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12:16
알지노믹스가 RNA 기반 항암 유전자치료제 ‘RZ-001’의 교모세포종 1/2a상 임상시험 중간결과를 ESMO ASIA 2025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RNA 치환효소 기술이 적용된 치료제의 첫 임상 데이터다.RZ-001은 암세포 특이적 텔로머라아제(hTERT) mRNA를 표적해 절단하고 치료용 RNA로 치환,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차세대 유전자치료제다. 한국 식약처와 미국 FDA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교모세포종과 간세포암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중간결과는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에 초점을 맞췄다.총 5개 용량 단계 중 3단계까지 투약이 완료됐으며, 4단계 투약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안전성은 우수하게 확인됐으며, 초기 유효2025.12.08 11:55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216080)는 보툴리눔 톡신 ‘JTM201’이 미국 임상 2상에서 유효성과 빠른 효과, 높은 환자 만족도를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미국 15개 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2상으로, 미간주름(glabellar lines) 개선을 평가했다. 무작위배정·이중맹검·위약대조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총 480명의 환자가 등록됐다.임상 결과, JTM201은 치료 30일차에 79.7% 환자에서 뚜렷한 주름 개선이 나타났으며, 14일차에는 최대 반응률이 83.3%까지 상승했다. 치료 7일차에 ‘주름 거의 없음(none/mild)’으로 평가된 비율은 69.7%였고, 3일 이내 효과를 체감한 환자는 48.6%에 달했다.환자 만족도도 높았다. 14일차 기준 ‘2025.12.08 11:43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이비인후과 진료에 최적화된 차세대 외과용 영상 시스템 ‘비세라 에스(VISERA S, OTV-S500)’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비세라 에스는 고해상도 영상으로 병변 관찰 정확도를 높이며, 올림푸스의 다양한 경성·연성 내시경과 호환돼 외래 진료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후두, 음성 질환, 비강 진단에 특화돼 이비인후과 진료 환경에 최적화됐다.기존 시스템 대비 향상된 해상도와 색 재현력, 피사계 심도를 제공하며, WLI(White Light Imaging)와 스트로보스코피(Stroboscopy) 모드를 버튼 하나로 전환할 수 있다. 스트로보스코피 모드는 성대 진동을 천천히 관찰할 수 있어 음성 장애 진단에 특히 유용하2025.12.08 11:40
한국오가논은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의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와 한부모 등 위기임신 가족을 돕기 위해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1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올해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한 ‘Walk for Her Health’ 캠페인의 참가자 목표 달성에 따른 매칭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산전·산후 진료와 기본 돌봄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가족에게 의료비와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주거 안전성이 취약한 가구의 환경 개선에도 사용될 예정이다.2024년 기준 국내 미혼모는 약 2만 명, 한부모가구는 전체 가구의 6.5%를 차지한다. 대부분 계획되지 않은 임신으로 의료비 부담과 불안정한 거2025.12.04 12:11
일동제약그룹 건강기능식품 전문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제62회 무역의 날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수여한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100만불, 2023년 200만불, 2024년 3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500만불 수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였다. 회사는 다양한 균종의 프로바이오틱스·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기능성 소재, 4중 코팅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또한 미국 GRAS 인증, 캐나다 NHP 등록, 할랄·코셔 인증 등을2025.12.04 12:09
AI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자사의 AI 장기재생 플랫폼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SÜD의 사이버보안 검증을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앱, 클라우드, 3D 바이오프린터가 결합된 통합 의료 시스템의 보안 수준을 국제 기준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최근 미국 FDA와 유럽연합(EU)은 의료기기 인허가 단계뿐 아니라,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친 보안 업데이트와 위협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 플랫폼은 이미 FDA와 CE(MDR) 요건을 충족했으며, IEC 81001-5-1 기준에 따라 개발·운영·업데이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보안 검증을 완료했다.이번 검증 대상은 AI 장기재생 앱(AiD Regen), 바이2025.12.04 12:05
