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09:00
최근 중장년층 환자 사이에서 “백신은 얼마나 오래 효과가 지속될까?”라는 질문이 늘고 있다. 특히 대상포진, 폐렴, 자궁경부암 등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위험이 달라지는 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다.연구에 따르면 대상포진 재조합 백신(싱그릭스)은 접종 후 10년이 지나도 약 80% 수준의 예방 효과를 유지한다. 반면 생백신(조스타박스)은 8년 뒤 효과가 4%로 급격히 떨어진다. 현재 기준으로 싱그릭스 2회 접종만으로 충분하며, 추가 접종은 권장되지 않는다. 과거 생백신을 맞았던 경우, 5년 이상 경과 시 재조합 백신으로 재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자나 면역억제 치료 중인 환자는 빠른 접종이 권장된다.◇장기 면역,2025.11.28 09:00
아침에 일어나 처음 움직일 때 관절이 뻣뻣하거나 부기가 느껴진다면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특히 무릎 안쪽 통증이 동반되고 다리가 휘청거리거나 관절 움직임이 제한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닳고 손상되며 염증이 생기는 만성 질환으로, 나이뿐 아니라 과도한 사용과 비만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이러한 초기 증상은 방치하면 관절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통증 때문에 움직임을 줄이면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약화돼 통증과 뻣뻣함이 더 심해지고, 장기적으로 관절 변형까지 진행될 수 있다. 박영식 세란병원 부장은 “적극적인 움직임과 근력 유지가 초기 퇴행성 관2025.11.28 09:00
겉으로 건강해 보이지만, 신장 안에서는 수많은 물주머니(낭종)가 서서히 자라 신장을 손상시키는 병이 있다. 바로 다낭신(Polycystic Kidney Disease, PKD)이다. 최수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다낭신은 신장 내부에 낭종이 생기면서 신장은 점점 커지지만, 기능은 떨어지는 만성 질환이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다낭신은 대부분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가장 흔한 형태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ADPKD)으로, 부모 중 한 명이 환자라면 자녀에게 50% 확률로 유전된다. 주요 유전자는 PKD1(약 85%)과 PKD2(약 15%)이며, 드물게 소아에서 나타나는 상염색체 열성 다낭신(ARPKD)도 있다.국2025.11.27 15:54
에르네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이 가진 자신의 세포나 유전물질을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고, 손상된 신체 구조와 기능을 복원하는 의료 기술이다.에르네의원은 PRF(자가혈 재생 성분) 기반 피부 재생치료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임상·안전관리 인프라를 갖춘 전문 병원으로, 이번 지정을 통해 PRF 기반 재생치료 연구와 임상 적용을 확대하고 첨단재생의료 기반의 차세대 피부 재생치료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PRF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얻은 혈소판·섬유소 등을 활용해 손상된 피부 조직을 회복시키고 탄력 및 결 개선을 돕는 재생치료 방식이다. 성2025.11.27 15:00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7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2025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주로 인한 사고, 질병, 폭력 등 사회적 폐해를 알리고,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기념식 주제는 ‘일상에서 술이 사라진다면? 술잔 대신 내 삶이 채워집니다’로, 이 메시지를 담은 ‘2025년 음주폐해예방 공익광고’가 처음 공개됐다. 광고는 AI 기반 제작 기법을 활용해 절주와 금주를 통한 긍정적 변화를 강조했다. 광고는 12월까지 방송, 디지털, 옥외 매체에서 송출될 예정이다.1부 기념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관계자, 전문가, 대학생 절주응원단 등 1502025.11.27 11:00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올해 두 번째로 몽골 환자 대상 나눔의료를 제공하고,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사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속적 교류를 기반으로 한 국제 의료 협력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나눔의료에서는 몽골국립외상센터를 통해 연계된 71세 바담자브 군센호롤로 씨가 치료를 받았다. 초기 진단은 백내장이었지만, 김현웅 안과 센터장의 정밀검사 결과 망막박리와 망막열공으로 확인됐다. 망막박리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으로,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병원은 즉시 진료 계획을 세워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쳤다. 바담자브 씨는 “정확한 진단과 친절한 설명 덕분에 안심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같은2025.11.27 10:57
