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병욱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은 교수는 6분과(결핵, 일본뇌염, 공수병, 신증후군출혈열, 장티푸스)에 대한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활동 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은병욱 교수는 2012년부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하며,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4년부터 3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감염관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 결핵 전문위원회, 의료관련감염 전문위원회, 항생제 전문위원회 위원으로도 꾸준히 위촉되며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왔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철쭉축제 기간에 맞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꽃 따라 걷는 봄, 너랑 걷고!’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걷기 실천을 통해 시민들이 봄꽃을 즐기고 지역 명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챌린지는 제2기 군포시 시민건강위원회가 직접 선정한 걷기 명소 27곳을 대상으로 한다. 시민들은 봄꽃이 만개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을 챙기는 한편, 군포의 다양한 자연 자원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에서 군포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누적 10만 보 걷기와 추천 공원 3곳 이상 방
부산시가 오늘부터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평생교육이용권’은 성인을 대상으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지원 대상과 유형을 더욱 확대해 총 6,832명을 선발한다. 특히 기존 일반·장애인 이용권 외에 노인과 디지털 교육 수강자를 위한 이용권이 신설됐다.주요 지원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저소득층(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이다.각 유형별로 지원 규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지난 23일 인천시청에서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및 차병원 주요 인사들과 만나 글로벌 병원 설립과 의료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만남은 차병원과 줄기세포 연구 선도기관인 존스홉킨스 병원이 글로벌 의료시장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을 찾은 자리로, 양 기관과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세포유전자치료 클러스터 조성 및 글로벌특화병원 설립 가능성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인천시는 송도를 동북아시아 의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글로벌 연구 중심 병원 유치를 주요 전략으로 추진 중이며, 2023년 9월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성광의료재단이 국제업무지구 내
부여군보건소가 국가예방접종 분야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으며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3일 열린 ‘2025 세계예방접종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뤄졌다.부여군은 영유아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독려 활동, 충남 최초로 만 12세 남자 청소년에 대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실시,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등 폭넓은 보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에 기여해 왔다.또한 접종률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개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접종 참여를 체계적으로 유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민간 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예
‘제3회 송도국제치루심포지엄(SIPS 2025)’이 오는 26~27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다.이번 학회는 서울송도병원이 주최하며, 전 세계 대장항문 전문의들이 모여 임상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총 6개 마스터 클래스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복잡 치루의 치료법부터, 증가하는 IBD 환자 대응법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2019년과 2023년 각각 첫 두 차례 열린 SIPS는 700여 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학술적 입지를 다졌으며, 올해는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연자는 국내 21명, 해외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나라의 치료 경험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세계적인 백신학자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4시 본관 4층 윤주홍 강의실에서 세계적 백신 전문가인 피에르 반 담(Pierre van Damme) 교수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피에르 반 담 교수는 벨기에 앤트워프대학교 교수이자 백신평가센터(CEV) 소장으로, 백신 연구·개발과 정책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반 담 교수는 WHO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첫 경구용 소아마비 2형(nOPV2) 백신 개발을 이끈 공로로 2025년 박만훈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번 강의에서 반 담 교수는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을 비롯한 500건 이상의
나민석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9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귀, 코, 목 분과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나 교수는 SCI(E) 논문 26편(총 피인용지수 238점)을 발표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만성 상기도 질환이 면역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병태생리 규명과 새로운 치료 표적의 발굴, 그리고 호흡기에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을 때 면역체계가 어
대한비과학회는 오는 28일 제3회 ‘코의 날’을 맞아 ‘Know Your Nos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자신의 코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코의 날’은 코 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4월 28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알레르기 비염과 이별하는 법’ 건강강좌와 퀴즈쇼, 김혼비 에세이스트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행사에는 포토존 이벤트, SNS 업로드를 통한 굿즈 증정, 코세정기 키트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코의 날’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4월 2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 11일, 국제의약품특허협회(INTERPAT)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기업 고충처리실과 공동으로 ‘의약품 특허제도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 관계자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사, 법률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PTE) 제도의 운영 방식과 그에 따른 제도 개선 방향이었다. 참석자들은 특히 연장 거절 결정에 대한 실효성 있는 불복 절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발표자로 나선 법률 전문가는 현행 제도가 일부 연장 기각 시 전체 연장 청구가 무효화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을 지적하며,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예방을 위해 올해 첫 금연 광고 ‘전담하지마’ 시리즈(집안편, 옥상편)를 오는 24일부터 공개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참여형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전자담배 하지 마’라는 직접적인 경고와 함께, 중독의 위험을 개인이 전적으로 감당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았다.