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학업 일정에서 잠시 벗어나 자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에 좋은 시기다. 이 시기에는 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키와 체중이 빠르게 증가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고,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통증이나 뚜렷한 외관상의 변화가 없어 부모가 놓치기 쉬우므로, 어깨 높이 차이, 등 라인의 비대칭, 옷이 자주 돌아가는 등의 작은 신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며 회전 변형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X-ray 상 측만 각도가 40도 미만일 경우 슈로스 운동치료, 도수치료, 로봇재활,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 치료로 진행을 막는 것이 우선이다. 성장기라면 정기
SEOUL, South Korea — Vely B Guro, a leading dermatology clinic in Seoul, has introduced Ultherapy Prime, an advanced second-generation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HIFU) device, to strengthen its personalized anti-aging services.Ultherapy Prime builds on the established Ultherapy platform by delivering precise thermal coagulation points to the dermis and the 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 (SMAS) layer, promoting natural lifting and stimulating collagen production. The system extends ultrasound imaging depth from 4.5 mm to 8 mm, allowing clearer visualization of deeper skin layers
While many link prostate problems to winter’s chill, data from South Korea’s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tells a different story: acute prostatitis cases surge in summer. Over the past five years, July has seen an average 7.4% increase in diagnoses compared to June, with August consistently recording the highest numbers.Why is summer so problematic? Dr. Jang-hee Lee, a urologist at Incheon Himchan General Hospital, points to a combination of factors: “Hot weather causes dehydration, while prolonged exposure to cold environments or frequent intake of chilled foods can cons
SEOUL, South Korea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KDCA) has issued a warning as heat-related illnesses surge with rising temperatures, urging heightened vigilance through late August as the heatwave continues.Heat-related illnesses, such as heatstroke and heat exhaustion, are acute conditions caused by prolonged exposure to high temperatures. Symptoms include headaches, dizziness, muscle cramps, fatigue, and altered mental status, which may become life-threatening if untreated.Since 2011, the KDCA has monitored heat-related cases through its Emergency Room Surveillance Sys
SEOUL, South Korea — On August 20, Korea University Anam Hospital announced the completion of a medical training fellowship for Cambodian physicians under its Global Hoi Fellowship, an international initiative aimed at strengthening healthcare capacity in developing nations.The three-month program hosted two doctors from Cambodia’s Luang Mae Hospital, Dr. Kuy Monta and Dr. San Kamseng, who engaged in clinical observerships and research within the departments of anesthesiology and pathology. The fellowship provided practical exposure to advanced medical techniques and protocols.Faculty mentor
SEOUL, South Korea — KonKuk University Hospital’s Robotic Surgery Center will introduce the fifth-generation Da Vinci surgical robot (DV5) in late August, with clinical use scheduled to begin in September.Developed as an advancement of the fourth-generation Da Vinci Xi, the DV5 features approximately 150 improvements. A key innovation is the new 'Force Feedback' technology, which allows surgeons to gauge and control the force applied to tissues during operations. This advancement is expected to reduce tissue trauma while enhancing surgical precision and patient safety.The system also introdu
SEOUL, South Korea — Hanyang University Hospital has received a Grade 1 rating in the 2023 Breast Cancer Care Evaluation conducted by South Korea’s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HIRA). The hospital achieved a composite score of 94.39, surpassing both the tertiary general hospital average (93.75) and the national average (88.13).The year-long evaluation, conducted from January to December 2023, assessed the quality of breast cancer care across medical institutions in South Korea. It focused on key indicators, including the availability of specialized personnel, completeness
SEOUL, South Korea — Inje University Ilsan Paik Hospital has received a Grade 1 rating in the 2023 Breast Cancer Care Evaluation conducted by South Korea’s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HIRA). The hospital achieved a composite score of 95.37, surpassing both the national average and the average for tertiary general hospitals.The evaluation, which included patients aged 18 and older treated for breast cancer in 2023, assessed factors such as medical staff expertise, care delivery processes, and treatment outcomes.Key indicators included the availability of specialized person
큐라클은 항체 개발 기업 맵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Tie2 활성화 항체 신약 후보 ‘MT-101’의 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MT-101은 혈관 안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Tie2 신호를 활성화하는 항체다. Tie2는 내피세포의 생존과 혈관 장벽 유지에 관여하며, 활성화 시 손상된 혈관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MT-101의 주요 적응증은 급성 신손상(AKI)과 만성 신부전(CKD)이다. 특히 CKD는 치료 수단이 제한적이고, 말기에는 투석이나 이식 외 대안이 없다. AKI는 입원 환자 10%, 중환자실 환자 30%에서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은 편이다.MT-101은 신장에서 Tie2 신호를 자극해 혈관을 안정화
에스테틱 전문기업 DNC 에스테틱스가 최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디클래시(DCLASSY)’의 론칭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공식 출범 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첫 행사로, 약 50명의 전문의가 참석했다.디클래시는 DNC 에스테틱스의 이니셜 ‘D’와 ‘Classy’, ‘Classic’을 결합해 만든 브랜드로, 히알루론산(HA) 필러와 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콜라겐 스티뮬레이터를 포함한 제품군을 통합하고 있다.행사에서는 브랜드 철학 ‘Define NEW Confidence’를 중심으로 제품 임상 데이터와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이승현 뷰성형외과 원장과 국지수 츠미의원 안산점 원장은 각 제품군에 대