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25일 설립 30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지난 30년간 구축해 온 중증·희귀·응급환자 의뢰·회송 체계 발전 과정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전국 의료기관과 협력하며 환자가 치료 단계별로 필요한 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는 연속진료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진료협력센터는 중증·급성기 환자의 진료 의뢰를 조정하고, 안정기 환자를 지역 의료기관으로 회송하는 업무를 전담하며,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 역할 분담을 조정해 왔다. 서울대병원 진료협력시스템(SRS)을 기반으로 진료정보를 신속히 연계해 의료기관 간 협력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2025.11.27 10:53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이 지난 26일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주관한 ‘2025년 조직문화개선 활동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에는 김순호 간호본부의 81병동팀장, 임성숙 91병동팀장, 최소라 교육전담팀장이 포함됐다.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간호 현장의 조직문화 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는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간호사 조직문화 개선 사례를 모집해 심사했으며,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작인 ‘긍정적인 조직문화 개선활동 - 문화신호등’을 최소라 교육전담팀장이 대표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천자혜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간호부원장은 “이번 수상은 병원 구성원 모2025.11.27 10:38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에스알,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지난 26일 재능 있는 장애 청년들을 위해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했다.이번 지원은 지난해 체결된 ‘장애인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원 3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세 기관은 신체적 제약을 넘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 있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OO 군(17세, 척수성 근위축증)은 영상편집자를 꿈꾸며, 이번에 자세 변동과 하중 압력 조절 기능을 갖춘 전동 휠체어를 제공받았다. 이 장비는 작업 시 자2025.11.27 10:24
이양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지난 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국내 유일의 아토피피부염 전문 학회로, 1999년 설립 이후 아토피피부염 관련 임상과 기초 연구를 선도해 왔다.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진료 지침 개발과 대국민 홍보·교육 활동을 활발히 수행한다.이양원 교수는 “회장으로서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학술 활동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아토피피부염은 여전히 많은 환자가 심한 가려움과 불편을 겪는 질환으로, 최근 생물학적 제제와 JAK2025.11.27 10:21
서상교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대표원장과 이동오 원장이 지난 13~14일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일본 족부외과학회 제50차 연례 학술대회(JSSF)’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무지외반증 수술, 발목관절염 및 인공관절, 아킬레스건 손상, 족부·족관절 골절, 스포츠 손상, 기초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2일간 진행됐다.서상교 대표원장은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연구 ‘MITA 수술 493례 치료 결과 및 합병증’을 발표하며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의 안전성과 효과를 소개했다. 이동오 원장은 중증 무지외반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소침습 골간부 절골술(MIDA) 연구를 발표하2025.11.27 10:12
교통사고 후 고정 실패로 철심이 무릎을 찔러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시에라리온 청년 존 콘테(28)가 한국에서 재건 수술을 받고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콘테 씨는 서울아산병원의 초청으로 한국에 입국해 이달 초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퇴원했다. 치료 비용은 모두 아산사회복지재단과 병원이 부담했다.콘테 씨는 2022년 사고 후 대퇴골을 고정한 철심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다리가 휘어지고 통증이 심해졌다. 현지에서는 재건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웠고, 시간이 지나면 절단 위험까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제적 여건도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서울아산병원은 상태를 검토한 뒤 치료를 결정했고, 3주간의 감염 검사2025.11.27 10:09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갑상선암 환자의 방사성요오드 입원 치료가 최근 100례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방사성요오드 치료는 갑상선암 수술 후 잔여 조직과 미세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표준적 치료법으로,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사용된다. 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내분비내과, 갑상선내분비외과, 핵의학과가 협력해 진단·수술·요오드 치료·사후 관리까지 연계된 진료체계를 운영해 왔다.최근 갑상선암 분야의 김원배 교수가 합류하면서 협력 진료가 확대됐고, 홍석준·나충실 교수를 중심으로 로봇수술 등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