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 10:00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9일 ‘2025년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2022년 처음 시작된 이 심포지엄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주제는 ‘통합돌봄 시대,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이 나아갈 길’로, 시립병원과 보건소, 지자체, 민간 돌봄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책과 현장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첫 세션에서는 통합돌봄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다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최재우 부연구위원은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운영 경험을, 서울시 시민건강국 최성영 팀장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서울형 통합돌2025.09.22 10:00
넓어진 모공은 피부를 거칠고 지저분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한번 확장된 모공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모공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모공 속에 쌓이는 노폐물과 블랙헤드는 모공을 더 넓어지게 만드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따라서 모공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일상 속 나쁜 습관부터 점검해야 한다.첫 번째로 주의해야 할 점은 뜨거운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다. 사우나나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습관은 모공을 과도하게 확장시킨다. 반복되는 팽창과 수축은 모공 탄력을 떨어뜨려 결국 넓어짐을 유발한다. 모공 관리를 위해서는 과한 열 노출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두 번째2025.09.22 10:00
환자가 병원 홈페이지에서 “AI 진단 시스템 도입”이라는 공지를 본다면 무엇을 느낄까. 호기심보다는 불안감이 앞설 가능성이 높다. '기계가 나를 진찰하는 건가', '의사는 뭘 하는 거지', '정말 안전할까' 같은 의문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갈 것이다.이런 현실이 바로 병원들이 마주한 스토리텔링의 딜레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환자가 이해하지 못하고 신뢰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병원이 여전히 '기술 중심'의 메시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성공적인 병원 AI 스토리텔링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환자가 공감할 수 있는 치유의 이야기로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전통적인 병원 브랜드는 권위와 신뢰에 의존했다. 명2025.09.22 09:55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비대면 기부 러닝 행사 ‘제5회 위런위로(WeRunWe路)’를 다음달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위런위로’는 건강한 달리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버추얼 레이스로, 참가비 전액은 화상환자와 화재 피해 소방관을 위한 치료 및 심리 회복 지원에 쓰인다.참가자는 3km, 5km, 10km 중 원하는 거리와 장소를 선택해 달릴 수 있으며, GPS 기반 앱으로 인증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3만원으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티셔츠, 방석, 생수, 손수건, 화장품 샘플 등이 제공된다. 이 중 일부는 기업과2025.09.22 09:36
강원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신설한 심장외과에서 첫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술은 9일 진행됐으며, 환자는 현재 회복 후 퇴원한 상태다.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으로 가는 주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다른 부위의 혈관을 이용해 새로운 혈류 통로를 만드는 수술이다. 주로 협심증,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적용된다.강원도 내 심장수술은 시행 기관이 적어,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실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관상동맥우회술의 62.1%가 서울·경기에서 시행됐으며, 강원도는 2.9%에 머물렀다.강원대병원은 이를 고려해 심장외과를 신설했으며, 의2025.09.22 09:33
최근 10년간 심근경색증 환자 수가 약 1.5배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도 70대에서 60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제생병원은 질병관리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2년 2만3505명이던 심근경색증 입원 환자 수가 2022년에는 3만4969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연령대별로는 60대가 전체의 24.9%로 가장 많았고, 70대(24.5%), 50대(21.0%)가 뒤를 이었다. 특히 2012년에는 70대가 가장 높은 비중(27.1%)을 차지했으나, 2022년에는 60대가 27.4%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심근경색증 발생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오민석 분당제생병원 심장혈관센터 과장은 "최근 들어 60대 환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2025.09.22 09:27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제주 휴식락(休食樂)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휴식락’은 휴(休) - 쉬고, 식(食) - 먹고, 락(樂) - 즐기며, 치료 이후에도 이어지는 투병의 시간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프는 환자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위로를 나누는 정서 회복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첫째 날, 참가자들은 절물자연휴양림의 삼나무 숲과 광치기 해변에서 일출을 맞으며 일상에서 벗어난 쉼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송악산 둘레길과 섭지코지, 새연교 일몰 등 제주의 풍경을 따라 걸으며 자연이 주는 위안을 함께 느꼈다.식사2025.09.22 09:00
