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한 헌혈 행사에 총 11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건국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유광하 병원장은 “이번 헌혈 행사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헌혈 행사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유주동 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주민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부평6동 주민총회 행사를 응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보기나 외출 시 활용도가 높은 쇼핑카트 1350개를 준비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웃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질염은 여성에게 흔한 ‘감기’로 불릴 만큼 대부분이 한 번쯤 겪는 질환이다. 다낭성 난소증후군도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에게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문제다. 이처럼 질 건강 문제, 생리 불순, 호르몬 불균형 등을 겪는 여성들 사이에서 최근 이노시톨과 질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이들 성분은 예방과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을까? 발표된 논문을 중심으로 과학적 근거와 복용 시 유의점을 짚어본다.◇ 이노시톨, 여성호르몬 균형과 배란 기능 개선에 효과이노시톨은 체내 포도당 대사와 세포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비타민 유사 물질이다. 특히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 환자에게 효과가 가장 잘 입증됐다. 다낭성증후군은
경희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5 아시아 태평양 최고 전문 병원’에서 4개 진료 분야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아시아·태평양 10개국 의료 전문가 8천여 명의 설문과 각국 정부의 의료 질, 환자 만족도, 환자보고 결과(PROMs)를 반영해 진행됐다.경희대병원은 정형외과(아태 5위·국내 4위), 내분비내과(아태 13위·국내 6위), 호흡기내과(아태 24위·국내 9위), 신경과(아태 57위·국내 12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오주형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시스템과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로 국내외 우수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에 ‘김재봉홀(JBK Hall)’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김재봉홀’은 김재봉 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이 1억 5천만 원을 기부해 마련한 중역회의실로, 병원의 핵심 정책 결정과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개소식에서는 병원장과 김 원장의 인사말, 감사 영상 상영, 꽃다발 증정 등이 진행됐다. 민정준 병원장은 “김 원장님의 기부는 공공의료의 가치와 책임에 대한 깊은 신뢰의 표현”이라며 “김재봉홀이 병원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재봉 원장은 “지역 공공병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봄시내봉사단은 지난 5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에 힘쓰고자 가시박 덩굴 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가시박은 주변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대표적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씨앗이 퍼지기 전 6~7월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이번 봉사활동은 춘천시에서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춘천, 가시박 제거의 날’로 지정하며 이뤄졌다. 봄시내봉사단은 육군 2공병여단 백룡봉사단과 함께 의암호 수변을 따라 가시박 덩굴 제거활동을 펼쳤다.민경하 봄시내봉사단 단장은 “직원들이 생태계 보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환경의 중요성을 깊이 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이 환자 치료를 위해 척추 분야 최신 지견과 다양한 수술 사례를 공유하는 ‘척추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척추 전문의와 의료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손상규 좋은문화병원 소장은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UBE)의 장점을 소개했다. 고령 환자 증가에도 수술을 두려워하는 환자가 많은 만큼, UBE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대원 울산 좋은삼정병원 과장은 3개월간의 진료 경험과 UBE 수술 사례를 공유했다. 최윤희 좋은삼선병원 과장은 척추 재수술에서 사측방 척추유합술(OLIF)의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설
기온이 오르며 다가오는 여름철 관절 통증을 우려하는 이가 적지 않다. 특히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중·장년층에게는 장마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가 통증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압이 낮아지고 관절 내부의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관절 통증을 더 느끼게 되는 것이다.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이루는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며 통증과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며, 노화로 인한 연골 마모 외에도 잘못된 자세, 비만, 외상, 유전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친다. 초기에는 무릎이 뻣뻣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나타나며, 중기 이후에는 통증이 심해지고
좋은삼선병원은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의 현장 방문을 받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현황과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좋은삼선병원은 2016년 시범사업부터 참여해 현재 9개 병동, 376병상 규모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서비스 성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이날 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멘토기관’으로 위촉되며 공단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앞으로 우수 운영 사례를 다른 병원에 공유하며 제도 확산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공단 관계자는 “좋은삼선병원의 운영 사례는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밝혔고, 여종선 간호부장은 “현장 간호사들의 노고에
