(NGS) 데이터 이해부터 전사체·유전체 분석, 기계학습 기반 데이터 분석까지 폭넓은 내용을 학습했다. Python, R, Linux 기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연구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강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NBRC 소속 김종환·전연수 박사가 맡아 최신 바이오 데이터 분석 트렌드와 연구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참2026.02.03 10:02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추진 중인 ‘국가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시범사업’이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지난달 29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게재는 우리나라 ASP 모델의 정책적 타당성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항생제 내성은 WHO가 지정한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내성 최소화와 치료 효과 극대화를 위해 ASP 도입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대부분 국가에서는 의료기관의 자율에 의존하거나 간접적 지원에 머물러 있어, 제한된 자원 속에서 적극적 운영에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시범사업은 국가가 직접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의료기관 내 ASP 인프라를 구축하도록2026.02.03 10:00
유두가 안쪽으로 파묻혀 분비물이 고이기 시작하면 단순한 미용 문제를 넘어 위생과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겉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내부에서 염증이 반복되거나 악취가 동반된다면 함몰유두일 가능성이 높다. 함몰유두는 한쪽 혹은 양쪽 유두가 안쪽으로 들어간 형태를 말하며, 전 세계 여성의 약 2%, 국내 여성은 약 3% 정도에서 나타난다. 선천적으로 지지 조직이 부족하거나 성장 과정에서 유관이 충분히 자라지 못하면 짧아진 유관이 유두를 잡아당겨 함몰이 발생한다. 사춘기 이후 유방 크기가 커지면서 주변 조직이 증가하는 반면 유두를 지지하는 부위는 그대로일 때도 함몰이 두드러지기 쉽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모양의 문제처럼2026.02.03 09:59
가수 임영웅이 1월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아동들의 돌봄치료비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팬들의 투표로 임영웅이 1월 가왕에 오른 결과로 이뤄졌다.지원금은 갑작스러운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에 입원비,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등으로 쓰여, 아동과 가족이 안정된 환경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상금을 포함한 임영웅의 선한스타 누적 기부금은 총 1억2002만 원에 달한다. 그간 기부금은 수술 및 항암치료비, 희귀의약품 구입,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 환아 가정의 실질적 필요에 맞춰 사용됐다.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꾸준히 전해지는 따뜻한 손길2026.02.03 09:39
서재홍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난도 신기술 분야 연구 성과가 실제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와 전문경영인이 협력하는 창업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 프로그램이다. 서 교수는 ‘난치암 극복을 위한 모듈형 저분자-약물 접합(SMDC) 표적치료제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단계 과제에 선정됐으며, 연구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연구팀은 앞으로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모듈형2026.02.03 09:00
겨울방학은 자녀의 성장과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숙제 등 일정 때문에 키 성장 속도나 생활 습관 변화를 세심히 관찰하기 어렵지만, 방학 동안에는 운동, 수면, 영양 등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바로잡을 여유가 있다.박혜영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원장은 “방학은 성장 방향을 점검하고 교정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필요한 경우 치료나 습관 교정까지 계획하면 새 학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성장 방해하는 나쁜 자세, 척추 변형 주의성장기 아이들은 장시간 구부정하게 앉거나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척추에 변형이 생기기 쉽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10도2026.02.03 09:00
설 연휴를 약 2주 앞둔 시점, 겨울철 대표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여름철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환경 저항성이 강하다. 가족·친지 간 접촉이 잦고 공동 식사가 늘어나는 명절에는 단 한 명의 감염자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재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만으로도 감염될 만큼 전염력이 강하다”며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위생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구토·설사, 탈수까지... 증상과 주의할 점노로바이러2026.02.03 09:00
국가 암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새롭게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40.4%로 과거 2001~2005년 20.6%보다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전체 암 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75%)에 비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어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하는 등 치명성이 높다.◇간암, 증상 나타나면 이미 늦다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상당수 간세포가 손상돼도 통증이나 이상 신호를 거의 보내지 않는다. 간은 자체에 신경세포가 적어 암이 커지거나 간을 둘러싼 피막까지 침범해야 비로소 통증이 느껴진다. 복부 팽만, 황달, 극심한 피로, 체중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2026.02.03 09:00
직장인 A씨는 생후 5개월 된 아이의 뒤통수가 조금 납작해진 것 같아 밤잠을 설치곤 했다. 커뮤니티에서 본 글 때문에 “지금 아니면 평생 머리 모양이 고정된다”는 불안감이 커져 결국 맞춤형 교정 헬멧 업체를 찾았다. 300만 원이라는 금액에 놀랐지만, 교정 시기를 놓칠까 봐 결제를 서둘렀다.최근 영유아 부모 사이에서는 머리 모양을 바로잡는 ‘교정 헬멧’ 치료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가의 헬멧 치료를 무작정 시작하기보다, 생활 습관 관리와 정기 검진이 먼저라고 강조한다. 강희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사두증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사두증, 원인 따라 치료2026.02.03 08:35
겨울철 건강 유지에 필요한 실내 습도는 40~60%이다. 실내 습도가 40% 아래로 내려가면 코와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감기,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에 쉽게 노출된다.가습기가 겨울철 필수품이 된 이유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세균 분무기'로 전락한다. 실제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 가습기 4대를 조사한 결과, 3대에서 폐렴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과 급성폐렴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이 검출됐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는 가습기에서 분사된 세균을 호흡기로 직접 흡입해 폐렴과 복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그렇다면 가습기에 어떤 물을 넣어야 할까?◇ 수돗물이 정답인 이유전문가들은 ‘수돗물’을 넣는 것이 바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