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11:10
조준형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치료에 있어, 항생제 내성이 강한 경우에도 2제 요법으로 효과적인 제균이 가능하다는 임상 결과를 내놨다.헬리코박터균은 전 세계 절반 이상이 감염돼 있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위축성 위염이나 위암 위험을 크게 높이는 위험한 균이다. 전통적으로 여러 항생제를 함께 쓰는 3제 요법이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지만, 내성 문제로 치료 성공률은 떨어지고 부작용 부담도 크다.연구팀은 내성 균주가 확인된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테고프라잔’과 ‘고용량 아목시실린’ 두 가지 약물만 2주간 투여하는 방식을 시도했다. 하루 3~4회 복용하는 이 요법은 치료 순응도가 뛰어2025.10.23 11:07
연세사랑병원과 서초구배드민턴협회가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스포츠 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병원 6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성훈 원장과 최재중 회장이 참석해 스포츠 의학 지원과 의료복지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은 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는 대회 및 행사에 의료 지원과 자문을 제공하며, 협회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관절과 척추 건강 관리를 위한 진료 혜택을 제공한다.최재중 협회장은 “지난 서초구청장기 행사 때 의료지원에 감사하며, 이번 협약으로 병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정성훈 원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2025.10.23 11:05
이대혈액암병원이 ‘CAR-T 세포 치료’가 가능한 세포·유전자 처리센터를 새롭게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난치성 혈액암 환자에게 더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한다.CAR-T 치료는 환자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면역치료법이다. 주로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B세포 림프종, 림프구성 백혈병,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적용된다.센터는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 아래 감염내과, 신경과, 중환자실 의료진이 부작용과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염증, 신경독성,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 위험이 높은 부작용 관리에 철저한 프로토콜과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전담 간호사가 치료 전 과정2025.10.23 11:03
고대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 의료기기 산업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G밸리 의료기기 산업거점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기업 간 소통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프로그램은 지원기업 소개, 계획 공유, 기업 애로사항 토론 등으로 구성되며, 병원 중심 실증·검증·사업화 연계와 G밸리 산업거점 역할 강화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민병욱 병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병원 기반 실증과 검증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의2025.10.23 11:02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가 옮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내에선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대표적이다. 이들 질환은 주로 10월과 11월에 집중 발생하며, 농작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타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을 가진 털진드기 유충에게 물리면서 감염된다. 털진드기는 9월 말부터 활동이 본격화되고, 10월 중순 이후 급격히 증가한다. 환자는 1~3주 잠복기를 거친 뒤 오한, 발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치료가 늦어지면 폐렴, 뇌2025.10.23 10:56
삼성서울병원은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낭질환 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16년간 쌓은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가 최근 발표된 유럽심장학회(ESC)의 첫 심낭질환 가이드라인에 3편이나 인용되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국내에서 발표된 4편의 관련 논문 중 3편이 삼성서울병원의 연구로,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병원은 전했다.심낭질환은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심부전이나 자가면역질환, 감염, 악성종양 등 여러 기저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진단이 까다롭다.환자별 병태와 진행 속도가 달라 치료 역시 개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고난도 수술인 심낭절제술은 풍부한2025.10.23 10:50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5회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CNUSH Make it Business Challenge 2025)’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다.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기반 정밀의료 등 빠르게 변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혁신적 직무발명을 발굴하고, 병원 중심의 기술개발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의료진과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고, 우수 아이템은 특허 등록과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기술이전과 사업화 연계 기회를 제공받는다.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 등록 시에는 등록보상금도 지급한다.이정길2025.10.23 10:29
온병원이 지난 20일부터 직원들의 피로 회복과 업무 집중력 향상을 위해 ‘30분 낮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점심시간인 12시 30분부터 1시 30분 사이, 각자 사무공간에서 간단한 의자를 이용해 짧은 낮잠을 취하도록 권장한다.이번 캠페인은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과 정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문화로 평가받고 있다. 병원은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20~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김동헌 병원장은 “짧은 낮잠이 피로 회복뿐 아니라 환자 대응 시 집중력 유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스페인의 전통적인2025.10.23 10:03
최낙원·봉기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그리고 강지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가 공동으로 하이드로젤 기반의 새로운 세포외 소포체 분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별도 전처리 없이 혈액, 소변, 침 등 다양한 생체액에서 고효율로 세포외 소포체를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다.세포외 소포체(EV)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질병 진단·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노크기의 소포체다. 기존 초원심분리법은 고가 장비와 복잡한 전처리 과정, 낮은 처리량 등의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하이드로젤을 얼리고 빛으로 굳히는 과정에서 약 400nm 크기의 미세 다공성 구조를 만들어, 선택적으로 세포외 소포체를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2025.10.23 10:01
인제대 상계백병원이 지난 21일 ‘제1회 신생아 소생술 실습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협력병원의 신생아 응급 대응 능력 강화와 진료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메디아이여성병원 의료진 8명이 참석했고, 상계백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심규홍·김승연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참가자들은 최신 소생술 지침을 배우고, 기도 확보부터 흉부 압박, 약물 투여까지 실습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교육은 NICU 병동 견학, NRP 알고리즘 검토, 실습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심규홍 교수는 “신생아 응급은 생명과 직결된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2025.10.23 09:59
울산엘리야병원이 2026년도 신규 간호사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2026년 간호학과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로, 전형은 1차 서류, 2차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우편, 방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병원은 1인 1실 기숙사 제공, 본인 및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중식·야식비 제공,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신규 간호사의 빠른 적응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교육 간호사 제도와 독립기념일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김은주 간호부장은 “2026년 증축을 통해 재활, 감염 병동과 중환자실, 응급의료기관을 강화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2025.10.23 09:58
노대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1회 환태평양정신의학회(PRCP 2025)’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번 학회에는 55개국에서 1175명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총 232편의 포스터 중 상위 3편에 그의 연구가 선정됐다.노 교수의 연구는 ‘공황장애 환자 맞춤형 가상현실(VR) 노출치료의 무작위대조군 연구’로, 치료 과정에서 ‘기대위반(expectancy violation)’ 요소를 강화할 때 환자의 치료 효과가 크게 높아진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기대위반은 위험하다는 예측을 의도적으로 깨뜨려 안전하다는 학습을 촉진하는 인지행동치료의 핵심 기제다.이번 연구는 공황장애 환자의 공포 반응과2025.10.23 09:42
이다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모체가 섭취한 미세플라스틱이 젖을 통해 새끼에게 전달돼 면역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사실을 세계 처음으로 밝혀냈다는 소식이다.연구팀은 일상적으로 접하는 폴리에틸렌(PE) 미세플라스틱을 임신한 생쥐에 투여한 뒤, 이 물질이 모유를 통해 새끼의 체내로 이동하고 특히 비장(spleen) 에 다량 축적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비장은 면역세포의 균형을 유지하고 감염을 방어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이곳이 교란되면 면역체계가 쉽게 무너진다. 연구팀은 이런 축적이 단순한 일시적 노출이 아니라 모체로부터 세대 간 면역 교란이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무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