인하대병원이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운영평가 체계 개선을 위한 국가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가 발주한 용역사업으로, 인하대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2월까지 약 7개월간 수행된다.연구는 현행 운영평가지표 전면 재정비, 신경외과·흉부외과 등 외과계 치료역량을 반영한 새로운 평가 지표 개발이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보건복지부의 향후 평가 체계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책임연구자인 김연주 인하대병원 교수는 “법 개정으로 외과계 지표 도입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지표 체계를 마련해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지난 10일, 병원 창립 84주년 기념식에서 ‘제2의 개원’을 선언하고 경기 서북부 대표 대학병원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3년 4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리모델링 및 증축을 마치고 스마트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이번 사업으로 병원 연면적이 약 1300평 늘고, 최대 운영 병상도 730병상 규모로 확대됐다. 진료 동선 개선을 위해 외래 진료를 지하 1층 ‘통합 외래’로 재편했으며, 수술실도 지상 3층으로 이전해 로봇수술 전용실과 내시경 수술실 등 총 17개의 수술실을 새로 구성했다. 중환자실은 총 69병상으로 확장해 중증환자 대응 역량도 높였다.또한,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5’를 비롯해 첨단 CT·MRI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11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환자 중심 의료 전달체계와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식에는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두 병원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연계 진료시스템 강화, 전문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 등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이번 협약이 두 병원의 유기적 협력 강화와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빈센트병원은 지역 의료의 중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덕원 수원병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오전 병원 화상 회의실에서 예원예술대학교와 의료복지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장, 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예원예술대 교직원과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의료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 총장은 협약식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과의 협력은 우리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지난 10일 본원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5년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신규 참여기업 19개사를 포함해 총 3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조금준 사업단장 교수, 이민우 부단장, 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 김치경 임상시험센터장, 보건복지부 전 차관 출신 강도태 고려대 보건대학원 특임교수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사업단 소개, 홍보마케팅 설명회, 신규 기업 인증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고, 강도태 특임교수는 ‘보건의료 정책과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 주제 강연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와 정부 정책 변화를 설명하며 스타트업의 선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 인력과 정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는 우즈베키스탄 중앙앰뷸런스센터 소속 정책 전문가 4명을 초청해 응급의료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정책 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들은 귀국 후 자국 응급의료 법과 제도 마련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는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선발된 응급의료인력 14명이 2주간 이론과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연수를 받았다. 연수생들은 귀국 후 강사로 활동하며 배
강원대학교병원이 최신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5’를 도입해 오는 19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대병원 및 강원도 내 첫 도입 사례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다빈치 5’는 기존 4세대 모델보다 연산 처리 능력이 1만 배 이상 향상됐으며, 수술 중 집도의가 힘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포스 피드백’ 기술을 적용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3D 영상, 색감, 해상도, 명암비가 개선돼 수술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이고, 집도의의 피로도 감소와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병원은 서울아산병원에서 30년 경력의 로봇수술 명의인 안한종 비뇨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다빈치 5 도입과 수술에 나서고 있다. 백민현 산부인과 교수도 곧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지난 1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세계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참가하는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다.이번 헌혈캠페인은 혈액수급 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 문화를 조성하고, 노사 화합과 협력 차원에서 노사합동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교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했다.한편 부천성모병원은 2023년도부터 노·사 합동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며, 혈액수급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 문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카카오헬스케어가 지난 11일 비만환자 대상 공동연구 및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는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를 활용해 비만 환자의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 양측은 스마트헬스케어 관련 공동연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이정재 병원장, 박형기 진료부원장, 장재영 연구부원장, 내분비내과와 외과 의료진 등이 참석했고, 카카오헬스케어 측에서는 황희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자리했다.이정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헬스 기술을 통해 환자에게 지속 가능
봉아라 리셋의원 원장이 ‘2025 대한민국 굿닥터 100인’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비만 치료와 리프팅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임상 활동과 환자 맞춤 진료, 안전하고 과학적인 시술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굿닥터 100인’은 각 진료 분야에서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의료인을 선정하는 상이다.봉 원장은 비만을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닌, 만성질환의 뿌리로 보고 있다. 내장지방 감소, 대사 지표 회복, 근육량 유지 등 건강 중심의 치료 전략을 통해 단기 감량을 넘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구한다. 약물·시술·생활 습관 개선까지 개인 상태에 맞춘 통합 치료를 시행해 많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냈다
한림화상재단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지난해 5월 기부한 5000만 원을 통해 소방관들의 치료와 심리 회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기부금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한 소방관들의 입원비, 재활치료비, 간병비, 생계비에 사용됐다. 총 7명의 소방관이 화상 치료를 받았고, 24명은 심리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해 PTSD 증상을 완화하고 일상 복귀 준비를 했다.화재 현장에서 심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은 박모 소방관은 꾸준한 심리 치료로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한림화상재단 덕분에 적기에 전문 치료를 받았고 경제적 부담도 줄었다”고 말했다. 대형 화재 후 불안 증상을 겪었던 김모 소방관도 1:1 상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