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09:41
삼성서울병원은 18일 2025년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3번째 보고서 발간이며, 2023년 첫 발간 이후 지속적인 ESG 활동 성과를 담았다.특히 지난해 의료폐기물을 791톤 줄인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대형 아파트 단지 1년치 생활 쓰레기량과 맞먹는 규모다. 이 성과는 수술실, 투석실, 병실 등 현장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병원은 투석액 최적화를 통한 폐수 감축(친환경 투석), 수술실 재활용 폐기물 분리배출, 검사실 페이퍼리스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조치를 실행했다.이번 보고서에는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설립과 환자 지원 프로그램, 협력 병원 네트워크 역량 강화(S-CARES) 활동도 포함돼 있다.박승우 원2025.09.18 09:41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수소장관 에너지 회의와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 회의에 참가해 수소 에너지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2018년 첫 개최 이후 7회째를 맞은 수소장관 에너지 회의는 주요 국가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수소 활용 촉진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일본과 브라질 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 회의’도 함께 열렸다.‘수요 창출(demand cre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브라질 등 25개 회원국의 장·차관2025.09.18 09:39
KBDCA 한국혈액암협회는 다음달 25일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와 함께 ‘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다발골수종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최신 치료법과 생활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다발골수종은 정상 형질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비정상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희귀 혈액암으로, 뼈 통증, 골절, 빈혈,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해 환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치료는 재발 여부와 약제 이력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치료법과 병용 전략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강의에서는 다발골수종의2025.09.18 09:38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협약을 맺고, 국내외 부동산 중개 업무와 금융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부동산 매매 및 임대 관련 금융상품을 비롯해 글로벌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자와 국내 고객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 송금, 세무 자문 등의 금융지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 걸쳐 구축된 eXp Realty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2025.09.18 09:37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17일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2025 환자안전 &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병원 직원과 환자,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환자안전 문화 정착과 감염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향상’을 주제로,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낙상 예방 교육, 감염병 대응 훈련,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개원 이래 약 50년간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2025.09.18 09:29
매년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지정한 ‘세계치매의날’이다. 우리나라는 급격히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2021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중 10.4%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치매는 크게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로 구분된다. 그중 알츠하이머병이 전체 치매의 55~70%를 차지하며 가장 흔하다.강동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치매는 원인이 명확한 경우 치료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전체 치매 환자의 10~15%는 완치도 기대할 수 있지만,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아직 완치가 어렵다"고 말했다.◇알츠하이머병의 원인과 치료 현황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에 비정상적으로 쌓인 아밀로이드2025.09.18 09:26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16일 영남이공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로봇·자동화 등 첨단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물류현장관리자 및 설비보전엔지니어 학과 개설과 운영,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개발 및 채용, 대구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CFS 관계자는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물류현장관리자 및 설비보전엔지니어 학과 개설·운영,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개발 및 채용, 대구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한 취업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영남이공대학교는2025.09.18 09:25
정종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5년도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정 교수는 정신약물학 및 생물정신의학 분야에서 최근 3년간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25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활동을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 교수는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부이사장,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자문진료위원장, 한국수면학회 상임이사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정신건강의학 발전에도 꾸준히 힘써왔2025.09.18 09:23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12일, 서울 풀만 앰배서더 이스트폴에서 서울 5개구 의사회 상임이사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중구 의사회 이사진과 건국대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팬데믹과 의료계 갈등 등 지난 시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응원 덕분에 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사회와 함께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2025.09.18 09:22
최하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교육부의 2025년도 ‘글로컬 R&D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6억9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기관지확장증의 단일기도질환 내재형 탐색 및 맞춤형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다. 최 교수는 박상철 이비인후과 교수, 심다희 박사, 박예은 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제임스 찰머스 영국 던디대학교 교수팀과의 국제 공동연구도 계획돼 있다.기관지확장증은 국내에서 유병률이 높은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과거 결핵 등 감염병 유산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감염뿐 아니라 자가면역,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해 질환의 이질성이 크고, 이는 치료 접근에2025.09.18 09:19
“완벽해야 해”라는 말은 청소년들의 머릿속에서 외모에 대한 집착으로 자라나고, 결국 먹는 것조차 두려워지게 만든다. 섭식장애는 단순히 식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을 함께 위협하는 은밀하고 위험한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거식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10~19세 청소년이 절반을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 환자가 1만1885명으로, 남성 환자(2525명)보다 뚜렷하게 많았다.◇섭식장애,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섭식장애는 음식 섭취 방식에 이상이 생기는 정신건강 질환이다. 체중이 정상보다 많이 줄거나, BMI가 17 이하로 떨어졌다면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대표적인 유형은 다음2025.09.18 09:11
최은정 고대구로병원 내과 전공의(2년차)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Heart Failure Seoul 2025’(대한심부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수상 연구는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시 체크리스트 사용이 치료 지침 준수율(GDMT adherence)과 임상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내용이다. 연구의 체계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연구는 김응주, 이선기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함께 수행됐다. 퇴원 체크리스트가 표준 치료 지침 이행률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2025.09.18 09:08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가 단순한 약물치료만으로는 건강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꾸준한 교육과 상담이 더해질 경우 혈압과 혈당 수치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환자의 자기관리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의 지원을 받은 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는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임상적 효과를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이 사업은 2019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연구진은 고혈압 환자 426명과 당뇨병 환자 475명을 두 그룹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