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11:15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자사의 항암 신약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신규 발암 인자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와 이를 표적하는 항체치료제 ‘울레니스타맙(Ulenistamab, PBP1510)’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특히 PAUF 억제를 통한 면역미세환경 조절 가능성이 주목받으며, 글로벌 연구자와 제약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울레니스타맙은 재발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면역세포 활성 증가와 초기 항암 반응이 관찰됐다.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2025.10.24 11:11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지난 22일 생명과학 기업 이을바이오사이언스와 차세대 바이오 더마 솔루션 기술 발전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셀트리온의 독자적인 바이오 기술과 이을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 연구 및 제조 노하우, 스타트업 프나시어의 약물 전달 기술, 피글의 콜드 플라즈마 장비 기술을 결합해 피부 솔루션 개발과 제품 개선, 임상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셀트리온스킨큐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병·의원 전용 프리미엄 더마 브랜드 ‘지피덤EX(Zipiderm EX)’를 선보인다. 지피덤EX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특허 성분 ‘Celltrion Bio EGF™’를 핵심으로2025.10.24 11:06
한국로슈진단은 국내 진단 검사실 자동화 솔루션 CCM(cobas connection module) 및 TTA·TLA 시스템을 100개 기관에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기념비적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10월 24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단순한 설치 수치를 넘어, 한국로슈진단의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입증하는 의미를 갖는다. CCM 자동화 시스템은 검체 전 처리부터 분석, 보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뛰어난 확장성, 유연성, 데이터 통합 능력을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등 100개 기관에 적용됐다.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3일 내부 행사 ‘100 to the Future’를 개최해 직원들과 성과를 축하하고, 자동화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중심 진단 혁신을 위한2025.10.24 10:39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115180)는 지난 22~26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AACR-NCI-EORTC 2025’에서 두 가지 차세대 ADC(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HER2 타겟 이중 페이로드 ADC ‘QP101’의 전임상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가 처음 공개됐다. QP101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CDK7 저해제(CDK7i)와 토포아이소머레이즈1 저해제(TOP1i) 두 페이로드를 탑재한 HER2 표적 ADC다. 특히 낮은 TOP1i 페이로드만으로도 엔허투 내성 모델에서 뛰어난 효능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최근 연구에서 TOP1i ADC 반응성이 DNA 손상 복구 활성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CDK7i 페이로드를 더한 이중 ADC는 효능과 내약성에서2025.10.24 10:37
압타바이오(293780)는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압타바이오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단일용량상승시험(SAD)과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중용량상승시험(MAD)을 진행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을 평가할 예정이다.현재 황반변성 치료 표준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 주사 요법이지만, 반복 투여 부담과 일부 환자에서 제한된 치료 효과 등의 한계가 있다.반면, ABF-101은 체내 산화효소 NOX(NADPH oxidase)를 억제해 염증, 섬유화, 신생혈관 생성을 동시에 차단하는 First-in-Class 신약 후보로, 경구 제형으로 개발돼 주사 대2025.10.24 10:32
시지바이오(CGBIO)는 넥스젤바이오텍과 차세대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 기반 장기 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넥스젤바이오텍의 합성 고분자 하이드로겔 기술과 시지바이오의 임상·개발·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체내 약물 방출 기간을 대폭 늘리기 위함이다.약물전달 플랫폼은 주입 후 조직 내 체온에 반응해 액체에서 겔로 변하며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운반체다. 기존 의료기기형 캐리어가 수일 수준의 방출에 머문다면, 이번 기술은 조건에 따라 최대 40일 이상 약물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한 번 주입으로 장기간 치료가 가능해 재투여와 병원 방문 부담이 줄고, 얇은 바2025.10.24 10:30
