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13:26
공상 소방공무원의 치료와 지역 공공의료 기능을 함께 수행할 국립소방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소방청은 지난 24일 충북 혁신도시에서 국립소방병원 현판식을 열고, 소방공무원의 직무 관련 질환 치료와 지역 의료 서비스 제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는 소방 특화 종합병원으로, 그간 일반 의료체계에서는 충분히 다루기 어려웠던 소방관의 직무 연관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추진됐다. 병원은 지난 18일 종합병원 개설 허가를 취득했으며,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3만9000㎡ 규모로 건립됐다. 운영은 서울대병원이2025.12.24 21:47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내 간병 부담이 급증하는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24일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당과 야당이 각각 제도의 문제점을 짚으며 접근 방식의 차이를 보였지만, 현행 제도가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 병원이 간호와 간병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로, 가족의 간병 부담 완화와 환자 안전 강화를 목표로 도입됐다. 그러나 제도 시행 이후에도 참여 병상 확대는 제한적이며, 인력 부족과 낮은 수가, 간호 인력의 과중한 업무 부담 등이 지속2025.12.24 17:41
“병원에 보내면 안전할 줄 알았습니다.” 2019년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치매를 앓던 80대 환자는 침대에 결박된 채 발견됐다. 낙상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는 병원 측 설명과 달리, 환자는 장시간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상태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결국 숨졌다. 간병인과 의료진의 과실은 인정됐지만, 병원은 정상적으로 운영을 이어갔다. 환자가 사망했음에도 병원 자체를 멈출 수 있는 행정적 근거는 없었다.2020년에는 서울의 한 정신병원 보호실에서 신체 강박 상태로 있던 환자가 사망했다. 보호실 내부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고, 강박 지침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확인할 자료도 남아 있지 않2025.12.24 15:33
대전 충남여자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직접 제작해 기증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충남여고 재학생 민보람·안솔지·허나련 학생은 지난 16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프로젝트 『소리로 읽는 문학관』을 완성해 학교측에 기증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외부의 예산 지원없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만으로 기획됐으며, 교내에서 모집된 3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15명의 학생이 성우로 참여해 약 한 달간 녹음을 진행했다.『소리로 읽는 문학관』은 총 27편의 한국 문학 작품으로 구성된 오디오북으로, 국어 교과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소설·시·수필 가운데 저작권 문제가 없는 작품을 중2025.12.24 11:49
강원도 내 첫 중증 치매 환자 전담 의료시설인 치매전문병동이 춘천에 문을 열었다. 춘천시는 지난 23일 춘천시노인전문병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중증 치매 환자를 위한 전문 진단과 치료, 요양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공의료 시스템 가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된 치매전문병동은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의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결실이다. 총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지상 3층 규모에 연면적 1,285㎡, 총 32병상을 갖췄다. 특히 일반 요양시설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을 동반한 중증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전문 설계를 도입해 치료 효율성을 높였다.준공식에 참석한2025.12.24 11:47
하남시는 지난 23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하반기 시민건강 특별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현대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강연에는 국내 순환기내과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먼저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가 한국의 심혈관질환 치료 현황과 고혈압 진단 원칙, 특히 노년기 고혈압 관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장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허성호 교수2025.12.24 11:45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이 오는 29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지정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도 소아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상시 의료 체계가 마련되어 지역 내 소아 의료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않고도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공공 보건 의료 시스템이다. 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밤 24시까지 운영되어 늦은 밤이나 휴일에 발생하는 급작스러운 소아 질환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중구는 진료의 편의성을 높2025.12.24 11:43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생활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챙기는 민생 행보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오 시장이 지난 23일 주요 복지 시설과 교통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생 안정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오 시장은 성산읍 고성리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격식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건강관리와 복지 지원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서귀포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노인 복지 정책의 취지와 활용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며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이어 연말연시를 앞두고 미타요양원을 찾은 오 시장은 입소2025.12.24 09:32
중증외상 환자의 사망률은 낮아졌지만, 생존자 가운데 장애를 겪는 비율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과 치료를 넘어 재활과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질병관리청은 「2024년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통계」를 발표하고, 국내 중증외상과 비외상성 중증손상의 발생과 예후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119 구급대를 통해 이송된 환자의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됐다.2024년 중증외상 환자는 8170명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73.1%로 여성보다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률은 54.7%로, 2016년보다 낮아졌다.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이송·치료 과정의 변화2025.12.23 16:52
대한변호사협회 현 집행부를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현직 임원이 이른바 '몰카' 촬영 혐의로 고소당하고, 협회장이 언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패소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탓이다.■ 대한변협 현직 임원, '몰카' 촬영 및 배포 혐의로 피소40대 여성 A 씨는 대한변협 임원 B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최근 고소했다.고소장에는 "B 씨가 과거 국회에서 근무할 당시, A 씨의 동의 없이 A 씨의 거주지에서 사생활을 몰래 촬영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A 씨와 B 씨는 한 국회의원을 통해 알고 지낸, 오랜 지인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A 씨 측은 "B 씨가 A 씨의2025.12.23 13:03
남의상품연구소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을 지지하기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연구소는 지난 12월 19일 서울 장충동 사무실에서 KBS강태원복지재단과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남의상품연구소 최세정 대표와 김선희 연구소장, KBS강태원복지재단 허진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후원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기부는 지난 2023년부터 지속해 온 남의상품연구소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2025.12.23 12:55
변호사 직능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 현직 임원이 사생활 무단 촬영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로이슈> 보도에 따르면, 40대 여성 A 씨는 대한변협 임원 B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최근 고소했다.고소장에는 "B 씨가 과거 국회에서 근무할 당시, A 씨의 동의 없이 A 씨의 거주지에서 사생활을 몰래 촬영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A 씨와 B 씨는 한 국회의원을 통해 알고 지낸 오랜 지인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A 씨 측은 "B 씨가 A 씨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을 찍은 뒤, 이를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공유했다. 이 때 성희롱성2025.12.23 11:19
김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의 조기 발견과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검사비를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의 확대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로 제한을 두었으나, 현재는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했다. 이에 따라 김제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득과 관계없이 무료 검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검사 프로세스는 총 3단계로 체계화되어 있다. 1단계 선별검사는 센터에서 즉시 무료로 진행되며, 기억력 저하 등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2단계 진단검사로 이어진다. 진단검사는 센터 예약 또는 협약 병원을 통해 이루어지며 최대 8만 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