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09:17
센트럴병원은 대웅제약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전 병상에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흥·안산 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이번 시스템은 중환자실을 포함한 259개 병상에 설치됐다. 환자의 주요 생체신호를 자동으로 수집해 중앙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병원은 이를 통해 입원 환자의 상태 변화를 보다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기존에는 의료진이 일정 시간마다 직접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기록해야 했다. 이로 인해 상태 변화 파악에 시간 차가 발생할 수 있었다. 씽크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데이터를 상시 수집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2025.12.29 11:56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최근 브라이텍스 한국 판매 법인 세피앙으로부터 병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노후 병동 리모델링과 의료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서울대어린이병원은 1985년 개원 후 40년간 중증·희귀 난치질환 소아 환자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연간 약 9만 6천 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지만, 병동 노후화로 치료 환경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세피앙 관계자는 “아이들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환아들의 건강 회복과 안전한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최은화 병원장은 “소아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2025.12.29 11:54
두산건설과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가 지난 26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 환아 치료 환경 개선과 의료 서비스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기부금 전달식에는 신지애 선수,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기부는 두산건설과 신지애 선수가 올해 체결한 후원 계약을 사회공헌으로 확장한 첫 프로젝트다. 신지애 선수 1000만원 기부금에 두산건설이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두산건설 기부금은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은 ‘우수리 적립금’을 활용했다.신지애 선수는 “오랜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감2025.12.29 11:52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이 지난 23일 병원 스카이비스타에서 2025년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원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AI·디지털헬스케어·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화 경로(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차관), 초고령사회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김철중 조선일보 기자), 영업비밀 침해 사례(성상욱 전 천안지청장), 보건의료 정책 방향(이수남 전 국회의장실) 등 특강이 진행됐다.2부에서는 2025년 성과 발표와 함께 ㈜닥터스바이오컴, ㈜엔서, ㈜티알 등 우수 기업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티알(AI 기반 호흡기 질환 검진기), 엔서(후각자극 AI 치매진단2025.12.29 11:51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반 의료 R&D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고려대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양 기관은 AI 기반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 정밀의료, 생성형 AI 활용과 R&D 프로세스 혁신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의료 의사결정 지원, 분자 수준 정밀의학, 윤리적 의료 판단 체계까지 포함한 지능형 의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문장은 “AI는 연구 효율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협력을 통해 워크플로우 간소화와 데이터 통합 등 환자 중심 연구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김학준 고려대 의2025.12.29 11:49
이대엄마아기병원에서 6000번째 아이가 태어났다. 주인공은 51세 초산모 A씨로, 아이는 선덕이라는 태명을 받았다.A씨는 호주 거주 중 시험관 시술을 위해 한국을 찾았고, 임신 33주차 조기 산통 상황에서 지난 23일 제왕절개로 2.74kg 딸을 출산했다. 출산 후 A씨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병원은 지난 26일 6000번째 분만을 기념했으며, 올해 매월 평균 150~160건의 분만을 기록했다. 또한, 산모와 신생아 맞춤형 병상을 확장하고,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실(MFICU)을 운영하며 전문적 대응을 강화했다.박미혜 병원장은 “헌신적인 의료진 덕분에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관리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누적 분만 1만 건을 목표로2025.12.29 11:46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며 전국적으로 응급수술 지연과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나타나는 가운데, 일산백병원 외과는 야간과 휴일에도 응급환자 진료를 이어왔다.2024년 3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외과에서 진행된 총 3771건 수술 중 1224건이 응급수술이며, 이 가운데 536건(44%)이 야간과 휴일에 시행됐다.