샤페론은 차세대 면역항암제 ‘파필릭시맙(Papiliximab)’ 핵심 기술 3건이 일본 특허청(JPO)에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 이어 일본까지 특허를 확보하면서 한·일 양국에서 글로벌 지식재산권 보호체계를 완성했다.이번 등록 특허는 CD47 단일도메인 항체, PD-L1 단일도메인 항체, PD-L1·CD47 이중항체 구조체 관련 물질특허로, 파필릭시맙의 핵심 기술 기반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세계 첫 나노맙(NanoMab) 기반 PD-L1×CD47 이중항체 플랫폼의 일본 독점 권리를 2042년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도 특허 출원을 진행하며 권리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파필릭시맙은 암세포의 ‘Do2025.10.23 12:23
AI 기반 혈액·암 진단 기업 노을이 타겟 세포 탐지를 위한 ‘생성형 AI 데이터 증강 기술’에 대해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말라리아 감염 적혈구, 자궁경부암 세포, 특이형 백혈구 등 다양한 타겟 세포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를 생성·확장하는 AI 기술에 관한 것이다. 노을은 이번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진단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임찬양 대표는 “혈액 및 암 병리 진단 분야는 아직 디지털화 초기 단계라 학습용 데이터가 제한적이다. 노을의 AI 데이터 증강 기술이 데이터 부족 문제를 개선해 연구와 진단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10.23 12:21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호주 멜버른에서 백혈병·림프종 임상 연구 그룹 ALLG와 전략회의를 열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미세잔존질환(MRD) 기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본격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PHI-101’은 글로벌 임상 1상을 마치고 MRD를 중심으로 한 연구자 주도 임상(AMLM26 INTERCEPT)을 추진 중이다. 이번 임상은 AML 치료의 큰 난제인 MRD 극복에 집중하는 첫 글로벌 사례로, 호주, 뉴질랜드, 미국 주요 병원에서 동시 진행된다.임상은 AML 환자의 MRD 변화를 정밀 모니터링하며 치료 효과를 평가한다. 여러 약물을 단일 임상 내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돼 AML 치료제 개발 속도와 효율성도 높인다.MRD2025.10.23 12:12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스위스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UBIO)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의 스위스 및 유럽 진출을 지원하고, 반대로 스위스와 유럽 기업의 한국 시장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과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네트워킹 행사 및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 기업들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UBIO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 자문과 현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한국 스타트업의 스위스 진출을 지원하며 협2025.10.23 12:09
네오이뮨텍은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사카구치 시몬 교수의 Treg 연구가 자사 CCR8 타겟 항체 ‘NT5010’ 개발 방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사카구치 교수는 Treg가 면역계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며, 암에서는 과도한 면역 억제를 유도해 항암 면역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양 내 Treg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면 항암 면역 반응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CCR8은 종양 미세환경에서 Treg에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로, 정상 면역세포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를 표적으로 하면 정상 면역은 유지하면서 종양 내 면역 억제 Treg만 제거할 수 있다.네오이뮨텍은 CCR8에 주목해 이중항체인 NT5010을 개발했다. NT5010은2025.10.23 11:45
코어라인소프트가 AI 기반 흉부질환 동시진단 플랫폼 ‘AVIEW LCS Plus’를 독일 공공 교육병원인 Klinikum Chemnitz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Klinikum Chemnitz는 드레스덴공과대 의과대학 교육병원으로, 약 1785병상 규모의 작센 주 공공 종합병원이다. 지역 내 중추적 의료 및 교육 역할을 맡고 있다.이번 공급은 코어라인소프트가 독일 국가 단위 폐암검진 프로젝트 HANSE를 통해 쌓은 임상 신뢰성과 운영 경험이 지역 의료기관으로 확산되는 사례다. 초기 상급종합병원 중심에서 공공·교육병원 등으로 의료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HANSE 프로젝트는 독일 내 AI 기반 폐암 검진 체계 효용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다. 독일 정부는2025.10.23 11:43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지난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아이캔서치 비전 심포지엄’을 열고, 조기암 선별검사 ‘아이캔서치’의 최신 임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행사에는 암 진단 분야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이 참석해 아이캔서치의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기존 건강검진에서 발견하지 못한 암을 조기에 찾아낸 사례와, 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고령 환자에게 비침습적 검사 대안으로 활용한 경험 등이 소개되며 실질적 임상 가치를 확인했다.GC지놈은 내년 아이캔서치 검사를 기존 6종 암에서 10종 암으로 확대한다. 대상 암은 대장, 폐, 식도, 간, 난소, 췌장, 담도, 유방, 위, 두경부 및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