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이 혈액투석환자들이 이용하는 인공신장센터 병상을 61개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2010년 3월 개원 당시 45병상으로 시작한 온종합병원 인공신장센터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해 이번에 25%인 16병상을 늘렸다고 설명했다.온종합병원은 관계자는 "25일 오후 이 병원 13층 인공신장센터에서 김동헌 병원장, 정근 온병원그룹 원장, 윤선희 의료법인 이사장, 곽임수 인공신장센터 센터장(전 부산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등 병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신장센터 확장 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확장공사로 온종합병원 인공신장센터는 모두 60병상을 갖추게 됐다. 특히 2020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좋은삼선병원은 척추센터 강화를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 김종열 센터장과 최윤희 과장을 영입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김 센터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임상연구교수와 고신대복음병원 신경외과 교수, 거인병원 척추내시경센터장 등을 지낸 척추 관련 질환 전문가다. 최 과장은 동아대 신경외과 교수 출신이다.척추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두 전문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UBE), 최소 침습 척추유합술 등 고난이도 척추 수술을 담당한다. 척추 전문가인 기존 정형외과 이완석 과장과 함께 신경외과 · 정형외과 협진 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치료가 기대된다.이와 함께 정형외과의 다양한 진료 강화를 위해 부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함께 2025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은 초고령사회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한데 모여 시니어 시장의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이번 포럼에는 헬스케어, 금융·투자, 건설, IT·통신, F&B, 교육·생활문화 등 14개 회사에서 약 80여명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시니어 산업 전반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이 시니어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각 회원사가 보유
다발골수종은 대표적인 혈액암 중 하나로, 암세포가 뼈를 침범하여 골절, 빈혈,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을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최근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지만, 여전히 재발이 잦고,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이 많아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환자의 면역세포를 직접 활용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이중항체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중특이항체 치료법(BiTE, Bispecific T-cell Engager)은 서로 다른 두 가지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해 암세포를 사멸하거나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즉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혁신적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지난 19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학습조직(Aha Reaction Team. ART)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학습조직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혁신성과를 창출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다. 교직원들은 팀을 이뤄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들을 스스로 학습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했다. 총 10개팀이 선정돼 약 3개월간의 활동 기간을 가졌다. 페스티벌에서는 학습조직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각 팀은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며 서로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심사기준은 활동주제의 우수성, 활동결과의 우수성, 기대효과 등이었으며,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국제성모병원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을 시행한 전국 97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크게 구조·과정·결과 영역으로 나뉘어 지며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등이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100점(만점)으로 1등급을 받으며, 상위 10%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가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국제성모병원은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3개 핵심 지표에서도 전국 상위 0.
센텀종합병원은 최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으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등록을 공식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센텀종합병원은 이번 등록에 따라 첨단재생의료와 관련한 연구대상자 안전 보호 및 윤리적 연구 수행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센텀종합병원은 지난해 7월 부산지역 종합병원 중에서 처음으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에 지정된 바 있다.IRB는 연구윤리 심사를 담당하는 기구로, 연구를 수행할 때 윤리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연구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센텀종합병원 기관생명윤리위의 명칭은 협약기관인 부산대병원으로 등록됐으며, 이번 등록으로 ‘인간 대상 연구’와 ‘인체유래물 연구’ 등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달 성인 응급진료와 관련해 2일, 4일, 6일 등 3일만 야간진료를 제외하고 모두 24시간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응급의학과 교수 2명이 충원된데다 타 진료과 교수들의 지원으로 야간진료 제한 날짜가 대폭 감소했으며 조만간 365일, 24시간 정상 진료가 가능할 전망이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4년 2월부터 불거진 의정 갈등 여파로 2024년 하반기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직이 잇따르면서 주간진료는 시행했지만 불가피하게 야간진료(오후 6시 ~ 익일 오전 8시)를 제한했었다.하지만 올해 1월 1일부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타 진료과 의료진 지원 등을 통해 주간진료는 계속하면서 우선 격일로(홀수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신장 대체요법 중 하나로, 최근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혈액투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번 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을 시행한 1,15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의사 인력 질 지표(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간호사 인력 질 지표(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수질검사 실시 주기 충족 여부, 정기 검사 실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3대 암 적정성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년 동안 원발성 대장암·위암·폐암으로 수술 및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 기관은 암 치료를 시행하고 진료비를 청구한 대장암 165개소, 위암 146개소, 폐암 106개소다.