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10:40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암 환자 식단 전시회’를 열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암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영양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돕는 자리였다.전시회에서는 병원식, 암 예방 식단, 치료 부작용별 맞춤 식단, 저요오드식, 영양 간편식 등 다양한 식단을 선보였다. 식욕부진, 오심, 구토, 구내염, 변비, 설사 등 암 치료 부작용을 고려한 맞춤 식단도 함께 제공해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식사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조리된 식단과 설명 자료를 함께 배치해 이해를 돕는 구성도 마련됐다.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2025.12.04 10:39
세브란스병원이 응급실에서 의사가 작성해야 하는 퇴실 기록을 대신 작성해주는 AI 모델 ‘와이낫(Y-Kno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응급실 의사들은 환자를 진료한 뒤 의료법에 따라 내원 사유, 검사 결과, 처치 내역, 경과, 전원 여부, 퇴실 결정 사유 등을 기록해야 한다. 이 과정은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바쁜 응급실 환경에서는 행정 부담으로 작용했다.연세대학교 연구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기록부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AI를 설계했다. 의사는 AI가 작성한 기록을 검토만 하면 돼 실제 기록 작성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기존 AI 모델은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돼 환자 정보 유출 위험이 있었2025.12.04 10:22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국가 감염병 대응을 위해 ‘신종감염병 긴급치료병상’을 개소하고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2023년부터 추진한 국책 사업으로, 평상시 일반 병상으로 운영하다가 감염병 발생 시 즉시 음압 격리병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병상 확보가 핵심이다.관악구는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서울시 대규모 주거 지역임에도 고도화된 음압병상과 전담 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병원은 기존 병동을 리모델링해 최신 음압 시스템을 갖춘 병상을 마련했다. 평상시 30병상 규모 일반 병동으로 운영되며, 위기 상황에서는 16병상(준중증 7병상, 투석 9병상) 음압 격리병상으로 전환된다. 이로써2025.12.04 10:12
최상석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IMCVP 2025)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연구자 중 학술 발표와 연구 기여도를 종합해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최 교수는 2022년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된 ‘8대 심혈관 필수 건강지침(Life’s Essential 8, LE8)’을 활용해 한국 성인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에서는 2014~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LE8 점수가 높을수록 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해당 연구는 ‘Korean Cardiovascular Health Status Assessed by Life’s Essential 8 in Korea2025.12.04 10:10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체 전장분석(WGS)을 활용한 한국인 유방암 코호트 ‘큐브릭스(CUBRICS)’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최근 네이처(Nature, IF 48.5)에 발표됐다.큐브릭스 코호트에는 2012~2023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등록된 한국인 유방암 환자 1364명의 WGS 결과와 진료 정보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서양 중심 연구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한국인 유방암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연구에서는 암 발생에 영향을 준 핵심 유전자 41개를 밝혀냈고, 이 중 4개(BCL11B, RREB1, RAF1, SPECC1)는 새롭게 보고됐다. 종양 이질성(MATH), 상동 재조합 결핍(HRD), 종양 변이 부담(TMB) 분석을 통해 보다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 가능2025.12.04 10:02
김형석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이 국내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의료기술 사업화 지원 성과가 뛰어난 개인·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김 원장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이 기술을 검증하고 임상과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며, 병원 중심의 산·학·연·병 협력 모델을 정착시켰다. 2022년 의생명연구원장 취임 이후 연구·임상 인프라를 기업에 개방하고, 바이오 창업기업이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병원과 함께 수행하도록 지원했다.또한 병원 미래2025.12.04 09:54
