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13:37
수술로봇 기업 로엔서지컬은 미국 UC 샌디에이고와 자메닉스 기반 수술로봇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형 과제 선정 이후 추진됐다. 양측은 2028년까지 신장결석 수술로봇 기술 개발과 임상을 함께 진행한다. 공학적 연구뿐 아니라 병원과 협업해 임상 연구도 병행한다.특히, 신장결석 치료 권위자인 의과대학 로저 서 교수와 의료로봇·AI 분야의 마이클 입 교수가 공동 연구 책임자로 참여해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높인다.로엔서지컬은 이번 한·미 협력을 통해 자메닉스 기반 연성내시경 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2025.09.17 13:34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006490)의 미국 자회사 APUS(Apimeds US)는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아피톡스(Apitox)’가 최근 FDA가 발표한 비마약성 치료제 개발 지침에 힘입어 임상 3상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17일 밝혔다.FDA는 비마약성 대체 치료제에 신속 심사 자격을 부여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천연물 기반의 아피톡스는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2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10만 8천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 중 75%가 마약성 진통제 관련이었다. 이런 배경에서 FDA의 신속 심사 제도는 비마약성 치료제 개발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APUS는 내년2025.09.17 13:30
맵틱스와 큐라클은 출혈 위험을 낮춘 차세대 항혈전 항체 ‘MT-201’과 ‘MT-202’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11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BIO EUROPE 2025’에서 두 후보물질을 글로벌 파트너링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항혈전 치료제 시장은 고령화와 심뇌혈관 질환 증가로 꾸준히 성장 중이며, 항응고제 시장은 2030년 약 65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기존 약물들은 정상 지혈까지 억제해 출혈 부작용이 큰 문제로 꼽힌다.MT-201은 병리적 혈전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정상 지혈을 방해하지 않아 출혈 위험이 적다. 항염증 효과도 갖춰 기존 치료제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가능성이 크다2025.09.17 13:26
엘앤씨바이오(290650)는 최근 서울성모병원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보툴리눔·필러·실리프팅 연구회’ 학회에 참여해 ECM 기반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Elravie Re2O)’를 의료진에게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학회에서는 박제영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원장이 ‘Periorbital & Neck Rejuvenation’을 주제로 리투오를 활용한 임상 경험을 발표했다. 박 원장은 눈가와 목 부위 탄력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리투오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치료 효과에 대해 공유했다.엘라비에 리투오는 기존 스킨부스터가 콜라겐 생성 유도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콜라겐, 엘라스틴, 피브로넥틴, 성장인자 등 ECM(세포외기질)의 구성 성분을 직접 보충2025.09.17 13:22
휴메딕스가 추석을 앞두고 제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쌀 1톤을 기부했다.휴온스그룹 계열사 ㈜휴메딕스는 16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족 등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기부된 쌀은 각 기관을 통해 대상자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휴메딕스는 제천에 위치한 공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제천시 노인·장애인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복지기금 100만 원을 정기 후원 중2025.09.17 13:18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배우 박신혜와 함께한 고주파 의료기기 ‘더 세르프(The XERF)’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500만 회를 넘겼다고 17일 밝혔다.‘세르프라 말해요(Say XERF)’는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주파 솔루션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상에는 박신혜가 등장해 제품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표현했으며, 웹과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캠페인 영상은 공개 이후 20~4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브랜드 이미지와의 조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더 세르프’는 6.78MHz·2MHz 주파수와 쿨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술 목적에 맞게 사용 가능한 의2025.09.17 13:14
신신제약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에 6년 연속 참여했다. 이번에도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 통증케어 키트 600개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나비새김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 참여형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로 7회를 맞았다.신신제약은 매년 실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키트를 구성해 왔으며, 올해는 파스류(록소크린 플라스타, 신신에어파스EX, 신신아렉스로션), 밴드, 건강기능식품 등을 담아 어르신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해당 키트는 전국 40개 노인보호전문기2025.09.17 13:12
진매트릭스는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후보물질 ‘GMPV-12’가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AI 기반 항원 재설계 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GMPV-12는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항원을 AI 단백질 모델링 기술로 재설계한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체내 T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 기전으로 작용하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의 자궁경부암 동물모델을 통해 항암 효과가 입증됐다.비임상 결과에 따르면 GMPV-12 투약군은 종양 성장이 억제됐고, 암세포에 반응하는 T세포 수치가 대조군보다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매트릭스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 진입을 준비2025.09.17 13:10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자사의 IHC(면역조직화학염색) 기반 PAUF 진단 플랫폼 연구 결과가 SCIE 등재 국제 학술지 World Journal of Gastrointestinal Oncology에 실렸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논문은 췌장암에서 발현이 증가된 PAUF의 정량적 면역조직화학 분석과 그 예후적 의미(Quantitative immunohistochemistry analysis of 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 expression in pancreatic cancer and its prognostic significance)”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황진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주도했다.연구팀은 췌장암(PDAC) 조직에서 PAUF 발현 정도를 IHC 방식으로 분석해 임상적 연관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2025.09.17 13:05
한국MSD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9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5)’에서 자사의 거대세포바이러스(CMV) 예방 치료제 프레비미스®(성분명: 레테르모비르)의 200일 연장 투여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따.심포지엄에는 호주 피터 맥캘럼 암센터와 로열 멜버른 병원의 감염내과 전문의 미셸 용(Michelle Yong)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동종조혈모세포이식(HSCT) 환자 대상의 프레비미스 리얼월드 분석과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총 7104명의 HSCT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리얼월드 메타분석에서는, 프레비미스를 1차 예방제로 사용한 환자군이 100일 및 200일 시2025.09.17 13:00
마크로젠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AI 기반 맞춤형 케어서비스 융합 선도’ 1단계에 선정돼 본격적인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페놈데이터 기반 AI 생애 전주기 건강위험 예측 및 관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유전체, 임상, 생활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별 합병증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4년간 최대 110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사업은 1단계 2년간 30억 원, 이후 2단계에서는 최종 선정된 1개 팀에 80억 원이 지원된다. 마크로젠과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2025.09.17 13:00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디지털 기반 건강증진 정책’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금연정책포럼’의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급 보건·경제 회의 및 ‘2025 세계 바이오 서밋’과 연계해 개최됐다.토론회에서는 디지털 혁신 기술이 만성질환 관리, 금연, 비만 예방 등 주요 건강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다뤘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형평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보건 체계를 구축하도록 각국에 권고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이 흐름에 맞2025.09.17 12:57
동화약품은 1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제9회 여름생색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부채 ‘접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여름생색展은 2011년 시작된 전시로, 가송 예술상 본선 진출 작가 10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가송 예술상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전통 부채를 모티브로, 젊은 작가들의 시각예술 작품을 발굴하는 공모전이다.올해 본선에는 현대미술 부문의 권인경, 기민정, 김미래, 노해율, 박경, 박주영, 박준석, 박해선, 배준형, 그리고 부채 장인과 협업한 츄리 작가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 설치, 오브제, 키네틱 아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선의 미학을 새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