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 11:13
유신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일산·상계백병원 연구진이 호르몬 검사에서 오류를 줄일 수 있는 ‘델타체크(Delta check)’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델타체크는 환자의 이전 검사 결과와 현재 수치를 비교해 큰 차이가 발생하면 오류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기존에는 혈액학과 일반 화학검사에만 적용됐고, 호르몬 검사는 병원별 자체 기준을 사용해 왔다.연구팀은 갑상선 기능검사 데이터를 시작으로, ACTH, 코르티솔, 부갑상선호르몬, 프로락틴 등 7종 호르몬에 대한 델타체크 기준을 환자군별로 체계화했다. 특히 코르티솔, 부갑상선호르몬, 프로락틴은 동일 기준 적용이 가능했지만, ACTH는 입원환자와2025.09.22 11:11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경남지역암센터에서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학생 실명 예방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녹내장,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안질환을 앓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했다.캠프는 김성재 안과 교수의 주요 안질환 강의와 서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당뇨병과 안질환 연관성 강의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정밀 안과 검진을 통해 직접 눈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오후에는 경남 지역 보건교사와 상담교사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 학생들이 안과 질환 증상을 체험하며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지현 교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2025.09.22 11:09
한화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그룹은 총 2620개 협력사에 3035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오늘 밝혔다.지급 규모는 한화오션 1430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63억 원, 한화시스템 357억 원 등이다. 한화그룹은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꾸준히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으며, 지난 설에는 약 1700억 원, 지난해 추석에는 약 1900억 원을 지원했다.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65억 원어치를 구매해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임직원들은 명절 기간 전통시장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2025.09.22 11:05
쿠팡이 전라남도청, 전라남도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의 디지털 전환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22일 오후 1시 30분 전라남도청에서 열리며, 민병기 쿠팡 정책협력실 부사장,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전남 지역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쿠팡 플랫폼을 통한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쿠팡은 ‘착한상점’ 기획전을 통해 연말까지 전남 지역 전통시장 상인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기획전에는 전남 4개 군(해남, 영광, 무안, 보성)의 7개 시장(보성향토시장, 벌교시장, 매일시장, 해남읍5일2025.09.22 11:05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널리 활용되는 방법이다. 음식을 제대로 씹는 저작 기능은 물론, 발음 보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임플란트가 동일한 고려사항을 갖는 것은 아니다. 특히 앞니는 웃거나 말할 때 가장 먼저 보이는 부위로, 단순히 기능적인 복원에 그치지 않고 심미적인 완성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앞니 임플란트의 핵심은 보철 재료 선택에 있다. 임플란트는 인공 치근을 식립한 뒤 지대주를 연결하고, 마지막으로 크라운을 올려 치아 형태를 완성한다. 사용되는 크라운 재료는 환자의 만족도를 좌우한다. 전통적으로 앞니에는 자연 치아와 비슷한 투명감과 색감을 구현할 수 있는 세라믹이2025.09.22 11:01
신한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 영암군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 외국인 전용 ‘디지털라운지 대불산업단지’를 오늘(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디지털라운지에는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방문 고객은 화상 상담을 통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영어 등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계좌 신규, 체크카드 발급, 영문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금융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신한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라운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커뮤니티 교류, 맞춤2025.09.22 10:59
진행성 암 환자의 생존율이 완화의료의 질에 따라 두 배 이상 차이 나고, 우울 증상도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순한 완화의료 제공 여부가 아닌, ‘질’이 환자의 삶과 예후를 좌우한다는 점을 처음으로 입증한 의미 있는 연구다.진행성 암 환자는 치료뿐 아니라 통증, 우울, 불안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다. 조기 완화의료가 이들을 돕고자 하지만, 지금까지는 서비스 제공 자체에만 집중해왔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은 12개 병원의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완화의료 질을 측정하고 정신건강, 생존율 변화를 분석했다고 밝혔다.완화의료 질은 환자가 경험한 의료진과의 소통, 정서적 지원, 의사결정 참여 등으로 평가했2025.09.22 10:59
신한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 전문 미디어 플랫폼 The Asset이 주최하는 ‘2025 G3 채권 부문’ 시상식에서 두 개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고 오늘 밝혔다. 회사는 BEST IN PORTFOLIO MANAGEMENT (SOUTH KOREA)와 TOP INVESTMENT HOUSES IN G3 BONDS FOR 2025 (SOUTH KOREA) 부문에 동시에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The Asset은 아시아 최대 금융 미디어 플랫폼으로, 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채권 조사인 ‘Fixed Income Survey’를 통해 주요 시장 참여자를 평가한다.이번 시상에서 BEST IN PORTFOLIO MANAGEMENT 부문 Highly Commended(우수상)에는 신한투자증권 황성훈 글로벌채권구조화운용부장이2025.09.22 10:56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그룹 차원의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 농협금융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며,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계열사별로 분산·관리되던 데이터를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통합·표준화해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각 계열사는 공동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상품 분류체계의 일원화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특히 농협은행은 고객 금융 여정을 전사적으로 파악해 개인화된 금융 경험을 높이고, 자사 대표 플랫폼인 NH올원뱅크 슈퍼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2025.09.22 10:55
김영찬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정신약물학회 창립 4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당뇨병 유병 기간과 우울, 불안, 자살 위험 간 연관성’ 연구를 발표해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전국 단위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 환자의 유병 기간, 치료 상태, 당화혈색소 수치와 정신건강 문제 간 관계를 분석했다.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에서 우울 증상이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특히 유병 기간이 15년을 넘어서면서 우울과 자살사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김영찬 교수는 “만성질환자의 정신건강 문제2025.09.22 10:53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혁신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의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 대상’을 받은 ‘금연길라잡이 인공지능(AI) 검색 요약 서비스’는 공공보건 분야 중 처음으로 금연 특화 AI 답변 서비스를 도입해,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금연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 덕분에 정보 탐색 시간이 1분에서 10초로 줄었고, 누리집 방문자 수는 270% 증가했다.개발원은 향후 이 서비스를 대화형 A2025.09.22 10:51
좋은강안병원 유방암환우회가 지난 19일 유방센터 의료진과 함께 9월 정기모임을 갖고, 광안리 해변에서 ‘핑크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우회 회원 36명은 전창완 소장, 김윤경 과장 등 의료진과 함께 광안리에서 민락수변공원까지 약 5km를 걸으며 서로의 건강과 유대감을 다졌다.참가자들은 주황, 파랑, 핑크 세 팀으로 나뉘어 출발해 완주 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창완 유방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걷기를 넘어 환우 간 경험을 나누고 의료진과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환우회의 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일상을 돕겠다”고 말했다.2025.09.22 10:46
김종성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ㅊ 추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또한 김 교수는 이사미 세종충남대병원 교수, 김지한 세종트리니움여성병원 전문의와 함께 연구한 논문 「Current Status of Korean Alcohol Drinking in Accordance with the Korean Alcohol Guidelines for Moderate Drinking Based on Facial Flushing」이 대한가정의학회 영문 국제학술지 ‘KJFM’에서 논문 피인용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표수상자는 김지한 전문의다.한편 김 교수는 지난 20일 총회에 앞서 열린 플래너리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