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09:20
대한항공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재개한다. 겨울철 온화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당 서비스는 2005년부터 매년 겨울 시행돼온 고객 중심형 서비스다.이번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과 부산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간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5일 초과 시 하루 한 벌당 보관료가 부과된다. 인천국제공항은 2,500원, 부산김해공항은 하루 4,000원의 보관료가 적용된다.특히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추가 보2025.11.25 17:00
현대자동차·기아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 기업 미쉐린과 차세대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타이어 기술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1·2차 공동 연구에 이어 진행되는 3차 기술 협력으로,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체결됐다. 행사에는 신용석 현대차·기아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상무와 조지레비 미쉐린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양측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타이어 성능 향상 연구,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상호 기술 역량 교류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타이어 성능 연구에서는 초저회전저항 타이어와 스마트 그립 기술을 통해 주행 효율과2025.11.25 10:09
대한항공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내식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부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오늘 밝혔다.신규 용기는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주요리를 담는 데 사용되는 기내식 용기로, 일반석 한식·양식 메인 요리에 주로 제공되는 구성이다. 다음 달 일부 노선에서 먼저 도입한 뒤 내년 말까지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용기에 사용된 원료는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소재로,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성이 높다. 또한 고온 환경에서도 내구성이 유지돼 변형이 적고 사용 편의성까2025.11.25 09:27
현대자동차·기아가 로보틱스 산업 확장에 발맞춰 현대해상과 함께 로봇 서비스에 특화된 보험상품 및 금융 연계 모델 개발에 나선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봇 운영 환경을 구축해 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현대차·기아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해상 본사에서 현대해상과 ‘로보틱스 기반 보험 및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와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 전무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보험·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로봇의 안전한 운영 체2025.11.24 15:10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내 첨단복합항공단지에 대규모 신규 정비격납고를 신설하며 항공 안전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대한항공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H3) 개발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정부·지자체·국회의원 및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1,760억원을 투입해 통합 대형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 출범 이후 약 300여 대 항공기의 정비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 정비격납고는 6만 9,299㎡ 규모 부지에 중대형 항공기 두 대2025.11.24 09:15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독일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와 주간지 ‘빌트 암 손탁(Bild am Sonntag)’이 공동 주관하는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2만5000유로 미만 최고의 차(best car under €25,000)’에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은 경쟁이 치열한 독일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이 유럽 소비자의 요구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상품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가 아이오닉 5로 중형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 데 이어, 캐스퍼 일렉2025.11.21 09:43
현대자동차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5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기업 부문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 지표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책임 이행 수준과 정보 공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위를 발표한다.현대차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자기업 부문에서는 2위, 중국 전체 기업 순위에서는 5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중국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현지 특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점이 높은 평2025.11.21 09:19
대한항공이 삼성E&A와 손잡고 미국발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SAF 공급망 구축을 중심으로 에너지 신사업을 확대하며 항공업계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조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대한항공과 삼성E&A는 ‘SAF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전날 대한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서명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과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는 해외 SAF 생산 프로젝트 발굴 및 검토, SAF 장기 구매 참여 및 상호 지원, SAF 신기술과 프로젝트 투자 검토, 대한항공의 삼성E&A ‘SAF 기술 동맹’ 파트너 참여 등이 포함된다. 양2025.11.20 09:54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체포·구금 사태와 관련해 백악관이 직접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BBC 보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언론사 포럼에서 “백악관에게 사과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지아 주지사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주정부 관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사건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 9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B-1 비자와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제도로 입국한 한국인 노동자 317명을 불법 이민자로 간주해 구금했다.이 과정에서 한국인 노동자가 구금되는 ICE2025.11.19 09:30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SBS 드라마 ‘모범택시 3’에 주요 차량으로 등장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해당 작품에서 주인공 김도기(이제훈 분)의 차량으로 그랜저가 활약하며, 드라마 속 전개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극 중 무지개운수의 작전 차량으로는 스타리아가 등장하고, 쏘나타 택시 등 현대차의 다양한 라인업도 함께 연출돼 드라마의 속도감과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그랜저가 주인공의 주요 차량으로 선택된 배경을 담은 스핀오프 필름이 지난 1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최주임(장혁진 분)과 박주임(배유람 분)2025.11.18 09:19
현대자동차·기아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및 부품협력사들과 함께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공급망 전반의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민관 공동 협력의 일환이다.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중장기 탄소감축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설비 도입과 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저감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급망 내 자발적 감축과 협력 확산을 유도하는 모델로 설계됐으며, 하위 공급망까지 저탄소 전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형2025.11.13 09:54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현대차 정원’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개장식에는 정유석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윤효준 국내지원사업부장 상무, 곽관용 서울시 정무수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윤재삼 광진구 부구청장, 손성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신정원 초록우산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서울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현대차 정원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계절감을 살린 초화 정원, 커뮤니티 휴게 공간, 이동식 스툴, 브랜드 월 등이 마련됐으며, 한옥 기와 등 전통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2025.11.13 09:20
대한항공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항공 박람회 ‘APEX FTE 아시아 엑스포(Asia Expo) 2025’에서 ‘FTE 아시아태평양 선구자 상(APAC Pioneer Award)’과 ‘2026 APEX 최고의 상(Best Awards)’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 사실을 오늘 공식 발표했다.대한항공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 추진하며 아시아태평양 항공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FTE APAC Pioneer Award’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와 공항 중 디지털 혁신 성과가 뛰어난 10개 기업에만 수여된다.특히 대한항공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AI 기반의 클라우드형 지능형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