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9 10:40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이 ‘2026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인 ‘임상 브릿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병원 내 6개 진료과(순환기내과, 치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종양내과, 성형외과) 의료진과 창업기업 6개사를 1:1로 매칭해 임상 자문과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딥카디오, 비욘드메디슨, 넥스젤바이오텍, 이뮤즈테라퓨틱스, 플라바이오로직스, 더다봄 등으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과 적용 가능성을 검토받았다.조금준 사업단장은 “개방형실험실은 병원의 임상 역량과 창업기업의 기술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기업이 의료 현장과 긴2026.02.19 10:37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정보혁신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에 가정의학과 김종우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설된 센터는 차세대 의료 AI 시스템과 디지털 신의료기기 도입을 체계화하고, 병원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총괄한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전략과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병원 간 의료정보 표준화 협의 등도 담당한다.상계백병원은 진료 현장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왔다.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는 ‘HeartMedi+’와 ‘ECG Buddy’, ‘VUNO Med-DeepCARS’, ‘Dr. Noon CVD’를 활용하며, 뇌혈관 질환에서는 CT 뇌출혈 판독 보조 ‘AVIEW NeuroCAD’, 치2026.02.19 10:36
김동일 좋은강안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과장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로봇 갑상선암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김 과장이 주로 시행하는 ‘구강 접근 로봇수술’은 입안 점막을 통해 로봇 팔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목 부위 절개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흉터가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르며, 기존 겨드랑이 접근법보다 통증이 적다.김 과장은 부산대병원 재직 시절인 2014년부터 로봇 갑상선암 수술을 시작했으며, 이후 양산부산대병원과 창원한마음병원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금은 일부 고위험 사례를 제외한 대부분 갑상선암 환자에게 로봇 수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측경부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경우도 수술이 가능하다.부산을 비롯해 창원,2026.02.19 10:22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월, 고위험 산모와 태아를 중심으로 월 329건의 분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분만 환자의 약 60%가 중증 임신중독증, 태반조기박리, 자궁 내 성장제한 등 고난도 조건을 가진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다.코로나19 팬데믹과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울아산병원은 신생아과를 비롯한 관련 진료과와 상시 고난도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안전한 분만을 이어왔다. 이로써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많은 월 분만 건수를 기록하며, 고위험 산모와 태아를 포기하지 않는 의료 역량을 보여주었다.최근 3년간 누적된 6999건의 분만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분만의 60%가 고위험 임신 및 태아기형으로 나타났다. 주요2026.02.19 10:19
세브란스병원이 복부 자가조직을 이용한 DIEP 유방재건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이 수술법은 환자의 복부 근육을 보존하면서 지방·피부·혈관 조직을 그대로 유방으로 이식해, 기존 근육 절제 방식보다 안전성과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다.DIEP(Deep Inferior Epigastric Perforator flap) 유방재건술은 미세 혈관만 분리해 조직 혈류를 유지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뱃살을 활용한 최신 수술법으로, 환자의 몸 기능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유방 재건을 가능하게 한다.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유대현 성형외과 교수가 DIEP 수술을 시작한 이후 임상 경험을 축적하며 수술 완성도를 높였다. 2019년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봇을 활용한 복막외 접근2026.02.19 10:16
