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한국머크행복나눔 평택지회를 ‘더네이버스클럽’에 공식 등재했다고 밝혔다. 등재식은 한국머크 평택사이트에서 열렸으며, 임원진과 활동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더네이버스클럽’은 연 1천만 원 이상 후원하는 특별 회원 모임으로, 2016년 출범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에게는 1:1 나눔 컨설팅, 후원 결과 보고, 온·오프라인 예우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한국머크평택지회는 2017년부터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지난해엔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과 이주배경 아동 문화체험 지원 등으로 경기남부사업본부에 1천만 원을
(주)뉴로이어즈가 개발한 VR 기반 어지럼증 진단 의료기기 ‘뉴로이어즈 안나(NeuroEars Anna™)’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어지럼증 진단 분야에서 VR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는 세계 처음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뉴로이어즈 안나’는 상용 VR 기기에 고정밀 아이트래킹 기술을 접목해 환자의 미세 안구운동을 정밀 측정한다. 검사 방식은 게임처럼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게 설계돼 환자 스트레스를 줄이고, 의료진에는 시각화된 데이터를 제공해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기존 어지럼증 진단 장비는 고가이면서 별도 공간이 필요해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활용됐지만, ‘안나’는 도입 비용을 80%까지 절감하고 일반 진료실에서도
현대ADM바이오는 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신약 후보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연구 초록이 ‘AACR-NCI-EORTC 2025’ 국제학회에 채택돼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해당 학회는 세계 3대 암연구기관인 AACR(미국암학회), NCI(국립암연구소), EORTC(유럽 암연구치료기구)가 공동 주최하며, 암 치료 신약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이 큰 학술 무대다.채택된 초록의 제목은 “Disrupting the oncobiosphere: CAF-targeting therapy with Penetrium reverses pseudo-resistance in tumors”로, 항암 실패의 원인을 기존 ‘유전자 내성’이 아닌, 종양 미세환경의 구조적 장벽으로 새롭게 정의한 점이 주목받았다.연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지난 25일, 태국 마히돌대 의과대학 시리라지 병원에서 열린 세미나 ‘Translating Innovation Into Impact’는 ATMP(첨단재생의약품)를 의약품으로 지정한 태국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제도 정착과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태국 FDA, TCELS, 현지 바이오텍,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ATMP 규제 프레임워크, 플랫폼 기술 적용, 산업·윤리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Apichat 시리라지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의 협력은 아시아 재생의료 발전의 핵심”이라며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
그로쓰리서치는 엘앤씨바이오가 조직이식재 기술과 안정적 원재료 공급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스킨부스터 분야의 파마리서치 경쟁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엘앤씨바이오는 국내 피부이식재 시장 1위이며, 미국 AATB 인증을 받은 국내 두 기업 중 하나다. 2011년 설립 후 2018년 코스닥 상장했고, ‘AlloClean’ 기술로 피부·뼈·연골 이식 의료기기를 개발·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유방재건 ‘메가덤’, 관절염 치료 ‘메가카티’, 신경이식재 ‘메가너브프라임’이다.메가덤은 건강보험 확대와 수술 트렌드 변화로 사용량이 2~2.5배 증가했다. 메가카티는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로 60세 이하 환자에 도입됐으며, 고령층 확장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 자회사 로킷제노믹스가 지난 27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열린 ‘2025 유전체 미래기술 심포지엄’에 참가해 정밀 유전체 분석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국내외 유전체 연구진과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로킷제노믹스는 현장에서 플랫폼을 소개하며 연구자, 의료진과 활발히 소통했다.양승철 사업개발팀 박사는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실전 가이드’를 주제로 조직 맞춤 샘플 준비, 분석 목적별 어플리케이션 선택, 효율적 분석 플랫폼 구축 전략 등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로킷제노믹스는 단일세포 전사체(scRNA),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
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가 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닥터덴트AI는 5000건 이상의 교정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별 맞춤 치료 계획을 자동으로 제안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서비스는 환자의 3D 구강 스캔 데이터(STL 파일)를 3분 이내에 분석해 치아 분리, 부정교합 진단, 5가지 교정 전략(심플, 홀드AP, 익스팬드, IPR, 44발치)을 시각화한다.이 과정을 통해 치료 계획 수립 시간이 줄어들고, 환자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통해 교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이노디테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초기 사용 데이터 리
㈜우정바이오가 2025년 첨단제약바이오 개발 인허가 워크숍에 비임상 분야 전문가로 초청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 컨설팅을 진행한다.이번 워크숍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과 규제, 첨단재생바이오법, 비임상 및 임상 개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FDA 전 심사관과 국내외 주요 바이오기업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우정바이오는 비임상 그룹 좌장을 맡아 소그룹 토의 및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글로벌 협업 시 요구되는 비임상 데이터, 시험 기간 단축 전략, IND 제출 시 독성시험 요구 범위, mRNA-LNP 독성시험 모델, 항체 치료제 제형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회사 측은 국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후보 ‘PHI-101’의 미세잔존질환(MRD) 대상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 호주 인간연구윤리위원회(HREC)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기존 글로벌 임상 1상에서 확인된 PHI-101의 재발·불응성 AML 치료 효과에 이어, AML 치료의 난제로 꼽히는 MRD까지 공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MRD는 치료 후에도 극소량의 암세포가 남아 재발 위험이 높은 상태로, 이를 제거하는 치료법은 AML 완치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승인을 통해 PHI-101의 임상적 가능성과 차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MRD가
