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11:03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본관 2층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0년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이 제정한 날이다.이번 캠페인은 부천시 주최로, 관내 9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일상 속 학대 판단(방임) 알아보기, 보이지 않는 학대 찾기, 오늘의 약속 활동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아동 권리와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박익성 병원장은 “아동학대는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함께2025.11.20 10:47
남효석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미국심장학회와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을 주도했다고 밝혔다.급성 뇌경색은 혈전으로 뇌혈관이 막혀 산소 공급이 줄어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혈관을 신속히 뚫는 치료가 필수적이다. 혈전 제거를 위해 동맥으로 관을 삽입하는 재개통 치료 후에는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혈압이 과도하게 낮으면 뇌출혈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개정 전 지침은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했지만, 남 교수팀의 2023년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 혈압을 140㎜Hg 미만으로 낮게 조절할2025.11.20 10:40
오범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 4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5 샤눔리더스클럽 시상식’에서 교수 부문 공로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국내외 봉사·사회공헌 교육, 글로벌 의료 협력, 대학 교육·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샤눔리더스클럽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국내·외 사회공헌 참여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샤(∧)’와 ‘나눔’을 결합한 명칭이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오 교수가 16개 학기 동안 사회봉사 교과목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봉사와 공헌의 가치를 전파해왔다고 평가했다.오 교수는 보라매병원에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저개발국 의료 네트워크 구2025.11.20 10:16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척추관협착증 수술 후에도 지속되는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조기에 감별할 수 있는 뇌척수액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인터루킨-6(IL-6) 농도가 낮을수록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는 약물 조절이 어려운 환자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수술 개입을 고려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로 평가된다.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 손상이나 압박으로 발생하는 만성 통증으로,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약 30%가 경험한다. 수술로 신경 압박을 해소해도 일부 환자는 통증이 남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술 전 환자가 수술 후에2025.11.20 10:14
이민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8일 서울 강남 ST Center에서 열린 ‘2025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대한신경과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국내 신경과학 분야의 유망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수여되며, 연구 실적과 향후 연구 계획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이민우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인지 및 운동 기능을 통합 평가하는 ‘Brain Health Outcome Scale(BHOS)’ 개발 연구 계획의 우수성과 최근 논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존의 mRS(modified Rankin Scale)는 운동 기능 중심 평가로 환자의 인지 기능과 삶의 질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2025.11.20 10:00
기유정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최근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5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심장학회 우수논문상은 매년 ‘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게재된 논문 중 학문적 우수성과 학술 발전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에 수여된다.기 교수는 ‘ST분절 상승 급성심근경색(STEMI) 환자에서 프라수그렐 기반 이중항혈소판요법 감량 전략’ 연구로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항혈소판요법을 감량하면서 치료 효과를 유지하고 출혈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연구에는 김효수·박경우 서울대병원 교수와 배장환 좋은삼선병원 전문의 등 국내 다기관이 참여해 데이터 신뢰성과 임상2025.11.20 10:00
갑상선암과 침샘 질환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 달리 성장 속도가 매우 느려, 일본 KUMA병원 연구에 따르면 암 크기가 3mm 증가하는 데 10년 정도 걸린다고 알려졌다. 다만 젊은 환자에서는 증가 속도가 더 빠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은정 땡큐서울의원 원장은 “갑상선암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고, 혈액 검사상 갑상선 기능도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암이 커지면 단단한 혹이 목에서 만져지거나, 성대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가 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침샘 양성 질환은 다소 생소하지만, 귀밑·턱밑·혀밑에 위치한 주침샘과 입안에 분포한 소2025.11.20 09:58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실제 대장내시경 환경을 재현한 AI 기반 가상 시뮬레이터 ‘SeamXSim’을 개발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장의 질감, 색감,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내시경 훈련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조기 진단과 용종 제거에 필수적이지만, 숙련도에 따라 용종 검출률이 7.4%에서 52.5%까지 차이가 난다. 기존 가상 시뮬레이터는 실제 대장과 차이가 커 교육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박창민·이동헌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와 임종필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실제 내시경 영상 1만6000장을 학습시켜 사실적 대장 텍스처를 구현했다. 기존 시뮬레이터보다 실제 구조와 오차가 줄고(3.6mm vs2025.11.20 09:53
삼성서울병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공동 연구팀이 자가 신경 이식 없이 안면신경을 재생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다.안면신경마비는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 손상으로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움직이지 않는 질환이다. 환자는 눈과 입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으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 등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기존 치료는 건강한 신경을 공여 부위에서 떼어 손상 부위에 이식하는 방식이지만, 공여부 흉터나 감각 저하 등의 부작용이 문제가 됐다.연구팀은 동물 모델에서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한 신경 유도관을 손상 부위에 이식하고,2025.11.20 09:47
비만 환자에서 체중감량수술 후 혈액 내 단백질 구성이 달라지며, 이 변화가 당뇨병 동반 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해경·권순효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팀은 이러한 내용을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체중감량수술을 받은 비만 환자 30명(그중 당뇨병 환자 12명)과 건강한 대조군 37명을 비교해 세포외소포 단백질을 분석했다. 세포외소포는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입자로 단백질·RNA·지질 등을 포함해 신호 전달과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분석 결과, 비만 환자에서는 정상군과 비교해 19개의 단백질 발현이 달랐고, 비만 환자 중 당뇨병을 가진 경우2025.11.20 09:00
암 치료 과정에서 많은 환자가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는다. 그중 하나가 구강건조증이다. 단순히 입이 마르는 현상으로 여길 수 있지만, 실제로는 치료 효과, 영양 섭취, 감염 위험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한윤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치과 교수는 “암 치료를 받는 환자 2~3명 중 1명은 구강건조증을 경험한다. 방치하면 삼키기 어려움, 통증, 염증으로 이어져 치료 중단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구강건조증은 나이, 성별, 당뇨병 등과 관련이 있지만, 특히 항암화학요법이나 머리·목 부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많이 나타난다. 방사선 치료는 침샘을 직접 손상시키고, 항암제는 침샘 세포까지 공격해 침2025.11.20 09:00
찬바람이 불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시린 느낌, 쑤시는 통증, 뻣뻣함, 움직일 때 찌릿한 통증 등 양상도 다양하다. 실제 연구(Journal of Clinical Medicine, 2024)에 따르면 기온이 낮은 계절일수록 무릎 관절염 환자의 통증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기온 차가 큰 계절에는 무릎 관절이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의미다.김유근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병원장은 “겨울철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관절, 연골, 근육 손상이 차가움으로 인해 더 민감해졌다는 신호”라며 “무릎 관절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통증 관리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떨어진다. 특히 지2025.11.19 17:01
현대인의 수면 장애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의학적 접근을 활용한 마사지와 생활습관 개선이 주목받고 있다. 이지은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경혈을 자극하는 마사지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 숙면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백회, 신문, 합곡, 족삼리 등 주요 혈자리를 1~2분 정도 지압하면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과 몸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특히 백회혈은 머리 위 중심에 위치해 불면증 개선과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며, 손목의 신문혈은 심장과 연결된 경락을 자극해 마음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합곡혈과 족삼리혈 역시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계 안정에 효과적이다. 이 원장은 “잠자리에 누워 10분 내외로 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