GC녹십자웰빙은 지난 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5R Clinical Pathway’를 주제로 장 건강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5R 프로그램(Remove, Replace, Re-inoculate, Repair, Rebalance)을 기반으로 장 건강 회복과 면역 개선을 위한 단계별 치료법과 최신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좌장을 맡은 박민수 서울ND의원 원장은 “장 질환 치료에서 증상 개선을 넘어 장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접근이 중요하다”며, 5R 프로그램을 실제 진료 환경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소개했다.세부 세션에서는 글루타민 임상 적용(유성수 원장), 1차 의료에서 5R 치료 적용 사례(노지훈 원장), 단계별 장 건2025.12.04 12:01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0~1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면역종양학 학술대회(ESMO IO)에서 ABL503(라지스토믹, Ragistomig)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밝혔다.ABL503은 PD-L1과 4-1BB를 표적으로 한 이중항체 후보물질로, 기존 PD-(L)1 치료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단독요법 투여 간격을 기존 2주에서 6주로 연장했을 때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가 공개된다. 투여 간격 조정으로 안전성이 개선되면서 항암 효능은 유지됐다.ABL503 임상 1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이며, 이전 ASCO 발표에서는 2주 간격 투여 단독요법에서 1건의 완전관해와 6건의 부분관2025.12.04 11:37
휴온스그룹의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최근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가족친화인증기업은 가족친화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직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근로자 인터뷰,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출산 지원금, 자녀 학자금 지원, 복지 포인트 제공, 장기근속 포상, 자유로운 연차 사용 및 유급 휴가 지원 등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또한 충북 제천 바이오공장 임직원을 위한 기숙사 제공, 근로자 이주정착 지원, 지2025.12.04 11:32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내 웹진 ‘위드동아(with :DONG-A)’가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전자사보 부문에서 브랜드마케팅협회장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 주관으로, 정부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질적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수여된다.‘위드동아’는 기업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창간 후 2024년 전면 개편을 통해 콘텐츠 품질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으며, 현재 월 1회 뉴스레터 형식으로 발행되고 있다.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2025.12.04 11:30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출시 18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세르프는 6.78MHz 주파수에 2MHz를 추가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과 3단계 열 확산 조절 기능을 갖춘 장비다. 국내 출시 11개월 만에 판매 300대를 달성했으며,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홍콩,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북미에서는 현지 출시 후 한 달 만에 150대 이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호주에서 의료기기 등록을 마쳐 오세아니아 시장에도 진입했다. 내년에는 중동과 남미 진출을 계획 중이다.제품 판매 확대에는 현지 전문가 대상 세미나 등2025.12.04 11:28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서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전시된 주요 기술은 AI 기반 영상 처리 시스템 ‘옵티크 AI(OPTIQ AI)’와 0.55T MRI 장비 ‘마그네톰 프리.XL(MAGNETOM Free.XL)’이다.옵티크 AI는 방사선량을 낮추면서도 영상의 선명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시간 노이즈 제거와 다양한 촬영 모드(투시, 획득, DSA)에서 영상 품질 향상을 지원하며, 촬영 환경에 맞춘 최적 조건을 자동 설정해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다.마그네톰 프리.XL은 인터벤션 MRI(iMRI)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3D 경로 계2025.12.04 11:19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일 서울 본사에서 미국 SIGA Technologies, 일본 Japan Biotechno Pharma와 만나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Xafty) 산업화 전략과 티폭스(TPOXX) 국내 도입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논의는 제프티 산업화를 국제 보건안보(MCM) 협력 단계로 확장하기 위한 첫 실질적 절차로, 한국형 MCM 공급체계 구축의 초기 협력 사례로 평가됐다.현대바이오의 미국 법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 USA는 2025년 9월 미국 국방부 산하 MCDC(Medical CBRN Defense Consortium) 정회원으로 승인됐다. 한국계 기업으로는 처음이며, 아시아 본사 기준으로는 네 번째다. 이를 통해 제프티는 향후 국제 보건안보 체계 내 비축·조달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