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8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4-26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라오스·방글라데시)’ 2차년도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입교식에는 최원주 일산백병원 원장, 김훈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 임성미 응급의학과 교수, 전옥분 간호국장, 정혜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팀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올해 연수에는 라오스 국립의료기관과 교육기관에서 선발된 의사 7명(임상병리학과 1명, 응급의학과 1명, 마취통증의학과 2명, 순환기내과 2명, 신경과 1명), 간호사 3명 등 10명의 보건의료인을 초청했다. 이들은 약 5개월간 각 진료과와 간호 분야 등에서 맞춤형 임상 교육 진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KB국민은행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고덕균 KB국민은행 강남지역 영업그룹 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 업무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대상 신용대출 금리우대 등 금융서비스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자생의료재단의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위한 기금 지원도 약속했다. 지원 기간은 5년(2025년 5월 20일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병동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심전도(ECG) 실시간 모니터링을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병동 내 20개 병실에 무선 ECG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장치(AP, Access Point)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이 시스템은 네이버클라우드, ㈜에이티센스, 헬스커넥트와 협력해 2021년부터 준비된 사업으로, 2022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연계한 ‘스마트병동’을 시범 구축한 바 있다.2024년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에 선정돼 스마트병동 구축 실증에 나섰고, 2026년까지 임상적 검증, 진료 프로세스 개선, 기술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심전
강원대학교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개원기념식 및 슬로건 선포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정재연 강원대총장 이 직접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육동한 춘천시장과 한기호 국회의원도 축하영상과 축전으로 강원대병원의 개원 25주년을 축하했다.이번 기념식에서 강원대병원은 “섬김과 나눔의 25년, 변화와 혁신의 50년”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슬로건은 2000년 5월 개원 이후 거점국립대학교병원으로 성장해온 25년을 되돌아보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앞으로의 25년을 그리는 강원대병원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이날 김우진 전 진료부원장이
매년 5월 29일은 세계소화기학회에서 제정한 ‘장 건강의 날’이다. 현대인에게 있어 ‘장’건강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단순한 건강관리와 질환의 차원을 넘어서 삶의 질에 밀접히 관계돼 있기 때문이다.주위에서 한번쯤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다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딱히 어떤 질환이 있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것이 아님에도 특정한 상황이나 정신적인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면 반사적으로 배가 아픈 것인데, 이는 ‘과민성장증후군’이다. 감정 기복이 급격히 커지거나, 생활 패턴이 바뀔 때, 심지어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거나 더워지면 나타나기도 한다. ◇과민성장증후군, ‘급똥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기 치과진료 봉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치과봉사는 다문화가정과 1인 가정 등 구강 의료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3회 이상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지난 25일, 동대문구가족센터 제1센터에서 두 번째 정기 치과봉사가 열렸으며, 지역주민 약 50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진료에는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 소속 의료진이 교대로 휴식 없이 참여해 많은 환자에게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했다.임현준 CDSA 회장은 “치과 진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어린이가
28일 오전 스타트요양병원은 제22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특별한 투표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동이 어려운 환자들이 직접 병원 내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한 거소투표소다.거소투표는 선거 당일 직접 투표소를 찾기 어려운 유권자가 사전 신청을 통해 병원이나 자택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는 제도다. 이날 스타트요양병원에서는 총 41명의 환자가 거소투표에 참여했다.오전 7시 50분, 투표 시작 전부터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를 이용한 환자들이 기표소 앞에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다. 병원 간호사와 간병인,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신분증과 함께 사전에 배부된 투표용지를 제출하고, 기표소 안에서는 일반 유권자와 동일하게 투표를 진행했다.투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부터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28일 오전 11시 대전을지대병원 회의실에서는 김하용 원장과 김갑중 대외협력국장, 이강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충청권역장과 조영준 둔산지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이강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충청권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전·충남지역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하용 원장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따뜻한 관심과 고귀한 정성에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이강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신간 『마음 비타민』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지친 오늘, 당신을 위한 마음 처방전’을 부제로 한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사회 속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따뜻한 조언을 담은 에세이다.책은 짧고 간결한 글들로 구성돼 있어 바쁜 일상 중에도 부담 없이 펼쳐볼 수 있으며, 정신과 전문의로서의 임상 경험과 두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로서의 사적인 고민이 따뜻한 문장으로 녹아 있다. 저자는 “소중한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아들과 딸에게 보내던 문자 그대로 담았다”며 “이 책의 한 문장이 힘든 순간마다 버팀목이 되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 환자의 감염 예방과 하지정맥류 질환 관리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강의에 나섰다.지난 21일 열린 당뇨병 강좌에서는 내분비내과 장은희 진료과장이 감염 예방 관리법을 설명했고, 임상영양사 신지예와 운동치료사 이미경이 각각 식이요법과 운동법을 소개해 실질적인 당뇨 관리법을 제시했다.