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12:23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e-신약개발 허브 심포지엄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20주년을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약개발 기술 교류의 장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최신 연구와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남기엽 신약개발총괄사장이 특별 초청 연사로 나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와 핵심 모듈 ‘켐젠(ChemGEN)’의 성과를 소개했다.특히, 기존 연구로 공략이 어려운 신규 단백질 타겟을 AI와 멀티오믹스 융합 기술로 규명하는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신약 개발 효율과 성공률 극2025.09.25 12:21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이 미국에서 췌장암 임상시험(IMPACT) 첫 환자 치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텍사스 휴스턴 대학암센터의 다학제팀이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 임상에서 알파타우의 방사선 치료기술 ‘알파다트(Alpha DaRT®)’와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해 치료를 진행했다.알파다트는 짧은 거리 내에서 강력한 알파 입자를 방출해 국소 종양을 집중 타격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짧은 시간 내 효과적인 국소 제어가 가능하다. 내시경 초음파(EUS)를 이용한 정밀 시술로 부작용을 줄이고 깊은 위치의 종양에 정확히 접근할 수 있다.마크 단드레아 박사는 “알파다트가 췌장 종양처럼2025.09.25 12:18
방사성의약품 선도기업 듀켐바이오(176750)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국내 의약품 유통그룹 지오영 자회사인 듀켐바이오는 호주의 PET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Cyclotek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듀켐바이오의 파킨슨병 진단용 PET 방사성의약품 ‘18F-FP-CIT’는 호주·뉴질랜드를 넘어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제조 및 상용화된다.‘18F-FP-CIT’는 도파민 수송체(DAT) 밀도를 정량 측정하는 최초의 플루오린-18(18F) 표지 PET 방사성의약품이다. 기존 SPECT 영상 대비 높은 해2025.09.25 12:14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팀엘리시움은 자사가 개발한 3D 체형분석 솔루션 ‘아이밸런스(iBalance®)’가 자생한방병원 전 지점에 도입됐다고 밝혔다.‘아이밸런스’는 식약처 허가 의료기기로, 3D 카메라를 활용해 환자의 체형을 자동으로 측정한다. 별도 마커 부착이나 환복 없이 짧은 시간 내 검사가 가능하며, 신체 정렬 상태, 좌우 불균형, 후면 경근무늬 등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한의 진료 환경에 맞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의료진이 별도 교육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지난해 11월부터 교통사고 환자 대상 경근무늬측정검사 심사지침이 시행되면서, 관련 데이터 중요성이 커지2025.09.25 12:1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몽골 울란바토르 Corporation Hotel & Convention Centre에서 ‘2025 Medical Korea in Mongoli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33개 의료기관과 7개 유치기관, 몽골 바이어 36개사 및 환자 10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 의료 홍보회 세션에서는 한국 의료의 경쟁력을 소개했고,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유치기관과 몽골 현지 에이전시 간 환자 유치 협력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또한 진료상담회에서는 몽골 환자들이 한국 의료기관과 직접 상담하고 진료를 연결받았다. 총 317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42건의 진료상담이 이뤄졌고, 환자 송출을 위한 업무협약(MOU) 7건이 체결됐다2025.09.25 12:10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오는 30일 연구소 모노드 회의실에서 ‘바이오·의료·제약기업 유럽 진출 전략 강화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바이오기업 유럽진출 네트워크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유럽 시장 진입 시 마주하는 인허가, 특허, 시장 전략 등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유럽은 북미 다음으로 큰 제약바이오 시장이나 복잡한 규제와 국가별 상이한 인허가 절차 때문에 국내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파스퇴르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역량 강화, 네트워킹 확대, 성공사례 공유 세미나 등을 지원해 국내2025.09.25 12:06
JW중외제약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24일 경기도 과천 JW사옥에서 ‘2025 JW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 강동원(57)·전진경(55) 부부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JW성천상은 2012년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조명한다.수상자 강동원·전진경 부부는 2012년부터 짐바브웨에서 진료와 교육을 병행하며 현지 의료 체계 자립과 아동 생명 보호에 힘써왔다. 두 사람은 국립의과대학에서 수천 명의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수 기회를2025.09.25 12:04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4일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 공식 사전 프로그램인 사이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BMK는 올해 14회를 맞은 아시아 대표 바이오 생산 포럼으로, 싱가포르 글로벌 행사 기획사 IMAPAC이 주관한다. 연구개발 중심 행사와 달리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혁신에 초점을 맞춘 전문 무대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22년과 2024년 각각 Best CDMO, Best Biologics CMO 상을 받으며 글로벌 제조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이트 투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첨단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2025.09.25 12:02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채빛섬에서 ‘Partn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환자 중심 신약 접근성과 보건의료 정책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은 크게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환자를 위한 정책 포럼’을 통해 해외 건강기술평가(HTA)와 약가제도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신약 접근성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영국, 독일, 일본 전문가들이 각국의 제도 변화와 신속한 신약 등재 방식을 소개하며, 한국 건강보험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알란 와일루 영국 셰필드대 교수는 영국 정부가 중증도에 따른 경제성 평가를 유연하게 적용해 신약 가치를 반2025.09.25 11:59
한국다케다제약은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선정하는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 2025)’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다케다제약이 조직문화, 근무 제도,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다. 올해는 제약을 포함해 유통, IT, 통신, 교육 등 총 100개 기업이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다케다제약은 싱가포르,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8개 지사와 함께 선정됐으며, 한국과 필리핀은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회사는 전 세계 80여2025.09.25 11:56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KRX: 115180)는 임상 단계 ADC(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업 시나픽스(Synaffix B.V.)와 이중 페이로드 ADC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중 페이로드 ADC는 작용 기전이 다른 두 가지 페이로드를 표적 암세포에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약물 내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난치성 암에서 건강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치료 범위를 넓힐 잠재력이 있다.이번 협력을 통해 큐리언트는 자사의 CDK7 저해제와 시나픽스의 엑사테칸 기반 기술을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ADC를 개발할 계획이다. 큐리언트는 시나픽스의 부위 특이적 ADC 플랫폼 기술 GlycoConnect®, HydraSpace® 극성 스2025.09.25 11:52
입센코리아는 담즙정체성 희귀 간 질환 PFIC(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 치료제 ‘빌베이’(성분명: 오데빅시바트)가 10월부터 건강보험에 적용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PFIC 환자들은 간 이식 없이 경구용 치료제를 통해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희귀질환 치료 분야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PFIC은 유전적 이상으로 담즙 배출에 장애가 생겨 간 손상을 일으키는 희귀 질환이다. 주로 영유아기에 발병하며 심한 가려움증, 성장 지연, 간 기능 저하를 동반한다. 치료가 없으면 결국 간 이식이 필요했으며, 환자와 가족에게 큰 부담이었다. 국내 환자는 수십 명 정도로 추정된다.전문가들은 ‘빌베이’ 보험 적2025.09.25 11:50
한국애브비는 글로벌 조직문화 평가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가 발표한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대기업 부문에서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다.이번 수상은 애브비의 아시아 전역에서 이뤄지는 직원 중심 경영과 포용적 기업문화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다.개인 부문에서는 강소영 대표가 ‘한국의 자부심 – CEO상(The Pride of Korea)’을, 강민선 부장이 ‘Best GPTW 인 상(Best GPTW Specialist)’을 각각 수상하며, 애브비는 총 3개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GPTW 아시아 시상은 올해 11회째로, 아시아·중동 16개국 320만 명 이상의 직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 리더십, 조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