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아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육아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하고 돌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어린이집 야간연장보육'이 크게 강화된다. 야간연장어린이집을 2022년 10개소에서 올해 33개소로 확대 지정해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를 위한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시는 '아이돌봄지원 사업'의 정부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까지 확대했다. 강릉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아이돌봄서비스료 이용자부담금 추가 지원'도 소득유형별 40%~80%로 확대되어 더 많은 가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초등학
누구에게나 콤플렉스가 하나씩은 있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부분에 대해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거나 결핍을 느끼면 콤플렉스가 생기게 된다. 많은 이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한다.학업 성적으로 열등감을 느낀다면 인터넷 강의나 학원 등을 통해 학습 기초를 다져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배우고 싶었던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해 지적 수준을 높일 수 있다.살집이 있고 뚱뚱한 몸이 콤플렉스라면 헬스장에 등록해 개인 PT를 받거나 키토제닉 식단, 간헐적 단식 등을 통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반면 마른 체질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근력 운동이나 식습관 관리를 통해 체격을 키울 수 있
최근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주도한 다기관 전향적 연구에서 심방세동 환자들이 저출혈 위험이 있는 시술을 받을 때, 직접 경구용 항응고제 복용을 중단하고 재개하는 표준화된 프로토콜(PERIXa)이 출혈 발생률 0.1%, 혈전색전증 사건 발생 없음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내시경, 치과 시술, 안과 수술 등 출혈 위험이 낮은 시술을 받는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직접 경구용 항응고제 중단 및 재개 방법의 안전성을 평가한 것으로, 향후 항응고제 관리 지침 개선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병원측 설명이다.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며 심장 내 혈전이 생성돼 뇌졸중과 혈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하고 다음달 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은 난독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의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학습 능력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개설됐다.난독증은 지능과는 무관하게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발달장애로,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난독증 클리닉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와 평가를 통해 인지재활 치료, 언어 치료, 학습 전략 교육, 심리
직장인 우울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요인 1위는 ‘직장 스트레스’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성별, 연령을 불문하고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혀 직장 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상원·조성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문지완 성균관대학교 의학 박사과정 연구팀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서 정신건강 검진을 받은 19-65세 직장인 12541명을 대상으로 7가지 주요 일상 스트레스 요인 (직장 문제, 가족관계, 대인관계, 건강문제, 금전문제, 충격적 사건, 매너리즘)이 우울 증상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전체 대상자
잠시 누그러진 추위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입자로 돼 있어 피부에 닿으면 문제를 일으킨다. 게다가 호흡기, 뇌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체내에 침투하면서 혈액순환 불균형 및 발기부전 증상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미세먼지는 보통 코와 입으로 체내에 침투한다. 미세먼지처럼 입자 크기가 작은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코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침투한다. 이후 폐포에서 산소, 이산화탄소 등이 교환될 때 미세먼지가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에 섞여 들어간다. 이때 미세먼지 물질이 온몸 혈관으로 퍼지면서 각종 건강 이상 증세를 초
해운대백병원과 인제대학교는 25일 해운대백병원에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내 ‘현장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캠퍼스 운영 설명회, 업무 협약식,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성수 해운대백병원 원장을 비롯해 조현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최용주 현장캠퍼스지원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무형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인제대 현장 캠퍼스는 글로컬대학의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산업·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연계 프로젝트 수행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삼일절 대체공휴일인 내달 3일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공휴일에 따른 지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과 외래 진료(오전 8시30분~오후 5시)를 정상 운영하고, 응급의료센터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강전용 병원장은 “국경일인 삼일절부터 이어지는 연휴 기간의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며 “병원을 이용하는 예약환자 및 응급환자들이 차질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4명(문혁준, 안준형, 이정현, 이준채)과 함께 신간 '의대생들의 수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의대생들의 시선으로 해부학 속 숨겨진 이야기들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해부학을 둘러싼 역사, 신화, 문화적 배경을 탐구하고, 관상동맥은 왜 ‘왕관’이라는 이름을 가졌는지 등 일상 속의 질문들을 해부학적 지식으로 설명한다. 또한, 의대생들이 직접 경험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학습자의 시각에서 구성했으며,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생긴 몸의 변화, 문화와 신화 속에서 해석된 신체의 역할 등 과학과 인문학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재호 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과 롯데제이티비는 지난달 공동으로 추진한 의료사회공헌활동 ‘쉼’ 프로그램의 첫 번째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공공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간 기획한 이번 의료사회공헌활동은 민간,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조 활동의 일환으로 2019년 서남병원과 롯데제이티비 상호 간 체결한 ‘건강문화정착 업무 협약(MOU)’을 시작으로 의료진 대상 폭력 예방 캠페인, 의료약자 수술 지원을 위한 헌혈 행사, 유네스코 문화재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속적인 교류 확대의 결실이다.이번 의료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는 “지난
