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삼계탕, 염소탕, 냉면을 비롯해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6곳이 적발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배달 및 판매 음식점 5,6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곳이 확인됐으며,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이 요청될 예정이다.주요 위반 사례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보관 및 판매(5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1곳), 조리실 위생 불량과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17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
한양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의료기관의 유방암 진료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뤄졌으며, 한양대병원은 총점 94.39점을 기록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평균(93.75점)과 전체 평균(88.13점)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주요 항목인 전문인력 구성 여부, 병리보고서 충실도, 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에서 만점을 받았고, 다학제 진료 비율 등 다른 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이형중 병원장은 “의료진이 긴밀하게 협력해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령자 맞춤형 주거, 의료, 여가, 편의시설을 집적화한 건강치유마을 조성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결합한 ‘블루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블루존 프로젝트’는 100세 이상 장수 인구가 많고,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역을 뜻하는 ‘블루존(Blue Zone)’ 개념에서 착안한 것이다.도는 시·군 사업 신청을 검토해 남원시 용정동 일원 20만 7,000㎡ 부지를 ‘(가칭) 블루존 타운’ 조성지로 확정했다. 총사업비는 약 2,036억 원 규모로 국비 341억 원, 도비 57억 원, 시비 342억 원, 민간자본 1,29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전북도는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국토부 지역활력타운 공모와 복지부 국비보조
인하대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외래 환자와 방문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료회송 인식개선 캠페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료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의뢰·회송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서는 진료협력병원 홍보 부스, 전문의뢰·회송 제도 안내물 배포, 진료 연계 절차(Fast Track) 설명 등이 이뤄졌으며, 협력병원 8곳도 참여해 체계적인 진료 연계 필요성을 함께 알렸다.참여한 병원은 검단탑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나은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기독병원, 인천백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적십자병원이다.행사에
포천시는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소흘당고빵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기수별로 매월 1·2·3주 수요일에 진행된다.지난 8월에는 1주차 고혈압 질환·영양·운동 관리, 2주차 당뇨병 질환·영양·운동 관리, 3주차 이상지질혈증 질환·영양·운동 관리가 진행됐다.포천시는 오는 9월부터 교육과정을 개편해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제별 집중 학습 효과를 강화할 방침이다. 새롭게 개편된 과정은 1주차 고혈압·당뇨병 질환 이해, 2주차 운동 관리, 3주차 영양 관리로 구성되며, 이를 통
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7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보호를 당부했다.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221곳)에 따르면, 2025년 33주차(8.10.~8.16.)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302명으로, 26주차(6.22.~6.28.) 63명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연령별 누적 입원현황(33주차 기준)은 65세 이상 60.0%(2458명), 50~64세 18.4%(756명), 19~49세 9.9%(407명) 순으로, 고령층의 비중이 높았다.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3주차 기준 31.5%로, 직전 주보다 0.5%p 낮아졌지만, 하수 감시에서는 26주차부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질병관리청은 33주차 기준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점을 감안할 때, 8월 중
영천시가 9월부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종 예방을 위한 위치 추적 기기 ‘스마트태그’를 무료로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지역사회 내 실종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스마트태그는 환자의 신체나 소지품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 기기로, 착용이 간편하다. 건전지를 사용해 충전 없이도 최대 500일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건전지만 교체하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보호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가 길을 잃거나 실종되더라도 빠른 시간 안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완주군이 군민들의 건강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건소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보행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대상자는 보행 장애가 있거나 부상으로 보조기구가 필요한 군민으로, 1인당 1대씩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는 평일에만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사전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최대 대여 기간은 1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모든 이용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과 함께 오는 9월부터 ‘이화 옴니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최고위과정(이화 웰비즈)은 다음달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5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강의가 진행되며, 12월 15일 졸업식으로 마무리된다. 강의 장소는 이화여대 경영대학,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등이다.과정은 인문·자기관리, 건강·헬스케어, 경영·전략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의료, 경영, 인문학을 아우르는 통합형 커리큘럼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이화의료원과 경영전문대학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중심의 경영 전략과 감성 기반의 리더십을 함께 조망하며, 다양한 분
경기도가 응급의료지원 자문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새 정부 국정과제인 ‘필수의료 확충’의 이행 기반을 다지고 도내 응급의료정책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도는 지난 21일 경기도청에서 ‘제1회 경기도 응급의료지원 자문단 회의’를 열고 중증응급환자 이송 체계와 응급의료권역 재정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자문단은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의료진과 학계, 응급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회의의 무게를 더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중증응급환자 이송 지침 개선, 응급의료권역 재정비,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으며, 자문위원들은 실현 가능성이
