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가 2분기 실적 개선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진전을 동시에 이뤘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407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 순이익은 6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매출 성장은 ‘바이오탑’, ‘엘리가드’, ‘노르믹스’ 등 주요 품목의 판매 호조에 힘입었다. 특히 정장제 ‘바이오탑’은 상반기 1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연구개발 부문에선 FcRn 억제제 ‘바토클리맙(HL161BKN)’이 중증근무력증(MG) 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고, 동 계열
펩타이드 전문기업 케어젠이 체중감량 기능성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를 인도 보건당국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정식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등록으로 케어젠은 인도 시장 내 유통과 상업화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쳤다. 코글루타이드는 GLP-1 기반의 경구형 펩타이드로,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과 근손실 최소화 등에서 경쟁력을 갖췄다.인도 임상에서는 12주간 평균 체중 10.8% 감소, 체지방 중심의 감량, 복용 중단 사례 '0건' 등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GLP-1 주사제의 부작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구형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케어젠은 코글루타이드를 분말·필름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할 예정
에이티센스가 미국 주요 유통사들과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에이티패치(AT-Patch)’ 및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티리포트(AT-Report)’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뉴욕,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3개 주에 향후 3년간 약 500억 원 규모(약 45만 대)의 제품을 공급하는 내용으로,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기업이 미국에서 체결한 최대 수준의 계약이다.에이티센스는 2026년 약 10만 대 규모(약 100억 원) 납품을 시작으로 미국 2조 원 규모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현재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추가 유통사와 협의 중이다.회사 측은 이미 FDA(미국), CE(유럽), PMDA(일본), MHRA(영국) 등 주요 국가 인허가를 획득했고, 30
메디컬 AI 기업 덴컴은 미국의 메디컬 IT 기업인 아스프로덴탈(Asprodental), 케이스노트 소프트웨어(Casenote Software), 벨미니(Velmeni)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기반 음성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덴컴은 미국 중소형 치과의원을 시작으로 DSO(Dental Service Organization), 대형 클리닉까지 공급 범위를 넓히고, 내년 미국 시장에서 약 700만 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덴컴의 솔루션은 경량화 언어모델(sLLM)과 음성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 진료 시 의사의 문진 내용과 처방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AI 음성 차팅 기술이다. 소음 환경에 최적화된 딥러닝 모델과 치과 전문 용어 데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지난 29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DLM 2025’에 참가해 체외진단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ADLM(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은 북미 진단 전문 전시회로, 2만여 명의 전문가와 8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전체 기반 맞춤 진단, 환경 유해물질 분석, AI 활용 등 다양한 헬스케어 이슈가 다뤄졌다.바디텍메드는 주력 자동화 면역진단 플랫폼 ‘AFIAS’를 중심으로 IGRA-TB(잠복결핵), PENKID(급성 신장손상 예측), TDM(치료약물농도 감시), HOMA-IR(인슐린 저항성), 비타민 D 등 주요 진단 항목을 소개했다.동물용 진단 제품도 함께 공개
레이저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이 피부질환 치료기 ‘케어빔(CAREVEAM)’의 일본 정기 수출을 지난달부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일본 의료기기 유통사 GUNZE MEDICAL LIMITE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후생노동성 산하 PMDA 인증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수출이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케어빔’은 308nm UVB 엑시머 광조사기로 백반증, 건선 등 자가면역성 피부질환 치료에 쓰인다. 고출력과 경량 설계로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효능과 사용 편의성을 입증받았다.GUNZE는 일본 전역 1000여 개 병원 네트워크를 가진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로, 라메디텍은 이를 통해 일본 내 안정적인 공급망과 시장 확대
그린바이오 기업 제놀루션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적인 진단·검사 전시회 ‘ADLM 2025’에 참가해 액체생검 핵산 추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제놀루션은 cfDNA 추출 장비 ‘NX-Duo’와 엑소좀 추출 장비 ‘NX-Jr’를 중심으로 체액 기반 진단 연구용 제품을 공개했다. 두 장비 모두 고순도 핵산 추출에 최적화돼 글로벌 연구기관과 병원의 관심을 받고 있다.NX-Duo는 혈장, 소변 등 다양한 체액에서 고품질 cfDNA를 안정적으로 뽑아내 NGS 및 PCR 기반 정밀 유전자 분석에 적합하다. 암 조기 진단과 질병 모니터링 등 액체생검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NX-Jr는 약 30분 만에 체액 내 엑소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지난 29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과 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씨씨엘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임상시험 산업 발전과 신약 개발 촉진을 위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임상시험 검체분석 품질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검체분석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 협력, 국내외 최신 의학 및 임상 정보 공유,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네트워크 및 인프라 공유를 통한 홍보 협력 등이다.이번 MOU는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시험 지원기관과
한국GSK가 다음달 1일부로 구나 리디거(Gunnar Riediger)를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로 임명한다고 밝혔다.구나 리디거 대표는 2004년 GSK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으로 입사해,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20년 넘게 헬스케어 사업을 이끌었다. 브라질 백신사업부 총괄, 바이오테크 사업부장, 글로벌 백신 마켓 리드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시장 전략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2023년부터는 GSK 콜롬비아법인 대표로서 백신, 스페셜티 의약품, 종양학 분야의 핵심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콜롬비아 법인은 ‘2024년 현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다국적 제약사’로 선정
종합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317690)는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스템 ‘dRAST’를 경북대학교병원에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환자 진료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경북대병원 도입은 부산 동아대병원에 이은 경상권 두 번째 상급종합병원급 dRAST 설치 사례로, 전국 주요 권역에 빠르게 확산 중인 흐름을 보여준다”며 “현장 의료진의 신속 정확한 항균제 감수성 검사 요구에 부응해 진료 환경 개선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2025년에는 수도권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등 지역 거점 상급병원에 dRAST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dRAST가 전국 권역별 병원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종근당과 함께 충남 천안에 위치한 종근당 스마트팩토리에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행사를 성료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여덟 번째 오픈하우스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전체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이었다.종근당 오픈하우스는 지난 17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됐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종근당 천안공장의 첨단 스마트팩토리를 직접 둘러보며,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공정 혁신 사례를 공유받았다.종근당 스마트팩토리는 예측 기반 공정 및 품질 관리, AI 기반
