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11:55
신동엽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지난달 28일,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2025)에서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중견연구자상은 국내 혈액학 발전과 인류 건강복지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 1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최근 2년간 수행된 순수 국내 연구 중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신 교수는 제1저자로서 2024년 1월, ‘다발골수종에서의 골용해성 병변 발생 기전 규명’ 연구를 Haematologica에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이는 다발골수종의 유망한 바이오마커를 찾고 예후 개선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윤성수 서울대병원·김용환 숙명여대·황대희 서울대 교수팀과 협력해 진행됐다.다발2025.04.11 11:34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은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10일 오후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좋은병원들 내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재단 산하 병원들의 진료부를 비롯해 부산지역 개원의들이 함께해 진료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소화기 및 혈액종양 분야, 2부에선 순환기 및 호흡기 분야로 구분해 내과 영역에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에선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ESD), 급성 담낭염의 치료, 혈질세포질환의 최신 치료 지견 2부에선 심혈관 중재시술(PCI)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노인성 감2025.04.10 10:34
배웅진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비침습적 고주파 온열요법이 만성 전립선염/만성 골반통 증후군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지난달 말 발표됐던 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 기초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수상은 비침습적 고주파 온열요법 (RFHT, Radiofrequency Hyperthermia)이 염증 반응을 활성화하는 핵심 신호 전달체계를 억제함으로써 만성 전립선염 증상을 완화하는 작용 기전을 규명한 첫 연구라는 점이 높게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전립선염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비뇨의학적 질환으로, 비뇨의학과 방문 환자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립선염으로 진료를 받는 매년 약 25만명2025.04.10 10:10
김형록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8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대장항문 질환의 최신 진단 및 치료법과 수술 기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국내 대장 항문 분야 의료진들의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됐다.학회 첫날에는 기초 및 중개 연구, 염증성 장질환(IBD), 종양학 등의 초록 발표를 시작으로 외과 의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Next Generation’ 세션을 비롯해 탈장 치료, 화학요법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대장암 진료권고안 v2.0 업데이트와 대장직장 양성 질환, 대장직장수술에서의 K-QIPS 활용2025.04.10 10:03
조영상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70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영상 교수는 어지럼증, 난청, 두개저 종양 및 전자약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이원상 학술상은 대한이과학회에서 최근 5년간 SCI(E)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올해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한 조영상 교수는 AI를 활용한 메니에르병의 자동화 진단 시스템 개발, 어지럼증과 중증 고난도의 두개저 종양 관련 연구 및 안면 마비와 신경 재생에 대한 전자약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2025.04.10 10:02
신현진 건국대학교병원 안과 교수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40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Congress, APAO 2025)에서 학술공로상(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됐다.신현진 교수는 눈근육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재생치료 기술 개발, 마이크로-CT 기반 3D 프린팅 상사근 활차 임플란트 제작, 임상 적용을 위한 3차원적 안면 해부 연구, 사시 수술을 위한 외안근 장력측정장치 개발, 비주얼 스노우 증후군(Visual Snow Syndrome)에 대한 임상연구 등 다학제 융합연구를 주도해왔다. 이번 수상은 정밀의학 기반의 중개연구에 대한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2025.04.10 10:00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의료진이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8차 학술대회에서 대장항문 질환 관련 최신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는 국내외 대장항문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단, 치료, 수술법 등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국내 권위의 학술 행사로, 매년 최신 연구 동향과 의료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이관철 진료부장은 괄약근 손상과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치루로 재발과 변실금을 예방할 수 있는 수술법인 ‘괄약근 관통형 치루에 대한 분리시톤법’을, 이철승 진료부장은 ‘재발성 서혜부 탈장’을 주제로 발표했다.또한, 최영선 진료과장은 ‘치질 절제술2025.04.10 09:57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부울경지회)는 오는 6월 27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 1층 경동홀에서 ‘2025년도 상반기 병·의원 홍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제1회 홍보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17년간 지역 의료계의 홍보 실무 전문가 양성에 힘써 온 부울경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150여 개 의료기관 및 관계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0월에는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부울경 최대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 ‘KIMES 부산 2024’에서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서 높아진 위상을 확인하기도 했다.2025.04.09 12:17
김효준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3일, 사단법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로부터 ‘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효준 교수는 2024년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공식 학술지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의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리뷰를 통해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견주관절 분야의 연구 발전을 위해 학술지의 논문심사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회지에 투고된 연구논문이 더 의미있게 평가되고,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논문심사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울산의대를 졸업하고2025.04.09 12:15
대한신장학회가 만성콩팥병 조기 진단을 위한 일환으로 ‘자가 콩팥검사 키트지 배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매년 약 10만개의 요검사 키트지가 배포되어 만성콩팥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기 발견에 기여한 바가 있었다.이번 캠페인은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10개년 비전인 'KHP 2033'(Kidney Health Plan)의 일환으로 대한신장학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대한신장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4월 말까지이며, 키트 배송은 다음달 10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콩팥병 고위험 환자들은 대한신장학회 회2025.04.09 11:48
방은경 이대목동병원 치과치주과 교수팀의 최희선 전임의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Seattle, WA(Seattle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5년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cademy of Osseointegration, AO) 연례학술대회’에서 ‘2025 Student Travel Grant’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 Student Travel Grant’는 제출된 논문 초록을 대상으로 연구의 완성도와 주제 적합성을 평가해 우수한 학생 연구자에게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전 세계 지원자 중 30인에게 수여됐는데, 최 전임의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최희선 전임의는 방은경 치과치주과 교수의 지도아래 ‘치과 보철물, 천연 치아 및 임플란트의2025.04.08 12:48
대한병원장협의회는 다음달 1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새로운 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중소병원의 전략’으로, 중소병원이 직면한 보건의료 정책 변화, 민간보험 제도 개편, 최신 임상 정보 및 의료 기술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상운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중소병원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전략적 대응과 현장 목소리의 정책 반영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중소병원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학술대회는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Session I: 중소병원2025.04.08 12:11
질병관리청은 2025년 제1회 질병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하여 8일, 성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성차 기반 질환 연구'를 주제로 「제8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공중보건 위협에 대비하고,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총 7차례의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성차의학에 대한 연구 동향과 남녀 모두를 위한 성차의학 전략에 대해 김나영 교수가 발표한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 임중연 과장은 ‘성차의학 연구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 후에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성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