김종열 좋은삼선병원 척추센터 센터장은 디스크 질환 치료에서 ‘최소침습 척추수술’이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최소침습 척추수술은 0.5~3cm 정도만 절개해 신경을 압박하는 뼈나 인대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미세현미경이나 내시경을 활용해 주변 조직 손상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기존 개방형 수술은 넓은 절개가 필요해 회복에 시간이 걸리고, 근육 손상으로 인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었다. 반면 최소침습 수술은 절개 범위가 작고, 출혈과 통증이 적어 일부 환자에게는 더 적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특히 고령자, 만성질환자처럼 전신 상태에 부담이 있는 경우에도 적용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이 수술은 척추관 협
부산시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령사회 부산의 에이지테크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1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제5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제2차 부산광역시 고령친화산업 육성 종합계획(2025~2029)’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철 시의회 의원, 이관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 김숙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등 각계 전문가와 관계 기업·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계획은 고령인구 현황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됐으며, 부산을 ‘에이지테크 시티’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방향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자살 유족과 자살 고위험군,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및 가족 16명을 대상으로 ‘쉼’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힐링캠프는 국립나주박물관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전시 관람과 다양한 체험 활동, 산림 치유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캠프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참여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고,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배우는 기회를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1박 2일 동안 함께 울고 웃
울산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삼호동 치매안심하우스에서 치매케어매니저 ‘장단비’ 봉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현장에서 치매환자에게 제공되는 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봉사 참여의 질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 중인 치매케어매니저 ‘장단비’ 봉사 활동은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정서적 지지와 인지 자극을 제공하고, 주거환경 내 인지 건강 위험 요소를 점검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치매에 대한 전문 지식과 함께 치매환자에게 적합한 운동법, 인지활동지 활용법 등이 다뤄졌다. 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다음달 19일 오후 3시, 5층 메디힐홀에서 ‘2025 부정맥의 날’ 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강좌에서는 부정맥, 심방세동, 인공심박동기, 제세동기 등 관련 치료법과 주의사항을 다룬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분야 1등급을 받았고, 간암 분야에서도 전국 상위권 성과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2023년 한 해 동안 암 치료를 받은 전국 1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 비율, 수술 적시성, 교육상담, 재입원율 등 8개 핵심 지표로 진행됐다.중앙대광명병원은 유방암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평균 93.75점보다 높은 95.04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의료 역량을 보여줬다.간암 평가는 2주기부터 지표가 대폭 확대돼 수술, 항암, 방사선, 국소치료 등 1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수술 적시성, 교육
안지용 서울부민병원 과장이 하버드 의대 및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과 공동 연구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치료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Diabetes and Its Complications》 최신호에 실렸다고 밝혔다.연구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프레가발린, 가바펜틴, 둘록세틴 3종 약제의 6주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했다. 특히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수치에 따른 맞춤 약제 선택 가이드를 제시해 임상적 의미가 크다.연구 결과, 둘록세틴과 프레가발린이 통증 완화 효과가 뛰어났고, HbA1c 수치가 8.7 이상인 환자는 프레가발린 또는 가바펜틴, 10.7 이상인 환자는 프레가발린이 적합했다. 혈당 조절이 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약 213만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2024년 보건복지부 경영평가 A등급 포상금 전액과 임직원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다. 개발원은 이 성금을 피해 지역 복구, 이재민 물품 지원, 건강관리 서비스 등에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임직원들은 재난 상황 속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적극 참여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김헌주 원장은 “피해 주민들께 위로를 전하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며 위기 극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이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1등급(96.32점)을 받았고, 간암 주요 지표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유방암 점수는 전체 평균(88.13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3.75점)을 웃돌았다. 평가는 2023년 한 해 유방암과 간암으로 치료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유방암 분야에서는 전문인력 구성, 교육상담, 병리보고서 기록,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고, 수술 적시성과 재입원율도 양호한 수준이었다.간암 분야에서도 전문인력 구성, 치료 적시성, 교육상담, 경과 관찰 검사율 등 핵심 지표에서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다. 호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전문인력 구성, 중증환자 비율, 수술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 8개 평가지표와 6개 모니터링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치료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 여성 환자를 치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대전을지대병원은 중부권 중 처음으로 유방암 진단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도입해, 96~99% 정확도로 유방암을 검출하며 조기 발견과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