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 25일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으로 '인체유래물은행 심포지엄 및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4기(2021~2025년)에 참여 중인 협력은행들이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연세대학교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등 4개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4일에 개최된 제1회 심포지엄에 이은 두 번째 자리이다.심포지엄에서는 김진식 동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의 발표 및 질의응답,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김진식 교수는 '타액 기반 Corti
서울대 의대생이 비만 치료제의 비밀 풀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준석 대학원생이 최근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IF=44.7)>에 제1저자로 발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 제32회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박준석 대학원생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 연구팀에서 독창적인 연구 주제를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연구를 이끈 결과로, 최근 '위고비(Wegovy)'로 널리 알려진 GLP-1 기반 비만 치료제의 뇌 작용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하여 기초의학 및 중개 연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석 대학원생은 최형진 교수 연구팀에서 김규식 대학원생과 함
한국메디컬인재개발협회(이하 ‘협회’)는 최근 개최한 ‘2025 정기 성장 세미나’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 운영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병원 현장에서 활동 중인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병원 운영 전문가 자격제도의 필요성과 운영지원전문가의 역할 정립, 병원 CS(고객 만족)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발표 및 논의가 이뤄졌다.또한,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병원 운영 전 영역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협회를 통해 고품질의 병원운영지원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김효준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3일, 사단법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로부터 ‘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효준 교수는 2024년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공식 학술지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의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리뷰를 통해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견주관절 분야의 연구 발전을 위해 학술지의 논문심사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회지에 투고된 연구논문이 더 의미있게 평가되고,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논문심사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울산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신장학회가 만성콩팥병 조기 진단을 위한 일환으로 ‘자가 콩팥검사 키트지 배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매년 약 10만개의 요검사 키트지가 배포되어 만성콩팥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기 발견에 기여한 바가 있었다.이번 캠페인은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10개년 비전인 'KHP 2033'(Kidney Health Plan)의 일환으로 대한신장학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대한신장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4월 말까지이며, 키트 배송은 다음달 10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콩팥병 고위험 환자들은 대한신장학회 회
방은경 이대목동병원 치과치주과 교수팀의 최희선 전임의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Seattle, WA(Seattle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5년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cademy of Osseointegration, AO) 연례학술대회’에서 ‘2025 Student Travel Grant’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 Student Travel Grant’는 제출된 논문 초록을 대상으로 연구의 완성도와 주제 적합성을 평가해 우수한 학생 연구자에게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전 세계 지원자 중 30인에게 수여됐는데, 최 전임의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최희선 전임의는 방은경 치과치주과 교수의 지도아래 ‘치과 보철물, 천연 치아 및 임플란트의
대한병원장협의회는 다음달 1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새로운 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중소병원의 전략’으로, 중소병원이 직면한 보건의료 정책 변화, 민간보험 제도 개편, 최신 임상 정보 및 의료 기술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상운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중소병원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전략적 대응과 현장 목소리의 정책 반영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중소병원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학술대회는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Session I: 중소병원
질병관리청은 2025년 제1회 질병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하여 8일, 성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성차 기반 질환 연구'를 주제로 「제8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공중보건 위협에 대비하고,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총 7차례의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성차의학에 대한 연구 동향과 남녀 모두를 위한 성차의학 전략에 대해 김나영 교수가 발표한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 임중연 과장은 ‘성차의학 연구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 후에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성차
삼광의료재단과 SML제니트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KSLM 2025)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해 전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참여는 삼광의료재단 창립 40주년과 SML제니트리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양사의 역사와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삼광의료재단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혈액검사(AlzOn), 유전성 희귀질환 유전자 패널검사, 비유전성 혈액암 유전자 패널검사, 신속 CRE genotyping (Xpert) 검사 등 자사의 다양한 주요 진단검사 항목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S
김경환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3월 29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다학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수상 논문은 소변 속 ‘외소포(엑소좀)’를 활용해 요로상피암 환자의 면역항암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연구로, 국제 저명 학술지 Cancer Science 2024년 5월호에 게재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김 교수 연구팀은 소변에 포함된 외소포에서 면역 관련 단백질(PD-L1) 발현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암의 진행 정도와 면역항암치료 효과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외소포 안의 'Alix' 단백질을 표준화 지표로 활용