울산엘리야병원이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으로부터 ‘2026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협약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기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고, 관절 건강 상담과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이며, 수술비는 한쪽 무릎 최대 120만 원, 양측 2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된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수술 전 진단부터 수술 후 재활까지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로 관절 기능 회복과 통증 개선을 돕는다.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연골과 인대, 뼈가 손상돼 통증과2026.02.19 10:12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중심으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경도’(경찰과 도둑)와 ‘감튀모임’이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도’는 별도의 장비 없이 야외에서 즐길 수 있고, 모르는 사람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감튀모임’은 감자튀김을 매개로 친목을 도모하며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호응을 얻는다. 일부 모임은 가입자가 5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하지만 무심코 즐기는 놀이 속에는 무릎 부상 위험이 숨어 있다. 영하 날씨 속 근육과 인대가 경직된 상태에서 순간적인 질주, 급격한 방향 전환, 점프 동작이 반복되면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이 가해진다2026.02.19 10:08
국내 연구진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병변 환경을 실험실에서 재현한 3차원 인공 피부 모델을 개발했다. 환자 데이터에 기반해 실제 피부와 유사한 미세환경을 구현한 것으로, 약물 반응 예측과 신약 평가에 활용 가능성이 제기된다.김락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박경민 인천대학교 교수, 최정민 고려대학교 교수팀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의 염증·저산소 환경을 반영한 3D 인공 피부 모델을 만들었다.기존 연구는 2차원 세포 배양이나 동물 실험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실제 환자 피부에서 나타나는 구조세포와 면역세포의 상호작용, 저산소 상태 등 복합적인 병태생리를 충분히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가려2026.02.19 10:03
한국 올리브오일 시장에서 ‘고(高)폴리페놀’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올리브오일 마케터들의 자극적인 문구에 노출된 암환자들과 보호자들이 고함량 폴리페놀과 올레오칸탈 숫자가 찍힌 올리브오일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고함량 올리브오일 캡슐까지 등장했다는 소식이다.올리브오일 국제대회 한 심사위원은 “올리브오일이 약용으로 쓰였던 적이 있지만 올레오칸탈 함량 숫자보다 균형 있는 성분과 장기 복용시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NYIOOC(미국), Mario Solinas(IOC), EVO IOOC(이탈리아) 등 주요 국제대회의 심사 기준을 보면, 특정 성분의 고함량 여부는 수상의 절대 조건이 아니다.국제대회는 블2026.02.19 10:02
신장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신장암 환자는 3만 9165명으로 4년 새 28% 증가했다. 20대 환자도 크게 늘었고, 특히 젊은 여성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과거 신장암은 전체 암의 약 3% 수준으로 비교적 드문 암으로 분류됐지만, 고령화와 비만, 고혈압, 흡연 같은 위험 요인이 겹치고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승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어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혈뇨, 옆구리 통증, 복부 종괴,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2026.02.19 09:56
명절이 지나면 집 안에 건강기능식품이 하나둘 쌓인다. 홍삼, 오메가3, 비타민처럼 익숙한 제품들이다. 하지만 약을 복용 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건강을 챙기려던 선택이 기존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 9,626억 원으로 집계됐다. 구매 경험률도 80%를 넘는다. 이제는 특별한 제품이 아니라 일상 소비재에 가깝다. 문제는 ‘식품’이라는 인식이 안전성과 직결되진 않는다는 점이다.손효문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부원장은 “건강기능식품에도 인체에 작용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는 복2026.02.19 09:49
이동훈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2026년 1월부터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Dermatology의 편집장(Editor-in-Chief)을 맡는다. 임기는 5년이다. 1992년 창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이 저널은 독일피부과학연구협회의 공식 학술지로, Wiley가 발행한다. 피부 면역학과 피부생물학, 중개연구를 다루며 30여 개국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Journal Impact Factor 3.1을 기록했고, JCR 기준 피부과학 분야 상위 25%(Q1)에 속한다.이 교수는 창간 이후 아시아권에서 두 번째 편집장이다. 전임인 Akimichi Morita 교수에 이어 향후 5년간 학술 방향과 심사 정책,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과 서울대병원에서 재직 중인2026.02.19 09:47
분당제생병원에 5,500만원을 기부한 환자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9월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진철평 씨는 의료진의 진료에 신뢰를 느낀 뒤 지금까지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진 씨는 당시 극심한 복통으로 내원했다. 그는 전문의가 직접 내시경 검사를 하고 증상과 원인을 상세히 설명해준 점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이전에 알고 있던 병에 대한 이해도 바로잡을 수 있었고, 의료진과 직원들의 태도에서도 진정성을 느꼈다고 전했다.진 씨는 “치료를 넘어 환자를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위로를 받았다”며 “지역 병원에서도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지금은 다른 질환도 이곳에서 진료 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