광고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상황을 애니메이션(이상적 이미지)과 실사(현실)로 대조시켜, 전자담배가 멋이 아닌 부끄러운 행동임을 청소년이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광고는 유튜브, SNS, OTT, 전국 스터디카페,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서 송출되며, 지상파 TV 광고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의 체계적 관리와 통계 기반 정책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국가 희귀질환 등록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등록사업은 희귀질환 전문기관(17개소)을 중심으로 환자 정보, 진단 및 치료제 정보, 유전자 검사 정보 등을 의료현장에서 직접 수집해 기존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 정보를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존 통계는 일부 등록자에 한정돼 있어 전체 환자 규모와 질환별 특성 파악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정확한 실태 파악이 가능할 전망이다.질병관리청은 사업의 준비 단계에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을 등록사업본부로 지정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희
대전시가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을 위한 조사 기간을 기존 3월에서 5월까지 연장한다. 이번 결정은 청년층의 참여율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 연계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대전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5개 자치구 모두가 본 사업에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방문 조사와 전화·문자 방식의 회신률이 저조해 조사 방식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1인 가구의 비협조나 콜포비아(전화공포증), 보이스피싱 우려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발굴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시는 디지털 친화적인 청년층의 특성을 반영해 QR코드 기반
전북자치도가 지역 내 의료 불균형 해소와 필수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공공의대 설립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공공의대법 제정에 대한 정치권 내 논의가 재점화되면서 전북의 숙원 사업인 ‘공공의대 설립’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전북자치도는 2018년 폐교된 서남대학교 의대 정원을 활용해 남원 지역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매년 49명의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기존 의대 정원 확대와 무관하게, 의료 취약 지역에 실질적인 의료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구조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그동안 20·21대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의 제정이 무산됐고, 22대 국회에서는 의료계 반발과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일하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상반기 참여자 493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이번 상반기 모집에서는 소득 수준, 근로 기간, 경남 거주 기간, 연령 등을 기준으로 선발을 진행해 정규직 455명, 비정규직 31명, 창업 청년 7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들은 이달 중 계좌를 개설하고 적립을 시작하게 되며, 동시에 재무 기초 교육인 소비·저축, 신용관리, 부채 관리 등의 금융 교육도 함께 제공받는다.‘모다드림 청년통장’은 경남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는 만 18세~39세 청년이 월 20만원씩 2년간 꾸준히 적립할 경우, 도와 시·군이 총 480만원의 청년지원금
나경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교수가 아시아 각막질환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기구인 아시아 각막학회(Asia Cornea Society, ACS) 한국 대표 운영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아시아 각막학회는 아시아 지역의 각막 및 안구 표면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와 임상·기초 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권위 있는 국제 단체다. 각막이식, 각막염, 안구건조증, 인공각막, 굴절수술, 의료용 콘택트렌즈 등 외안부 질환 전반을 포괄하며, 각국에서 1인의 전문가만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해 학회 의사결정과 공동 연구,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이끈다.이번 선임은 나 교수의 학문적 성과와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충주시 보건소가 시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으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경우 약물 오남용은 물론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폐기물이다.충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 약국 등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시민 누구나 가까운 지정 장소를 통해 안전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폐의약품은 제형에 따라 분리 배출해야 한다. 알약과 캡슐제는 포장지를 제거한 후 내용물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군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동카름 기억점빵’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치매 대상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일상 속 사회적 역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동카름 기억점빵’은 치매 대상자와 가족이 건강화폐를 사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비롯해 물물교환, 키오스크 사용 체험, 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특히 플리마켓 형식의 장터 운영을 통해 치매 어르신이 실제 구매·판매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쉼
김제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광활면에 거주하는 아홉 남매 다둥이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과 복지기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실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새 집은 낡고 비좁은 주택에서 생활하던 다자녀 가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7월 4일 김제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체결한 ‘깨소금 프로젝트’ 업무협약에 따라 본격화된 주거복지 사업이다. 본 프로젝트는 주거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마을 주민과 지역 기업, 병원, 단체, 개인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3개월간 이어진 모금 캠페인을 통해 총 2억 1천7백여만 원이 모였
서천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맥문동을 활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다.‘건강한 수분 충전’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노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복지급식소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올바른 수분 섭취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수분 섭취의 필요성, 적정 수분 섭취량,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 맥문동의 효능 교육, 맥문동 티백 만들기 체험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특히 티백 만들기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