화순전남대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수술 환자 중 중증 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강원대병원은 올 2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우진 진료부원장 후임에 박홍주 비뇨의학과 교수(현 의료혁신실장)가 임명돼 3월부터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홍주 비뇨의학과 교수는 울산대 의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아산병원 전공의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강원대학교병원 겸직교수로서 비뇨의학과장 및 의료혁신실장으로 근무중이다.남우동 강원대병원 병원장은 “먼저 어려운 상황에도 병원을 위해 헌신해 주신 김우진 부원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도민들이 불편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이 부원장으로 임명될 박홍주 교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국민의 좌식행동 시간 증가에 관해 우려를 표하고, 신체활동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고 밝혔다.좌식행동은 앉아서 에너지를 거의 소모하지 않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며, 업무나 학습 중 앉아 있는 시간, TV를 시청하거나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시간 등을 포함한다.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좌식행동 시간이 2018년 8.3시간에서 2023년 9.0시간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경우 하루 평균 11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평일에 학습 이외의 목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2017년
이병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22일 이대서울병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차 대한척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병주 교수는 ‘급성 척수 손상(SCI) 환자의 스테로이드 사용 및 수술적 감압술의 타이밍에 대한 가이드라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척수손상 및 척수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번 연구에서는 급성 척수 손상 환자 치료 시 스테로이드 사용과 수술적 감압술 타이밍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정리해 실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병주 교수는 “급성 척수 손상 치료 중 메틸프레드니솔론 숙시네이트 나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건강강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김신광 자생한방병원 상생협력팀장과 박종원 논현노인종합복지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어르신 대상의 목·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치료법, 올바른 생활 습관 자세 및 운동 방법, 식습관 관리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복지관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
인하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신장대체요법 중 하나로, 혈액투석 환자는 노령인구 및 만성질환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증가추세이며, 2023년 혈액투석 평가대상 환자수는 2009년 대비 146.4%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을 시행한 전국의 의원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총 972개 의료기관의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혈액투석 적절도, 혈액투석 적정 제공 여부, 의료진 및 시설기준 등 총 9개 지표를 종합평가했다.인하대병원은 97.9점을 기록하며 상위 10% 이내 최우수 기관
대한정신건강재단는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과 공동으로 정신장애인 자녀대상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정신건강재단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2010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힘쓰는 초중고교 청소년 정신 장애인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와이브레인도 사업에 동참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및 대한정신건강재단과 회사가 2022년부터 공동으로 진행중인 대국민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사업의 내용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초중고교 학생 자녀를 둔 정신장애인 총 25명을 선정해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지
박동혁, 김장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김종훈 고려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금동호 의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혈관성 치매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의 효과를 밝혔다.혈관성 치매는 뇌의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치매의 한 종류로 전체 치매 환자의 약 20%를 차지한다. 뇌졸중 생존자 중 약 30%에서 발병하며, 그 외 만성 대뇌소혈관질환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알츠하이머 치매처럼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연구팀은 동물모델을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세 그룹은 각각 정상 그룹, 혈관성 치매 그룹, 신경전구세포 투여 그룹으로 구성됐다. 신경전구세포 투여 그룹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6월 사이에 혈액투석 청구가 발생한 의원급 이상의 전국 요양기관 115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기준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칼슘X인 충족률’ 등 8개의 평가지표와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 충족 여부’ 등 3개의 모니터링지표로 구성됐다.평가 결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5.8점으로, 전체평균 82.4점을 크게 웃돌며 1등급을 기록했다.어영 원
이지은(여․26, 가명) 씨는 지난달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명치에 심한 통증이 지속돼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복부CT 등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몇 시간 뒤 통증이 가라앉자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다음날 통증이 더 심해졌고 열과 함께 눈이 노랗게 변해 다시 응급실로 오게 됐다. 그녀는 담석증이 의심돼 초음파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담관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담석은 담즙이 뭉쳐져서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된 덩어리로, 주된 발생 원인은 담즙을 이루는 성분의 비율 변화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담석은 주로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에서 발생한 뒤, 담즙이 흐르는 담낭관 및 총담관으로 이동해 문제를 일으킨다.
예산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2025년 2분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7일까지다.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 출산, 수유로 인해 영양 위험이 높은 임산부의 건강과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맞춤형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평생 건강관리형 영양지원 프로그램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2월 기준 지원 대상자는 임산부 11명, 유아 30명 등 총 43명"이라고 밝혔다.신청 자격은 예산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와 66개월 미만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이 있고, 소득기준이 건강보험료 기준중