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S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견주관절국제학술대회(KSES 2025)’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논문 중 학문적 깊이와 임상적 영향력이 가장 큰 논문에 수여되는 것으로, 정석원 교수의 연구는 회전근개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정 교수는 ‘TGF beta 1 성장인자를 함유한 전자기성 마이크로비드의 표적이동성과 지속 방출성, 그리고 어깨 회전근 개 힘줄 유합에서의 효과(Effect of the TGF beta 1 laden magnetic microbead on the sustained TGF beta 1 delivery on the desired lo
진안군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해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출산을 준비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군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 3월 31일 ‘진안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개정된 조례에는 기존 출산장려 사업 외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가임력 보존 지원(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 항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과 기준이 명확히 규정돼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준비하는
부안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무릎 관절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지원 대상은 부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만 70세 이상의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수술 한 쪽 무릎 기준 최대 100만원, 양쪽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 급여 항목의 본인 부담금을 대상으로 한다.군은 2022년 12월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
충청남도가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인 오는 30일까지 도내 산불취약지역 135곳을 대상으로 드론 영상 AI 분석 시스템을 통해 특별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조치는 산불 재난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것으로, 과학적 감시체계를 가동해 대형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드론을 통한 순찰은 도내 15개 시군 드론 부서가 참여하며, 쓰레기 소각, 산역 작업 등 산불 유발 요인을 집중 감시한다.드론은 고성능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어 예찰 중 실시간으로 산불 예방 방송을 송출함으로써 현장 대응력도 함께 강화한다.
서울시가 이달부터 ‘중장년 1인가구 정리수납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1인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서울연구원이 발표한 ‘1인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1인가구의 65.4%가 외로움을, 15.2%가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장년층의 외로움과 고립감은 저장 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시는 체계적인 정리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 교육, 정리수납 챌린지, 전문가 컨설팅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든 과
질병관리청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기자전거 등)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헬멧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와 손상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와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와 손상 환자의 현황을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 건수는 4.7배 증가하며, 중증 외상 환자도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상 부위는 머리(42.4%)와 가슴(32.7%), 다리(13.5%) 순으로 주로 발생하며
이항락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ESGE Days 2025(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의 날 2025)’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Acute Non-Variceal Upper GI Bleeding - Advances in Hemostasis: Cap-Mounted Clips-First-Line or Rescue Therapy?’를 주제로 강연하며, 급성 비정맥류 상부위장관 출혈의 최신 지혈 기법과 캡 부착 클립(Cap-Mounted Clips)의 일차 치료 또는 구제 치료 역할에 대해 심층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국내 상부위장관 질환 치료의 권위자인 이항락 교수는 치료내시경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임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30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5)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간의 역사와 성취를 되돌아보는 행사와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인 심장학 명사들의 축사가 예정돼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3000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혈관 내 치료, 구조적 심장 및 판
이은제 서울대병원 원무2과장이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산하 대학병원회 제15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은제 회장은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부회장직도 겸임하게 된다.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1985년에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병원 행정인의 전문성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전문가 단체다. 협회는 병원 행정 전문가들의 역량 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병원행정사 및 건강보험사 자격시험도 시행하고 있다.지난달 28일 열린 이취임식은 많은 대학병원 행정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향후 대학병원회의 한 단계 도약을 기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는 지난달 22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제 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암 환자 돌봄을 위한 정책 토론, 한-일 공동 세션을 통한 항암제 관련 피부독성 관리, 암성 돌발통 치료제(Fentakhan®) 런천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술대회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정희철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한-일 공동 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완화의료 전문가들이 항암제 피부독성 관리에 대한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에서는 오성용 교수가 EGFR 억제제의 피부 부작용 치료를 위한 EGF 크림 개발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여류사랑(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 27일 일원에코파크/일원에코센터에서 ‘대한류마티스학회 함께 봄 걸어 봄 한걸음 더 가볍게-류마티스관절염 환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대회 코스는 일원에코파크 내 2km이며, 참여 신청은 사전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는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메인 행사는 걷기 대회는 3시부터 인사말과 축사, 몸 풀기 체조 이후에 시작된다. 이날 걷기 대회에는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이 같이 참여하는데 특히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우들에게 건강에 대한 조언과 행
