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09:35
송지은·김성호 강원대학교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이 녹내장 유형에 따른 최신 치료제의 안압 하강 효과 차이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럽 안과 학회 학술지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 2025년판에 게재됐다.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며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료의 핵심은 안압을 낮추는 것이다. 최근 도입된 치료제 ‘라타노프로스틴 부노드(LBN)’는 기존 약물보다 안압을 더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녹내장 세부 유형별 장기 임상 효과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연구팀은 기존 치료제로 안압 조절이 어려운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LBN으로 약물을2025.12.31 09:30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 혈전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이중 항혈소판제 요법은 투여 기간이 길수록 출혈 위험이 커진다. 국내 연구진이 3세대 약물용출형 스텐트 시술 환자의 경우, 이중 항혈소판제를 3~6개월만 투여해도 12개월 투여와 비교해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서울대병원 김효수·한정규·황도연 교수팀은 3세대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환자들을 단기 투약군(3~6개월)과 장기 투약군(12개월)으로 나눠 3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관상동맥질환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며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유2025.12.31 09:27
입안이 헐거나 혀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은 피로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면역 저하 같은 일상적인 원인으로 흔히 나타난다.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1~2주 안에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문제는 상처가 쉽게 낫지 않고 같은 부위에서 반복되거나, 크기와 모양이 변하면서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김현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구강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환자 스스로 단순 구내염으로 여기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며 “상처가 오래 지속되거나 표면이 딱딱해지고 가장자리가 불규칙해진다면 반드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다는 점도 진단을 늦추는 요인이다.◇흡연·음주가 위험2025.12.31 09:22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장이 2026년 1월 1일자로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병원장에는 이성진 안과 교수가 새로 임명됐다.이번 인사와 함께 중앙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에는 박형기 신경외과 교수가 선임됐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은 장재영 소화기내과 교수가 맡고, 연구부원장은 김태형 감염내과 교수가 새로 임명됐다.이정재 신임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1985년 순천향대 의대를 졸업했다. 이후 산부인과 과장, 외과계 진료부장, 의료원 기획조정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병원 부원장을 지냈으며, 2022년부터 2025년2025.12.31 09:18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뚜렷하게 낮았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집단과 비교했을 때, 걷기 운동을 한 경우 우울 증상 위험은 19% 감소했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각각 41%, 40% 낮아졌다.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 경우에는 위험 감소 폭이 46%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운동이 신체 건강을 넘어 정신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대근육을 사용하거나 활동 강도가 높고, 일정한 규칙과 참여 구조가 있는 운동일수록 우울 증상 예방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40세 이상 1만9000명 분석, 운동 종류보다 ‘지속성’이 핵심이번 연구는 한국인유2025.12.30 15:47
최근 병원 마케팅 현장은 복잡해지고 있다. 디지털 채널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블로그, SNS, 카드뉴스, 온라인 상담 등 다양한 업무가 병원 마케팅 담당자에게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병원의 마케팅 인력은 1~2명에 불과해, 업무 과중과 효율 저하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현대 환자들은 검색부터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까지 평균 7~10개의 접점을 거쳐 정보를 탐색한다. 동일한 콘텐츠를 모든 환자에게 전달하는 기존 방식은 한계가 명확하다. AI 자동화 도입은 이러한 상황에서 각 환자군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헬스인뉴스 아카데미의 병원 마케팅 전문가 과정은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2025.12.30 14:50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9일 SM엔터테인먼트와 ESG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와 문화 콘텐츠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 공통의 사회적 책임을 목표로 협력에 나선 사례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ESG 전략을 공유하고, 인적·물적 인프라를 연계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의료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사회적 가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고려대의료원은 그동안 국내외 의료 지원과 공공 협력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확장해 왔다. 이번 협약은 의료 분2025.12.30 12:39
질병관리청은 2023년 우리나라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현황을 담은 「2023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를 발표했다. 심장질환은 사망 원인 2위, 뇌혈관질환은 4위로, 심뇌혈관질환의 질병 부담이 여전히 크며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심근경색증, 남성 발생률 여전히 높아2023년 급성 심근경색증 발생 건수는 총 34,768건으로, 남성 25,982건, 여성 8,786건으로 남성이 약 2.9배 높았다. 첫 발생과 재발 모두 남성이 우세하며, 재발 심근경색증은 전체의 9.6%로 2014년 대비 증가했다.연령대별 발생률은 80세 이상에서 316.7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시·도별로는 전남과 광주가 높고, 세종과 서울은 낮았다. 30일 치명률은 8.9%2025.12.30 11:55
김선정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수간호사가 제19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전진대회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포상하고, 국가 응급의료체계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 소방청이 공동 주관했다.김 수간호사는 2022년 5월부터 세종충남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수간호사로 근무하며, 응급실 간호업무 표준화와 체계화를 추진하고 간호사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특히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환자 초기 대응, 중증도 분류, 환자 안전2025.12.30 11:38
을지대학교가 2026년 의료원 창립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을지대학교 총장배 국민건강증진 AI 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지난 29일 성남캠퍼스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홍성희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교직원, 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축사, 총장 치사, 수상작 상영, 시상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4명, 총장상 4명, 연합뉴스TV 사장상 4명,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상 8명 등 총 20명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뉘어 창의성과 AI 활용도를 평가받았다.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중등부 ‘과거와 현재를 지나 미래를 만2025.12.30 10:48
올겨울 전국 대부분 지역이 강추위에 시달리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가고 있다. 강풍까지 더해진 한파는 외출조차 힘들게 하지만, 특히 관절염과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건강 위협이 크다.◇관절염, 추위에 통증 급증·유연성 감소무릎 관절염을 앓는 50대 후반 A씨는 겨울마다 출근길이 막막하다. 기온이 낮으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둔해지고, 관절 내부 압력이 올라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근육과 인대가 굳고 유연성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연골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이 대표적이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 손상과 퇴행성 변화로 뼈와 인대에 염증과 통증을 유발2025.12.30 10:42
35세 여성 A씨는 몇 년 전부터 반복되는 옆구리 통증과 혈뇨로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했다. 최근 시행한 CT 검사에서 신장에 수십 개의 낭종이 발견됐고, 그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과거 어머니가 다낭성 신장질환을 앓았다는 가족력이 확인되면서 A씨 역시 유전성 질환임이 드러났다.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질환(ADPKD)은 부모 중 한 명이 PKD1 또는 PKD2 유전자 결함을 가지고 있을 경우, 자녀에게 50% 확률로 유전되는 질환이다. 국내 유병률은 1,000명당 1명 정도로 추정된다.이신아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ADPKD는 소아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으며, 20대 이후부터 천천히 나타난다.2025.12.30 10:34
강원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시행 결과를 매년 점검하며, 필수의료 제공,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제도 기반 강화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종합 성과를 평가한다.강원대병원은 지역사회 현황을 분석하고 상위 보건계획과 연계해, 강원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고위험 신생아 지속 관리, 어린이병원 교육 지원, 환자중심 원케어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권역 책임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