셀리드(299660)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독자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이 유럽 특허 등록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복제 불가능한 아데노바이러스 대량 생산을 최적화한 벡터 구조에 관한 것으로, 한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에 이어 유럽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등에서는 심사 중이다.복제 불가능 벡터 생산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복제 가능 아데노바이러스가 생성되면 품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생산세포주 개발이나 다른 아데노바이러스 아형 사용 등으로 대응하지만, 비용 부담과 해외 기술 의존 위험이 따른다.셀리드는 이번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TECA 2025’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자사의 통합 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TECA 2025는 HIV, 매독, B형 간염의 모자감염 종식을 위한 범아프리카 보건 컨퍼런스로, 각국 보건당국 및 국제기구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행사 기간 중 자체 심포지엄을 열고, 자사의 신제품 ‘스탠다드 큐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STANDARD Q HIV/Syp/HBsAg Triple)’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단 한 번의 채혈로 세 감염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어, 진단률 향상과 함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우간다 보건부와 짐바브웨 국립미생물검사실
제뉴원사이언스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및 심폐소생술(CPR) 등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회사 내 산업안전보건을 담당하는 HSE그룹이 주관했으며,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 숙지와 비상용품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법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심폐소생술 강의는 고수정 대한산업보건협회 간호사가 맡아 ‘4분의 기적’을 주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을 진행했고, 임직원들은 위급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익혔다.제뉴원사이언스는 이번 교육과 함께 사내 안전 시스템도 강화했다. 비상조치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에 신규 과제로 선정돼, 황반변성 조기진단 및 관리용 AI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개인맞춤형 건성 황반변성 관리를 위한 딥러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상용화’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진단·관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9년까지 총 57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메디웨일은 플랫폼 설계 및 HW·SW 통합 개발을 주관하며, 5개 참여기관의 기술을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맡는다. 공동연구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광학기술), 강원대·단국대 산학협력단(영상 전처
케어젠이 29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IT센터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체중감량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주사제 형태가 아닌 경구 복용 가능한 GLP-1 기반 건강기능식품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 출시돼 있다.케어젠은 의약품 수준의 임상을 통해 코글루타이드의 과학적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임상은 비만 또는 제2형 당뇨를 동반한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하루 1회, 100mg씩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평균 체중 10.75%(약 9.3kg) 감소, BMI 10.83% 감소, 당화혈색소(HbA1c) 0.9% 감소를 기록했다. 주요 지표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지난 26~27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국내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머크 패밀리(MERCK FAMILY)’ 심포지엄을 열고, 최신 치료 전략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난임 치료에서의 맞춤형 접근법과 생식 결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고령 및 저반응 환자를 위한 재조합 LH 병용 전략이, 둘째 날에는 국제 학회 발표 연구 결과와 저출생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김명주 차 여성의학연구소 교수는 최근 개정된 국제 난임 치료 기준인 ‘포세이돈 기준’을 소개하며, “35세 이상 저반응 환자에게 초기부터 재조합 LH를 병용하면 착상률과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엔지켐생명과학은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와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GI-ARS)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엔지켐은 자사의 면역조절물질 EC-18이 미국 FDA로부터 ARS(급성방사선증후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위장관 손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Radiation Research에 게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국 FDA의 동물규칙(Animal Rule) 가이드라인에 맞는 동물모델을 구축해, EC-18의 방사선 피폭 후 위장관 보호 및 생존율 개선 효과를 2025년 3분기부터 12개월간 검증할 예정이다.GI-ARS는 고선량 방사선에 노출됐을 때 장점막 손상, 염증, 패
샤페론은 뷰티·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해 전략·마케팅 분야 핵심 인재 2명을 신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노화방지 중심의 헬스케어 신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신규 영입된 김도선 부사장은 GC녹십자그룹에서 미래전략실장, 캐나다 법인 CFO, 상장사 CEO 등을 지낸 전략·재무 전문가다. 샤페론에서는 사업다각화 전략 수립, 글로벌 진출, 수익 모델 확대를 총괄하게 된다.김인채 전무는 LG생활건강 등에서 20년 넘게 뷰티·FMCG 분야를 담당한 소비재 마케팅 전문가로, 샤페론의 면역 기반 화장품 브랜드 전략 및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이끈다.샤페론은 자사의 면역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개발
콜마비앤에이치는 사원·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워크숍 ‘콜업데이(Kol-Up Day)’를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여주아카데미에서 3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전사 인원의 약 72%를 차지하는 주니어 직급의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외부 강연(성장 포인트), 팀 빌딩 활동(소통 포인트), CEO 메시지, 타 사업장 간 교류(커넥트 포인트) 등으로 구성됐다.윤여원 대표는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회사 전략을 공유하고 구성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했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윤 대표는 젊은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열린 조직문화를 강조했다.회사 측은 “단순한 워크숍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