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11:47
큐라클(365270)은 만성 대장염 및 염증성 대장암 동물 모델에서 리바스테랏(Rivasterat)의 전임상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만성 대장염 모델(DSS)과 염증성 대장암 모델(AOM/DSS)을 사용해 리바스테랏(CU06-1004)의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체중 감소, 질병활성도지수(DAI), 대장 손상, 염증세포 침윤이 모두 완화됐으며, 염증과 관련된 주요 단백질(TNF-α, IL-1β, IL-6 등)의 발현도 현저히 감소했다.특히, 염증성 대장암 모델에서는 암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β-catenin과 c-Myc 발현이 감소하며, 지2025.10.27 11:45
한국BMS제약은 ‘세계 환자 주간’을 맞아 비대면 걷기 캠페인과 자선 활동을 통해 암 환자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세계 환자 주간’은 BMS의 비전인 ‘과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킨다’를 실현하는 캠페인으로, 환자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는 글로벌 행사다. 한국BMS는 이를 기념해 매년 진행하는 ‘Steps for Patients’ 걷기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와 일정이 겹치면서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돼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가족과 함께 걸으며 참여할 수 있었다. 이들은 걷는 동안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했다.올해 캠페인에서는 걷기 외에도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일정 금액 이상2025.10.27 11:33
사노피는 27일,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에서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백신 접종 사회공헌활동 ‘헬핑핸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시작돼,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온 노숙인 대상 독감 예방 접종 캠페인이다.사노피는 서울시, 서울의료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쪽방 상담소 등과 협력해 2500도즈의 독감 백신을 지원했으며, 지난 15년 간 총 6만2400도즈의 백신을 제공했다. 독감은 만성 질환자와 노숙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 접종은 특히 중요한 건강 보호 조치다.이번 활동에 사노피 임직원 자원봉사팀도 참여해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에서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등2025.10.27 11:30
보로노이(310210)가 25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AACR-NCI-EORTC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에서 HER2 고형암 치료제 ‘VRN10’의 임상 1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VRN10은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발표는 80mg 및 160mg 투약군에 대한 초기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포함한다.데이터에 따르면, 첫 항종양 평가에서 3명의 환자에서 종양 감소가 확인됐으며, 그 중 한 명은 HER2 변이 폐암 환자로, 투약 6주 만에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에 도달한 사례도 보고되었다. 또한, 이번 임상에서 Grade 3 이상의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VRN10은 전임상 단계에서 엔허투(Enhertu, T2025.10.27 11:22
대웅제약은 세계 첫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인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임상 2상에서 3차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안전성을 재확인받고 임상 지속을 권고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3차 IDMC 회의에서는 89명의 등록 환자를 포함한 중간 안전성 데이터가 심층 검토됐으며, 심각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계획대로 임상 2상을 계속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102명 목표 중 94명에 대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섬유화로 호흡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희귀질환으로, 기존 치료제는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수준에 그쳐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대2025.10.27 11:20
셀트리온은 27일, 인천 영종도에서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함께 야생조류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ESG 실천의 일환으로, 투명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해 야생조류의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셀트리온 임직원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은 도로변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에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 방음벽은 조류들이 인지하기 어려워 빈번하게 충돌 사고를 일으키는 구조물로 알려져 있으며, 스티커 부착은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보호 조치다.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는 이미 국내에서 효과가 입증된 안전 장치로, 구조물에 일정 간격의 무늬를 넣으면 조류들이 이를 인식하고 충2025.10.27 11:17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24일 향설대강당에서 ‘행정 워크숍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함께 가는 병원 행정, 함께 여는 병원 미래’를 주제로, 병원 행정의 역량 강화와 협력 병의원과의 진료협력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협력 병의원 행정 관계자와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 이유경 연구부원장, 이종식 사무처장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세션 1 ‘강소병원을 위한 행정 역량 강화 및 진료협력 활성화’, 세션 2 ‘순천향대 부천병원 행정업무 개선 사례’, 세션 3 ‘특강: 생성형 AI(챗GPT)의 병원 행정업무 활용’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순천향대 부천2025.10.27 11:14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는 다음달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제5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및 전자 의료기기의 최신 R&D 동향과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 기업들이 참여한다.삼성서울병원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차세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K-DEM Station)’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스탠포드대학, 샌프란시스코대학,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뇌연구원 등 국내외 학계와 ㈜모아데이타, ㈜딥메디, ㈜히포티앤씨 등 선도 기업들이 함2025.10.27 11:03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이 주사 없이 대용량 약물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SFMNP)'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패치는 약물이 피부를 통해 림프절까지 빠르게 전달되도록 도와, 기존 주사기 방식과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연구팀은 이 패치를 동물모델에 부착해 10분 내에 약물이 림프절까지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패치가 적용된 부위에서 약물은 피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림프계에 효율적으로 전달됐다. 또한, 약물이 신체에 2시간 이상 체류하면서 기존 주사법보다 우수한 약물 전달 효과를 보였다.이 기술은 나노소재와 모세관력 현상을 이용하여 약물이 피부 속으로 자발적으로 이동하도록 돕는다. 기존2025.10.27 10:57
앞니는 단순히 음식을 자르는 기능적 역할을 넘어, 얼굴 전체 인상과 조화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다. 미소를 짓거나 대화를 나눌 때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앞니가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기능적 불편뿐만 아니라 심미적 결손으로 인한 자신감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과 형태를 회복할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앞니 임플란트는 구강 내에서도 꽤 난도가 높다. 앞니는 어금니보다 치조골(잇몸뼈)이 얇고, 뼈 흡수가 빠르게 진행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치아를 잃은 뒤 치료를 미루면 그만큼 뼈가 줄어들어 뼈이식이 필요해지고, 이는 곧 치료 기간의2025.10.27 10:53
치아교정은 단순히 가지런한 치열을 만드는 심미치료가 아니다.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턱뼈의 부조화를 바로잡아 올바른 구강기능(저작·연하·호흡·발음)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치열의 발육 상태와 턱의 성장 정도를 고려해 기준으로 치료 시기와 방법을 결정한다. 이를 위해선 만6~7세경 치과 검진을 통해 치아의 배열,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 등을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치열과 턱뼈가 활발하게 성장하는 이 시기에 교정을 시작하면, 치아 이동이 빠르고 적은 힘으로도 고르게 정렬될 수 있다. 성인에 비해 통증이 적고 치료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얼굴형의 변형과 비대칭 등도 예방2025.10.27 10:44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한 2025년도 뇌졸중등록사업에서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의정부을지대병원의 24시간 뇌혈관질환 대응 체계와 다학제 협진 시스템, 신속한 치료계획 수립 및 원스톱 진료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뇌혈관 조영술, 혈관 내 수술, 개두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운영하여, 환자가 도착한 후 검사부터 치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병원 내 뇌졸중집중치료실에서는 표준화된 치료지침에 따른 체계적인 검사와 집중 치료가 이뤄지며, 전담 간호인력이 밀착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을지대병2025.10.27 10:35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압권이 함께한 연합 인터뷰에 출연해 한국 경제의 저성장 돌파 전략과 APEC CEO 서밋의 의미를 밝혔다.최 회장은 “이번 APEC 정상회담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APEC 회원국 정상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로, 향후 몇 년간 미중 갈등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APEC CEO 서밋은 1,7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경제 협력 행사로 보호무역주의 시대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그는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이번 APEC CEO 서밋의 의장직을 맡고 있다.최 회장은 “WTO 체제처럼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