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09:25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첨단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Strategic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체결식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열렸으며,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 도레이그룹 테라다 미키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 도레이첨단소재 김영섭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과 도레이그룹은 지난해 4월, 모빌리티 성능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2025.10.27 09:13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삼성스토어 홍대, 대치, 청담에서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Nintendo Switch 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방문객은 ‘닌텐도 스위치2’의 대표작인 ‘마리오 카트 월드’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동키콩 바난자’를 콘솔 게임에 최적화된 삼성 OLED TV로 즐길 수 있다.2025년형 삼성 OLED는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해 몰입감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로 빛 반사와 눈부심을 최소화해 밝은 공간에서도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며, 게임의 집중도를 높인다.삼성 OLED만의 뛰어난 화질과 팬톤(PANTONE) 인증을2025.10.27 09:00
#70대 한 남성은 언젠가부터 몸이 늘어지거나 기억력이 저하되고, 모든 일에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치매가 의심됐지만, 여러 검사 결과 우울증으로 진단됐다. 곧장 약물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했고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증상은 호전됐다.우울증 진단 기준은 노인이라고 해서 일반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울증은 매사에 흥미가 떨어지고, 무력감, 집중력 저하, 우울한 기분이 동반되는 게 특징이다. 이런 증상과 함께 불면이나 과수면 등 생리적 증상을 2주 이상 지속적으로 느낄 때 우울증으로 진단된다.다만 노인 우울증은 다른 연령에 비해 흥미 상실, 과도한 죄책감, 초조 등의 멜랑콜리성 우울 증상이 흔하다. 늘2025.10.27 09:00
가을이 깊어가면 김장 걱정이 슬며시 찾아온다. 배추를 다듬고, 무를 썰고, 양념을 버무리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고된 작업이다. 올해는 배추와 양파, 고춧가루 같은 재료값이 오르면서 지갑 사정도 부담스럽지만, 정작 더 큰 문제는 ‘몸’이다.김장은 단순한 음식 준비가 아니다. 무거운 재료를 옮기고, 몇 시간씩 쪼그려 앉아 절이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허리와 무릎이 먼저 비명을 지른다. 맞벌이 부부가 늘며 김장을 줄였다는 말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주부들이 혼자서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 문제는 그렇게 쌓이는 피로가 단순한 근육통을 넘어 신경 통증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김장이 끝난 뒤 “허리가 뻐근하다” “엉덩이가 찌릿하다2025.10.25 11:00
브랜드 살림백서 제로에서 병풀잎수를 함유해 피부 본연의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블 히알루론산을 더해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장벽 강화 효과를 제공한다. 세안 후 첫 단계에서 피부결을 부드럽게 정돈하고 투명한 윤기를 되찾게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임상 테스트 결과, 1회 사용만으로 피부결 10.34% 개선, 피부 진정 313.23% 향상이라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피부 자극 지수는 일반 및 민감성 피부 모두 0.00으로 판정됐다. 효능·품질 평가에서도 100% 긍정 응답률을 달성했다.브랜드 관계자는 “불필요한 성분을 제거하고 필요한 성분만 채운 ‘제로 포뮬러’의 철학을 반영했다”며 “매2025.10.25 10:00
제주 말차를 활용한 건강식품 ‘하루미츠 말차 브리즈’가 최근 관심 증가로 주문이 급증하면서 고객센터 문의가 몰렸다고 밝혔다.신규 고객층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제품 문의와 사용 관련 상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특히 섭취 방법, 보관, 다른 건강식품과의 병용 가능성 등 관련 문의가 동시에 발생했고,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전화 연결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브랜드 측은 "모든 부서를 투입해 고객 응대를 신속히 진행했으며, 현재는 통화 연결이 정상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10.24 18:00
임신 중에는 신체 변화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무심코 복용한 약물이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임산부가 약을 복용할 때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열·감기 증상, 아세트아미노펜만 선택해야임신 중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의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해열제가 필요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만 복용이 권장된다. 콧물이나 코막힘에는 세티리진·클로르페니라민, 기침에는 덱스트로메토르판을 사용할 수 있지만, 반드시 단기간·소량으로 제한해야 한다. 감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2025.10.24 16:48