휴메딕스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휴메딕스는 지난 27일, 성남시 금토천 일대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 수자원본부가 주관하는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플로깅’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이날 임직원들은 금토천 주변을 걸으며 하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수변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휴메딕스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도 플로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친환경 포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망막학회(EURETINA)’에 처음 참가해 안과 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EURETINA는 글로벌 망막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안과 학회다.케어젠은 이번 학회에서 습성 황반변성 점안 치료제 ‘CG-P5’, 차세대 안구건조증 치료제 ‘CG-T1’의 연구성과와 개발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CG-P5는 기존 주사제와 달리 점안제 형태로 개발 중인 치료제로, 미국 FDA 임상 1상 중간 결과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7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BCVA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됐고, 기존 치료제 ‘아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176750)는 지난 25일과 27일, 각각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과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전립선암 치료 및 진단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세미나는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 출시로 주목받는 글로벌 치료 시장의 변화, 진단제 도입에 따른 임상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진단과 치료를 결합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의 미래를 다뤘다.연자로 나선 유영훈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PSMA 표적치료제의 시장 영향, 정밀 진단기술의 임상적 가치, 테라노스틱스의 성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아미코젠㈜(092040)이 CHO-S 세포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시 발현 배지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지는 기존 상용 제품 대비 단백질 생산성을 최대 150% 높이고, 배양 기간도 3~4일 줄일 수 있는 성능을 입증했다.이번 성과는 단순한 배지 개선을 넘어,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단백질 확보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아미코젠은 이를 통해 연구자와 제약사들이 더 빠르게, 더 많은 고품질 단백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아미코젠은 해당 배지를 기반으로 Transient 및 Pool 기반 단백질 발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특히 독자적인 Transposase 기술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폐섬유증 인식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간질성 폐질환 환자 대상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프로그램 ‘IMPACT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해당 워크숍은 환자가 자신의 목소리로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IMPACT는 ‘I’m a Patient Advocate Communicating for Transformation’의 약자로, 베링거인겔하임의 비전인 ‘다음 세대를 위한 삶의 변화’를 실현하는 글로벌 환자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워크숍에는 간질성 폐질환 환자 및 환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이론 교육과 실습 세션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익히는
의료·뷰티 레이저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자사의 개인용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미인(PURAXEL ME-in, 모델명: FX-2000)’이 미국 FCC와 유럽 CE LVD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글로벌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은 성과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두 지역은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라메디텍은 아마존 입점 및 현지 유통사 협력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미국 FCC 인증은 전자파 적합성을, 유럽 CE LVD 인증은 전기전자기기의 안전 요건 충족 여부를 평가한다.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는 점은 퓨라셀미인의 기술력과 제품 안정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7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2025 VIP 심포지엄’을 열고 혈액암과 위암 진단 최신 기술과 임상 적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약 50여 명의 병리과 전문의가 참석해 정밀의료 시대 맞춤 치료를 위한 혁신적 진단 솔루션을 공유했다.첫 세션 ‘클론성의 재정의: 혈액병리학 혁신’에서는 마르타 카나메로 로슈진단 박사와 사라 글래든 박사가 Kappa Lambda mRNA Dual ISH probe를 활용한 클론성 평가법을 소개했고, 조준훈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B-cell 림프종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두 번째 세션 ‘위암 바이오마커 진단 최신 동향’에서는 한혜승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형돈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박영수
바이엘 코리아가 식약처로부터 ‘아일리아 8mg(애플리버셉트)’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의 국내 허가를 28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PFS 제형은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에 적응하며, 기존 바이알 제형과 동일한 효과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특히, 바이엘의 사전 충전 주사기 ‘오큐클릭(OcuClick)’이 적용돼, 권장 용량(0.07ml)을 정확히 주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주사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투약 오류를 줄여, 시술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인다.아일리아 8mg은 10년 이상 사용된 2mg 제형과 동등한 시력 개선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4배 높은 용량으로 안구 내 유효 농도
배병준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28일 서울 마곡 보타닉게이트에서 시노하라 나오키 일본 바이오테크노 파마(JBP) 대표와 만나 천연두·원숭이두창 치료제 TEPOXX(테코비리마트)의 한국 내 권리 확보와 공급망 구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는 현대바이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제프티(Xafty, CP-COV03)의 임상 논문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하고, 미국 보건당국 신속대응 협의체(RRPV) 공식 초청 발표를 마친 직후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JBP는 미국 SIGA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TEPOXX의 일본 내 판매권을 갖고 있으며, 일본 정부에 공급 중이다. TEPOXX는 미국 BARDA 주도로 개발된 특정 타깃형 보건안보 의약품으로, 미
에이비온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바바메킵(ABN401)’이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신속 개발과 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지정으로 허가 심사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이 기대된다.바바메킵은 MET 유전자의 엑손14 결손 변이가 있는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표적 항암제다. 현재 단독·병용요법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임상 결과 단독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5%, 1차 치료 환자군에선 약 50%를 기록해 경쟁력 있는 치료제로 평가받는다.에이비온 관계자는 “희귀의약품 지정은 바바메킵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
의료 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자사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가 병원 내 코드 블루 발생률을 약 25% 줄였다는 임상 연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의료정보학 국제 학술지 JMIR Medical Informatics에 게재됐다.이번 후향적 실사용 연구는 예수병원에서 수집한 3만785명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토대로, 바이탈케어 도입 전후 17개월간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결과는 코드 블루 발생률과 장기 입원 비율이 유의하게 감소했고, 의료진의 조기 개입 빈도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코드 블루는 심폐정지 등 중증 응급 상황을 뜻하며, 환자 생존율이 20% 미만에 불과해 신속한 조치가 필수다.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