응급수술은 충수절제술 301건(56%), 외상·복막염 관련 위장관 수술 107건(20%), 담낭절제술 73건(14%)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응급 혈관수술 15건, 장기이식 17건 등 고난도 수술도 포함됐다.응급환자 전원과 치료를 위해 일산백병원은 119 구급대 및 지역 병원과 핫라인을 운영한다. 환자 도착 전부터 상태를2025.12.29 10:20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고양필 ㈜고혼진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발전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고양필 대표는 2015년 코스메틱 브랜드 ㈜고혼진리퍼블릭을 설립해 10년 만에 연 매출 700억 원을 달성했으며, 품질혁신대상과 베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을 이어왔다. 또한 신나노 리포좀 공법을 개발해 과학 기술 분야에 등재되었고,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대표는 지역 기반 기업가로서, 저소득 취약계층과 청소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회사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왔다. 고 대표는 “기업 성장은 사회의 도움 덕분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기부 배2025.12.29 10:18
온병원 산부인과가 단일공 다빈치 SP 로봇수술을 활용해 난소낭종과 자궁 관련 질환 환자에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일 절개로 수술을 수행할 수 있어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비교적 빠른 것이 특징이다.다빈치 SP는 배꼽 주변 2~3cm 절개를 통해 카메라와 로봇팔을 삽입, 3D 화면으로 수술 부위를 확인하며 섬세한 박리와 봉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질환 부위만 제거할 수 있다.최근 사례에서는 난소낭종 절제술, 자궁적출술, 난소난관절제술 등 다양한 수술에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했으며, 입원 기간 단축과 회복 속도 향상 등의 효과가 관찰됐다. 일부 환자는 수술 후 다음 날 자가 보행이 가능했2025.12.29 10:16
모야모야병은 뇌로 가는 주요 혈관이 점차 좁아지거나 막히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혈류 부족과 혈관 불안정으로 인해 뇌졸중 위험이 높다.유지욱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은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 125명의 고해상도 혈관벽 MRI를 분석해 혈관을 덮는 덩굴 모양의 Ivy Sign(VIS)이 공통적으로 관찰됨을 확인했다. Ivy Sign은 혈관 벽의 기능적 변화가 조영 증강 형태로 나타나는 영상학적 소견이다.연구팀은 Ivy Sign의 범위와 정도를 정량화하는 TVIS(Total Vessel Wall Magnetic Resonance Ivy Sign score) 체계를 활용해 뇌를 6개 고랑 영역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중심부 고랑에서 Ivy Sign이 가장 넓게 나타났고, 중심부에서 멀어질수록2025.12.29 10:11
무릎관절염 환자가 초기에 한의치료를 받으면 향후 무릎 수술이나 오피오이드계 진통제 사용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석황우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한의사 연구팀은 2016년 무릎관절염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 49만4336명의 장기 임상 자료를 분석했다. 진단 후 6주 이내 한방의료기관을 2회 이상 이용한 환자를 한방이용군, 이용하지 않은 환자를 비이용군으로 나눈 뒤, 나이·성별·소득수준·동반질환 정도 등을 고려해 1:1 성향 점수 매칭을 적용했다.분석 결과, 한방이용군은 비이용군에 비해 무릎 수술 위험이 31% 낮았고, 오피오이드계 진통제 사용 위험도 34% 감소했다. 무릎 수술 또는 진통제 사용 중 하나라도2025.12.29 10:09
폐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중증 합병증인 기관지흉막루(Bronchopleural Fistula, BPF)는 기존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고위험 수술로만 치료 가능했다. 그러나 조덕곤·현관용·장용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과 임공민 분당차병원 교수팀은 혈관폐색기구(Amplatzer Vascular Plug, AVP)를 이용한 최소침습적 치료법을 통해 안전하게 누공을 폐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Annals of Thoracic Surgery Short Reports’ 2025년 12월호에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폐엽절제술이나 전폐절제술 후 BPF가 발생한 남성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시술을 진행했다.◇시술 과정과 임상 성과2025.12.29 10:03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iNPH) 환자가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함께 앓고 있어도 수술을 통해 보행 능력과 일상생활 기능이 유의하게 회복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병석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장원석 신경외과 교수, 김세훈 병리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VP 션트 수술을 받은 iNPH 환자 58명을 분석하고, 수술 효과와 뇌 병리 연관성을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신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수술 중 전두엽 피질에서 소량의 뇌 조직을 채취해 알츠하이머병 관련 단백질을 면역염색으로 확인하고, 일부 환자에게는 아밀로이드 PET과 도파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