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11:57
한국뇌전증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간 용인 에버랜드 홈브릿지에서 ‘2025 소아뇌전증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소아뇌전증 환아 가족 40명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총 74명이 참여해 뇌전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캠프는 남양유업(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족들이 서로 교류하며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는 보호자, 환아·형제자매,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보호자 대상 전문 세션에서는 김흥동 이사장과 구청모 교수가 뇌전증 치료, 관리, 생활 속 궁금2025.08.04 10:58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6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양희은의 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8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암환우,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마련됐다.‘항암치료의 날’은 암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11월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돼 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학회는 기존 강연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음악과 대화를 중심으로 한 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공연 전에는 종양내과 전문의의 짧은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2025.07.28 11:05
한국혈액암협회가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 ‘닥터스 토크쇼: aHUS의 모든 것, 진단부터 치료까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aHUS는 혈관 내 혈전으로 신장을 비롯한 주요 장기에 손상을 유발하는 희귀 질환으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다. 질환 인지도가 낮고 환자 수가 적어 정확한 정보 접근이 어려운 만큼, 이번 강좌는 전문 의료진과 환우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엔 전국에서 모인 환자와 가족 20여 명이 참석해 이하정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이수아 대전을지대병원 교수의 질환 강연과 Q&A, 환우 교류회 등을 함께했다. 강연에서는 진단, 치료,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고,2025.07.24 10:55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은 지난 23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년 제10회 정책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원사와 전문가 등 230여 명이 참석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규제 조화 방안을 논의했다.첫 발표는 박희정 상명대 교수가 ‘글로벌에서 로컬로: 해외 기능성 원료 국내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박 교수는 “2035세대를 중심으로 정신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외 기능성 원료를 국내 일반식품으로만 소비하는 현황에 개선이 필요하다”며, 과학적 근거 확보와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정세영 전북대병원 석좌교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 확장의 현황과 미래’에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2025.07.23 09:18
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가 오는 30일 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회 암환자 삶의 질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암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 전략: 의료·사회적 연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암 치료 이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학제적 해법을 논의한다.행사에서는 정부 정책 방향, 최신 치료 동향, 암생존자·1인 가구의 맞춤 지원, 치아·구강 건강 관리, 재정·보험적 지원 방안, 통합케어 서비스 혁신 등 환자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근거 기반 연구 성과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환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2025.07.22 11:16
인하대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지난 21일 병원 정석빌딩 대회의실에서 ‘우주항공의학 산학 공동연구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인하대병원과 인하대학교가 공동 구축한 우주환경모사장비를 바탕으로 연구자와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민간 중심의 우주의료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조선대학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개방형실험실 및 우주항공의학센터 소개, 참여기업 연구 사례 발표, 조선대학교 임원봉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용 재조합 단백질 연구 발표, 연구시설 투어와 네트워2025.07.22 10:53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정형외과 심포지엄’을 열고 고관절·골반 분야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성열보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정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고관절학회 소속 교수진과 전국 정형외과 전문의,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고관절·골반 골절, 인공고관절 치환술, 동문 강연, 정년기념 특별강연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최신 수술법과 치료 전략, 감염·재수술 관리, 보형물 선택에 관한 임상 경험이 폭넓게 공유됐다.동문 세션에서는 척추측만증, 청소년 유도성장, 고관절 통증 주사치료 등 다양한 연구 주제가 소개됐2025.07.21 12:02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9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해운대백병원 중환자의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따른 간호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중환자 진료 현장의 실무 경험과 사례를 나누는 자리였다.행사는 병동 환자 악화 조기 발견과 대응, 중환자실 간호 심화 및 전문성 강화 등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중환자 진료 관련 다양한 발표와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의 고민과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특히 일반 병동에서 중환자 상태를 조기에 인지하고 대응하는 방법, 신속대응팀 운영, ECMO 적용, 인공호흡기 관리 등 실무에 밀접한 내용이 다2025.07.21 12:00
부산대병원은 부산광역시, 부산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주최하고 ㈜엠게임이 후원한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5’가 지난 17~18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1일 밝혔다.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이 주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78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24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대회 첫날에는 의료, AI, IT, 보안, 특허, 투자 등 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으로 아이템을 고도화했고, 둘째 날에는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받았다.시상식에서는 ‘의료영상 화질 개선 AI2025.07.21 11:22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가 다음달 5일부터 2주간 ‘제31회 Fun&Run 건강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아이들이 올바른 수면, 식사, 신체활동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혀 소아비만을 예방하도록 돕는다.캠프는 8월 5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건강교육 세미나를 시작으로, 참가 아동들은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잠·밥·동(수면·식사·활동)’ 주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스마트밴드로 활동량을 체크하며 팀 미션과 멘토링도 진행해 흥미를 높인다.정소정 건국대병원 교수(대한비만학회 부회장)는 “가상현실 기반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건강 행동 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초등 36학년 대상이며2025.07.21 10:32
‘제14회 서울심장판막시술 국제학술회의(SEOUL VALVES 2025)’가 오는 8월 7~8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다는 소식이다. 심장혈관연구재단과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회는 전 세계 심장 전문가들이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올해부터는 기존 ‘AP VALVES & STRUCTURAL HEART’에서 ‘서울심장판막시술 국제학술회의’로 명칭을 바꿔 학회의 정체성을 강화했다.이번 학회에는 독일, 미국, 일본 등 해외 석학들과 국내 심장 분야 권위자들이 다수 참여해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밸브-인-밸브, TEER(삼첨판 가장자리 접합술) 등 고난도 시술에 대한 최신2025.07.18 12:17
이동원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고 밝혔다. 무릎 스포츠 손상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온 이동원 교수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의학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 관리를 위한 의학적 지원을 총괄하는 자문기구로, IOC, OCA 등 국제 스포츠기구와 협력하며, 반도핑 업무, 현장 진료 지원,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동원 교수는 연간 300건 이상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80건 이상의 반월상연골판 이식술을 집도하는 국내 대표 무릎 수술 전문가다. 국내에서2025.07.17 10:50
삼성서울병원은 손명희 디지털혁신추진단 데이터혁신센터 부센터장이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4년간이다.HIMSS는 IT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시스템 효율과 환자 안전, 의료 질 향상을 추구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다. 전 세계 10만 명 이상 개인 회원과 500개 기관 회원을 보유하며, 의료기관의 디지털 성숙도를 평가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이사회는 전 세계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HIMSS의 전략과 정책을 결정한다. 기존에는 미국 최고 의료기관 CMIO와 CIO들이 주로 참여했으며, 손명희 교수는 한국인 중 처음으로 이사회 멤버가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