윤익진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와 황선애·양은열·서수현·박현주·서지영·안유림·백수정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 연구원이 7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25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심포지엄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우수 포스터 발표는 양은열 연구원과 황선애 연구원이 진행했다.양은열 연구원은 국내 첫 이종간의 심장이식 후 6개월 생존이 임상 연구를 위한 최소 기준을 충족시킴으로서 인간 대상 연구로의 진전 가능성을 크게 높인 점에 대해 발표했다.황선애 연구원은 연구팀이 이종장기이식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이종이식 연구를 수행 중 신규 면역억제제 개발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통해 이식편의 생존율을 높이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5일 후쿠시마 의과대학과 난치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및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연구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의료 대응을 주도했던 후쿠시마 의과대학과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약을 체결하고 방사선비상 의료대응, 방사선 선량평가, 방사선 피폭 손상치료 등 세부 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구축에 기여해 왔다.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협력 강화와 더불어 난치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핵의학 분야의 상호 협력 내용이 추가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25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일산백병원 제13대·14대 병원장 이·취임식 및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수도권 부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대욱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이 참석해 신임 서진수 백중앙의료원 수도권 부의료원장, 최원주 일산백병원 원장, 박준석 진료부원장, 한상엽 연구부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6년간 병원을 이끌어온 이성순 전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최원주 원장은 취임사에서 “환자 중심 병원,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는 병원,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며 “혁신적인 진료 시스템 도입과 의료진의 연
강릉아산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혈액투석 분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월 8회 이상 혈액투석을 실시한 전국 의원급 이상 요양기관 115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평가지표는 총 8개며,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여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로 구성됐다.강릉아산병원의 종합점수는 97.9점으로
우리몸의 노폐물을 여과하고 혈압조절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해주고 조혈작용을 돕는 장기인 신장은 체중의 0.5%에 불과하지만 중요한 장기로 평가 받는다. 이러한 신장에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이 가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는데 사구체여과율에 따라 다르지만 투석(透析) 치료 혹은 콩팥이식 등 신(腎) 대체 요법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현재까지 한번 나빠진 신장을 다시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만성콩팥병을 예방하고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기저질환(고혈압, 비만 등)관리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영양관리다. 김지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말하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영양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지난 주말인 22~23일 베트남 ‘박깐성(Bac Kan Province)’ 에 위치한 ‘처돈현’에서 펼친, 글로벌 의료봉사 ‘H+브릿지 케어 2025’를 성공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의료봉사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작년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한 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H+하노이’ 를 비롯, ‘하노이 의과대학병원’과 박깐성 처돈현 의료센터’등 베트남 의료진과 함께 참여했다.‘H+브릿지 케어 2025”는 한-베 의료 가교 역할을 통한 베트남 보건의료 발전과 양국 의료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의료지원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고, 현지 의료진과 협력, 지속
올겨울 유행했던 독감이 완화세를 보이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5주차(1월26일∼2월1일)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 1천명 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30.4명으로 전주(36.5명)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독감 유행기준(8.6명) 대비 3배 이상 많은 상황이다. 여기에다 2월 이후에는 B형 독감이 유행하는 경우가 많아 재유행 가능성에 유의가 필요하다.또한, 독감 바이러스가 감소했다고 해서 모든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나 hMPV(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는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 감염될 수 있기 때문. 이러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은 감기와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생존 본능이다. 위험 상황에서 신체를 보호하려는 반응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효과적이고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에 따뜻한 차 한 잔이 도움이 된다. 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 이완을 돕는 천연 스트레스 완화제다. 여러 가지 차 중에서도 스트레스 완화에 특히 효과 좋은 차 4가지에 대해 알아보자.◇자연 진정제 캐모마일 차 캐모마일 차는 불안감과 스트레스성 불면증 완화에 탁월하다. 천연 신경 안정 성분인 아피제닌이 함유돼 불안을 완화한다. 깊고 편안한 수면 유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자극받은 위장을 진정시켜 스트레스성 소화불량을 개선한다. 무카페
황만기키본한의원은 지난 23일 한의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치료 관련 오픈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황만기키본한의원 황만기 원장은 특허한약 접골탕 처방을 활용한 정형외과 분야(골절·골다공증) 한의학 임상 증례 서적 『골절 골다공증 특허한약 접골탕 임상 상담 300 케이스–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발간을 기념해 오픈 세미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소아청소년 골절 및 성장판 손상(성장장애)에 대한 현대과학적 논문 및 특허 근거를 갖춘 한의학적 치료법 등을 집중 소개했다.황만기 원장은 매년 3월 입학 시즌 전후에 봄철 야외 활동과 농구, 축구 등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면서 소아
코로나19 mRNA 백신 접종이 5~17세 어린이와 청소년의 코로나19 후유증 발생 확률을 대폭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애나 유사프 박사팀은 600여 명의 5~17세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후유증 증상 1개 또는 2개 발생 확률을 57~73%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후유증이 어린이들의 건강뿐 아니라 학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코로나19 후유증 예방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연구팀은 2021년 7월~2022년 9월까지 여러 의료기관에 등록된 총 622명의 코로나19 감염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