이번 리뉴얼은 기존 ‘포켓몬 버전’ 캐릭터를 교체하고, 골골즈 캐릭터를 적용해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골골즈는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골골’ 소리에서 착안한 캐릭터다.레모나산은 레몬맛 분말 형태로 하루 한 포로 비타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비타민C 500mg, 비타민B2 2mg, 비타민B6 4mg이 함유돼 있다.경남제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제품은 온라인 스마트스토어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다.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밸런스’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CE-MDR)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국내 전동식 약물주입기 중 처음으로 CE-MDR 인증을 획득한 이번 인증은 강화된 유럽 규정에 맞춰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것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회사에 따르면 ‘더마샤인’은 정밀한 약물 주입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갖춘 피부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로, 고함량 히알루론산(HA) 기반 약물을 얼굴 전체에 주입한다.이번에 인증받은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밸런스’는 2011년 출시된 1세대 제품에서 압력 감지 주사 시스템과 세밀한 주입량 및 속
동아에스티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AI 기반 오가노이드 및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신약개발 초기 단계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예측 한계, 높은 비용, 긴 개발 기간 등 신약개발의 기존 문제를 극복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양사는 AI 기반 오가노이드 및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으로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를 활용해 암종별 약물 반응을 분석하며, 역분화 줄기세포(hiPSC) 기반 뇌 오가노이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뇌 질환 후보물질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약 1000종의 PDO와 유전체 정보(NGS) 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로 1주기부터 8회 연속 상위 등급을 유지했다는 병원측은 설명이다.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 비율,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 환자 교육 실시율 등 8개 항목이 평가 지표로 활용됐다.경상국립대병원은 종합점수 95.58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88.13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3.75점)을 상회했다.김주연 유방암센터장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치료와 관리에 지속적으로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일 중앙대병원 송봉홀에서 ‘의료 AI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중앙대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과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료AI, 의료진을 위한 JARVIS를 향하여’를 주제로 의료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이철희 의료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과 AI 가능성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웅 디지털헬스케어처장은 ‘의료 JARVIS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AI가 임상 데이터 해석과 진료 지원, 환자 경험 개선 등 의료 현장에 점차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행사는 세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릉아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간암 평가에서는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원발성 유방암과 간암 환자를 치료한 의료기관의 진료 과정과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간암 평가는 대부분 지표가 신규 도입돼 등급 대신 국가 단위 현황만 공개됐다.강릉아산병원은 2012년부터 유방암 평가에서 꾸준히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간암 평가에서도 중증 환자 치료 지표에서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유방암과 간암 모두 수술 사망률이 0%로 나타났다.유창식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의료 역량을 확인하는 자료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따. 이번 평가에서 일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5.37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과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웃돌았다.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유방암 진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진 구성, 진료 과정, 치료 결과 등 여러 항목을 평가했다. 주요 지표로는 전문 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 비율, 진단 후 30일 이내 수술 시행률, 환자 교육 실시율, 수술 후 재입원율 등이 포함됐다.일산백병원은 다학제 진료체계를 운영하며 환자 교육과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최원주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의 질을 꾸준히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국내에서 처음 설립된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유일한 시립 장애인 치과의료기관이다. 구강 건강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한 진료 접근성 향상과 치료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병원은 중증 장애인과 행동 조절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전신마취 치과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마취과 전문의와 협진 체계를 통해 진료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사전검사와 진료가 연계된 원스톱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또한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병원 시설과, 이동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한 ‘동행사업’ 등 물리적 접근성 개선 방안도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오늘 밝혔다.국무조정실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머무르는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5.2%였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취업 어려움(32.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간관계의 어려움(11.1%), 학업 중단(9.7%) 순으로 조사됐다.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8월부터 서울 은평구 소재 (사)씨즈와 협력해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충북청년미래센터와 연계해 충북 지역 청년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특히 지난 7월부터
정대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특발성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의 유병률과 발생률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소아특발성관절염은 16세 미만 소아에게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관절질환으로, 6주 이상 관절통과 부종, 운동 제한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환자는 안구 염증으로 시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 질환에 대한 역학 정보가 부족해, 조기 진단과 치료 기준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정 교수팀은 세브란스병원 안종균 교수, 가톨릭의대 민은정 교수와 공동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2019년 청구 빅데이터를 분석해,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