대한신장학회는 대한재난의학회와 공동으로 '인공신장실용 화재 대응 매뉴얼 1-2판'을 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인공신장실용 화재대응훈련 표준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전국 의료 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료는 화재 대피에 취약한 인공신장실 환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신장실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특수 의료시설이다. 박형천 이사장은 “최근 산불 위험이 증가하면서, 의료기관의 화재 대비 태세를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특히 인공신장실은 환자들의 특성상 더욱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요구된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 및 개선
부산진구 범천2동 주민센터가 최근 한 익명의 어르신으로부터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평생 살아온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 이 어르신은, 기부 사실 외에 이름도 남기지 않았다.범천2동은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출생아 대상 기저귀 지원, 아동·청소년 운동화 지원, 청년층 프로필 사진 촬영 지원, 중장년 밑반찬 지원,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등이 포함된다.이번 기부는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욱 촘촘한 지역 복지망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기부를 결정한 어르신은 “평생 살
구미시 선산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시작돼 매주 2회, 총 8주 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매회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열리며, 현재까지 약 50여 명의 주민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노르딕 워킹은 전용 스틱을 이용해 상·하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걷기 운동이다. 일반적인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가 18~67%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절에 무리가 적어 무릎이 약한 사람이나 관절 질환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참여자들은 “운동 효과가 확실하고 재미도 있다”, “무릎에 부담이 적어 꾸준히
철원장학회가 2025년도 대학생 장학금 신청을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부모와 본인이 모두 철원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대학생이다. 장학금 항목은 대학생 자녀장학금, 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대학생 거주비, 국가대표 선발격려금 등이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저소득층에 한정됐던 ‘대학생 거주비’가 일반 대학생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모든 대학생이 월 최대 15만원, 연 1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집중 접수기간은 4월 3일부터 11일까지다. 접수처는 지역별로 나뉘어 운영되며, 철원·동송 지역은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김화·서면·근남 지역은 서면와수출장소, 갈말 지역은 철원군청 인
광주시는 이달부터 시민과 초등학생,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등 실제 상황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광주시 상설 교육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 교육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760-4764)를 통해 가능하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기존 단체 교육에서 반별 소규모 교육으로 변
질병관리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간 라오스 보건부 관계자를 초청해 보건위기 대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이번 ODA 사업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5개년 계획으로 진행 중이며, 그간 우돔싸이 지역 내 실험실 준공, 혈청학 진단검사법 교육, 감염병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 등 현지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의 협력으로 우돔싸이 지역 실험실 준공 및 실험실 인력 교육이 이뤄졌으며, 살모넬라균 전장유전체분석 기술을 국립진단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네스트호텔에서 ‘소통과 협력-One Team, One Goal: Exceptional Care’를 주제로 2025년 보직자 및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전략기획실 강은숙 부장을 비롯해 교직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종훈 행정부원장의 2024년 경영성과와 올해의 경영목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목표관리 부서 사업계획, 운영관리 부서 운영계획 등의 발표가 진행되며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환자중심병원과 직원이 행복한 직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료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달 26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2025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개최했다고 밝혔다.공공의료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사업성과 및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서울 서남권 內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 5개 자치구 소속의 방문 간호사와 행정 지원 인력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지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설명회에서는 지역사회 대상자 발굴 신규 제안,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서비스 확충 방안, 의료 위기 대상자 돌봄 연계 사례 및 모니터링 상황 공유
안형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및 보건대학원 보건통계학과 교수가 2025년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제27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이다.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는 지난 1973년 보건통계학회로 출범한 후, 2004년 보건정보교육학회와 통합한 전문 학술단체로 의학 및 보건 분야 통계와 정보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계와 산업계 간의 유기적인 교류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안형진 교수는 의학통계학교실 주임교수이자 보건대학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의학통계학을 전공한 통계학자로서 의학, 보건학, 통계학의 융합을 선도하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04년 미국 아이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