가수 이찬원이 팬들과 함께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앓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선한스타는 스타를 응원하는 참여 미션을 통해 모은 상금을 기부하는 플랫폼으로, 이찬원은 이 서비스를 통해 누적 7287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이찬원은 연말·연초 전국 투어 ‘찬가 : 찬란한 하루’를 이어가며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부산, 진주 공연을 준비 중이다.재단은 “가수와 팬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환아들에게 힘을 전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말했다.2025.12.04 09:49
힘찬병원이 하버드대 병원 연구팀과 함께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TKA)에서 로봇 수술의 시상면 정렬 정확도를 분석한 연구를 SCIE 저널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가 전면 정렬 중심이었다면, 이번 연구는 무릎 기능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측면 정렬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연구팀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마코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 60건을 대상으로, 삽입물 두께(9·10·11mm)에 따른 시상면 정렬을 의사의 육안 판단과 로봇 센서 측정값으로 비교했다. 두 수치의 정확도는 수술 직후 방사선 영상과 대조해 평가했다.분석 결과, 삽입물 두께가 얇거나 두꺼워질수록 육안 판단에서 과신전 또는2025.12.04 09:46
보라매병원은 지난 1일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논의하는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지역 보건소, 소방서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2025년 사업 실적과 상반기 논의사항의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2026년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협력 구조를 어떻게 보완할지 의견을 나눴다. 기관별 역할 정리, 네트워크 모델의 정착, 사업 개선 방향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특히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 응급·진료 협력, 감염·환자안전 관리, 정신건강 협력사업 등 보라매병원이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기관 간 협2025.12.04 09:44
한승규 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25년간 당뇨발 환자를 치료하며 쌓은 경험과 임상 판단을 정리한 저서 『당뇨발의 비밀』을 펴냈다고 밝혔다.책은 당뇨발의 병태생리부터 평가·치료 과정까지 실제 사례와 그림을 중심으로 설명해 임상 현장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의학 교과서에서 보기 어려운 현실적인 치료 경험과 판단 과정도 담았다.내과·정형외과·가정의학과·창상전문간호사 등 다양한 분야 의료진이 실무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했고, 복잡한 개념은 의료진에게 익숙한 표현으로 풀어 설명했다.한 교수는 “당뇨발은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치료를 위해선 임상에서 축적된 경험과 통찰2025.12.04 09:38
갑상선 유두암 중 협부에 생기는 경우는 10% 미만으로 적지만, 수술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치료 접근이 다양하게 이뤄져 왔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저위험 갑상선 협부 유두암 환자 170명을 약 4년간 추적해 전절제·엽절제술과 협부절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연구팀은 연령, 종양 크기, 임상 정보를 반영해 두 군을 성향점수로 1:1 매칭한 뒤 수술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주요 합병증(일시·영구 저칼슘혈증, 일시적 성대마비)은 전절제·엽절제술군에서만 나타났고, 협부절제술군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입원 기간은 두 군 모두 약 4일로 비슷했다.갑상선호르몬제 의존도는 협부절제술군에서 낮았다. 수술 후 호르몬제2025.12.04 09:32
분당제생병원이 최근 성남혜은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의 수면’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학부모회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변성환 소아청소년과 과장이 연령별 수면 변화와 소아 수면의 특징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아이의 수면 문제가 부모의 수면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에서 상담이 함께 이뤄져 참석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다.변성환 과장은 지난 9월 성은학교에서도 수면 관련 강의를 맡았고, 소아두통학회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건강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25.12.04 09:00
12월이 되면 송년회 일정이 빼곡해지고, 식탁은 술과 기름진 음식으로 넘쳐난다. “오늘만은 괜찮다”는 마음은 반복된 폭음·폭식으로 이어지고, 간과 위는 쉬지 못한 채 부담을 버틴다. 속쓰림·더부룩함·피로감은 이미 장기가 보내는 경고 신호다.김승한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연말에 흔히 겪는 폭식은 소화기관에 즉각적인 압박을 주고, 위산 분비를 과하게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킨다”며 “가벼운 불편감이 반복되면 기능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과식의 반격, 위장은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낸다폭식은 위를 비정상적으로 팽창시키며 위산 분비를 늘린다. 그 결과 상복부 불편감·트림 증가·소화 지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