발톱은 평소 주의 깊게 살피지 않는 부위이나, 내향성 발톱은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신발 착용이나 보행 시 발톱 부위의 통증과 함께 부종 및 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조갑감입증(Ingrown Toenail)을 의심해야 한다.조갑감입증은 발톱의 측면 또는 모서리가 주변 연부조직을 파고들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조갑 질환이다. 흔하게 관찰되지만, 단순한 형태적 문제를 넘어 세균 감염이나 피부 괴사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및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내향성 발톱의 발병 원인은 발톱이 주변 피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모든 상황이 될 수 있다. 특히 엄지발톱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유2025.10.24 14:42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이 지난달 27일 열린 ACCORD(Aesthetic Council for Clinical Outcome Research by Dermatologists) 심포지엄에서 전체 미팅 좌장을 맡아 초청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의 CaHA(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기반 스킨부스터 ‘레디어스’의 안전한 활용을 주제로 열린 전문 포럼이다. 행사에서는 스킨퀄리티 개선을 위한 다층적 치료 전략과 안전한 CaHA 임상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유됐으며, 참석한 의료진들은 최신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활발히 논의했다.박제영 원장은 좌장으로서 전체 프로그램을 조율하며 참석 의료진이 자유롭게 의견2025.10.24 12:56
직장인 이모씨(42)는 최근 어지럼증과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낯선 근무 환경과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밤마다 깊은 잠을 이루지 못했고, 컴퓨터 작업 중에는 뒷목이 뻣뻣해지며 어지럼증과 구역감, 두통이 자주 나타났다. 결국 잠을 줄이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심신의 피로감이 극심해졌다.외부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가 누적된 뒤 나타나는 잠의 불편함을 불면증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형태는 입면장애, 수면유지장애, 조기각성장애 세 가지로 나뉜다. 피곤해도 쉽게 잠들지 못하면 입면장애, 잠들더라도 자주 깨면 수면유지장애, 새벽에 일찍 깨고 다시 잠들지 못하면 조기각성장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7년2025.10.24 12:21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자회사 현대ADM바이오는 10월 23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AACR-NCI-EORTC 2025 국제학회에서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전임상 중간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건선, 크론병 등 4대 자가면역질환에서 하나의 기전·동일 약물로 일관된 효능을 확인한 첫 사례다.페니트리움은 면역반응 자체를 억제하지 않고 세포외기질(ECM)과 조직미세환경(TME)을 복원해 세포와 면역체계가 본래 질서를 회복하도록 유도한다. 연구 결과, 건선은 표준치료제 병용 시 1.66배 개선, 크론병은 2.13배 개선, 류마티스 관절염은 9일 내 일부 완전 관해, 다발성 경화증은 운동기능 회복률 62% 향2025.10.24 12:15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일부터 울토미리스®주(라불리주맙)의 aHUS 급여 기준이 완화되면서, 환자 치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이식 환자를 포함한 치료 대상이 확대됐고, 치료 가능 병원 범위도 넓어져 환자가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aHUS는 보체 시스템 과활성화로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MA)을 유발하며, 치료 지연 시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개정안은 TMA 활성 여부 판단 기준을 혈소판 감소 등 3개 이상 지표 충족으로 명확화했고, ADAMTS-13 활성 10% 이상 환자도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 결과 확인 전이라도 혈소판 수가 30×10⁹/L 이상이면 사전 신청 후 즉시2025.10.24 12:04
인하대병원은 지난 22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응급상황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2018년부터 이어온 두 기관의 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의 교육과 치료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연수에는 인천 지역 특수교사, 통합학급 교사, 특수교육 지원인력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응급 상황 대처법과 생명 구하기 기술을 교육받았다.김강호 응급의학과 교수와 선발된 보조강사 4명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 강의와 질의응답, BLS(기본 인명 소생술) 실습을 진행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인하대병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료 전문성을 지역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