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 병원장이‘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13일 참여했다고 밝혔다.‘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남우동 병원장은 캠페인의 후속 주자로 권오선 삼척의료원장, 이재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장을 지목했다.남우동 병원장은 “인구문제 해결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결부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령
한국소아암재단은 주식회사 네버기브업과 ‘기부컬러링’ 캠페인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아암 및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네버기브업은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을 연결하는 사회공헌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기부컬러링’이라는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기부컬러링’은 사용자가 전화를 걸 때 들리는 일반 통화 연결음 대신 캠페인 메시지를 삽입해, 통화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기부 참여자는 본인을 대신해 기부를 진행할 기업 브랜드를 선택하면 되며, 기부금은 선택된 브랜드가 부담해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9일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MAKO)’를 도입하고,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마코 로봇’은 CT 기반 3D 모델링을 통해 환자의 관절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술 중에는 햅틱존(Haptic Zone) 기능을 통해 설정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멈추며, 이를 통해 정상조직 손상과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인다.마코는 특히 무릎과 고관절의 부분치환술, 무시멘트 인공관절수술 등 고난도 수술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최소절개 및 무수혈 수술이 가능해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도 기대된다.로봇인공관절센터는 수술 전용실과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관
어지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우리 귀 안에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정기관이 있는데 전정기관은 크게 회전운동을 감지하는 반고리관과 선형운동을 감지하는 이석기관으로 구분된다. 이석기관 안에는 이석이라는 아주 작은 돌이 있는데, 이석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나서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 문제가 생긴다.이러한 이석의 문제는 노화, 머리에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스트레스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뚜렷한 원인이 없어도 발생한다. 이석증이 생기면 머리를 갑자기 움직일 때, 예를 들어 누웠다 일어나거나 고개를 돌릴 때 갑자기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생긴다. 어지럼증은 보통 몇 초~1분 이내에 멈춘다. 하지만
대구광역시가 디지털 치과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미래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기반구축사업에 공동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참여하며,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총 168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본 사업에서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 실증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참여해 임상 자료 수집 및 저장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강릉아산병원은 지역 내 입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병동 확대는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안전을 중시하는 병원의 운영 목표가 반영된 것으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지역 사회의 의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됐다.병원은 외과계 71병동 42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추가 개소함에 따라, 기존 내·외과계 127병상(3개 병동)과 함께 총 169병상으로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이는 전체 병상(696병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현재 강릉아산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총 130여 명의 간호 인력이 24시간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9일 병원 본관 3동 세미나1실에서 행정안전부 소속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 분야 협력 및 국제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법의학 교육·연구, 해외 의료진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협약식에는 이동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이근영 고위험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이 참석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는 이봉우 원장, 이수경 법의학부장 직무대리, 이준호 법과학교육연구센터장, 심규선 대외협력팀
강성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다빈치5 로봇수술 기기를 활용한 전립선암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International Tele Live Surgery)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술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빈치5 시스템 허브(Da Vinci 5 System Hub)를 통해 필리핀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수술 과정을 시청하고 술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International Tele Live Surgery)은 실제 수술 장면을 원격으로 공유함으로써 국경을 초월한 고도화된 의료 교육과 협진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원격 협진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강성구 교
중년 여성 A씨는 최근 바지를 입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마다 사타구니 안쪽이 찌릿하게 아팠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를 돌리는 동작이나 보행이 불편해졌고, 결국 병원을 찾은 끝에 ‘퇴행성 고관절염’ 진단을 받았다.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연결하는 관절로, 다리의 기둥 역할을 하며 걷기·앉기·일어나기 등 거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한다. 이 관절은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디기 때문에, 노화와 함께 연골이 마모되며 염증과 통증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결국 관절의 운동성이 떨어지고 통증이 반복되는 퇴행성 고관절염으로 이어진다.고관절염은 무릎관절염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는 낮지만, 실제로는 중장년층에서 무릎 다음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센트럴서울안과와 용산구재가노인복지기관이 손을 잡고 지난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용산구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센트럴서울안과 구성원과 용산구재가노인복지기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 약 250여 명에게 떡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최재완 센트럴서울안과 원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센트럴서울안과와 용산구재가