뇌동맥류는 뇌혈관 일부가 약해지면서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문제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고, 파열될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뇌동맥류가 터지면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치명적인 뇌출혈로 이어지고, 환자의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생존하더라도 절반가량은 평생 신경 손상을 안고 살아간다.뇌동맥류는 대개 뇌혈관이 갈라지는 분지부에서 생긴다. 이 부위는 혈류가 갈라지면서 압력이 집중되기 때문에 혈관벽이 쉽게 약해진다. 뇌동맥류는 크기에 따라 작게는 2mm에서 크게는 50mm 이상까지 다양하며, 주로 40~70대에서 발견된다. 가족력, 고혈압, 흡연은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가족 중2025.09.22 09:00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여전히 가장 높다. 2024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8.3명으로, OECD 평균의 두 배를 넘는다. 성인 우울증 유병률도 8%에 이른다. 심리적 위기에 놓인 이들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특히, 출근길이 유난히 버겁고 일에 대한 의욕이 바닥났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우울감'일 수 있다. 한 조사에서는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최근 우울한 감정을 느꼈다고 답했다. 더 큰 문제는 이 감정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방치하는 데 있다.◇괴로운 출근길, 단순 피로 아닐 수도직장인의 우울감은 결코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게 아니다.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반복되2025.09.21 11:00
소명한방이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쑥쑥 한방 젤리’에 대해 공식 온라인몰에서 고객 감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한의사와 약사가 공동 개발한 건강식품으로, 아이들의 기초 체력과 성장 발달을 고려해 다양한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성분으로는 한국과 중국 특허를 보유한 효모추출물 SR-103, 발효 녹용 추출 분말, 칼슘, 아미노산, 무기질 등이 포함돼 있다.또한 복령, 황기, 당귀, 감초 등 전통 한방 성분과 초유농축분말, BCAA, 홍삼정차 등 부원료도 함께 배합돼 있다. 배 맛의 젤리 형태로 제공되며, 개별 포장으로 섭취와 보관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소명한방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의2025.09.20 12:00
건강 솔루션 브랜드 하루미츠는 최근 출시한 ‘하루미츠 말차 브리즈’가 초도 물량 소진 이후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예약 판매는 일정 기간 판매량이 이어진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소비자들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부 수량에 한해 할인 혜택도 적용됐다.‘하루미츠 말차 브리즈’는 녹차에서 추출한 말차와 특허 원료 TF-343을 배합한 제품이다. 말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TF-343은 니코틴 대사 관련 기능성 소재로 알려져 있다.이외에도 잇몸 건강을 위한 복합물(DTC), 호흡 건강 성분, 프로폴리스, 도라지, 대나무 수액 등 다양한2025.09.20 09:00
블리비의원 분당점이 고강도 듀얼 고주파 리프팅 장비 ‘덴서티 리프팅’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덴서티 리프팅은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고주파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 에너지 시스템으로, 피부 표층부터 깊은 층까지 균일한 자극을 준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을 돕고 피부 탄력 회복과 주름 완화에 기여한다.장비에는 피부 저항값을 실시간 분석해 출력 강도를 조절하는 ‘임피던스 피드백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5단계 쿨링과 시간 조절 기능으로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는 시술이 가능하며, 자극과 회복 기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다.정영훈 블리비의원 분당점 원장은 “덴서티 리프팅은 피부 깊은 층에 에너지를 전달해2025.09.19 22:59
“크면서 자연스럽게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엔 크게 흥미가 없는거라고 생각도 했고요. 그런데 아이의 행동이 ADH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라고 하네요. 음성틱에 운동틱장애 증상까지 같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니, 아이에게 그동안 너무 무관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0살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 김모(39세,세종)씨는 후회를 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ADHD와 틱 치료를 위해 틱장애병원이나 한의원을 찾는 소아 환자들이 매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틱장애병원을 찾는 환자 중 20세 이상의 성인틱장애와 성인ADHD 환자 비율이 약 15%를 넘긴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제는 틱장애와 ADHD가 어린아이들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