오는 31일에는 외과 이기석 진료과장이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치료, 진단 및 일상 관리법을 다루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미즈메디병원 로즈아카데미에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치아 질환으로 발치를 진행하거나 충격, 압박 등으로 인해 치아가 원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파손된 경우, 보통 임플란트를 시술받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는 한번 심으면 평생 가니까 괜찮다’고 부산스레 추천하기도 하지만, 실제 치과에서는 임플란트가 영구적인 대체 치아인 것은 아니며 관리 상태와 개인의 구강 건강, 생활 습관 등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박주희 대연동 참좋은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임플란트의 재질 자체는 생체 친화적인 금속(주로 티타늄)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식과 풍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지만 임플란트를 심게 되는 잇몸과 그 아래의 잇몸뼈는 여전히 치아 질환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와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퇴원 후 재입원율, 외래 및 낮병동 방문율,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 주요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의료급여 정신과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34곳 중 단 12곳만 받은 성과로, 경기 서북부 권역에서는 유일하다.또한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도 3회 연속 1등급을 기록하며, 정신건강 입원 치료의 표준화와 의료 질 향
박동수 미라클여성의원 원장이 지난 20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발전기금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박동수 원장은 “산부인과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여성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계명대 동산병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병의원과 대학병원이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박 원장은 의과대학 재학 시절부터 가장 높은 임신율을 기록하는 난임 전문 의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성장해 왔으며, 난임 환자들을 잘 치료해서 아기를 출산하게 함으로써 국가의 최대 과제인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아이티아이즈와 손잡고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7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DT) 및 통합(DI) 플랫폼 설계, AI 서버 인프라 조성, 정밀의료 기반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민간 IT 전문기업 간 전략적 협력으로, 정밀의료와 바이오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아이티아이즈는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내에 ‘바이오 생명공학 연구센터’를 설립해 실제임상데이터(RWD)와 실증근거(RWE)를 연계
허미나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신현진 안과 교수가 지난 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학원창립 94주년 기념식에서 KU 명예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KU 명예대상은 건국의 명예를 드높이고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고양한 단체나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 시상에서는 허미나 교수가 대학의 추천으로, 신현진 교수가 병원의 추천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허미나 교수는 국가혈액사업과 장기기증사업 발전에 기여하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국내외 유수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
강원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와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정액수가에 따른 의료서비스 과소 제공 방지 및 의료 질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9년 의료급여 정신과 평가를 시작했으며, 건강보험 환자의 정신건강 서비스 표준화와 질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를 함께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6개월간 입원 진료분에 대하여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정신건강 입원영역 415개소, 의료급여 정신과 380개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평가 지표에는 정신요법·개인정신치료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7일 ‘통증, 참지말고 말씀하세요!’라는 주제로 통증 캠페인을 성심관 2층 호흡기폐암센터·혈액종양내과 앞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통증캠페인은 암성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를 해소시키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매년 5월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부천성모병원 입원형 및 가정형 호스피스 소개와 진통제 복용 관련 O,X 퀴즈가 진행됐으며, 위로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와 기념품이 제공됐다. 한편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각종 요법 강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유방암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3차원 자동유방초음파 장비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여성 체형에 맞춘 전동식 탐촉자가 유방 전체를 자동으로 스캔, 3차원 영상을 생성하는 장비다. 기존 단면 영상 중심 검사보다 더 정확한 데다 입체적인 영상 정보까지 제공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다. 특히, 한 번의 검사로 종양의 유무, 위치, 크기, 조직 특성까지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진단 정확도가 높고, 치밀유방 여성의 유방암 조기 진단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실제로 기존 연구에서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를 유방촬영술과 병행할 경우 암을 비롯한 이상 조직을 발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27일 병원 내 신종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외부 기관과의 협조까지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훈련은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중동 지역을 다녀온 보호자가 병동에 머무르던 중 호흡기 증상을 보였고, 이를 간호사가 인지해 감염관리 절차가 작동하는 흐름으로 구성됐다.주요 훈련 항목은 감염 의심 환자 조기 인지, 보호구 착용 및 감염관리 수칙 이행, 음압격리실 진료, 보건소 신고, 지정 격리병원 이송 등 실제 절차에 준해 이뤄졌다.병원 측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감염병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
에스엘서울병원이 다음달 1일부터 24시간 응급 야간 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진료 시간 외에도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의료 시스템 강화의 일환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병원에 따르면 응급 야간 진료는 관절, 척추, 골절, 외상 등 정형외과적 질환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야간에도 X-ray, CT, MRI 등 영상 촬영과 입원이 가능하다. 주말 및 공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특히 골절과 같은 외상성 질환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뼈의 변형, 신경·혈관 손상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야간 진료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