곽근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혈액내과 교수와 박용 교수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도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5)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곽근예, 박용 교수는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에서 All-trans retinoic acid(ATRA) 유지요법이 생존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Impact of all-trans retinoic acid (ATRA) maintenance therapy on survival outcomes in acute promyelocytic leukemia’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ATRA 유지요법은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하지만 치료 후 완전 관해에 이른 환자들에게 ATRA 유지요법을 계속하는 것이 생존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주관 ‘제3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장일 교수는 “경부 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에서의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 예후 인자 분석: 장기 예후에서의 진전(Tremor)의 역할”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장일 교수는 경부 근긴장이상증 환자를 대상으로, 뇌심부자극술의 장기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진전의 의미를 규명했다. 기존에는 근긴장이상증 환자에서 진전의 유무가 간과돼 왔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생체표지자(biomarker)가 될 수 있음을
대한스트레스학회는 오는 13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우덕 윤덕병홀에서 ‘Facts & Fakes: 정보 혼란 시대의 스트레스 관리와 치료’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현대인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정보를 접한다. 하지만 정보의 양이 많아질수록 그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인터넷 뉴스, SNS, 온라인 댓글 문화 등은 우리의 인지적 부담을 높이고, 불확실성 속에서 심리적 압박을 더욱 심화시킨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포지엄, 세미나, 임상강좌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정보 과부하와 스트레스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 오후 2시 엘타워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 및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을 기념해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을 주제(슬로건)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특별히 학술포럼도 함께 진행했다. 먼저, 보건의료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자 250명이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오수영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20년 이상 고위험 산모와 태아 진료에 헌신하고, 모자보건 전문인력 감소를 막고 분
통합의학을 통한 암 치료 전문가의 산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가 오는 13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춘계 전국 학술세미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암 환자의 전인적 치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통합의학을 연구하는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암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할 예정이다.김순기 임상통합의학암학회 회장은 “암 치료의 영역은 매우 넓은데,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우리 학회뿐만 아니라 다른 학회에서도 잘 다뤄지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살펴 보고자 준비했다”며, “또한 여러 분야의 통합의학자들 일반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치료에 덧붙여 넓은 시각으로 암 환자에게 유익
백용수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EHRA(유럽심장부정맥학회) 주관 2025년도 학술대회에서 ‘E-Cardiology Award’(디지털 심장 분야 연구상)를 수상했다. AI 기반 심전도를 활용한 심혈관계 질환 예측 연구로 대규모 실제 임상 검증의 국제적 성과를 인정받았다.백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Forecasting Mortality and Cardiovascular Risks through AI-Estimated Biological Heart Age from 12-Lead ECGs’이다. 국문으로는 ‘12유도 심전도 기반 인공지능이 추정한 생물학적 심장 나이로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 위험도 예측’으로 표현할 수 있다.이 연구는 심혈관계 사망은 물론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오성일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는 지난달 21일부터 양일간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9차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발표 내용은 중증근무력증 환자 69명의 STOP-BANG 설문지, Epworth 졸음척도(ESS), 피로 중증도 척도(FSS), 일상생활 활동평가 지표(MG-ADL), 전신 중증 근무력증 환자의 삶의 질 평가(MG-QOL15r)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낮 시간에 느끼는 과다한 졸음 과도한 주간 졸림의 발생률과 그에 따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것이다. ‘과도한 주간 졸림’을 경험한 환자 비율은 총 20명(약 29%)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꼴인 셈이다. 이어 삶의 질과 일상생활
김태형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대한항균요법학회 학술대회 중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027년 4월말까지다. 대한항균요법학회는 1958년 설립했다. 현재는 감염병 치료의 난제인 항균제 내성균의 출현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연구와 전략을 위해서 노력하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학회다.김태형 교수는 “감염병 전문가 직종의 위기 상황에서 어려운 시절을 잘 이겨내신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잘 새겨듣고 젊은 회원님들도 진료, 연구, 교육 현장에서 자부심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잘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항생제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삼성융합의과학원 유전자·세포치료연구소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줄기세포재생의학 및 세포·유전자치료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기초 연구부터 중개 연구, 임상 적용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재생의학 정책 분야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특히 세계적 석학인 조슈아 헤어(Joshua Hare)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교수와 윤영섭 에모리대학교/연세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정부부처의 연자들과 국내 우수한 연구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장윤실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소장 겸 삼성융합의과학원 원장
송현석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제33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지난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5년 3월 29일 서울 S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이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송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과 토마스제퍼슨 대학에서 각각 팔꿈치 및 어깨 관절 수술을 연수하며 임상과 연구, 양면에서 깊이 있는 경험을 쌓아온 어깨·팔꿈치 관절 분야의 권위자다.특히,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에서 3차원 수술 계획과 3D 내비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