제니크의원 부산대점이 4세대 고주파(RF) 리프팅 ‘써마지 FLX’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써마지 FLX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고주파 리프팅 장비로, 고주파 에너지를 통해 진피층의 콜라겐 밀도를 높여 피부 탄력과 타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세대 TC부터 2세대 NXT, 3세대 CPT를 거쳐 발전한 4세대 모델로, 20년간의 기술 축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왔다.병원에 따르면 4세대인 써마지 FLX는 3세대 CPT보다 팁 면적이 넓어 더 적은 샷 수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PT는 시술 전 한 번의 저항값을 측정하고 전체적인 시술을 했다면 FLX는 매 샷마다 자동으로 부위별 저항값을 측정하는 자종 조절 알고리즘이 적용돼 열로 인한
떡볶이, 꿀떡, 김밥에 이어 또 다른 K-푸드가 최근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과일을 설탕에 절여 숙성한 과일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여러 소셜미디어(SNS)에서 ‘코리안 시럽(Korean syrup)’ 또는 ‘청(Cheong)’이라는 키워드로 수많은 콘텐츠가 게시된 것만 봐도 과일청 신드롬의 파급력을 알 수 있다.그중에서도 미국의 유명 셰프이자 유튜버인 닉 디지오바지가 게시한 ‘코리안 스트로베리 시럽(딸기청)’ 제조 영상은 단 29초 분량임에도 조회수가 990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시작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블루베리청, 체리청, 레몬청 등 다양한 과일청 제조법과 리뷰를 공유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중 하나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은 심장 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불안정 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심혈관질환을 겪은 환자들은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걱정으로 운동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운동량과 심혈관 사건(심근경색, 뇌졸중, 사망 등)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 진단 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경우 오히려 재발 위험이 뚜렷하게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권준교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교수팀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진단을 받은 국내 환자 3만여 명을 약 7년간 추적 관찰
감정을 공유하는 일이 어느새 일상이 됐다. SNS에 하루 동안 느낀 감정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타인의 감정에도 즉각 반응하는 시대다. 문제는 이 감정 노출이 24시간 계속된다는 점이다. 기분이 좋든 나쁘든 감정은 기록되고 소비된다. 휴식 없는 감정 교류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더 피로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피로감을 넘어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감정 과잉 공유와 SNS 사용 시간 증가가 불안장애, 우울감, 수면 장애 등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감정을 나누는 것이 오히려 감정을 소진시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SNS 속 감정의 실시간 노출이 현대인의 정신 건
서동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임 병원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고 밝혔다.취임식은 이날 병원 본관 로제타 홀에서 열렸으며, 고려중앙학원 박명식 상임이사,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료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서 병원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관절 질환과 중증 외상 분야의 전문가로, 그간 병원 홍보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취임사에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지역 의료 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며 “효율적인 경영과 인재 확보, 공간·자원 정비를 통해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9일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국제표준안전재단과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제표준안전재단은 ISO 국제표준 안전교육 기관으로, ISO 자격 인증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국민 안전교육을 수행하는 재단법인이다.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주 업무다.이날 협약식에는 황종식 좋은문화병원 경영부원장과 국제표준안전재단 장정혜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좋은병원들은 국제표준안전재단 임직원 및 회원들에게 건강 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황종식 경영부
김정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팀 방사선사가 지난다 2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차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문단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 방사선사는 3D 프린팅 기술을 자기공명영상(MRI) 턱관절 검사에 적용한 보조기기 개발 연구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연구의 제목은 “Development of Assistance Device for Magnetic Resonance Imaging Dynamic Temporomandibular Joint Studying Using 3D Printing Technology”이다.해당 연구는 김정완 방사선사가 두 번째로 특허 출원 중인 기술로(출원번호 10-2024-0008727), 3D 프린팅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융합
인천나은병원이 골반골절 전문치료팀을 구성하고, 정형외과와 혈관외과, 재활의학과의 협진체계를 통해 고난도 외상 치료에 나섰다고 밝혔다.골반골절은 강한 외상으로 발생하며, 주요 혈관과 장기가 밀집한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출혈과 생명 위험이 크다. 특히 고령 환자나 복합외상 환자에게는 신속한 진단과 정밀한 치료가 중요하다.인천나은병원은 골반골절 치료를 위해 김한솔 정형외과 전문의와 김익희 혈관외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골절 고정뿐만 아니라 출혈과 혈관 손상까지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영상진단과 응급 혈관중재시술, 수술 후 재활까지 연계된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김한솔 정
부산 온병원은 지난달 24일, 터키에서 온 40대 남성 A씨가 심근경색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로 남은 여행을 무사히 이어갔다고 밝혔다. A씨는 가족과 함께 아시아 여행 중 부산에서 갑작스런 가슴통증과 팔 저림을 느껴 온병원 심혈관센터에 내원했으며, 오준혁 심장내과 과장은 즉시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해 위기를 넘겼다.A씨는 "가족을 두고 떠날까 두려웠지만, 의료진 덕분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A씨는 치료 후 3일 간 입원하고, 다시 여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서울에서 머물고 있다.또한, 같은 기간 동안 온병원은 32명의 해외 관광객을 응급 치료했으며, 이 중에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호남지역 중 처음으로 최첨단 자동 항암주사 조제 로봇 ‘키오 온콜로지(KIRO Oncology)’를 도입해 정밀하고 안전한 항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암주사 조제 로봇은 미국과 스페인 등 전 세계 34개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정밀 자동 조제 시스템이다. 두 개의 로봇팔이 최소 0.25㎖의 극소량까지 정밀 조제가 가능하며, 특히 소아암 등 정밀 맞춤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최적화돼 있다.또한 항암제 조제에 사용하는 수액제의 제형이나 제조업체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허 기술인 ‘Universal Vial Adaptor’을 통해 다양한 규격의 약병(바이알)에 자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