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10:12
쿠팡은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의 신제품 슬림형 김치냉장고 ‘더 시프트(The Shift)’를 오는 12일까지 단독으로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13일이며, 구매 고객은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쿠팡 관계자는 “이번에 쿠팡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미닉스 ‘더 시프트’는 김치 소비 트렌드 변화와 2~3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정밀하게 겨냥한 슬림형 제품이다”라며 “최근 소형 주거 공간이 확산되고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부피가 큰 대형 가전 대신 공간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춘 실속형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더 시프트’는 폭 32025.10.02 10:00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에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혈관이 늘어나고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체중이 과도하면 다리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 환자에게는 적절한 체중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가 매우 중요하다.과체중이나 비만은 하지정맥류 발생과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복부 비만은 복부 내 압력을 높여 하지 혈관으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에 증상을 더욱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 따라서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혈관 부담을 줄이고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다이어트 시에는 무리한 방법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2025.10.02 09:53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에스엠컬처앤콘텐츠가 의료,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한 글로벌 K-브랜딩 강화와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서울 성동구 SM C&C 본사에서 열렸으며, 고려대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SM C&C 박태현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양 기관은 앞으로 4년간 지속가능한 복지사업, K-문화·K-의료 여행상품 공동 개발, 의료서비스 및 문화콘텐츠 지원, ESG 경영 공동 추진, 지역사회 기부 및 문화예술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고려대의료원은 2028년 개원 10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의료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2025.10.02 09:52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산업 혁신과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창업기업 발굴·육성,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서울대치과병원은 치과의료기기 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전문 센터를 운영 중이다.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는 의료기기 시험검사와 비임상시험을 수행하며, 사업적합성테스트센터는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이번 협약으로 김해 지역2025.10.02 09:50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앙손상관리센터가 지난 1일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2학년 학생 216명을 대상으로 ‘내 몸을 위한 건강한 선택’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2023년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대 중 약 80.5%가 치료약물 관련 중독을 겪었고, 의도적 중독 비율은 83.4%, 특히 여학생 비율이 73.9%에 달해 청소년 대상 체계적 예방교육이 필요해졌다.이번 교육은 의약품 오남용의 위험성과 중독 후유증을 알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정 복용량을 계산하며 위급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실제 응급실 사례와 통계를 활용해 중독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일상 의약품인 타이레놀(아세트아2025.10.02 09:47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당뇨병학회가 협력해 노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자료를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노인의 날(10월 2일)에 맞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교육자료는 혈당 측정, 저혈당 대처법, 간편한 건강 식단, 맞춤형 운동법 등 노인 특성에 맞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인슐린 사용법과 저혈당 예방에 필요한 약물 정보도 그림과 글로 쉽게 설명했다.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당뇨병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노인 당뇨병은 여러 만성질환과 약물 복용 문제, 저혈당과 낙상 위험이 커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운동법으로는 ‘3×3×7 운동법’(2025.10.02 09:42
김수형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2025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정신과적 공존 질환 여부에 따른 ADHD 환자의 정량뇌파(qEEG) 차이’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ADHD 환자들은 불안장애, 우울증 등 다른 정신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지만, 공존 질환이 뇌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이번 연구에서 ADHD 환자를 공존 질환 유무에 따라 나눈 뒤 뇌파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공존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전두엽 세타파와 델타파의 비대칭성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김수형 교수는 “정량뇌파가 공존 질환이 있는 ADHD 환자의 진단 보조 도구로 활2025.10.02 09:3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이 오는 14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국제보건협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국제보건협력의 위기와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지정학적 긴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글로벌 보건 환경 속에서 국제 협력의 현재를 짚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심포지엄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역사와 냉전 시기의 보건 외교, 유전체학 기반의 국제 협력 모델, 미국의 글로벌 보건 원조 정책 변화에 따른 파급 효과와 한국의 대응 방향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연구자, 실무자뿐 아니라 의사학, 의료법, 의료윤리, 국제보건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2025.10.02 09:28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크고, 공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는 가을. 비염 환자에게는 결코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특히 돼지풀, 쑥, 환삼덩굴 같은 잡초류 꽃가루가 공기 중에 대량 퍼지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봄 못지않게 9~11월에도 크게 늘어난다.알레르기 비염은 단순히 코가 불편한 질환이 아니다. 방치할 경우 부비동염, 중이염, 결막염 등으로 번질 수 있고,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을 유발해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도시화, 실내 생활 증가, 반려동물 양육 확대, 기후변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2025.10.02 09:22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지난달 17일 ‘2025년 의료데이터 활용 경진대회(H-iDEA)’ 시상식을 개최하고,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분석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분석 모델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참가자들은 한림대의료원 차세대 데이터 레이크 플랫폼 ‘HERO’를 통해 제공된 익명화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 과제를 수행했다. 심사는 정보과학대학 교수와 의료원 임상 교수들이 함께 맡았으며, 총 7개 팀이 수상했다.대상은 한림대성심병원 간호사들로 구성된 ‘한림 빅데이터2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항암제 투여 환2025.10.02 09:2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국가 전략 의료 AI 사업 ‘닥터앤서 3.0’의 운영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며, 환자 중심의 예후관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1일 열린 출범식에서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I 기반 예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퇴원 후에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진단을 넘어 치료 이후까지 연결되는 연속형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서울성모병원이 우선 맡은 제1세부과제는 유방암, 신장암, 심장질환, 피부질환 등 4개 분야의 예후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방암 환자에게는 림프부종 및 폐경 가능성을 예측해2025.10.02 09:16
질병관리청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교통사고 응급실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평균 환자 수는 96.3명으로, 평상시 75.9명보다 1.3배 많았고, 특히 추석 전날에는 108.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간은 오전 7시부터 급증해 11시까지 이어지며, 오후 2시와 5시에 가장 집중됐다. 저녁 시간 이후로는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성별 분포를 보면, 남성 비율은 평소보다 줄고 여성 비율은 늘었다. 남성은 65.4%에서 61.0%로, 여성은 34.6%에서 39.0%로 각각 변화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비율은 줄었고, 0~40대 환자 비율은 증가했다.2025.10.02 09:03
가을 환절기인 10월 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몸이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시기다. 이런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과 심박수를 높이기 때문에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함께 올라간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10만 명 이상이 진단받는 흔한 질환이다. 환절기에는 뇌혈관에 부담을 주는 환경 변화가 더해져, 평소보다 뇌졸중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기온 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체온 유지와 혈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혈관 건강 위협하는 환절기 온도 변화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혈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